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3 (화) 산행이후 두달만에 모처럼 눈내린후 맑은날씨라 눈꽃은 없어도 기암절경과

설경이 아름다운 경기오악의 으뜸산인 운악산!! 여러코스중 가장 백미인 만경로로 눈썹바위를

지나 병풍바위전망대와 미륵바위로 오르는 정통코스로 오랫만에 가보기로 하고,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에서 이백발님,밝은솔니과 함께 경춘국도를 달려 가평군 하면

하판리 운악산입구 주차장앞 공터에 10시에 도착후 준비한후 10:10 출발하니 기온이 생각보다

높아 점퍼벗고 천천히 현등사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 눈썹바위로 오르니

지루한길 약간 숨이차며 땀흘리는 코스를 오르니 드디어 10:45 눈썹바위앞에 도착하여 과일을

먹고 쉬며 바라보니 새로이 설명문이 설치되어 전설등이 적혀있는것을 본후 우회하여 안부로

오르는데 백발님께서는 왼쪽으로 릿지코스로 바로 오르시고, 안부에 도착하여 몇년만에 왼쪽의

눈썹바위 정상 봉우리로 오르려는데 눈이 많아 일단 아이젠을 착용후 조심하며 오르니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니 가슴이 상쾌합니다.명지산,연인산,매봉,깃대봉과 아래의 선힐골프장등

을 바라보고 있으니 백발님께서 도착하셔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내려와 본격적으로 병풍바위

전망대로 향하니 11:44 기막힌 암봉들의 전시장같은 운악산 최고의 절경이 펼쳐지는 병풍바위

전망대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으며 쉬었다가

미륵바위를 우회하여 철사다리 방향으로 오르며 내려다본 미륵바위는 또 다른 멋진 절경임을

확인하고 12:22 철사다리를 오른후 만경대에서 멀리 한북정맥 국망봉과 명지산과 뒤의 화악산

정상이 보이는것을 확인하고 동쪽으로 용문산,중미산,백운봉도 뚜렷이 보이는 조망에 감탄하며

12:40 동봉인 비로봉정상 937.5m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00 절고개 방향으로

하산하다 남근석전망대를 지나 13:20 절고개에 도착하니 몇몇 산님들이 올라오는것을 보며

코끼리바위를 지나 폭포옆으로 빙판이 미끄러운곳을 조심하며 내려오니

14:00 현등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시원하게 감로수를 한잔 마신후 아이젠도

풀고 민영환바위,무우폭포,백년폭포를 지나 14:37 다시 현등사 일주문을 지나 14:40 할머니

손두부집에서 식사하기로하고 맛있게 두부전골로 식사후 15:20 커피까지 마신후 마침

15:30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두분은 가시고 , 따로 혼자 귀가합니다 .

백두대간 동쪽의 속초,강릉처럼 많은눈이 내리지않아 눈꽃은 없지만 이번겨울 모처럼 내린눈으로

눈꽃은 없지만 경기북부 고산들의 멋진 설경을 조망하고 , 경기오악 최고의 운악산 병풍바위 기암

절경을 잘보고 온 멋진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