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연일 발령될 정도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중단 없는 산행을 하다.
★ 산행일자 : 2016. 8. 7. (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맑지만 더운 날씨. 가끔씩 서늘한 바람이 불다
★ 산 행 지 : 상황봉 - 원점회귀
★ 산행인원 : 4명 - 김하룡, 이승창, 박두인, 김상훈
★ 산행코스 : 들머리(대야리 임도)09:25 → 쉼터바위→ 관음사터(휴식)10:59 → 임도 갈림길11:21 → 전망대(점심)11:43~
→ 임도 → 관음사터14:23 → 건드렁바위 → 대야리 주차장15:19 [산행시간(휴식시간 포함) 5시간 56분]
★ 특기사항
- 절기는 입추지만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날 산행을 계속하다. 산행 중 등산객을 만나지 못하다.
- 들머리 부근의 차도에서 상수도관로공사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못하고 아래 길가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다.
- 무더위로 들머리로부터 시작되는 오르막길에서 땀을 많이 흘려 힘들게 산행을 시작하다.
- 황장사바위 위 임도에서 상황봉 정상으로 향하지 않고 임도를 따라 대피소로 향하다.
- 대피소겸 전망데크에서 점심을 먹고 낮잠을 한숨씩 자고 나서 산을 내려오다.
- 대피소에서 자유로산악회 일행을 만난 것이 산행 중 만난 유일한 등산객이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다음으로...
☞ http://blog.naver.com/samchi92/220782328572
사위질빵 꽃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산행 들머리에서 서서 산행을 준비하고 있는 일행들.
눈개승마 꽃이 활짝 피어있다.
상황봉의 유일한 식수 구입장소인 관음사터의 약수터
대피소 겸 전망데크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끔식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을 맞으면서 낮잠을 즐긴다.
점심과 낮잠을 끝내고 임도를 따라 하산길을 재촉하고 있다.
임도 옆에 활짝 핀 누리장나무 꽃이 파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과 잘 어울리는 여름날이다.
관음사터에 다시 도착했다. 나무숲 사이로 완도항과 완도읍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건드렁바위. 설악산 울산바위처럼 사람이 밀어도 흔들거리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건드렁바위 위에 올라서서 건너편 산능선과 이어지는 백운봉, 업진봉을 바라본다.
건드렁바위 위에서 바라본 건너편 능선길과 대야수원지의 모습
산행을 끝내고 산을 내려왔다. 어느 집 농장에 울금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