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12.10.01(월), 날씨(맑음)
○ 산행참여 : 부산울타리산악회
○ 산행구간 : 11시간 50분 소요(05:00~16:50)
▷ 05:00 미시령~06:00 너덜지대~06:31 1,319m봉~07:14 황철봉(1,381m)~07:41 저항령~07:46 너덜지대~
08:07 1,250m봉~09:56 1,327m봉~10:06 마등령 정상~10:11 마등령(→오세암 1.2Km ↓비선대 3.5Km
↑희운각 5.1Km)~10:24 나한봉(점심)~13:18 신선봉~13:42 무너미고개(↑희운각 0.2Km ↙소공원 8.3Km)~
14:29 천당폭포~15:17 귀면암~16:01 비선대~16:41 신흥사~16:50 소공원
○ 산행일지
▷ 9월말부터 설악산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기에 추석연휴 마지막날 산악회 버스를 타고 설악산 산행을 떠난다.
부산에서는 마음먹고 가야하는 정말 머나먼 거리이다. 무박 2일로 9월 30일 저녁 10:00에 동래에서 출발하여
05:00에 미시령에 도착하였다. 백두대간 상의 구간이기도 하지만 황철봉을 가는 산악회는 별로 없어
합류하였다. 어두운 산길을 1시간여 오르자 너덜구간이 나타나고 1,391m봉울 넘어가자 다시 너덜구간을
만나 오르면 황철봉..
(미시령에서 철책이 있는 산길로 올라 간다.)
(첫번째 너덜지대를 지나고..)
(저멀리 동녁하늘에선 태양이 떠 오르고..)
(저 멀리 지나온 미시령 뒤로 신성봉이 조망된다.)
(1,319m봉을 지나고..)
(황철봉 정상 암봉 - 1,381m)
(가야 할 공룡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저항령)
▷ 07:41 저항령의 안부지점을 지나 다시 급격한 너덜지대를 오르면 1,250m봉이다. 약 2시간 가량을
능선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다 보면 마등령에 도착하고 10여분 오른 나한봉에서 점심을 먹으며
10분간 휴식한다. 공룡능선의 장엄한 바위물결을 따라 펼쳐진 조화로운 색감은 눈울 호강하기에는
더할나위가 없다. 3시간 여 힘겨운 암릉길을 이어가면 희운각대피소 200미터 앞에서 천불동계곡으로
내려가는 무너미고개에 닿는다.
(1,250m봉을 오르는 너덜지대에서 뒤돌아 본 황철봉)
(1,250m봉 암릉)
(저 멀리 귀때기청봉 능선이 바라 보인다.)
(울산바위 암릉이 조각물처럼 아름답다.)
(공룡능선이 더 한층 가까워 보인다.)
(비선대 갈림길인 마등령 정상을 지나고..)
(오세암으로 가는 마등령을 지나 본격적인 공룡능선길에 접어 든다.)
(마등령 삼거리에서 뒤돌아 본 범봉과 그 뒤로 세존봉)
(무너미고개에서 소공원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소공원까지 8.3Km의 거리를 계곡주변으로 놓여진 다리를 따라 걷다 보면 힘은 들지만 가을은 피부속
깊이 느껴 지기에 충분하다. 3시간여 내려 가면 비선대에 도착하고 조금 더 내려가 큰 석불이 있는
신흥사를 지나면 설악동 소공원에서 산행은 종료된다.
(천당폭포)
(비선대 관리소를 지나고..)
(신흥사 산문을 지나 설악동 소공원에서 산행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