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삼각비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영진5만지도 96, 95쪽
한북정맥이 백두대간 분수령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로 입성하여 도봉산에서 우이령 건너 상장봉에서 노고산을 거쳐
비산비야 원당 뜰을 달려서 파주 곡릉천 장명산에서 끝을 맺는다
이 한북정맥 우이령에서 올라간 무명봉에서 한북삼각지맥이 육모정고개 영봉 지나 인수봉 백운봉(백운대)를 옆에다 두고 족두리봉 만경봉(만경대) 등 삼각산 주능선을 타고 오다 대남문 넘어가기전 등고선상690봉인 칼날같은 암봉에서 남쪽 보현봉으로 한북삼각지맥은 흘러가고 서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대남문(650, 0.1)-문수봉(723, 0.3/0.4)-통천문(550, 0.7/1.1)-승가봉(570, 0.3/1.4)-사모바위(530, 0.2/1.6)-비봉(560, 0.4/2)-관봉(530, 0.5/2.5)-향로봉(△527.4, 0.2/2.7)-이솔봉(407, 0.6/3.3)-오산봉(310, 0.5/3.8)-선림탐방지원센터(90, 0.7/4.5)-불광산(△104.8)-은평경찰서(50, 0.8/5.3)-동산(110)-박석고개(50, 1.1/6.4)-132봉-앵봉(△235.1, 1.3/7.7)-204봉-갈고개(150, 0.7/8.4)-효경봉(190)-서오능고개(벌고개, 1/9.4)-봉산(210, 1/10.4)-향동고개(50, 1.2/11.6)-망월산(△179.4, 1.2/12.8)-가짜망월산(130, 1.3/14.1)-화전고개(30, 1/15.1)-74번국지도(30)-경의선철로(30, 0.2/15.3)-가무네고개(50, 1.3/16.6)-대덕산(△128.4, 0.7/17.3)-도로(30. 0.6/17.9)-난지하수처리장끝(10, 1.3/19.2)-제1자유로 북로IC(10, 1/20.2)를 지나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방화대교(0.3/20.5) 앞에서 한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20.5km의 산줄기를 이름한다
한북삼각비봉단맥 지도
한북삼각비봉단맥 자투리구간 지도
한북삼각비봉단맥 자투리구간 종주
언제 : 2016. 6. 28(화)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의중앙선 화전역에서 망월산을 역으로 올라 가짜 망월산을 지나 다시 화전역으로 가 지하보도를 건너 쌍굴을 지나 덕은동사무소에서 능선으로 올라 대덕산에서 난점으로 내려와 창릉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을 확인하고 행주내동 원조국수집에서 소원풀이를 한다음 걸어서 집까지
가짜망월산((130) : 고양시 덕양구
은행산(89) : 고양시 덕양구
대덕산(△128.4) : 고양시 덕양구
구간거리 : 19.5km 접근거리 : 6km 단맥거리 : 5.4km 기타거리 : 8.1km
구간시간 7:40 접근시간 1:50 단맥시간 2:20 기타시간 1:40 휴식시간 1:50
어제 하루 쉬고나니 흉통과 이명현상이 없어진 것 같아
그제 하다가 자투리를 남긴 한북삼각비봉단맥 산줄기를 이어가려 12시에 집을 나섭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 내리는 날입니다
전철타고 한정거장을 가 화전역에서 내려 고심을 좀합니다
과연 망월산 능선이 어디까지가 군부대고 어디까지가 답사 가능한지 확인을 하고 싶어집니다
화전역 : 12:30
구도로를 걸어 화전사거리를 건너갑니다
화전사거리 : 12:35 12:40출발(5분 휴식)
일산칼국수집이 있는 구도로를 오릅니다
삼거리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벽화향기힐링길로 오릅니다
그제 내려온 고갯마루 방호벽을 지나
좌측으로 방호벽을 따라 포장 동네길로 오릅니다
화전고개 : 12:50
좌측으로는 철책이 쳐진 방호벽이 계속되고 그쪽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고 합니다
잠깐 마루금을 좌측으로 벗어나서 칡넝쿨을 뒤집어쓴 방호벽은 계속됩니다
그 아래로는 밭이 있고 방호벽 밑으로 나가는 통로도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동네민가들이 계속됩니다
너른길 삼거리에 이르고
정면으로 보이는 커다란 교회를 향해서 오릅니다
동산교회가 마루금이지만 갈 수는 없고 좌측으로 가는 포장도로를 따르는데 1차선길로 바뀝니다
동산교회 : 12:55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오르면 화전배수지에서 더 이상 능선으로 오를 수가 없습니다
빽해서 좌측으로 좁은 길로 바뀌고 조금만 내려가면 비포장길로 바뀌고
자명정사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방호벽이 끝나면서 철책도 끝납니다
방호벽 끝 : 13:00
우측으로 붙을 수 있는 곳을 꼬나보며 자명정사라는 허름한 암자옆으로 올랐는데 오를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빽해서 더 내려가면
이런 허름한 노천창고겸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듯한 담장 좌측으로 길이 이어지고
길 끝에서 T자길 산길이 나오고 빈대골 마을석이 있습니다
빈대골마을석 : 13:05
우측 계곡으로 좋은 산길은 이어지고
장의자가 있는 돌무더기를 지나
밧줄난간길로 오르면
본능선 T자길에 이릅니다
좌측 개망초와 칡넝쿨 등이 흐드러진 곳으로 높은 초소와 군부대 철책이 쳐져있고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초소는 너덜너덜한 것이 아마도 폐초소인 것 같은데
그 초소만 통과하면 능선으로 도로가 있을 것이 확실한데 갈수가 없습니다
본능선 : 13:17 13:20출발(3분 휴식)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헬기장 안부에서
양쪽으로 목책 난간줄이 쳐진 도로같은 너른 등산로를 오르면
좌측으로 운동시설들이 보이고
너른 평지인 등고선상130봉으로 올라서니
덕양구청장님의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곳은 망월산 등산로로 동네체육시설이 있는 곳이랍니다
결국 망월산 정상은 군부대내라 오를 수가 없고 이봉우리를 망월산으로 알고 오르내리는 모양입니다
수많은 운동시설과 장의자들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조망이 조금 터지는 곳인데 가스 때문에 모든 것은 실루엣으로 보일뿐이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햇빛을 피해 내려가는 곳으로 조금만 가면 숲속에 있는
장의자에 앉아 쉬다가
우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가야 마루금이지만 전혀 내려갈 수가 없으므로 좋은 길따라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가짜망월산 : 13:25 13:30출발(5분 휴식)
통나무 계단으로 한없이 내려가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가는 능선이 주능선 좌측 능선이므로 우측으로 내려가 화전역으로 가는 것이 훨 가깝지만
계속되는 능선을 거절 할 수가 없어 직진으로 오릅니다
십자안부 : 13:40
잔물결로 진행하면서 좌측 향동동 주택단지 조성중인 시끄러운 소리를 계속 들어야합니다
도면상89봉인 은행산으로 올라서니
도토리는 다람쥐를 주라는군요
은행산 : 13:45
몇개의 낮은 둔덕을 넘어 마지막 봉우리인 등고선상70봉 둔덕을 넘어
조망이 터지는 곳에 이르고 가야할 산줄기가 우측으로 계속되며 저멀리 대덕산이 우뚝합니다
어디서나 잘 보이는 하늘색 아취형 고가철교는 경의중앙선 철로 고가부분입니다
잘 관리된 너른 묘지 우측으로 내려가 묘지 오르는 자갈깔린 길로 타이어빌딩 옆으로 나가서
내려온 곳을 뒤돌아 본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덕은동 건물들이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너른 수색대로를 따라 농협 앞으로 갑니다
수색대로 : 13:55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오르는 길은 구도로로 화전고개로 오르는 길입니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중앙차로에 있는
덕은동버스정류장을 건너
철로변으로 조성된 가로공원을 지나 갑니다
아름다운 꽃을 주저리주저리 달고 있는 넘도 보는데 이름을 알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지만 생각이 안납니다^^
화전을 넘어가는 신도로 고갯마루는 방호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런 가시가 있는 풀도 아니고 나무도 아닌넘이 얄궂은 색깔의 꽃을 주저리주저리 달고 있습니다
산딸기꽃도 아닌것 같고 .........???
무궁화꽃이 벌써 피었고
방호벽이 있는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철길을 건너갈 수가 없으니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신도로 방호벽 : 14:05
화전사거리로 내려와
좌측 구도로를 우측으로는 화전동사무소 좌측으로는 황소게장집 앞으로 진행합니다
화전역 조금 못가서
좌측으로 항공대지하보도를 내려갑니다
항공대지하통로 모습
올라가니 군부대 높은 담장이 있는 2차선도로입니다
가로등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항공대지하통로를 지난 군부대 옆 2차선도로 : 14:20
좌측으로 군부대 높은 담장 밑 인도로 햇빛을 피하지도 못하고 헥헥거리며 마루금을 찾아갑니다
마루금이 무엇이길레...........^^
인동덩굴인가요???
그 옛날에 수색길이 막힐때는 바로 이길로 지나갔는데 좁은 1차선도로가 천지개벽을 한 것 같습니다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철길을 넘어온 방호벽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다시 방호벽 마루금을 만난 것입니다
그 방호벽을 따라 우측으로 돌면
1750부대 정문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방호벽 철문이 열려있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 바로 그길로 차를 가지고 드나들던 곳입니다 즉 출근길인 것입니다
혹시나 우측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 흔적이라도 있는지 잠깐 내려가 바라보니
절벽 밑으로 폐쇄된 굴이 하나 보이며 절대로 오르는 루트가 없습니다
편의상 여기까지를 접근거리로 하기로 합니다
결국 건진 것은 망월산 등산로 옆댕이길 2km 정도를 소기의 수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방호벽 굴 : 14:30
빽해서 그 좁은 굴을 빠져 나갑니다 즉 능선 반대쪽으로 나간 것이지요^^
굴을 빠져 나가서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붙을 곳을 꼬나보며 진행을 하는데 어디로든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잠시 가면 이번에는 엄청나게 긴 터널이 나옵니다
능선 좌측 산자락 끝을 통과하는 좁은 도로입니다
사람과 차가 엉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다 나가면
동네가 나오고
우측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따라오르니 민가에서 끝나고 맙니다
다른 곳을 아무리 쑤셔보아도 올라갈 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빽해서 대덕로라는 동네길 도로따라 갑니다
대덕로 : 14:35 14:40출발(5분 헤맴)
좌측으로 엄청나게 너른 주차장이 있으며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수색뒷산으로 해서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 능선이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아파트는 상암동 월드컵아파트단지입니다
앞으로 제2자유로 거대한 아치형 철고가 철길이 보이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2차선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지만 좌측으로 잠간 가면
쌍굴입구버스정류장입니다
우측으로 오르면 고갯마루는 양쪽이 축대입니다
넘어가면서 오를 곳을 찾았으나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빽해서 쌍굴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우측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넘의 회사 마당입니다
좌측으로 제2자유로 절개지가 나옵니다
즉 화전역에서부터 여기까지는 도로따라 올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당겨본 마루금을 넘어가는 제2자유로 고갯마루에는 커다란 교통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쌍굴입구 버스정류장 삼거리 : 14:45 14:55출발(10분 헤맴)
철로밑 도로 우측 보도로 내려가
좌측으로 수색산 뒤로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 산줄기가 흐르고
우측으로는 가야할 대덕산 산줄기가 흐릅니다
제2자유로 고가 밑으로 나가 사거리를 지나
대덕동이라는 커다란 동네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덕은1통경로당이라고 했다가 대덕1통민원실이라고도 합니다
과연 이곳이 덕은동이냐 대덕동이냐 엄청 헷갈립니다
15:00 15:0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산으로 오를 수 있는 것을 찾아 쑤셔보기도 하고 꼬나보며 진행합니다
하나로마트도 지나고
좌측으로 대덕동종합복지회관 우측으로는 농협대덕지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농협대덕지점 : 15:10 15:15출발(5분 휴식)
농협에서 캔맥주 한캔을 구입하고 대덕동종합복지회관 건너편 좁은 동네길로 들어갑니다
수많은 갈래길을 적당히 가다보면
덕은상사 마당이 나옵니다
염치불구하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우측 묘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15:20
잠시 오르면 풀밭이 나오고
산딸기가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캔맥주 안주가 따로 있나요 한주먹에 한모금씩 마십니다 날벌레에게 물려도 좋습니다
늘어지게 배터지게 따먹고 오릅니다
15:40출발(20분 휴식)
길이 점점 좋아지고
거의 산책로 수준으로 바뀝니다
Y자 삼거리에 이르면 본능선에 이른 것입니다 등고선상50봉입니다
우측으로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보면 얼마안가 삼거리가 다시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
아마도 도면상 호골이라는 마을 대덕2교라는 다리께에서 오르는 길인듯 합니다
빽을 해서 좌측으로 능선을 이어갑니다
본능선 등고선상50봉 : 15:45 15:50출발(5분 확인)
길은 산책로입니다
좌측으로 작은 묘지가 보이고 조망이 터집니다 보이는 아파트는 상암동 월드컵아파트 단지입니다
평지길을 진행하다가
대덕산이 올려다보이고 고갯마루는 지저분한 커다란 창고나 목장 건물같은 일자형 건물이 있어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다 좋은 길은 직진을 하게 되고
우측 고갯마루를 향해 날벌레들이 풀풀 날리는 풀 무성한 곳으로 내려가
좁은 1차선 포장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포장 삼거리에 이르고 그 건물은 정광유리라는 공장건물이었습니다
민가와 공장단지가 혼재되어있는 도면상 가무내마을입니다
가무내고개 : 15:55 16:00출발(5분 휴식)
좌측 포장도로따라 잠시 오르면
마루아트스튜디오 가는 이정판을 볼수 있고
스튜디오에서 산길로 바뀝니다
길은 산책로로 바뀌며
ㅏ자길부터 각목게단 목책난간줄 운동기구 장의자들이 나오고
너른 헬기장에 이릅니다 등고선상90봉입니다
장의자도 있구요 내려가는 길에
이곳에서 이산줄기중 처음으로 죽천선배님의 시그널을 한개 발견합니다
참 대단하신 선배님이십니다 항시 건강하십시요^^
등고선상90봉 헬기장 : 16:10
길은 산책로를 떠나 비포장 도로 수준입니다
장의자 운동시설이 있는 등고선상70m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쉬기 좋은 정자두 하나 있구요
ㅏ자안부 : 16:15
참나무기둥을 둘러싼 그 찐덕거리는 기분나쁜 비닐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참나무시들음병방제 트랩작업"을 한 모양입니다
그 참나무 참 견디기 힘들 것 같아 안스럽습니다
얼마간 가다가 송신탑이 있는 곳에서 드디어 좌측에서 올라오는 진짜 비포장 도로를 만납니다
16:20
알짱거리지 말라는 군부대 경고판도 나오고 왠지 불안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올라가봅니다
군부대 정문앞에 이르고 우측으로 철책을 따라갈수 있을 것 같아 잠시 가다가 보니
가시풀 넝쿨 등이 얼크러설크러져 더 이상 간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대덕산 : 16:25 16:30출발(5분 헤맴)
할수 없이 빽을 해 군부대 조금 못미쳐
우측 풀밭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면 그길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죽천선배님 시그널 한개 또 포착합니다 건강하세요^^
타이어가 섞인 길로 길은 좋습니다 아마도 군부대 훈련용 길인 것 같습니다
목책난간줄 각목계단길도 나오고
다 내려가면
군사시설보호구역 안내판이 나오고
이내 2차선도로 난점고개에 이릅니다
뒤돌아본 내려온 곳입니다
길건너 현천동난점 버스정류장도 있구요
022번버스와 7726번 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난점 마을석도 그럴듯합니다
난점(蘭店)의 유래
현천리는 조선 중기 선조때 대학자이신 민순선생이 낙엽에 먹물로 글씨를 많이 써 이곳에서 여름이면 검은내(현천玄川)가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현천동은 자연촌락의 이름으로 거무내 먹골 양짓말 음짓말 아랫말 난점마을로 나뉘어지며 이곳 난점마을은 한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예전에는 난초와 주막이 많아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우측 조금 아래로는 안디옥교화 가는 입구 안내판이 있는데 아마도 난점마을에 있는 교회같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 내가 그려놓은 마루금을 따라야하지만
그게 마루금인지 지금 가는 능선이 마루금인지 아직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난점고개 도로 : 16:45
일단은 앞에 보이는 둔덕 수준의 봉우리로 오르는데 조그만 밭을 가로지르면
오르는 길은 좋습니다
낮은 둔덕 35봉 : 16:55
잔물결로 이어지다가
고비들이 있는 묘지능선으로 내려가
판독하기 힘든 고비들도 있고
숙인김씨묘도 있구 정부인 묘두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 옛날 높은 당상관이상 벼슬을 한 사람 부인도 벼슬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려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관리가 잘된 묘지지만 석물들이 모두 삐딱해진 것을 보면 얼마안가 무너질 것 같습니다
난점동네길 고갯마루에 이르고 우측으로 동네길을 따라 내려가면
집과 공장(범일통상)들때문에 마지막 봉우리 한개를 오르지 못하고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우측 밭으로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도라지밭도 지나고
얼마안가 조그만 개울을 건너 공항철도 밑에 이릅니다
공항철도밑 : 17:05
좌측으로 내려온 능선이고 우측으로 봉우리 2개가 보이는데
바로 내가 마루금을 그린 대로 오는 것이 마루금이 맞습니다 단지 갈수 없기 때문에 바로 옆능선으로 온 것이지요
즉 좌측에서 오는 제방같은 너른 도로가 마루금입니다
고로 대덕산 정상 군부대를 지나 더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이어지는 작은 봉우리 몇개를 이어가는 것이 능선이 맞습니다
좌측 교각 밑으로 인위적으로 가꾼 키큰나무숲 너른 평지가 나오면
그리로 내려가 적당히 진행을 해야하는데 갈수가 없습니다
할수 없이 지금가고 있는 일직선으로 나있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는데 이 길도 물가름을 하는 능선이 틀림없습니다
좌측으로 군부대이므로 경작허가를 받은 농민만 들어가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해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하는데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직진합니다 군부대 철책은 계속됩니다
앞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한북봉대여맥 봉대산산줄기입니다
좌측으로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으로 합수점 건너편 덕양산 행주산성이 엄청 높아 보입니다
끝까지 가면 창릉천 제방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해 합수점으로 가야하는데
군부대내이므로 통행을 금지하고
높은 철대문이 잠겨있습니다
할 수 없이 제방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며
현천배수펌프장 건물도 지나고
제2자유로 조금 못미쳐 좌측 창릉천변으로 내려가는 포장길이 보이면 그리로 내려갑니다
제2자유로 : 17:20
내려가자말자 자전거길이 사방으로 나있지만
내려가자마자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직진하면 아마도 창릉천을 건너는 석교를 건너
강고산자전거쉼터 휴게소가 있고 고양누리길로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창릉천변 제방도로 그 군부대내 도로 밑으로 계속되는
포장 자전거길을 따르며 수많은 자전거들을 스칩니다
조그만 다리도 하나 건너고
자전거꾼들도 스치며
벌써 쑥부쟁이가 피는 철인가?
좌측으로 그 군부대내 도로와 나란히 갑니다
덕양산을 바라보며 갑니다
키를 넘는 갈대숲길을 가며
우측으로 성사천과 창릉천 합수점인 강매배수펌프장 건물 안산도 보면서
당겨본 성사천 창릉천 합수점인 강매배수펌프장 수문입니다
강매배수펌프장 건물입니다 나중에 그 앞으로 지나가야합니다
작은 다리를 또 하나 건너가는데 수문이 있습니다 그 안쪽으로는 개울이 아니라 조그만 못이 있을 것입니다
수문 : 17:40
비들기 한마리 가지도 않습니다 그것참.............
키를 넘는 갈대숲 사이를 달려
도로 바닥에 개인 음식점을 알리는 안내글이 써져 있는데 이 자전거 공용길에 개인홍보용 글자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혹 점용료를 내고 홍보를 한것은 아닌지 좋게 생각합니다
덕양산 정상부를 한껏 당겨 보았더니 정상에 있는 행주대첩비가 보입니다
사방으로 나있는 고가도로 밑으로 진입합니다
제1자유로와 공항고속도로 사거리 밑에 이릅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파주, 직진하면 서울가는 길이고
내가 온곳으로 계속가면 창릉천변으로 진행해 북한산까지 간다고 합니다
제1자유로와 공항고속도로 밑 사거리 : 17:50
우측으로 파주가는 길로 창릉천건너 조그만 성동천이 창릉천으로 합수되는 곳으로 가는 다리입구를 지나갑니다
나중에 그리로 넘어가야 집으로 갈수 있습니다
북로IC로 사방으로 진입램프들 교각이 집채만합니다
공항고속도로인 그 방화대교 밑으로 진행해
우측 샛길로 빠져 나가면
방화대교 밑
한강과 창릉천이 만나는 곳을 확인합니다
합수점에서 우측 창릉천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한강건너 한남원미(개화)단맥 끝자락 개화산에 편안한 모습으로 저녁놀이 퍼져 나갑니다
덕양산에서 합수점으로 빠지는 산자락입니다
내려가서 합수점 물을 만져볼수도 있습니다
석양에 강물이 빛나는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산(삼각산) 대남문 어름에서 분기한 한북삼각비봉단맥이 한강으로 침잠하며 산줄기는 끝났습니다
창릉천 한강 합수점 : 17:55 18:00출발(5분 휴식)
빽을 합니다 이제부터는 나의집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많은 장의자들이 있어 웃통벗고 잠을 즐기는 시민들이 여러명 포착됩니다
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다시 포장자전거도로에 이릅니다
좌측 덕양산 자락으로 건너갈 수 있는 보도 있습니다
계속되는 자전거도로
창릉천을 건너는 자전거다리를 건너가면
좌측 다리 밑에서 색소폰을 부는 멋장이 영감님도 계십니다
다 건너가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행주누리길1.8km, 진강정0.4, 행주산성1.2km'라고 하는데 방향이 영 알기가 힘이듭니다
대충 감만 잡습니다
창릉천 건너편 : 18:10
쥐꼬리만큼 남은 자연하천인 성동천이 창릉천으로 합수하는 모습
좌측으로 바라본 성동천
드디어 제1자유로 진입로로 올라섰습니다
18:15
강매석교로 가야 집으로 가는 길이지만 원조국수를 맛보기 위해 자전거길로 직진합니다
성동1련배수문 수문이 있는 곳을 지나
자동차도로 같은 자전거도로 아주 중앙선까지 그려져있습니다
자전거용품을 파는 차량행상이 있어 반장갑을 하나 삽니다
성동천 좌측으로 자전거길은 이어지고
행주내동버스정류장이 있는 제1자유로를 고가 밑으로 나가면
행주산성 국수거리입니다
초계국수 추어국수 막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콩국수 암튼 국수란 국수는 다 있는 곳입니다
맨날 버스타고 다니면서 자전거와 차들이 뒤엉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곳에서
그걸 바라보며 맛있게 국수 먹는 모습을 늘 보고 다녔는데
오늘 드디어 내가 그 원조국수집 손님이 됩니다
소원성취하는 날입니다
이집은 매주 월요일 쉬는 날이며 국수값은 선불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묻지도 않습니다
매뉴는 딱3가지 비빔국수 콩국수 잔치국수입니다
잔치국수 4000원 다른 곳보다 훨 쌉니다
24시 김밥집에서 파는 그런 간략화된 국수가 아닙니다
엄청나게 큰 그릇에 하나 가득 나오는데 멸치국물 맛이며 양은 일반국수집보다 2배도 넘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먹어서 그런지 암튼 맛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소원풀이를 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까 기냥 걸어갈까 생각하다 걸어가기로 하고 빽을 합니다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 18:30 19:00출발(30분 휴식)
그대로 빽을 해 자전거길로 나가 자전거길을 그대로 빽을 합니다
아 살구나무 몇가마는 실히 딸수 있을 정도로 가지가 부러질 것 같이 너무나 많이 달렸습니다
따고 싶습니다 그러나 넘의 밭에 있는 넘을 딸수는 없고 쥔장도 안계시니 사정도 못하겠습니다
고양행주산성누리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강매석교쪽으로 가야합니다
청릉천변을 역으로 거슬러 가는 2차선 도로입니다
이정목 : 19:10
좌측 제2자유로 밑으로 나가는 통로가 있는 곳을 지나
목향이 가르키는 길로 계속 직진합니다 일직선의 길입니다
좌측으로 봉대산과 나의집이 보입니다
저녁 하늘이 벌겋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우리집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잘 보면 고양누리길이라는 시그널도 몇개 나옵니다
강매배수펌프장에 이르면
창릉천과 행주누리길 안내판이 나오는데 이건 뭐꼬 설명해설판이라 설명은 뭐고 해설은 뭔가 다 같은 말이 아닌지..............
여기서 한수 배우고 갑니다 ^^
창릉천과 행주누리길
창릉천은 고양의 명산인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22km를 흘러 행주산성 아래의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고양시 제1의 한강 지류 하천이다 본래 창릉천은 청담천, 덕수천으로 불리우다가 서오릉에 조선조 제8대 예종대왕의 창릉이 들어서면서 일부 구간을 창릉천으로 불렀고 지금은 공식적인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상류지역인 효자동 북한동 지축동은 주변의 아름다운 산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 많으며 삼송동 동산동 원흥동 용두동 도내동 일대는 퇴적평야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되었다 하류지역인 화전 강매 현천 행주동 일대는 갈대군락지 등 습지로 남아있다가 농지개량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북한산팔경과 창릉천, 밥할머니와 창릉천, 석탄 이신의 장군과 창릉천 등 많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하류지역에는 갈대와 버드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으며 한강과 합수되는 지점에는 많은 조류와 함께 수중동식물이 있어 환경생태의 보고 교육장으로서의 역활을 다하고 있다
이 창릉천 하류를 따라 길게 이어진 길이 행주누리길이다 원당역과 행주산성을 연결하는 이 길은 산과 숲 마을 하천 도시가로수 논과 밭을 지나는 구간이 많아 자연과 함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총 거리는 12.5km이며 원당역 성라공원 화정동 행신동 서정마을 매화정마을 강매석교 창릉천제방 행주산성까지 연결되어 있다
성사천이 창릉천과 합수되는 모습
합수점으로 내려가는 길
목향한정식집 삼거리에 이르고
그 한식당 우측이 안산 정상이며
안산의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좌측으로 강고산마을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강고산(江古山)마을 이야기
강고산마을은 한강의 지류인 창릉천에 가장 인접해 있는 농촌마을로 행정구역상 덕양구 행신2동 강매동 마을에 속해있다
강고산이라는 이름은 한강에 제방이 쌓여지기전 이 마을 앞 한강의 물이 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한강을 통해 밀물이 들어온다
마을 앞 창릉천변에 있는 포구 이름은 해포이며 이 나루를 통해 한강으로 많은 인적 물적 왕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일부에서는 강의 입구에 있어 강구산(江口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일대 주민들은 강고산 사람들이 장마철에 물이 불어나 강매석교를 건너지 못하면
늦은 밤에도 나와 도와줄 정도로 인심이 좋았다고 한다
우측으로 봉대산산줄기와 나란히 진행하며
제2자유로 밑으로 통과해
활짝핀 능소화도 보고
접시꽃 당신도 보면서
강매들판을 넘어가는 멋진 불타는 듯한 저녁노을도 구경하며 강매마을도 지나 제2자유로입구도 지나
해달별어린이집도 지나
참깨꽃도 구경하고
매화정도 구경하고
봉대산등산로입구 강매고가육교앞에 이릅니다
강매고가육교앞 : 19:55
우측으로 봉대산으로 올라가는 이정목두 있고 커다란 고양행주누리길 안내판도 있습니다
육교를 올라가며 우측 북한쪽으로 노을마저 스러지며 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고가 난간에 북한산이야기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당겨 보았더니 이시간에도 북한산 전경이 실루엣으로 잡힙니다
신비스러움을 느껴봅니다
옛날에는 우리집 베란다에서 북한산 전경이 잡혔는데 집 앞의 논밭이 전부 서정아파트가 들어오고 나서
조망권을 상실하고 지금은 잘난 아파트 벽체만 보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강매역 앞으로 지하로 새로 뚫고 나온 강매~원흥간 도로입니다
우리집 아파트를 보며
강매고가육교를 다 내려가면
아름다운 장미꽃 한떨기가 아름다운
우리집앞 사거리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봉대산1.17km'라고 합니다
그 옛날 마눌 허리가 지금보다 훨 안좋을때 치유산책길로 매일 찾던 산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길고긴 여정 끝에 우리집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근방에 있는 슈퍼에서 생맥주 한통구입하고 집으로 갑니다
이래서 약19.5km 약7시간 지난했던 한북삼각비봉단맥 답사를 마칩니다
오늘도 흉통이 찾아와 고생은 좀 했지만 이명현상은 나타나지 않아 그런대로 지낼만 했습니다
나의집 : 20:10
에필로그
흉통과 이명현상이 없어진 것 같아
그제 하다가 자투리를 남긴 한북삼각비봉단맥 산줄기를 이어가려 집을 나섭니다
전철타고 한정거장을 가 화전역에서 내려 고심을 좀합니다
과연 망월산 능선이 어디까지가 군부대고 어디까지가 답사 가능한지 확인이 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걸어서 그제 내려온 고갯마루 방호벽을 지나 좌측으로 포장 동네길로 오르는데
좌측으로는 철책이 쳐진 방호벽이 계속되고 우측으로는 동네민가들이 계속됩니다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오르면 화전배수지에서 더 이상 능선으로 오를 수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방호벽이 끝나고
우측으로 붙을 수 있는 곳을 꼬나보며 허름한 암자옆으로 올랐는데 오를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더 내려가면 길 끝에서 T자길 산길이 나오고 빈대골 마을석이 있습니다
우측 계곡으로 좋은 산길은 이어지고 돌무더기를 지나 밧줄난간길로 오르면 본능선 T자길에 이릅니다
좌측으로는 높은 초소와 군부대 철책이 쳐져있고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초소는 너덜너덜헌 것이 아마도 폐초소인 것 같은데
그 초소만 통과하면 능선으로 도로가 있을 것이 확실한데 갈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너른 평지인 130봉으로 올라서니 수많은 운동시설과 고양시장이 세운 안내판에 이곳은 망월산 등산로라고 합니다
즉 망월산 정상 군부대를 대신해 이 봉우리를 망월산이라고 하고 올라다니는 모양입니다
장의자에 앉아 쉬다가 좋은 길로 내려가면서 좌측에서 주택단지 조성중인 시끄러운 소리를 계속 들어야합니다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고 내려갈 수도 없습니다
좋은 길따라 바로 옆능선으로 내려갑니다
89봉인 은행산을 넘어 몇개의 낮은 둔덕을 넘어 신도농협옆 타이어건물옆으로 내려갔습니다
우측으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덕은동버스정류장을 건너
철로변으로 조성된 가로공원을 지나 방호벽이 있는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이어갈 수 없으니 화전사거리로 내려와 구도로를 따라가다
화전역 조금 못가서 좌측으로 항공대지하보도를 건너니 군부대 높은 담장이 있는 2차선도로입니다
가로등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 옛날에 수색길이 막힐때는 바로 이길로 지나갔는데 좁은 1차선도로가 천지개벽을 한 것 같습니다
철길을 넘어온 방호벽이 있는 곳에 이르면 그 방호벽을 따라 우측으로 돌면 군부대 정문이 나오고
좌측으로 방호벽 철문이 열려있고 좁은 통로로 나갑니다 아주 오랜 옛날 바로 그길로 차를 가지고 드나들던 곳입니다
우측으로 붙을 곳을 꼬나보며 진행을 하는데 어디로든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잠시 가면 이번에는 엄청나게 긴 터널이 나옵니다
사람과 차가 엉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다 나가면 동네가 나오고 우측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따라오르니 민가에서 끝나고 맙니다
다른 곳을 아무리 쑤셔보아도 올라갈 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빽해서 동네길 도로따라 갑니다
앞으로 경의중앙선 거대한 아치형 철고가도로가 보이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2차선 도로를 따라 오르면 고갯마루는 양쪽이 축대입니다
넘어가면서 오를 곳을 찾았으나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빽해서 쌍굴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잠깐 진행해보니 제2자유로 절개지가 나옵니다
즉 화전역에서부터 여기까지는 도로따라 올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그 철고가밑으로 나가 대덕동 커다란 동네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산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을 찾아 쑤셔보기도 하고 꼬나보며 진행합니다
농협에서 캔맥주 한캔을 구입하고 대덕동사무소 건너편 좁은 동네길로 들어갑니다
수많은 갈래길을 적당히 가다보면 우측 묘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올라가다 엄청나게 너른 산딸기밭을 만나고 산딸기를 안주로 캔맥주를 마십시다
길이 좋아지고 본능선 T자길에 이르면 산책로로 바뀝니다
우측으로 어디서 올라오는 길인지 내려가다보니 감이 옵니다
빽을 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평지길을 진행하다가 대덕산이 올려다보이고 고갯마루는 커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다 좋은 길은 직진을 하게 되고 우측 고갯마루를 향해 풀 무성한 곳으로 내려가
좁은 1차선 포장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그 건물은 정광유리라는 공장건물이었습니다
공장단지가 형성되어있는 것 같읍니다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따라 오르면 스튜디오에서 산길로 바뀝니다
길은 산책로로 바뀌며 각목계단 목책난간줄 운동기구 장의자들이 나오고 너른 헬기장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이산줄기중 처음으로 죽천선배님의 시그널을 한개 발견합니다
참 대단하신 선배님이십니다 항시 건강하십시요^^
길은 산책로를 떠나 비포장 도로 수준입니다
얼마간 가다가 송신탑이 있는 곳에서 드디어 좌측에서 올라오는 진짜 비포장 도로를 만납니다
군부대 안내판도 나오고 왠지 불안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올라가봅니다
군부대 정문앞에 이르고 우측으로 철책을 따라갈수 있을 것 같아 잠시 가다가 보니
가시풀 넝쿨 등이 얼크러설크러져 더 이상 간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할수 없이 빽을 해 군부대 조금 못미쳐 우측 풀밭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면 그길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죽천선배님 시그널 한개 또 포착합니다
길은 좋습니다 타이어길도 나오고 목책난간줄 각목계단길도 나오고
2차선도로 난점고개에 이릅니다 버스정류장도 있구요 난점 마을석도 그럴듯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 내가 그려놓은 마루금을 따라야하지만
그게 마루금인지 지금 가는 능선이 마루금인지 아직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앞에 보이는 둔덕 수준의 봉우리로 오르는데 길은 좋습니다
난점동네길 고갯마루에 이르고 우측으로 동네길을 따라 내려가면
집과 공장들때문에 마지막 봉우리 한개를 오르지 못하고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얼마안가 조그만 개울을 건너 공항철도 밑에 이릅니다
좌측에서 오는 제방같은 너른 도로가 마루금입니다
고로 대덕산 정상 군부대를 지나 더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이어지는 작은 봉우리 몇개를 이어가는 것이 능선이 맞습니다
좌측으로 인위적으로 가꾼 키큰나무숲 너른 평지가 나오면
그리로 내려가 적당히 진행을 해야하는데 갈수가 없습니다
할수 없이 지금가고 있는 일직선으로 나있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는데 물가름을 하는 능선이 틀림없습니다
좌측으로 군부대이므로 경작허가를 받은 농민만 들어가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갈 수가 없습니다
직진합니다
끝까지 가면 창릉천 제방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해 합수점으로 가야하는데
군부대내이므로 통행을 금지하고 높은 철대문이 잠겨있습니다
할 수 없이 제방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며 현천배수지건물도 지나고
제2자유로 조금 못미쳐 좌측 창릉천변으로 내려가는 포장길이 보이면 그리로 내려갑니다
자전거길이 사방으로 나있지만 내려가자마자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직진하면 아마도 창릉천을 건너는 석교를 건너 강고산 자전거 쉼터인 휴게소가 있고 고양누리길로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창릉천변 제방도로 그 군부대내 도로 밑으로 계속되는 자전거길을 따라며 수많은 자전거들을 스칩니다
우측으로 성사천과 창릉천 합수점인 강매배수펌프장 건물 안산도 보면서
키를 넘는 갈대숲 사이를 달려 제1자유로와 공항고속도로 밑 사거리에 이릅니다
북로IC 사방으로 진입램프들 교각이 집채만합니다
우측으로 창릉천건너 조그만 성동천이 합수되는 곳으로 가는 다리입구를 지나
그 방화대교 밑으로 진행해 한강과 창릉천이 만나는 곳을 확인합니다
북한산(삼각산) 대남문 어름에서 분기한 한북삼각비봉단맥이 한강으로 침잠하며 산줄기는 끝났습니다
많은 장의자들이 있어 웃통벗고 잠을 즐기는 시민들이 여러명 포착됩니다
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빽을 해서 창릉천을 건너는 자전거다리를 건너 성동천이 창릉천을 만나는 곳을 지나
자전거용품을 파는 차량행상이 있어 반장갑을 하나 삽니다
행주내동버스정류장이 있는 제1자유로를 고가 밑으로 나가면 행주산성 국수거리입니다
초계국수 추어국수 막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콩국수 암튼 국수란 국수는 다 있는 곳입니다
맨날 버스타고 다니면서 자전거와 차들이 뒤엉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곳에서
그걸 바라보며 맛있게 국수 먹는 모습을 늘 보고 다녔는데 오늘 드디어 내가 그 원조국수집 손님이 됩니다
소원성취하는 날입니다
이집은 매주 월요일 쉬는 날이며 국수값은 선불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묻지도 않습니다
매뉴는 딱3가지 비빔국수 콩국수 잔치국수입니다
잔치국수 4000원 다른 곳보다 훨 쌉니다
엄청나게 큰 그릇에 하나 가득 나오는데 멸치국물 맛이며 양은 일반국수집보다 2배도 넘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먹어서 그런지 암튼 맛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소원풀이를 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까 기냥 걸어갈까 생각하다 걸어가기로 하고 빽을 합니다
그 자전거길을 조금 따르다가 창릉천변으로 나있는 2차선 도로를 따르면 됩니다
안산에 위치한 목향이라는 한정식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잘 보면 고양누리길이라는 시그널도 몇개 나옵니다
강매배수펌프장을 지나 목향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강고산마을을 지나
강매들판을 넘어가는 멋진 불타는 듯한 저녁노을도 구경하며 강매마을도 지나 제2자유로입구도 지나
해달별어린이집도 지나 매화정도 구경하고 봉대산등산로입구 강매고가육교앞에 이릅니다
다 내려가면 우리집앞 사거리에 이르고 근방에 있는 슈퍼에서 생맥주 한통구입하고 집으로 갑니다
이래서 약19.5km 약7시간40분 걸렸습니다
지난했던 한북삼각비봉단맥 답사를 마칩니다
오늘도 흉통이 찾아와 고생은 좀 했지만 이명현상은 나타나지 않아 그런대로 지낼만 했습니다
한북삼각비봉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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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踏査 하시느라 엄청 苦生 많으셨네요.
특히나 登山路가 아닌 자전거길 또는 시멘트(鋪裝)길을 따라 걷는다는건 정말 힘든건데요,
더군다나 治療를 받고 계신가 봅니다.
빠른 快癒를 바라고요,
이어 가시는 山行길도 安~山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