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서(석문)지맥1]<남연군묘-와우1리>...가야산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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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교서지맥 분기점...가야산 석문봉>


언   제 : 2019.3.2(토)  맑음/미세먼지

어디로 : 남연군묘-석문봉/삽교서지맥 분기점-옥양봉-서원산-수창봉-와우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5.5km/산행시간 6시간 24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10  남연군묘

09:18  상가 저수지

09:25  오얏골 농장 쉼터/도로 끝지점

09:37~09:45 가야산 갈림길/구급함,평상/정비후 출발(8분)

09:53  집터,절터(?)

10:17  금북정맥 능선 합류/좌 가야봉(1.07m)/우

10:28  사자바위

10:32~10:38  석문봉(656.8m) 정상/삽교서지맥 분기점/태극기/정상석/금북정맥 일락산 갈림길/휴식(7분)후 우

10:40  주차장(3.12km) 갈림길

10:41  태양광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10:52  주차장(2.7km)갈림길

10:56  557.7봉/주차장(2.6km)갈림길

11:06~11:13  옥양봉(621.2m) 정상/정상석/휴식(7분)

11:14  주차장(2.67km)갈림길/좌

11:18  593.4봉

11:21  약 600m봉/독도주의 지점/내림길 길 없어 살짝 알바(참고도1)/오르기 직전의 우사면길이 좋을듯

11:47  폐가/원효 깨달음길 임도/우

11:50~12:16  사각정 쉬머/돌탑/점심식사(26분)

12:37  서원산(0.5km)갈림길/우측 서원산 왕복후 좌측으로

12:48  서원산(473.2m) 정상/삼각점 기둥/옥계저수지(3.5km),정대영 가옥 갈림길/되돌아 섬

12:58  서원산 갈림길 원위치

13:07  서원저수지(1.6km)갈림길

13:22  351.8봉/부엉이바위

13:27  능선갈림길/좌

13:33  351.8봉

13:35  벌목 능선 시작

13:50  268.1봉

13:57  임도 삼거리/직

13:59  수창봉(237.3m)/벌목봉/지적삼각점/반남박씨 묘소쪽 잡목이 심해 벌목 경계로 내려옴

14:06  실터재/609,618번 2차선도로(서산 운산면-예산 봉산면)

14:08  이동통신기지국/이후 잡목 심함

14:18  과수원/철망펜스따름

14:48  241.4봉/잡목봉/좌

14:56  밭 우측 가장자리

15:03  밀양박공 문중묘 아래 포장임도/임도 따름

15:11  임도 좌측 잡목숲으로

15:15  저수 물탱크 뒤 잡목 속으로

15:19  양지말 마을길

15:22  우측 전주이공 문중묘소길 진입

15:26  216.8봉/좌

15:31  구시울 도로

15:34  와우1리 도로 삼거리/산행종료


삽교서지맥1 산행 실트랙




<산행 지도>


2009년 금북정맥 할때 지났던 석문봉 가야산구간을 10년만에 다시 찾는다.

남연군묘에서 서산 보원사지쪽에서 인락산 석문봉 옥양봉을 환종주하려는 친구들과 헤어져

석문봉을 향해 올라가는데 들려오는 계곡 물소리에 봄이 왔음을 실감하고


10년만에 다시 찾은 금북정맥 능선...

연무속에 갇혀버린 시원한 조망이 내내 아쉽다. 


아무도 없는 석문봉 분기점에서 인증샷 찍느라 낑낑거리며

인락산을 오르고 있을 친구들이 오나 혹시나 하고 바라본다.

옥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시원하고 옥양봉 정상의 조망도 날이 좋다면 대단할것 같다.

어느 좋은날 원효봉에서 서원산까지 환종주 그림을 그려본다.


이후 서원산 갈림길에서 잠시 갈등하다가 서원산을 왕복하고

길은 수창봉을 넘어 618번도로 실터재까지의 등로는 양호하다.


이후 지맥스러운길이 이어지는데...

바로 코앞에서 뛰쳐 달아나는 고라니 두마리에 깜짝 놀란다.

지난주에는 산돼지 두마리에 가슴 쓸어내리더니...

나도 놀랐지만 그놈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잡목을 헤치며 잔가지에 뺨을 몇차례 맞으니 오늘따라 산행하기가 싫어진다.

그래도 대충 예상한 지점까지 완주한후 옷가지 정돈하고

잠시후 도착한 친구들과 귀로를 서두른다.


 남연군묘

 바라본 가야산 정상

 옥양봉이 남연군묘의 주산 같았는데...지형도를 보니 석문봉에서 흘러내린 맥이더라

 석문봉을 향하여

 마지막 민가를 지나고



가야산 갈림길...직진하여 석문봉으로 가야하고

 봄이 오는소리

 절터? 집터?

 금북정맥 합류



 뒤돌아본 가야산과 그 좌측으로 원효봉

 멀리 연암산이 희미하고

 가야할 좌측이 옥양봉과 우측의 서원산

 석문봉을 바라보고

 사자바위라고....

 삽교서지맥 분기점 석문봉 도착

 요즘 백두대간은 누구나 마음먹으면 하는듯...아마도 교통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친구들이 가고있을 일락산도 내려다보고

 혼자 낑낑대며 어렵게 찍은 인증샷

 옥양봉 가는길



  옥양봉의 카리스마

 길은 산책로 수준이다

 주차장 하산로가 많아 컨디션따라 선택 가능하다

 옥양봉에서 바라본 가야산과 우측의 석문봉


 옥양봉 정상도 멋있다

 일락산도 바라보고

  마지막 주차장 하산로

 이제부터는 등로는 고속도로에서 지방도 수준으로 바뀐다

 약 600m 봉...독도 주의 지점...믿을만한 표지기에 방심하다 잠깐 알바하고

 서원산이 높아보이고


 폐가인듯

 원효 깨달음길이라 ...

 좌측에 ...궁금해서 가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되돌아서야

 

쉼터 도착...점심먹고 정자 뒤 산길로

 서원산 이정표따라

 

 뒤돌아보고...가야산 석문봉 옥양봉이 한 눈에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지만 서원산 500m 표시에 다녀와야겠다고 마음먹고



 서원산 정상

 

 이정표 뒤로 오르고

 351.8봉이 부엉이바위로구나


 바라본 서원산...능선을 반원을 그리며 돌아왔구나

 벌목지대

 우측의 봉우리는 지도를 보니 수정봉인것 같고

 송전탑따라 이어진 벌목지 가장자리따라

 좋다

 임도삼거리 직진

 수창봉 도착

 조심조심 내려서고

  609번도로 도착...우측으로

 실터재

 잡목속 이동통신기지국

 잡목의 저항이 심하고

 임도 만나면 반갑고

 과수원 펜스따라

 준희 선배님,아름다운 강산 선배님 두 전설의 표지기가 나란히

 바로 옆에서 튀어나가는 고라니 두마리에 놀라고

 241.4봉...뺨을 몇대 맞았더니 오늘따라 더이상 산행하고 싶지않고

 잡목을 헤치고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

  밀양박공 문중묘

  임도길 따라


 

   이런길이 고맙고

 저수탱크뒤 잡목속으로

 경계 철망따라

 정면의 기와집이 단군성전이 아닐까...


 우측 산길로

 전주이공 문중묘소길


 216.8봉에서 급 좌측으로 길이 열려있고

 구시울 도로가나오고

 마늘밭이 지맥 마루금

와우1리 삼거리...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