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산에서 바라본 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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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1월 16일 일요일(무박), 가는길에 비오다 산행시 구름속, 10시경 맑아짐

홀로 산악회따라

 

 진고개(970)-동대산(1434)-두로봉(1422)-신배령(1211)-만월봉(1279)-응복산(1360)-마늘봉(1227)-1261-1280-약수산-명개리

 

구간거리: 약 21 km + a & b

총소요시간: 14시간 36분(1시간 34분 알바 + 3시간 37분 개척산행 포함)

 

연이은 무박산행에 산불방지구간 산행 드디어 일은 터지고야 말았으니, 두로봉에서의 1시간 30분이 넘는 알바에,

구룡령에서 단속이 있다는 말에 구룡령 직전 약수산에서 명개리로 빠지는 길이 있다하여 좌측 길? 로 들어 섰으나

길은 무슨 길 곧바로 덤불숲을 헤치고 한참을 내려오니 너무 고생을하여

이구동성으로 이럴 줄 알았으면 20만원 벌금을 내고 말지 으이그~~

참으로 다행인 것은 25명 넘는 인원이 아무 사고없이 아무 낙오자 없이 무탈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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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는 진고개에서 오대산인 동대산과 두로봉을 거쳐 응복산과 약수산을 지나 구룡령까지이나 약수산에서 명개리로

하산합니다. (빨간색은 알바구간이고, 파란색은 고생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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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국도상의 진고개에서 1시37분 산행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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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산까지는 가파는 오름길입니다.(48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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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이 많이 박혀 있어 차돌배기라하나 정말 이근처에 밤에도 하얗게 보이는 차돌이 많습니다.(동대산에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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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더가니 물구나무서기 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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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두로봉이 희미하게 보이나 진짜 두로봉은 저 봉우리에서 900m 더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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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로봉 바로 전 한강기맥 갈림길, 오대산 비로봉은 한강기맥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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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공원 지킴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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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로봉 정상, 정상 바로 앞에 목책이 있는데 무심코 정상석 앞의 목책을 넘어 곧바로 갔다가 1시간 30분 이상 알바를 ㅠㅠ

억센 산철쭉에 찔리면서 한참을 갔는데 길은 점점 희미해지고

이상해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잠깐 가만히 서있으니 날씨가 엄청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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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와 안내판을 보니 우측위에 대간길은 왼쪽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지금보니 운해 한산님 이라고 쓰여 있네요

운해 한산님도 이곳에서 알바하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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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또하나의 안내판

그림까지 잘 그려져 있군요(3시간 짜리 알바길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나마 일찍 돌아 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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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인지 그냥 구름 속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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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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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에서 해가 어른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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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 비로 나뭇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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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끝에 빗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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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매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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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간길에는 낮은 산죽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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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봉은 특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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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월봉 내림길에는 멋진 주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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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주목 못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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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불탕한 나무들이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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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복산 오르며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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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더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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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복산 1360m로 분위기 있는 정상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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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복산에서 가야할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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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복산 오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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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응복산에서 내려가는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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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같이 생긴 나무가 가는길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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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안개가 개이는지 구름이 물러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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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봉 넘어 뒤의 1261봉이 상당히 가팔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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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봉 가기전 쉼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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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빛나는 꽃보다 더 이쁜 산죽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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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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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봉 정상은 아늑한 쉼터 입니다.

마늘봉에서 바라본 1261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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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봉에서 뒤돌아본 응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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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봉, 좀 까칠하게 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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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봉에서 바라본 약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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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측의 1280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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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뒤돌아본 1261봉과 좌측의 응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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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파란하늘이 너무 고와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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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1280봉, 1261봉, 우측의 응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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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응복산, 우측의 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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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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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복산 위의 파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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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산에서 바라본 좌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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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두로봉에서 한강기맥상의 오대산 줄기 그리고

그 뒤의 지나온 동대산(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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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산에서 한참 어떻할지 의논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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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르겠다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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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간 많을때 정신없이 사진이나 찍어대는 정신없는파이고

지나온 1280봉, 1261봉, 우측의 응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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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우측의 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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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남쪽으로는 오대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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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령이 바로 코앞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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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을때 찍은 사진이지만 실제는 상당히 가파르고 나뭇가지가 얼굴을 마구 찌르는 길 없는 산길을 내려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앞길을 예측할 수 없으니 그만큼 더 힘들기도 하지만 다행히 가지 못할 길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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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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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내려오니 계곡이 나옵니다

좌우측에서 스틱 신발등을 씻고 있는데도 물은 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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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거의 벗어 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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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명개리로 가는 임도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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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측한 내려온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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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버스 너 반갑다.


뻥뚫린 대간길에서 처음으로 확실한 알바를 하고

벌금이 무서워 없는 산길을 헤쳐서 나오면서

나뭇가지에 얼굴 엄청 얻어 맞았지만 그리고 가지가 뜬눈을 때려 각막손상이 오지 않았을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무일 없었고  다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살아가며 감사할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