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대부

영진5만지도 : 164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남정맥이 수원 광교산에서 안양 수리산으로 가던 중 오봉산을 지나 경부선 철로를 건너 안양골프장을 지나 군포시 항동마을 47번국도변에서 올라간 도면상 184봉에서 정맥은 서진을 하고 한남서봉지맥을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봉산(150), 칠보산(△238.8), 고금산(△86.6)을 지나 장안대학 뒷산(150)에서 다시 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서봉]삼봉분맥(2차지맥)을 분기하여 흐르며 三峰산(270)을 지나 태행산(295)어깨에서 다시 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서봉삼봉]태행분맥(3차지맥)이 태행산을 넘어 비산비야를 달려 마도면 금당리 성목재 삼거리를 지나 화성시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의 삼면지점(90)에서 태행분맥은 남쪽으로 흐르고 북서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구봉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그 산줄기중 제일 높은 구봉산의 이름을 빌어 [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름이 이렇게 길어진 곳은 그만큼 산줄기가 복잡하다는 이야기다 즉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한남]서봉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한남서봉]삼봉분맥(2차지맥)에서 또 다시 분기한 [한남서봉삼봉]태행분맥(3차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구봉산으로 가는 10km이상 30km미만 산줄기라 [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주맥에서 분기한 100km이상 산줄기를 기맥

30km이상 100km미만 산줄기를 지맥

그중에 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다른 지맥일 경우에만 분맥으로 하자

10km이상 30km미만 산줄기는 단맥이라고 하자고 정의를 한바가 있다


그 이름을 단순하게 구봉단맥이라고 한다면 그 산줄기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 산줄기의 족보를 밝힘으로서 그 산줄기의 흐름을 보다 쉽게 알수있게 하기 위해 주맥인 한남정맥에서부터 분기한 순서대로 설명을 하다보니 이름이 엄청 길어졌다 즉 구봉단맥 앞에 붙은 글자들은 구봉단맥의 족보를 밝히는 설명문으로 보통 말할때는 구봉단맥이라고 부르면 될 일일 것이다


그 구봉단맥을 분석해보면 태행분맥이 아버지뻘 삼봉분맥이 할아버지뻘 서봉지맥이 증조할아버지뻘 한남정맥이 고조할아버지뻘이 되니 한남정맥이 구봉단맥의 4대조 조상님이 되는 것이다 그 이치를 알고보면 설명이고 뭐고 할 일도 아닌데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바람에 장황한 설명이 되고 말았지만 부디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산줄기는 처음 우리산줄기별이야기나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발표할 때는 10km가 안되는 줄알고 여맥으로 처리를 했지만 그후 꾸준히 산줄기 검토 및 연구를 하면서 10km가 넘는 것으로 판단되어 단맥으로 새로 추가한 산줄기다  


그 흐름을 따라가보면


[한남서봉삼봉]태행분맥(3차지맥) 화성시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의 삼면지점(90)에서 태행분맥은 남쪽으로 흐르고 북서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송산면과 서신면의 경계를 따라 신305번지방도로 당성터널 구305번지방도로 굴고개터널(70, 0.2)-이봉단맥 분기점(150, 0.6/0.8)-구봉산(사적217호 당성, 158.6, 0.3/1.1)-신흥사안부(110, 0.5/1.6)-등고선상150봉(0.3/1.9)에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서신면내로 들어가 318번지방도로 구봉터널 쌍굴(130, 0.3/2.2)-바리고개(110, 0.2/2.4)-봉화산(△168.6, 0.4/2.8)-여우재 소로(90, 0.3/3.1)-301번지방도로 하내테마파크 당재(30, 0.9/4)-함경산(112.7, 0.5/4.5)-아리랑고개 삼거리 도로(50, 0.8/5.3)-△97.2봉(0.7/6)-담밭고개 소로(30, 0.4/6.4)-78.5봉(1/7.4)-대촌고개 소로(10, 0.3/7.7)-301번지방도로 송교삼거리 살곶이소초 입구(5, 1/8.7)에서 도로따라 △37.2봉(1/9.7)-살곶이소초(살고지) 바닷가(0, 0.8/10.5)에서 끝나는 약10.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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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단맥종주(완)




도면의 '삼승단맥 분기점'은 오기로 '이봉단맥 분기점'으로 

'대부단맥 분기점'은 '등고선상150봉'으로 수정하고 

만약 아래 내용에 나오는 글들도 수정이 안된 곳이 있다면 위와 같이 수정을 해서 읽으셔야 합니다    


진행경로

화성시 송산면 육일2리 코스코밸리아파트 버스정류장 사거리-굴고개터널-당성터널-[한남서봉삼봉]태행분맥(3차지맥) 분기점-당성터널-굴고개터널-[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이봉단맥 분기점-구봉산-신흥사안부- 등고선상150봉-구봉터널-바리고개-봉화산-여우재-하내테마파크 당재-함경산-아리랑고개 삼거리-97.2봉-담밭고개-78.5봉-송교삼거리 살곶이소초입구-37.2봉-군부대정문에서 빽을 해 37.2봉-송교삼거리 살곶이소초입구



언제 : 2017. 4. 19(수)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육일2리 코스코밸리 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굴고개(당성)터널위로 올라가 [한남서봉삼봉]태행분맥(3차지맥)상 구봉단맥 분기점을 확인하고 산줄기 끝 살곶이소초에서 빽해 송교삼거리 살곶이버스정류장까지 


구봉산(사적217호 당성, 158.6) : 화성시 송산면, 서신면

봉화산(△168.6) : 화성시 서신면

함경산(112.7) :  화성시 서신면


구간거리 : 13.1km   접근거리 : 0.8km  단맥거리 : 10.5km   하산거리 : 1.8km  


구간시간 7:40   접근시간 0:15   단맥시간 4:50  하산시간 0:35  휴식시간 2:00

 


오늘 하루 날씨가 좋단다 

그래서 밤새 갈 곳을 검토하다가 억지 잠을 청한 것이 화근이 되어 

일어나보니 첫차 첫전철을 놓치고 그래도 안갈수는 없으니 

합바지 방귀새듯 5시10분 슬그머니 빠져나가 2번째 오는 버스를 타고 신촌전철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사당역에 내리니 6시35분이다 

역시 1002번이나 1008번 첫버스는 이미 떠나고 없다 


그런데 저멀리서 오는 버스를 보니 이게 몇번이냐 1002번버스다 

참 시간 한번 절묘하다 

기사한테 물어보니 첫버스가 아니라 두번째버스고 

첫버스는 6시10분에 있다고 하며 배차간격은 1시간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당역 제부도입구간 1002번버스에 대한 정보는 

독자들은 첫버스가 6시15분에 있으며 배차간격이 50~70분이라고 하는데 믿지 마시기를 바란다 

아침 출근대는 6시10분 6시40분 그다음 버스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는 기사님 말씀이니 

믿어야할 것 같다 


참고로 1002번버스 경유지는 사당역-의왕-군포-화성 남양-마도-송산(사강)-서신-제부도입구에서 

5번마을버스를 타면 한국판 모세의기적 제부도를 구경할 수 있다

문의사항 제부도여객 : 031-356-5979, 5983


이넘의 비봉구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엄청 밀려 약40분 정도 더걸려 

남양읍에 8시5분에 도착하고 다시 달려 마도 송산 사강을 거쳐 



305번지방도로 육일2리코스코밸리 아파트 앞 사거리에 8시30분에 도착해 

[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단맥 오늘 답사산행을 시작한다


305번지방도로 육일2리코스코밸리 아파트 앞 사거리 버스정류장 : 8:30


좌측 남서방향으로 있는 터널을 향해 가는데 구도로와 신도로가 나란히 가고 있다 

나는 구도로를 따라갔는데 후답자분들은 길을 건너 신도로를 따라가다 터널입구에서 

적당히 오르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것이다 


암튼 이 구도로는 수원역까지 가는 300번 1004번 버스가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사당역에서 시간이 여의치 않을때는 수원역에서 이용해 봄직도 하다 



좌측으로는 신305번지방도로가 터널로 뚫려있고 내가 가는 구305번지방도로도 터널로 뚫려있는데 

잘 살펴보면 그 생긴 모양새가 터널이 아니라 생태육교 같은 모습이다 



드디어 터널앞에 이르니 굴고개터널이라는 표석이 있다 

좌측으로 있는 신305번 터널 이름은 아마도 당성터널인 것으로 안다 


똑같은 장소에 나란히 있는 굴이름이 이렇게 다르니 엄청 헷갈릴 것 같다 

암튼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쌍굴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적당히 오르면 너른 생태터널 위로 풀숲 가시를 지나면 길 흔적이 나오고 

좌측으로 태행분맥(3차지맥) 분기점을 확인하기 위해 오른다

드디어 화성시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의 삼면점인 등고선상110봉어깨 등고선상90m 분기점에 이른다 

90, 0.8


[한남서봉삼봉]태행분맥(3차지맥) 분기점 : 8:45  8:55출발(10분 휴식)



녹슬고 망가진 세맨기둥철조망 안으로 들어가 내려가는데 


길은 없지만 갈만하고 



잘관리된 묘에서 가야할 구봉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세맨트수로를 건너 너른 펑퍼짐한 생태육교 같은 당성터널 굴고개터널 위 



조팝나무 하얀꽃이 흐드러지게 핀 굴고개로 내려선다

70, 0.2


굴고개 터널위 : 9:00



두릅밭인데 아직 두릅은 올라오지 않아 조금은 아쉽다 

마눌이 무쟈게 좋아하는 자연산인데 말이다 


올라가는 길은 비닐울타리가 쳐진 밭이라 좌측으로 가시 잡풀 잡목을 헤치며 오른다 

길은 없지만 유난히도 많은 아까시아만 조심하면 오를만하다 



아주 작은 목조집을 지나 


가시 잡목을 헤치며 

등고선상110봉에 이른다


9:10



농로에 이르고 

앞으로 구봉산 중턱을 가르는 하얀띠는 아마도사적217호인 당성인 것 같다


좌측으로는 드넓은 밭이 있고

등고선상90m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른다 

90, 0.6


경운기길 십자안부 : 9:15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고 오르면 



드디어 당성에 이르고 우측 끝으로 성곽위로 올라선다 



성곽은 좌우로 계속되고 



우측으로 오르는 것이 마루금이다 


초록융단 위를 가볍게 오르면 


복원공사가 안된 곳은 통나무 계단도 오르고 

T자능선으로 올라서면 


이정목이 2개나 있다



온길 당성북문지 우측으로 가면 육일리1.2km 

바로 이길로 가면 이 구봉단맥에서 다시 분기한 이봉산으로 가는 [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이봉단맥으로 가는 산줄기다



좌측으로 가면 당성0.3, 신흥사0.7km라고 한다 


이봉단맥 분기점 : 9:30



시나브로 오르면 



거목 한그루에는 이런저런 시그널들이 많은데 가만히 보자니 

아마도 태행분맥(3차지맥) 끝자락을 약3~4km 정도가 더 길고 

유명한 궁평낙조와 화성호를 잇는 화옹방조제 궁평리 선착장으로 가는 산줄기로 가지 않고 

이리로 끝고 온 것 같아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도대체 이 구봉산이 사적지라는 것외엔 거리로나 유명도 인지도 면에서 

궁평리로 가는 산줄기하고는 비교를 할수 없는데 왜 이리로 끌고 왔을까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가 좀 설명해 주시길 바란다 


망해루 안내판도 있다 아마도 복원공사를 할 모양이다 


망해루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당성 복원사업 설명을 하는 대형 프래카드들이 어지럽다 


뒤로는 다음에 답사할 이봉단맥 산줄기 우측으로는 대부도섬산줄기 



그리고 탄도의 풍력발전기가 바닷바람에 푸슝푸숭 돌아가는 소리가 여기서도 들리는듯 하다 








너무 더워 옷을 한겹 벗고 성곽을 따라 내려간다 

150, 1.1


구봉산 망해루 : 9:35  9:45출발(10분 휴식)


성곽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우측으로 성곽을 넘어서 신흥사쪽으로 내려간다


길은 고속도로 산책로는 301번지방도로 당재 하내테마피크까지 계속된다    

가면서도 복구공사 현장은 계속되고 안내판들도 계속된다


경운기길 신흥사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칠곡리2.0 좌측으로 내려가면 신흥사0.5온길 당성1, 갈길 봉화산1.5km

110, 1.6


신흥사 십자안부 : 9:55


오르면서 


좌측 산자락에는 


부처님 풍년이 들었다^^


정상 거의 다가서 


좌측으로 커다란 부처님이 앉아 계시는데 안가볼수는 없지요 

너른 마당 


초전법륜 안내판 옆으로 부처님이 앉아계시고 




안내판에 부처님교화공원이라 한다 


조망이 좋아 목조데크전망대가 설치되있어 


멀리서 신흥사전경을 감상하는데 

이곳 야산에 있기는 아까운 커다란 절집이다


신흥사 부처님교화공원 : 10:00  10:05출발(5분 휴식)




목책난간줄로 오르면 큰 바위 하나와 조팝꽃이 핀 등고선상150봉 정상이다

좋은 산책로를 따라 좌측 남쪽으로 


목책난간줄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간다

1.9 


등고선상150봉 : 10:10  10:15출발(5분 휴식)


대부도를 가는 신도로 구봉터널 쌍굴위 안부에 이른다                            

130, 2.2


구봉터널위 : 10:15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 바리고개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은혜교회0.6km  5분, 우측으로 내려가면 은평이골2.0  25분 온길 당상2.5  30분

갈길 봉화산1.0km 10분 


뭔가 이상하다 평지길이라면 맞을 수도 있는데 산길1km를 가는데 10분이라 날아가는 모양이다 

거리나 시간 둘중에 하나 또는 둘다 엉터리 정보일수 있다 

진행해본 결과 거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10, 


바리고개 : 10:20



철깃대가 있는 헬기장을 지나 


장의자 운동기구들이 있는 곳을 지나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 


이정목이 있다 당상3.5, 갈길 여우재0.7

몇m 올라서면 


편편한 공터에 



'대부306 1990재설' 삼각점과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봉화산 정상이다 


오늘 산줄기중 제일 높은 봉우리로 좌측으로 조망이 터져 



 [한남서봉삼봉]태행분맥(3차지맥) 산줄기가 청명산 


우측 끝으로 해운산으로 줄기차게 흐르는 모습을 보며

고시레도 하면서 이제사 마눌이 싸준 유부초밥으로 아침을 한다 

168.6  2.8


봉화산 : 10:30  11:00출발(30분 휴식)





멋진 정상적인 이정목이 또 있고 


필요없는 목책난간줄로 내려간 십자안부에서 


우측 아래로 잘만든 석조납골당이 있다


11:05


살짝 오르면 


운동기구 팔각정이 있는 곳에 이르면 


봉화산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봉화산유래판이 있는데 

옛날에는 염불산이라고 부른 모양이다 


11:06



비포장도로인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다 

ㅓ자로 내려가면 텃골0.8, ㅏ자로 내려가면 전곡리2.0 지나온 봉화산0.7, 갈길당재1.5km  20분 걸린다는데......

90, 3.1


여우재 : 11:15  11:2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몇m 가면 T 자길이 이어지는데 아마도 임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좌측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정목이 다시 나온다

하내테마파크0.8km라고 하네요



하내청소년수련원 철기둥이 자주 나오고 


잘 관리된 묘지를 지나 


구봉산 봉화산 등산로 안내판이 나오고  



멋진 정자가 나오지만 담장을 둘러쌓여 들어갈 수는 없고 이후 그 담장을 계속 따라간다 



우측 담장안으로는 석물이 즐비한 수련원 내부길로 잘 꾸며져 있다 









하얀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 거목이 즐비한 길을 시나브로 내려가다





Y자길이 나오고 



이정목이 있다 좌측길 광평리0.8, 온길 봉화산1.2

우측 하내0.3km 이상한 거리표시고 암튼 우측길로 시나브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하내수련원 큰 건물들이 보이고 


절개지가로 가다가 

좌측으로 민가와 


석광스틸이라는 공장을 보며 내려가면 



바로 우측이 하내수련원인 301번지방도로 당재로 내려선다 

30, 4


하내청소년수련원 당재 : 11:50  11:55출발(5분 휴식)


올라갈수 있는 방법이 없다 

좌측 석광스틸 있는 곳으로 살그머니 내려가며 붙을 수 있는 곳을 골라 올라가는데 

길은 전혀없고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곳을 적당히 오르며 길흔적이 나오고 

유난히도 많은 아까시아 가시 잡목을 헤치며 오르다가 



우측으로 잘려나간 능선을 보게되는데 아마도 진행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우측이 절개지 절벽인 위험한 본능선을 조심스럽게 오르면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져 있는 함경산 정상인데 우리의 작명의 대가이신 분의 



함경산 정상코팅지가 있다

 

이 봉우리만은 작명한 것이 아니니 그저 반갑기만 하다 

그러나 이 근방 빈대떡 한장 엎어놓은 것 같은 봉우리들 작명을 하실 것 같아 기대가 된다

1, 2, 3, 4봉일까 상중하봉일까 동서남북봉일까 작은큰봉우리일까 궁금하다

112.7   4.5


함경산 : 12:25  12:30출발(5분 휴식)


몇m 빽해 우측으로 내려간다 잘보면 길 흔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등고선상70m 안부에 이르면 우측 산사면은 수종갱신지로 밀어버린 능선이 시작된다


12:40  12:45출발(5분 휴식)


수종갱신지가 끝나고 등고선상90봉 : 12:50 


좌측으로 적당히 내려가는데 


천만길 절개지가 나오며 그 아래로는 너른 평토지가 있으며 

몇몇 건물들을 신축중이다 

그 절개지가를 따라서 내려가야하는데 너무 위험하다 


그래서 아예 우측 숲속으로 들어가 내려갈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다 

좌측으로 트레버스해 



그 절개지끝 지점으로 가 평토지안으로 내려가면 



전곡산단11길 사거리 안내판이 있는 아리랑고개다

50, 5.3


아리랑고개 사거리 : 12:05  12:10출발(5분 휴식)


앞 능선으로는 아마도 무슨 배수지시설물이 있는 것 같고

좌측으로 오르는 1차선 빨간길을 올라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서 


1차선 도로를 계속되지만 


좌측 능선을 가늠하며 올라 등고선상90봉 T자능선에 이른다 


길 흔적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 오르면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97.2봉인데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우리의 작명의 대가이신 분의 장외봉이라는 정상코팅지가 있다

우측 동네이름이 장외리라고 해서 그리 작명을 하신 것 같다 

보통 동네이름으로 된 산이름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동네분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다면 인정을 해야하는데 

내가 그걸 증명을 못하니 뭐러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5.9


97.2봉 : 13:20  13:30출발(10분 휴식)


좌측으로 휘어서 내려가는데 길은 없다 

우측으로 높은 101.7봉으로 산줄기가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착시현상이니 절대로 그쪽으로 가면 안된다


의심하지말고 내려가면 잘 관리된 묘가 나오고 묘지오르는 경운기길로 내려가다



황토민가 우측으로 내려가 


집들이 보이고 



농로에 이르면 좌측으로 가면



담밭마을 포장 십자안부인 담밭고개다 

30, 6.5


담밭고개 소로 : 13:45   13:50출발(5분 휴식)


비포장길로 오르는데 


길이름이 '담밭성지길'이라고 한다


마지막 민가를 지나 



비포장 도로는 계속되고 


잘관리된 묘지에서 오르지말고 능선은 아닌것 같지만 그 비포장길로 계속가면


등성이 T자길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비포장길을 계속 따르면 된다


13:57



좌측으로는 태행분맥(3차지맥) 청명산 해운산이 보이고 


당겨본 청명산


펑퍼짐한 등고선상50m 낮은 둔덕을 지나 안부에서 


좌측으로는 큰말마을 집들이 나오고 



잘 관리된 너른 가족묘지 좌측 끝에서 성긴길로 살짝 오르면 


78.5봉 정상이다 

나무들이 죽어 넘어진 지저분한 펑퍼짐한 정상에서 마지막 에너지 보충을 한다 

7.5


78.5봉 : 14:10  14:30출발(20분 휴식)


이제부터 송교삼거리까지는 잘못간 루트니 후답자분들은 따라갈 이유는 없다 


내려가면서 길은 좌측으로 휘어서 내려가고 잎으로 보이는 등고선상50봉으로 가는 길은 없다 

5만지도를 가지고는 과연 살곶이입구 송교삼거리로 가는 마루금을 그릴수가 없어 

일단은 내가 그린 마루금을 따라 그 50봉은 무시하고 내려가다 



나무까지 고사시키고 있는 굵은 철사로 만든 올무를 제거했지만 나무는 잘라지기 일보직전이라 안타깝다



너른 잘 관리된 묘지로 내려가 좌우로 동네가 있는 


십자포장길에 이른다

30, 8


14:45

 

우측으로 나가 동네길을 따라 


이채휴작업실 안내판을 지나 


2차선도로 301번지방도로 


송교1리버스정류장에 이른다 

송교삼거리일 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8.4


14:50  14:55출발(5분 휴식)


이후 도로따라 살고지(살곶이) 바닷가까지 가는 것은 그리 큰의미는 없지만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가보기로 하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가 



송교삼거리 


살곶이버스정류장에 이르러 

능선을 가늠해보니 생략한 그 등고선상50봉으로 올라가서 동네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마루금이다


이곳은 교통편이 엄청 좋아 



사당동 가는 1002번도 서고 수원역가는 1004번 300번 버스도 서는 곳이다 

제부도 가는 5번마을버스도 서고 

5, 8.6


송교리삼거리 살곶이버스정류장 : 14:55  15:00출발(5분 휴식)


입구에 무슨 뜻인지는 모르나 '살곶이소초1.6km' 비를 보고 1차선 동네길을 따라간다



좌우로 논인 가운뎃길이 이어지고 좌우로 그림같은 민가들은 계속된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살곶이마을로 가는 길이고 우측 살곶이소초가는 능선으로 도로는 계속되며 



우측 바닷가에 있는 하얀집들은 무엇일까 ^^


우측 바다에는 새섬 누애섬과 제부도 풍차가 보이고 시나브로 올라



도면상 37.2봉으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 이르지만 


동네 그림같은 별장들만 즐비하고 

그 어디를 살펴보아도 삼각점은 찾지를 못했다 

민기옆 37.2봉으로 추정이 되는 지저분한 곳에 마지막으로 내 시그널 한개 달아본다 

9.6


37.2봉 : 15:20


살곶이사랑의교회도 지나고 



마지막봉인 등고선상30봉 군부대 모습


별장들 가운데 도로따라 내려가 ㅓ자길이 있는 안부에 이른다

10, 


15:25  15:30출발(5분 휴식)


능선으로 올라가는 곳은 



철줄차단기가 설치되어있고 군부대라 더 이상 가지말고 

좌측으로 내려가 군부대 정문에서 신고하고 들어가 방문하랍니다 이렇게 고마울데가^^



좌측으로 내려가다 바다에 떠있는 작은 돌몇개가 인상적이고 


우측으로 정삼각형의 뾰족한 작은섬도 인상적인데 아마도 도리도란 섬인 것 같다


당겨본 윤돌


도면을 보니 윤돌이라고 하고 



당겨본 도리도 정상에 등대같은 것이 있는 모습이다   


드디어 정문에 이르고


초병이 뛰어나오고 들어가려고 신고한다고 하니 정색을 한다

여기는 사전에 예약이 없으면 못들어간다고 하네


애초에 그리 안내를 해야지 분명히 신고하고 구경하라고 해놓고는 참 거시기하지만 

손주같은 애들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는 것은 맞는 날이라 

수고하라고 격려를 하고 아쉽지만 빽을 한다 


이곳이 바로 그 송교삼거리에 있는 이정석에 

'살곶이소초'라는 곳인 모양인데 구경을 못하고 가는 것이 아쉽다

0, 10.4


살곶이소초 바닷가 : 15:30  15:35분 출발(5분 휴식)


미련없이 빽을 하면서 리바이블을 한다



좌측으로 까치섬과 


제부도풍차들을 보며 


그림같은 집들을 지나가며 


새섬과 누애섬 당겨보니 


당겨본 누애섬 진짜 누애같기도 하고 



당겨본 새섬


송교삼거리에 이른다

5, 12.2 


송교삼거리 살곶이버스정류장 : 16:10



그후


바로 오는 수원가는 300번버스를 타고 가면서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 그동안 블친님이신 노송님의 청에 따라 전화를 한다 

나는 화성이라 해서 화성시청이 있는 남양읍에 계신줄 알았는데 정남면에 계신다며 

병점역으로 오라고 한다 


남양읍 사거리에서 내려 병점역가는 버스편을 보니 

50번버스가 있는데 이거야 원 배차간격이 무려 2시간이라 앞으로도 1시간 반은 기다려야 버스가 온다고 하니 

그럴수도 없는 일이라 전화를 해 다음에 만나자고 할 판인데 수원으로 갈테니 어디로 가면 되느냐

아 예 수원역에서 만나지요 약속을 한다 


아까 탄 버스를 계속타면 되었는데 아쉽지만 잠시 기다리니 1004번 버스가 온다 

이넘의 버스 비봉을 지나면서 엄청 밀리고 밀려 18시가 넘어서야 수원역에 이른다 

9번출구 역전시장입구에서 기다리고 기다려 

역시나 버스타고 밀리고 밀려서 오신 노송님을 난생 처음 만난다 


처음인데도 어디선가 몇번 본듯한 얼굴이라 친근감이 든다 

얼굴은 나보다 젊어보이는데 웬걸 5년이나 연배시니 앞으로는 선배님이라고 부르기로 하고 

산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금도 그 연세에 J3회원으로 무박100km 정도 산행은 거뜬하다고 하니 

하루에 오늘도 겨우 10km를 조금 넘긴 산줄기를 답사하는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부러워진다 


배방장이야기가 나오고 

통화를 하고 세상에 남한강강줄기답사를 하는데 

태백 발원지에서 단양까지 200km를 무박으로 끝냈다고 하니 

그게 사람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인가


얼떨결에 배방장과 6월 둘째주 토일요일 시간을 내기로 약속을 하고 말았다   


그런 일정을 그 연세에 제일 선두에서 달리시는 노송님!

아마도 신과 인간의 능력을 모두 갖춘 페르세우스나 헤라클레스 같은 사람들인 것 같다

에구 무시라


암튼 그런 산이야기로 시간은 총알처럼 흘러가고

즐거운 하루저녁은 끝나고 용산역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노송선배님 즐거운 만남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실수나 없었는지 있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남서봉삼봉태행]구봉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