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08 (토)  대관령 폭설로 포기한 산행.....  월정사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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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월정사 일주문 앞에서

 

 

 퍼붓는 폭설과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길에

발길을 돌려야 했던 실패한 산행이다.

 

영동지방의 대설경보가 들려오는 2월 둘째 주말

원주고등학교 동문산악회원들과 능경봉 - 고루포기산행을

나섰지만 심상찮은 날씨에 들머리에서 인증샷만 남기고

가까운 선자령으로 산행지를 바꿨지만 역시나

생눈을 뚫고 오르기 힘들다는 집행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산행을 접다.

 

그래도 쉼 없이 밀려오는

긴 차량을 빠져 한 시간 넘게 걸려

횡계리를 탈출해 월정사 입구에서 내려

간간이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전나무 숲길을 지나

눈 속에 잠긴 월정사의 고즈넉한 풍경으로

  오늘의 2월 정기산행을 대신하다.

 

진부의 공터에 차를 대고

점심을 먹은 후 원주로 돌아오니

원주에는 눈이 안내린 말끔한 모습이다.

      別有天地非人間이라더니......

 

  

 08:12  장평.......  평창휴게소

 

09:04  산행들머리......  옛대관령휴게소 도착 

 

 대관령 폭설 속에서......  능경봉 산행 채비를 하고

 

폭설을 뚫고 러셀 후......   몇 십 미터 못가서 산행 포기

 

 능경봉 들머리에서 발길을 돌리며......  대관령 폭설을 배경으로 

 

 선자령으로 선회

 

 선자령도 입구부터 막힌다.......   지독한 폭설이다

 

 선자령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려.......  우람한 대관령국사성황당 빗돌

 

 17회 김호섭 동기.......  1

 

 2

 

 17회 조춘수 동기

 

 차를 돌려 월정사로.......  횡계리까지 나가는 길도 정체로 1시간이 넘게 걸린다

 

11:41  월정사 일주문 앞에서......  15회 은동호, 이창하 동문

 

 17회 동기.......  유봉헌, 김호섭, 조춘수, 이재희

 

 26명의 동문회원이 단체로......

 

 월정사대가람........  1

 

 2

 

 월정사 전나무숲길의 설경 속으로

 

 12회 동문

 

 월정사 전나무 숲길의 멋진 풍광......  1 

 

 2

 

 성황각

 

 15회 이창하 동문

 

 고사목

 

 18회 민경훈, 이호구 동문

 

 설경........

 

 천왕문

 

 오대산 월정사........  1

 

 2

 

 3

 

 4

 

 5

 

 6

 

 7

 

 금강교를 건너.......  1

 

 2

 

 13:10  진부에서 점심.......  1

 

 2

 

 14:00  귀로에.......  평창휴게소

 

15:08  눈이 안내린 별천지(?)......   원주 따뚜주차장으로 회귀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