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억새 - 화왕산 (2016.11.05)

(http://gogosan.tistory.com/1613)


ㅇ 산행지 : 화왕산(756m) (창녕)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자하곡 매표소(09:00) -> 2등산로 -> 환장고개 -> 정상(10:30) -> 진달래능선 -> 청간재(12:30) (총 3시간 30분) 

가을이 빠르게 지나간다.
가을이 빠른 만큼 50대의 중년도 빠르게 지나가리니..
추억을 만들자..
회사 산우회원들과 창년의 화왕산을 찾는다.
예전에 고리에 출장갔다가 잠깐 오른산.. 기억은 오락가락하고.. 자하곡으로 오른다.
계곡길에도 가을이 내려와 있다.
잠깐 오르니.. 3등산로의 암릉이 눈에 들어온다.
고도가 높아지고.. 뒤돌아 보니.. 구름에 살짝 덮힌 창녕시내가 신들의 도시처럼 보인다.
땀이나고.. 조금 힘들다 느낄즈음에.. 화왕산성에 도달.. 이제부터 즐김이 시작이다.


화왕산에 이어서 - 관룡산 (2016.11.05)

(http://gogosan.tistory.com/1614)


ㅇ 산행지 : 관룡산(754m) (창녕)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청간재(12:30) -> 정상(13:00) -> 용선대(13:30) -> 관룡사(14:00) -> 주차장(14:30) (총 2시간) 

화왕산에 이어서 관룡산..
작은 나무들이 많은 주능선길을 헤치고.. 청간재 부터는 길이 트인다.
30여분을 더 걸어서 관룡산 정상에..
이제부터 관룡산의 멋진 암릉이 시작되지만.. 오늘은 정상에서 관룡사 방향으로 하산이다.
산꾼은 얼마전에 관룡암릉을 탔으니 미련이 없고.. 다른 이들은 암릉이 어떤지 모르니 또한 미련이 없다.
무식과 유식이 같은 맥락인가..
국가는 오늘도 시끄럽고..
정치인들이야 하는 일이 치고 받고 싸우는 일이라지만.. 국가의 안보와 질서는 정치와 무관하게 꾸준히 갈 일이다.
정상에서 관룡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에 바위전망대가 몇군데 있고.. 관룡산의 병풍암릉이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