1.산행지: 불곡산 470m 경기도 양주시

2.산행일시: 2013.2.6 (수) 10:20~13:52

3.산행자: 이백발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구리역앞 출발

   10:20 백화암 입구 (백화암 0.7km, 상봉 정상 1.5km)

   10:40 백화암

   11:10 십자고개

   11:30 상봉 470m

   11:50 상투봉 432m

   12:25 420봉 (악어바위 0.2km,상투봉0.7km,임꺽정봉 0.2km)

   12:40 악어바위 (임꺽정봉 0.4km,대교아파트 1.5km)

   13:12 임꺽정봉 450m

   13:52 대교아파트 버스정류장옆 해물짬뽕집

   14:20 식 사

   14:34 백화암입구 버스로 이동.차량회수후 귀가

 

***불곡산 470m 경기도 양주시

 

불국산으로도 불리는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와 산북리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연결되기 직전에 솟아난 암봉이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하며 높이에 비해 보기보다 쉬운산이 아니다.  웅장한 도봉산의 자태에 비해 자칫 낮고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능선, 탁월한 조망 등 근교산행지로 부족함 없는 조건을 갖췄다.산의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백화암과 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인근의 도봉산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으나 교통이 편리한데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특히 유양리에는 옛 양주군 관아지를 비롯해 문화유적들도 산재, 자녀교육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많이 소실되기전에는 1598광종(廣宗)이 중건을 시작으로 축성루도 세우며 복원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큰 가람이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리었으며 절 앞마당에는 300년 이상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효험이 신령스러운 약수터는 장마에도 물이 불어나지 않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음이 얼지 않고. 삼복더위에도 물이 아주 차고.  불결한 사람이 오면 물이 고갈된다는 전설이 있다. 옛 양주의 관아는 이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지도

 

***어제밤부터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눈으로 변하여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아침에보니 적설량이 많지않아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날씨가 맑아지며 하얀눈꽃이 기막힌 설경을 보여주니

그동안 수없이 다닌 양주의 진산인 불곡산이지만 눈꽃이핀 풍경을 못봐 아쉬웠는데 잘 되었다

생각하고  09:10 구리역앞에서 이백발님을 만나 함께 불곡산으로 출발하여

 

양주시청옆 편의점에서 캔커피와 컵라면등을 산후 백화암 입구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기막힌

설경을 바라보며 10:20 부터 제설작업을 해놓은 시멘트도로따라 백화암으로 오르며 감탄하며

새벽부터 힘들게 스님들께서 제설작업을 한것같아 감사드리며..

 

10:40 백화암에 도착하여 감로수 한잔 시원하게 마신후 스팻츠와 아이젠을 착용후 아직 아무도

안오른 십자고개로 계곡길을 러셀하며 오르니 11:10 십자고개에 도착하니 다행히 양주시청에서

상봉으로 능선에 벌써 많은 산님들이 다닌 흔적이 있고,

 

하산하는 산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나무에 아름답게핀 눈꽃을 바라보며 멀리 조망은 아지랑이

때문에 잘 보이지않아 아쉬워하며 상봉으로 향하여 11:30 상봉정상 470m에 도착후 그전같으면

겨울 눈산행은 어려웠을 불곡산이지만 새로이 양주시에서 나무계단과 안전시설을 잘 설치하여

 

걱정없이 상투봉으로 향하여 11:50 상투봉정상석 432m을 지나 설악산 울산바위 같은 느낌의

바위위를 지나 마우스(쥐)바위앞으로 올랐다가 내려가 임꺽정봉앞 420봉 바위오름길을

힘들게 올라 이곳에서 먼저 왼쪽으로 악어바위를 보려고 내려가는데

 

이곳도 신선대와 악어바위쪽으로 위험한 곳이지만 다행히 보호펜스와 줄을 잘 설치해놓아

공깃돌바위,코끼리바위를 지나 12:40 하얀눈을 뒤짚어쓴 악어바위를 보고 하얀눈으로 덮힌

양주시 백석읍 들판과 아파트를 본후  다시 올라와

 

공깃돌바위 옆에서 간단하게 빵과 커피로 간식을 한후 420봉 정상에서 단체산님들을 만난후

13:12 임꺽정봉 450m에 도착후 사진찍은후 대슬랩으로 향하여 전망바위에서 멋진 임꺽정봉과

다녀온 악어바위능선을 바라본후 광백저수지와 도락산을 바라보며 대슬랩에 설치된 나무계단

따라 안전하게 대교아파트방향으로 하산하여

 

13:52 대교아파트 버스정류장옆 해물짬뽕집에 도착하여 엄청난양의 홍합과 함께 나온 해물짬뽕을

먹은후 14:20 버스를 타고 백화암앞으로 이동하여 14:34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합니다.

 

기온이 높아 어느새 눈이 많이 녹아 화무십일홍이란 단어를 생각하며 ㅎ 그대로 멋진 불곡산의

기암과 설경,소나무 눈꽃속에 기분좋은 산행을 하여서 만족했습니다 .

 

10:20 백화암 입구

백화암가는길은 새벽부터 스님들께서 제설작업을 하여놓으셔서 편하게 올라갑니다

 

 

10:40 백화암

십자고개까지 아무도 안오른길을 러셀하며 올라갑니다

11:10 십자고개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산님들이 다니셔서 주능선엔 길이 잘 나있어 다행입니다

소나무 눈꽃이 목화송이처럼 예쁩니다

 

 

백화암을 내려다보고

 

 

 

올라갈 불곡산 정상 상봉 470m

펭귄바위옆 상봉 오름길

펭귄바위

 

임꺽정봉 450m

11:30 불곡산 정상 상봉 470m

이렇게 나무계단,밧줄등 시설물을 잘 설치하여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도 안전하게 산행할수 있습니다

 

상투봉과 뒤의 임꺽정봉

 

내려온 상봉 정상을 뒤돌아보고

상투봉의 바위

12:25 상투봉 정상

 

설악산 울산바위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명물 마우스(쥐) 바위

부흥사

뒤돌아본 상투봉

 

올라갈 420봉 바위지대가 보입니다

 

 

420봉 오름길 초입

420봉 오름길 바위지대

 

 

 

키세스초코릿바위와 물개바위를 지나 악어바위로 먼저 갑니다

코끼리바위 윗쪽

백석읍을 당겨서

코끼리바위와 공기돌바위

신선대에 이런 시설을 잘 만들어놓아 악어바위까지 내려갈수 있습니다

눈으로 덮힌 신선대

악어바위로 가는길

 

12:40 악어바위

눈에 덮힌 악어를 확인하고 다시 신선대로 올라갑니다

한북정맥 양주산성-호명산...뒤 왼쪽은 공군부대가 있는 의정부 홍복산

 가야할 임꺽정봉 450m

대교아파트

백석읍

 

전망바위

상봉

420봉 정상의 소나무 -단체산님들을 만나 인사나누고 임꺽정봉으호 향합니다

올라갈 임꺽정봉

임꺽정봉 오름길에서

420봉 정상을 뒤돌아보고

악어바위능선

13:12 임꺽정봉 450m

전망대로 가는길에서

대슬랩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도락산과 광백저수지...저넘어 가래비암장을 한번 가봐야되는데..

전망대에서 대슬랩을 내려갑니다..나무계단이 설치되어 덕을 보네여

대슬랩을 내려와 대교아파트로 갑니다

내려온 대슬랩을 뒤돌아보고

짐승골을 지나

양주산성과 호명산

뒤돌아본 임꺽정봉

 

 

13:52 해물짬뽕으로 식사하고 버스로 백화암입구로 이동하여 차량회수후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