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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연꽃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백련, 안산 봉원사의 연꽃(여름휴가의 개념 변하길 바란다.)


2016084054호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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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한 곳 : 서울 은평, 서대구,

지나온 길 : 응암역-은평병원-백련산-은평정-서대문체육관-서대문구청-안산봉수대-봉원사-응암역(원점회귀)

거리및시간: 4시간 19(09:06~13:25) 총거리 : 14.9km(, 날머리 포함)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맑음(습도 높아 후덥지근함, 비교적 시계는 넓음)


여름휴가 기간이나 방콕을 택한 까닭은?

휴가철의 인기지대는 마치 시골장터의 한복판처럼 시끄럽고 흥청거리기 십상이라 목적과는 다르게 휴가를 다녀와서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고 이런 저건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들이 적지 않는 가운데 나도 휴가기간(3~7일까지)이다 따라서 투병중인 집식구와 나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녀들과의 일정을 조율도 어려운데다가 금년 여름은 유달리 태양 빛이 강렬한 폭염은 아직은 과학적으로 엘니뇨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 힘들지만 NASA(미국항공우주국)719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기온이 1880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다고 밝혔듯이 특별히 살인적인 땡볕더위와 짜증스런 교통체증에다 피서지와 유원지로 몰려든 인파들로 혼잡과 바가지 상혼으로 마음상하기 보다는 편하게 방콕 하는 것도 방법이란 생각으로 집에서 하루를 뒹굴다 답답해 백련산과 안산에서 땀을 흘린 다음 유서 깊은 봉원사에 들려 연꽃을 감상하기로 마음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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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D153C57A6F611249097-백련산 야트막하지만 친근감 넘치는 고마운 휴식처다-


奉元寺(봉원사)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동 鞍山(안산)에 있는 절.

한국불교태고종의 본산이다. 889(진성여왕 3)에 국사 도선(道詵)이 부유한 신도의 집을 희사 받아 절을 창건하고 반야사(般若寺)라 하였다. 그 뒤 고려 공민왕 때에 보우(普愚)의 중건으로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1396(태조 5)에는 이 절에 왕의 초상화를 모신 원당(願堂) 반야암을 지어 불교탄압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된 것을 지인(智仁)이 크게 중창하였고, 1651(효종 2)에 다시 법당과 동서에 있던 요사가 소실되었지만 극령(克齡휴암(休巖도암(道庵) 등이 중건하였다. , 선조·인조·영조 때에는 반야암을 수호하라는 왕명이 있어 조정의 극진한 보호를 받았다. 특히, 1748(영조 24)에는 왕이 절을 지을 부지를 하사하여 찬즙(贊汁증암(增巖) 등이 현재의 자리로 이건하였고, 이듬해 영조는 봉원사라는 현판을 내렸으므로 이때부터 절 이름을 봉원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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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연꽃은 엄청나게 많은 고무다라에서 자라 더욱 빛난다-


1788(정조 12)에는 팔도승풍규정소(八道僧風糾正所)를 설치하여 승려의 승풍(僧風)을 지도, 단속하게 하였다. 1884(고종 21)에는 갑신정변의 주동인물이었던 김옥균(金玉均서광범(徐光範박영효(朴泳孝) 등이 이동인(李東仁)의 지도 아래 개화파의 젊은이들을 깨우쳐 정변을 일으키게 하기도 하였다. 1894년에는 주지 성곡(性谷)이 약사전을 신축하였으며, 1911년에는 다시 이보담(李寶潭)이 크게 중수하였으나 6·25전쟁 때 가람의 일부가 소실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66년 최영월(崔映月)이 복원한 것이 많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극락전을 위시하여 범종각·명부전·납골당·산신각·칠성각·종무소·비각 등이 있다. 중요한 유물로는 도선의 반야암 편액, 이광사(李匡師)의 대웅전 편액, 정도전(鄭道傳)의 명부전 편액, 김정희(金正喜)의 청련시경(靑蓮詩境산호벽루(珊瑚碧樓), 이완용(李完用)의 지장대성위신력(地藏大聖威信力), 청나라 옹방강(翁方綱)의 무량수각 편액 등과 장승업(張承業)의 신선도 십폭병풍 등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경내에는 서울특별시 보호수 제67·69·70호로 지정되어 있는 수령 약 500년의 괴목이 있고, 절 뒤에는 관세음보살의 영험담이 얽힌 관음바위가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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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DDC3457A6F33D24C367-안산에서 만났던 풍경들이 정겹다-


에필로그

21세기의 대한민국은 나이든 남자들의 수난시대다. 불과 30년전 까지도 정년퇴임한 남자들은 적어도 가족들에겐 존경받으며 가장으로 품위를 유지하며 여생을 보낼 수 있었는데 산업화가 시작한지 불과 한 세대(世代)만에 세상이 급변해 나이 들어 활동이 힘들어도 집에서 편히 쉬려는 생각을 사치이며 평생토록 가정을 책임지어야 하는 고달픔 멍에를 짊어진 현실 때문에 실버일자리를 찾아가 허리를 굽히고,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 일용직 근로자자리에서도 3일간의 휴가라도 보장됐으니 행운이다. 어렵게 얻은 한정된 시간 안에서의 휴식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끈끈한 소중한 시간을 꾸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영화관을 찾아 덕혜옹주관람도 포함된다. 조금은 고달프지만 그래도 가족을 책임질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앞선다. 휴가는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가기위한 재충전의 기회로 선용해야 하는데 휴가가 끝난 뒤에 몸과 마음이 고단하고, 유명휴가지 모래사장이나 강변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다가 때맞춰 비라도 내리면 바닷가, 하천 그리고 바위 곳곳에는 엄청난 쓰레기가 뒤엉켜 떠다녀 흉물스러운 풍경이 연례행사였는데 금년에는 제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하고 또 어떤 직종이나 천편일률적으로 7월말에서 8월초에 집중된 여름휴가란 개념을 재정립해 외국의 경우 휴가기간을 연중으로 폭넓게 분산되고, 기간도 탄력적으로 정해서 메뚜기도 한철이란 속담처럼 안전은 뒷전이고 짜릿한 재미가 우선이란 안전 불감증에 노출된 위험이나 교통체증과 바가지 상혼을 걱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휴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휴가문화가 바뀌어가길 희망해 본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찾아서~


2016-08-0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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