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덕양(행주산성)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영진5만지도95쪽


한북정맥이 북한산 상장봉 노고산을 지나 한양골프장에 이르러 봉대산으로 가는 여맥을 하나떨구고 바로 그 다음 봉우리에서 성라산국사봉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여 성사천과 대장천을 나누며 대체적으로 남진하는 산줄기가 있었으니 그 흐름을 살펴보면 한북정맥 한양골프장내 등고선상90봉-356번지방도로 덜고개(50, 0.5)-87봉-星羅산(國祀봉, △107.7, 0.8/1.3)-성라고개(50, 0.3/1.6)-베다골고개(30. 0.7/2.3)-지렁산(60, 0.8/3.1)-성신고개(장미란체육관, 30. 0.5/3.6)부터 화정지구 아파트촌을 가로질러 행신지하차도 사거리(30, 0.8/4.4)-지도공원 능곡배수지봉(54, 0.8/5.2)-행신도서관-행신도서관입구 도로(30, 0.5, 5.7)-지도초등학교삼거리 도로(30, 0.2/5.9)-유영장군묘봉(△52.9, 0.3/6.2)-충장근린공원입구(30, 0.3/6.5)에서 경의선철로(10)-KTX차량기지-제2자유로-제1자유로 고갯마루(30, 1.7/8.2)-德陽산(행주산성, △120, 0.5/8.7)-샛재골고개(10, 0.5/9.2)-59봉-도로(30)-서원촌고개(30, 0.8/10)-행주대교 행주IC(10, 0.9/10.9)-김포대교 신평IC(10, 2.5/13.4)를 지나 도촌천물이 한강물이 되는 곳에서 끝나는 약13.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발표할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산줄기로 덕양산에서 큰하천인 창릉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으로 끌고 가는 바람에 그리 되었고 조그만 지천은 우리네 인문지리적으로는 별 영향을 주기 않으므로 더 길게 행주대교까지 이어가니 10.9km가 되는 바람에 10km~30km인 산줄기는 단맥이라고 하기로 정의하였으므로 단맥 산줄기에 추가를 하였다

그러나 답사를 하면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산같은 산은 없지만 들판을 가르는 작은 하천과 한강 사이로 물길이 존재하고 있어 김포대교 신평IC를 지나 그 물길이 한강으로 합수되는 곳까지 답사를 완료해 보니 13.4km가 되어 한북덕양(행주산성)단맥은 약13.4km의 산줄기라고 할 수 있다


단 지금은 자연하천이 망가져 수많은 수로들만 있는 행주들판과 신평들판은 육안으로는 어디가 능선인지 확인할 길이 없어 거의 직선화해서 합수점으로 간 거리라고 할 수가 있고 장미란체육관에서 행신지하차도사거리까지 아파트밀집지역도 직선거리로 측정하였다


산줄기 이름도 처음에는 임진왜란시 삼대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있었던 역사적인 현장이며 이름이라 덕양산 정상부에 있는 행주산성의 이름을 차용하여 이름을 한북행주산성단맥이라고 지었다가 그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의 이름이 지금의 ‘고양시 덕양구’라는 행정지명을 만들었기에 더 친근감이 가 그 두가지 이름을 다 사용하기로 내 나름대로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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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덕양(행주산성)단맥종주제1-2구간

 






한북덕양(행주산성)단맥종주제1-2구간


언제 : 2016. 6. 13(월)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집에서 성사천을 따라 강매동으로 가다가 제2자유로 제1자유로를 건너 덕양산 행주산성으로 올라 행주나루터를 지나 제1자유로 옆길로 가다가 임진각 가는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가 덕양산이 발원지인 하수천과 주교동 박제궁마을 끝 한북정맥상110봉이 발원지인 대장천과 한북정맥 현달산이 발원지인 도촌천의 3개 하천이 만나는 성사배수펌프장을 지나 도촌쳔이 한강을 만나는 곳까지와 빽을 해서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삼성당 버스정류장까지 


덕양산(행주산성, △120) : 고양시 덕양구


구간거리 : 14km   단맥거리 : 6.9km    기타거리 : 7.1km 


구간시간 4:20   단맥시간 2:00    기타시간 1:30  휴식시간 0:50




오늘도 발가락용접이 잘 되었는지 시험 트래킹을 하러 나갑니다 

지난 토요일 연습산행을 집에서 시작하여 성사천(강매천, 가라뫼천) 개천변을 따라 흥도동을 가서 

한북정맥 분기점은 전부 한양골프장 내라 어찌 해볼수가 없으니 

산책로를 따라 발가락 용접후 처음으로 성라산 국사봉으로 올라 이후 한북덕양단맥을 따라 가다 

유영장군묘봉에서 다시 집으로 가는 원점회귀 약15km를 고양누리길과 산책로를 따라 가는 여정이라 

쉬는 시간 포함 4시간반만에 별 어려움없이 댕겨왔는데 약간 무리했는지 정강이뼈와 장딴지가 너무 아픕니다

할 수 없이 버리지 않고 항시 책상위에 뒹글고 있는 파스를 붙이고 14시20분 집을 나섭니다


원칙은 행신역을 지나 충장근린공원으로 가는 고가육교를 건너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집에서 그제 온 그길을 다시 가기가 싫고 어차피 KTX기지창 때문에 마루금은 실종이 된 상태라 

어느 경로로 가던 제1자유로에서 덕양산으로 오르는 마루금 고갯마루로 가면 그뿐입니다

그래서 성사천을 따라 강매동으로 가기로 합니다      


내집 : 14:20


집을 나와 우측으로 잠간 가서 강매고가육교를 건너는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면 


비석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봉대산쪽 경의선 철로를 건너는 강매육교를 오릅니다 

 

고양누리길전국걷기축제가 얼마전에 있었네요 그 날을 알았어도 개인사가 있는 날이라 어차피 참가는 못했을 것이고 

내년에는 한번 참가해 볼 마음이 생깁니다^^

 

벽화가 있는 예쁜길을 정면으로 보이는 봉대산(온굴안산) 군부대 건물을 보며 가는 길입니다 


육교 위에서 직접 강매전철역으로 내려가는 승강기가 있습니다 

강매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좌측 창살너머로 북한산이 계속 따라옵니다 


북한산이야기


이곳 강매마을 입구 고가 위에서는 고양의 명산인 북한산을 비롯하여 주변의 여러산을 조망해 볼 수 있다 

우선 동쪽으로는 세계적인 명산인 북한산의 백운대와 노적봉 원효봉 의상봉 등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는 도봉산 그 앞으로는 고양과 양주 경계의 노고산도 보인다

남쪽으로는 약500m 거리에 봉대산이 그리고 서쪽으로는 약2.5km 지점에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보이는 북한산달맞이와 한강으로서의 해넘이는 가히 볼만하다   



북한산 백운대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경계능선에 있는 상장봉 영봉 만경봉, 용암봉, 시단봉, 문수봉, 나월봉, 나한봉,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은 제외시키더라도 

거대한 암봉 3개는 즉 백운봉(대), 인수봉, 노적봉이 전부 고양시 덕양구에 속하는 산입니다 

삼각산이라고 불리우게 한 만경봉(대) 일부도 고양시 덕양구 관내고요 

그외에 높이는 조금 낮지만 역시 거대한 암봉인 염초봉, 숨은벽, 망운봉도 전부 고양시 덕양구 관내입니다 

고로 북한산은 엄밀히 말하자면 고양시 산이 맞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백운대나 만경대는 일제에 의해서 백운산의 최고봉들이고 

삼각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한 거대한 암봉임에도 불구하고 산이 아니라는 조그만 편편한 쉬기좋은 곳을 

보통 대라고 부릅니다 물론 그런곳이 정상이라면 정상 봉우리 이름도 되겠지만 

삼각산은 그런 산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하시키려고 봉을 없애고 대라고 부르게 한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당국에서 백운봉 만경봉으로 개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강매역으로 지나가는 수많은 철로들과 도로가 내려다보이고 

바로 앞 한북봉대여맥 산줄기 뒤로 아스라이 암봉인 백운봉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강매육교를 다 내려가면 좌측으로 봉대산 올라가는 입구에

 

행주누리길 대형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냥 도로따라가면 매화정마을입니다 


길 우측으로 약간 들어가 커다란 한옥 몇채가 제법 웅장합니다 


홍살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유명인사의 제당같은 것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우측으로 팔각정이 있는데 매화정이라는 정호를 갖고 있습니다 

그 정자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자연부락 이름이 매화정마을입니다 


사람키보다도 더 크게 자란 쑥입니다 


좌측으로 한북봉대여맥 산줄기 봉대산입니다 

  

돔부라는 맛있는 콩밭도 지나갑니다 


덕양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릅니다 


당겨본 덕양산입니다 해달별유치원을 지나갑니다 


제2자유로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한북봉대여맥 마지막 봉우리인 안산 배수펌프장으로 올라 도로를 따르면 훨 편했을텐데 

그 옛날에 과연 어디가 마루금이었는지 확인을 한답시고 제2자유로 쪽으로 갑니다 

 

강매3교라는 다리로 성사천을 넘어갑니다 


강매~원흥간 자동차전용도로 고가도로 밑으로 나갑니다 

이곳은 조그만 IC입니다 


옛날에는 전부 논바닥이었을 망정 현지에 가보면 반드시 마루금이 있었을 것이지만 

지금은 KTX기지창이 들어차 있어 확인이 불가합니다 

우측으로는 오래된 너른 수로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데 관리를 하지 않아 키를 넘는 수초만 무성합니다 


그 수로 넘어 철책이 계속됩니다 그 안쪽이 드넓은 KTX기지창입니다 


햇빛이 따겁습니다 피할 그늘도 없습니다 그저 너른 밭과 비닐하우스가 펼쳐지는 들판입니다 

좌측으로 바라보면 

     

고가도로 밑으로 나가는 통로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그통로를 지나갑니다 


제2자유로 메인도로가 버티고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포장도로따라 걷습니다  


오디가 먹음직스럽게 익었지만 남의집 담장안에 있어 딱 1개만 따서 맛을 봅니다 맛있습니다 


제2자유로 높은 도로변 옹벽에는 금계국 한무더기가 피어났습니다 

도대체 세맨블록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이넘의 생명력은 어디서 나온 힘인지 자연은 위대합니다 

꼭 인위적으로 무슨 환경정비를 하면서 화분을 걸어놓은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제2자유로를 통과합니다 

   

지저분하기 한량없고 그 통로안은 쓰레기하치장을 방불케합니다


삼거리에서 높은 지대 벽에 부딪치고 일단 물길을 확인하기 위해 좌측으로 갑니다 

서정마을을 가는 자동차전용도로 밑으로 길은 이어지지만 그러면 다시 강매동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고가도로밑 가기전에 우측으로 길따라가면 자연하천이 나옵니다 

즉 어제 지나온 한북덕양단맥 지렁산 가라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기지창과 논밭을 개량하면서 

전부 수로화 되어 물길이 없어진듯 하다가 그 끝자락에 와서야 자연하천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80년대에는 그 물길이 살아있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곳이라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그 길 끝에서 길은 없어지고 맙니다 온길을 그대로 빽을 합니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청초한 모습이 조금은 애잔해 보이는데 

찌지리 못난 것에 붙이는 그 개...........그 이름에서 풍겨나오는 역사적인 한에서 나오는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개망초이야기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고 나라를 빼앗긴 그 한많은 시절에 외국에서 유입된 귀화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번식력이 좋은지 100년만에 대한민국 산야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천덕꾸러기라 농사에 방해만되니 갈아 어퍼지고 독살되고 불살라집니다 아까워서 퇴비로 쓰면 건 호강이지요^^ 

그래도 굳세게 번져나가 온 들판에 찬란하게 피어나는 넘입니다 

나라가 망할때 들어왔다고 해서 망할망(亡)자를 써서 망초라 하였고 비하할때 쓰는 개자를 붙여 개망초입니다 


제 견해를 적은 것이라 다른 이야기와 조금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만개한 밤꽃 냄새가 향긋합니다 


예전에는 그 이름을 알던 꽃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포장농로, 자전거전용도로, 1차선 포장도로 그리고 제1자유로에서 내려오는 길, 제1자유로, 국수거리도로까지 

6개의 길이 겹쳐진 곳에 이릅니다 대한민국에 아마도 이렇게 많은 길이 겹쳐진 곳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1자유로 옆으로 노선버스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가 좀 전에 만났던 자연하천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갑니다  


제1자유로 위가 보이고 좌측 높은 고가도로는 방화대교 북로IC입니다

 

교통안내판을 당겨 보았습니다 


자전거용품을 파는 자동차행상도 있는데 아마도 그자리가 고정자리인 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간이휴게소까지 있습니다 

더이상 가도 안되기 때문에 빽을 합니다 


높은 교통안내판입니다 우측 갓길로 내려가는 것이 행주산성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잠 시 뒤에 그길로 행주산성을 가게 됩니다 


쥐꼬리만큼 남은 자연하천의 흐름을 찾아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요렇게 지하통로로 창릉천으로 합수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렇다면은 이 하천 우측 어드메가 마루금입니다 눈으로 확인은 안되지만 말입니다 


행주산성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제1자유로 밑으로 통과를 하면 성산대교쪽으로 가는 자유로를 올라가는 옆길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길로 행주산성 중에서 국수거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암튼 천신만고 끝에  그 유명한 자전거매니아들 단골인 원조국수집 앞에 이릅니다


토요일 일요일 노는날에는 그 일대가 자전거 홍수를 일으켜 차량들이 빠져나가기 짜증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스타고 다니면서 언젠가는 한번 가보아야지 점 찍어둔 집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맛있는 MTB꾼들이 단골로 찾는 원조국수집은 매주 월요일이 휴일이랍니다 

할 수 없이 그 안동네로 잠간 들어간  


조성자국수집서 얼음 숭숭띄운 열무국수로 땀을 식히고 일어납니다


행주산성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


행주산성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제1자유로로 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음식점 끝이 마루금입니다 


제1자유로로 올라서 우측으로 철책이 계속되고 갓길로 조금 가면 


철책에 붙은 '보리굴비 무쇠등심 와인' 안내프래카드가 있는 곳이 덕양산으로 오르는 마루금이지만 

이중 철책이 쳐져있어 오르는 것은 불가합니다 


제1자유로 고갯마루 : 16:00(30분 휴식 등)


빽을 해서 그 행주산성 가는 길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배드민턴장이 나오고 경계에 심은 살구나무에서 떨어진 살구들을 줍습니다 노숙자가 된 기분입니다 

 

살구 꽤 되죠? 금년 들어와 처음 맛보는 살구입니다 엄청 좋아하는데 ........

  

많이도 열렸습니다 따고 싶은데.........^^

 

먹음직스러운 살구


음식점들이 즐비한 1차선 포장길을 올라갑니다 


거의 다올라가 우측으로 


옛날 전차같은 버스 한대가 있고 그안은 갖은 악세사리로 장식되어 있어 

노천카페로 사용을 하다가 넘버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현역활동도 하는 넘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오르면 대형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양누리길 여덟자락을 소개합니다 


제1코스(고양북한산누리길) : 고양 양주 경계 한북정맥 솔고개 ~ 북한산성입구(북한산둘레길과 중복) 

 

제2코스(고양한북누리길) : 북한산성입구 ~ 북한산온천에사 한북정맥을 따라 1번국도 숫돌고개에서 삼송역까지


제3코스(고양서삼릉누리길) : 삼송역~서삼릉에서 빽해 원당역까지

 

제4코스(고양행주누리길) : 원당역~국사봉-지렁산- 배다골테마파크를 지나 행주산성까지

 

제5코스(고양행주산성역사누리길) : 행주산성-산성공원-고양시정연수원까지

그 다음 연결되는 길은 평화누리길에 바통을 넘겨줍니다 

  

제6코스(고양고봉누리길) : 안곡초등학교 안곡습지공원 고봉산 황룡산 상감천마을

                                           고봉산순환산책로 5.1km 별도


제7코스(고양송강누리길) : 쥬쥬테마동물원 매봉산자락 송강정철시비를 지나 공릉천을 건너 1번국도 필리핀참전비까지

 

제8코스(고양고양동누리길) : 필리핀참전비 최영장군묘 대자산 고양동을 지나 안장고개까지


그리고 몇개 코스를 새로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주산성 너른 주차장입니다 


우측으로 평화누리길제4코스(행주나루길)이 시작되는 문이 있습니다 


평화누리길 안내판을 살펴봅시다 


평화누리길 


행주산성에서 시작되는 길은 옛나루터가 위치했던 행주대교 아래를 지나며 도심속 전원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농로로 이어지며 많은 볼거리와 휴식처가 있는 호수공원에 다다르며 선인장전시관을 둘러볼만 하다 그러나 지금은 강변길에 군부대가 들어가 있고 정비가 안되었는지 출입금지구간이 있어 임시구간으로 4.9km를 가야한다 

 


바로 이 개통이 안된 평화누리길로 가면 도촌천이 한강으로 합수되는 지점에 이르게 되지만 갈수가 없으니 

고생좀 하게 됩니다 

대첩문에 열려있어야하는데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게 뭔일이랍니까?


좌측으로 "사적제56호 행주산성" 비가 있습니다 


시상에 입장시간이 지난 것이 아니라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랍니다 

원조국수집도 휴일이라더니 참 거시기 합니다 

그래도 올라온 길이니 겉이라도 핥고 가기로 합니다 앞으로 두번 다시 올일이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


입장료는 1000원이며 관람시간 1시간전까지 입장완료하셔야 합니다 

 

동물동행, 흡연, 음주, 고성, 방가, 취사, 악기사용, 자전거등 놀이기구 운동기구 사용은 금하고 있으며 

휠체어 유모차 무료대여를 해주고 있고 구금약도 비치해 놓고 있답니다 

글구 문화재해설사가 상시 대기하고 있으니 인터넷이나 매표시 신청하면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왕 여기까지 온 것 그래도 행주산성이 뭐했던 곳인가 하는 것은 좀 알고 가야겠지요^^ 상식이지만^^


행주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제56호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 중심의 능선을 따라 축조된 토성이며 전체 둘레길이는 약1km이다 

산성의 남서쪽은 한강이 흐르고 동남쪽은 창릉천이 산성을 돌아 한강으로 흘러드는 천연의 요새지로서 

인근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행주산성은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되었으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전라 순찰사이던 권율이 승군을 포함한 정병 2300여명으로 왜군 3만여명을 격퇴한 곳으로 

임진왜란 삼대 대첩지 중 한곳이다 


임진왜란이 끝난후 선조35년(1602)에 그날의 승전을 기념하여 덕양산 정상에 대첩비가 세워졌다 

현종8년(1842)에는 행주나루터에 기공사를 창건하여 권율도원수를 재향하였으나 

6.25전란대 소실되어 1990년도 후반 기공사를 원형 복원한 후

현재 행주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권율도원수 및 충신들의 제레를 봉양하고 있다 

1970년 행주산성정화사업을 시작하여 권율도원수의 영정을 모신 충장사, 진강정, 대첩비각, 대첩문이 건립되었다 

이후 1980년대에는 대첩기념관 충훈정, 충의정, 권율도원수의 동상이 건립되어 오늘의 행주산성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행주산성 안내도와 


약식도면이 있습니다

맨위 우측 끝으로 있는 진강정으로 능선은 아니지만 내려가면 능선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들어갈 수가 없으니 

할수 없이 빽을 해서 평화누리길을 따라가야합니다^^  


권율장군과 행주치마'에 대해 조금 알고 가시지요^^


권율장군과 행주치마


권율장군은 임진왜란 때 7년간 조선군대를 총지휘한 명장이며 등전등화의 국난위기에서 왜병과 싸워 대승한 행주대첩 진주대첩 한산도대첩이 임진왜란 삼대 대첩지입니다 이중 행주대첩은 동산동 밥할머니 주축으로 조직된 여성의병대가 치마에 돌을 날라 무기로 써서 크게 이길 수 있었는데 이때부터 여자들의 앞치마를 '행주치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행주대첩비 모형두 있구요


여기서부터 세계 만방 주요 거점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알리는 쇠기둥두 있습니다

시드니7707km, 워싱턴9784km, 

 

독도는 439km, 그런데 워싱턴과 L.A가 216km 밖에 차이가 안나다니 이걸 믿어 말아........

뭐 이런 것들이 다 고민을 하게하냐 그것참^^ 


백두산은 470km"라고 합니다 거의 부산하고 같은 거리인데 맞는 이야기입니까^^


아쉬운 듯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평화누리길 전코스를 한번 알아봅니다 


평화누리길 


3개시 1개군 총12코스 191km


김포시 39km,    제1코스 염하강철책길 14km

                          제2코스 조강철책길 8

                          제3코스 한강철책길 17

고양시 24km      제4코스 행주나루길 11

                           제5코스 킨텍스길 13

파주시 61km      제6코스 출판도시길 10

                          제7코스 헤이리길 21

                          제8코스 반구정길 13

                          제9코스 율곡길 17

연천군 67km     제10코스 고랑포길 24

                         제11코스 임진적벽길 19

                         제12코스 통일이음길 24



이중에서 다른 지역 평화누리길을 걸어본 답사기는 거의 없는 것 같고 

대부분이 연천군 관내 평화누리길이 대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고 

실제로 멋진 비경을 많이 간직한 곳일 것입니다   




DMZ의 가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덕양산(행주산성) : 16:20   16:35출발(15분 휴식)


평화누리길이면서 고양누리길을 따라 가기로 하고 평화누리길 문 안으로 들어가(?) 높은 돌계단을 내려갑니다


11번 85-1번 등 버스들이 다니고 있는 2차선도로로 내려서 능선 뭐 그런 것 신경끄고 그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행주대교 행주IC밑 행주나루터에 이르게 됩니다 

만약 가신다면 능선으로는 진행이 안되니 그게 제일 편한 방법이지만 

나는 조금 욕심을 내어 능선을 갈수 있는지 없는 확인하러 갑니다 

   

평화누리길이면서 고양누리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안가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주가 나오고 좌측으로 행주산성공원으로 가는 길로 시나브로 오릅니다 


좌측 덕양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에는 강마루운동장이 있고 


삼거리 도로에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오르는 것이 능선입니다 


산성공원입구 샛재골고개 : 16:40


능선 고갯마루에 이르고 


거대한 카페 등이 자리잡고 있어 능선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서도 빽을 하면 제일 간단하지만 나는 고개를 넘어갑니다 뭐가 있나 하는 호기심 때문입니다 ^^

 

한강변으로 팔각정이 있고 도도하게 흐르는 한강과 건너편 개화산의 유려한 모습에 넋을 놓고 

시름 다 내려놓고 망중한을 즐깁니다 


아마도 이곳이 행주산성공원 같습니다 


시정연수원이라는데 어느것이 그런 건물인지 가늠이 안되고 주변에는 비박을 하는 많은 텐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참 한가한 사람들도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럽습니다 


능선으로는 진행이 안되니 

이정목이 가르키는 선인장전시관쪽으로 갑니다 

10.3km나 남았다고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산 호수공원 지나서 있다고 합니다 

 

요런 평화누길 가는 아치모양문으로 들어갑니다

  

좌측으로 잔디밭 너머 한강과 개화산이 잘 어우러집니다 


행주대교 전체가 한눈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행주서원지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행주서원지 안내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여기서도 능선으로는 거대한 배같은 건물도 있구 진행불가입니다


행주서원지 : 16:45


 

개화산을 바라보는 조망좋은 곳에 이정판이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평화누리길 시그널도 한개 포착합니다 


눈에 익은 행주대교 


한남개화(원미)단맥 끝자락 방화동 시민들의 산책로 개화산


요렇게 한강변 물맛을 보러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석양빛과 행주대교 마치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바다에 비친 햇빛이 아름답습니다 

 

이번에는 옥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우측 능선쪽으로 일마정장어구이 간판이 멋드러진데 이곳에서는 들어가는 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나루터 가는 찻길에서 들어갈 것입니다 


행주대교 밑에 이르고 


대교 밑으로 배들이 보입니다  


정박해 있는 배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지금도 고기를 잡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우측 행주IC 밑으로 바라본 행주대교


좌측 한강 쪽으로 쳐다본 행주대교 

버스타고 다닐때는 무심코 2개인 줄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각 별개의 다리가 3개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 진한 아픔이 있지요ㅠㅠ 


우측 행주IC 밑으로 가면 마을버스 종점이 나오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행주나루터 온곳 행주산성1.6, 갈길 선인장전시관9.5km"라고 합니다 


행주나루터 행주대교 행주IC 밑 버스 종점 : 17:00


옛날에는 감히 접근도 못할 한강변 높은 철책방어선을 따라도 되고 우측 도로로 가도 만납니다 

평화누리길 시그널이 보이는군요


자전거길 도로를 만납니다 임진각까지 이어진다고 하는군요


자전거길은 철책따라 이어지는데 이상하게 우측 골목에서 자전거들이 나옵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통행제한 및 임시우회도로 안내문이 있습니다 

김포대교 하부까지 2km 구간은 공사가 완료되어 갈수는 있지만 그다음 김포대교 신평초소간 1.5km는 

군작전구역이 해제되지 않아 갈수가 없다는군요 

그러므로 이곳까지 빽해서 우회도로로 가기 때문에 아예 여기서 우측 우회도로를 이용하라는군요 

  

그러면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정목도 있습니다 우측 우회도로를 따라가야합니다

  

고혹적인 장미도 보면서 


HiCar 엄청나게 크고 남산타워처럼 보이는 선전기둥을 보며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제1자유로를 지하통로로 나가 제1자유로 우측 아래로 나있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갑니다

우측으로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잘 안되는 좁은 콘크리트 수로 또한 제1자유로와 나란히 끝까지 갑니다 

좌측 제1자유로 법면은 가시풀 등이 무성한 천국인데 가끔씩 씀바귀가 있어 꺽어드니 작은 가시들이 손바닥을 찌릅니다 

화들짝 놀라 살펴보니 잎 가운데를 지나는 잎줄기에 가늘고 촘촘한 가시들이 일렬로 나있습니다  

   

잎줄기에 붙어있는 가시들 보이시지요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거의 접사수준으로 찍었습니다 확실히 가시 맞지요

버립니다 먹을 수 있다고 하여도 가시를 제거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70이 다되어가는 나이에 가시가 있는 씀바귀는 처음봅니다  

전번에는 붉은찔레꽃을 다 보지 않나 참 별일입니다 공해 때문에 생긴 돌연변이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똑같이 생긴 다른 종이 아닐런지요 암튼 헷갈립니다 

 

좌측 높은 곳이 제1자유로고 길은 직선으로 지루하도록 이어집니다

 

다쓰러져 가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라는데 나는 꾸역꾸역 직진길로 갑니다 상황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1자유로 법면은 온통 칡넝쿨이 모든 나무고 풀이고 덮어버렸습니다 

  

왕성한 번식력.....밀림 들어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조록싸리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들판에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드디어 그길 끝에 이르러 

행주산성이 발원지인 하수천중 자연하천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좌측 높은 제1자유로를 넘어 김포대교 신평IC를 가로질러 도촌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보다시피 갈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한강변으로 자전거길이 개통이 되면 

제1자유로 온길 반대편으로 임진각 가는 자전거길을 따르면 만나게 될 것입니다

 

교통표시판들이  보이는 높은 지대가 신평IC입니다 그걸 건너가지 않고 우측으로 흐르는 모습입니다 

더 이상 갈수 없으므로 여기서 한북덕양단맥 답사를 끝내기로 합니다 

앞으로의 여정은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므로 그 끝자락의 모습을 보기 위해 안달을 한 내용들입니다 


하수천변 : 17:30   


우측으로 자연하천인 하수천변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수천을 건너가는 고가도로가 좌우로 높게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하수천의 흐름이 잘 보이고 있습니다 

보이는 다리는 신평IC 진출입 램프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맞는 것 같습니다^^ 


하수천변을 따라 제2자유로 밑으로 나갑니다

 

좌측으로 야트막한 산이 하나 보이는데 들판에 독립봉 마냥 있습니다 보루메산입니다 

하수천을 건너서 있는 봉우리이지만 영주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가 아니라 

한북덕양단맥 지도근린공원에서 이어지는 봉우리로 추정이 되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

 

당겨본 보루메산입니다 


잠시 가다 보면 자연하천은 계속되지만 좌측으로 하수천을 건너는 다리로 건너갑니다 

어떡해서든 그 끝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별짓을 다합니다 

덕양산에서 끝내는 것이 순리입니다


일단 다리를 건너면 자연촌락이 나오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동안 이정목이 없어 갑갑했는데 제대로 임진각 가는 임시 자전거도로 제대로 왔습니다

표시는 없어도 임시 평화누리길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덕양단맥하고는 관계없는 여정이고 굳이 말하라면 다음에 답사할 한북영주여맥 산줄기 끝자락 들판입니다 

그래서 이 후 영주여맥 답사시 대곡역에서 도촌천 대장천 하수천 3개의 합수점까지는 확인을 했으니 생략해 버렸습니다 


좌측 임진각쪽으로 갑니다 

     

이정목이 자주 나옵니다 임시 평화누리길 맞지요^^

선인장전시관쪽으로 갑니다 


아취형으로 아름답게 만든 제2자유로를 반대로 통과합니다 

 

엄청나게 긴 굴다리 앞에 이릅니다 

신평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램프와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통로인 것입니다

우측으로 고속도로변으로 잠시 가면 71번국지도 삼성당버스정류장이 있는 보루메산입니다 

나중에 함수점 확인하고 이리로 다시 빽을 해야합니다 


신평IC지하통로 : 18:00


지하통로를 빠져나가면 곧 바로 자연하천인 한북정맥 박제궁계곡에서 발원한 대장천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에서 좌측으로 신평IC밑으로 흘러가는 대장천을 바라봅니다 

가운데 큰 건물이 신평배수펌프장인데 바로 그곳에서 3개의 하천이 만나게 됩니다 

흐름이 그려지죠^^

 

출입금지 안내판도 있지만 무시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다른 차들도 그냥 지나가는데 사람이라고 지나가지 말라는 법있습니까^^


MBC토당송신소가 길 양쪽으로 있는데 화재가 일어날까 보아 게이트를 설치하고 차량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2.7m까지 자랄 수 없으므로 해당사항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화재가 났을 경우 2억원은 원인자부담이라고 하니 평생 모은 재산을 잃을지도 모르고 

평생 빗을 떠안고서 살아갈수 밖에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루하리만치 걸어가면 2차선도로 T자길에 이르고 앞에 있는 커다란 멋진 건물은    

    

원능수질복원센터라고 합니다 뭔일을 어떻게 하는지 유지관리비만 해도 서민들 등골이 빠질 것 같습니다^^ 

 

이정목이 있구요 좌측 파주임진각쪽으로 가야합니다 

 

원능친환경사업소 버스정류장이 있고 69번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한북정맥 현(견)달산과 고봉산이 발원지인 도촌천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도면에는 도촌교라는데 다리에는 이름이 있어야할 자리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도촌교 : 18:00 

 

좌측으로 드넓은 도촌천이 흐르고 커다란 건물이 신평배수펌프장입니다 

높은 고가도로는 신평IC램프입니다


도촌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배수펌프장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직진하면 

 

제1자유로 밑 삼거리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제1자유로와 나란히 가는 자전거길로 가면 파주 임진각 가는 길입니다 

좌측으로는 모든 차량 진입금지입니다 왜냐하면 자유로로 올라서게 되는데 역주행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신평IC를 지난 제1자유로로 올라섰습니다 엄청나게 너른 길이라 무단행단 할수는 없는 일이라 

도촌천이 한강물을 만나는 곳은 볼 수도 없습니다 

나중에 정상적인 자전거길이 완성되면 그때는 한강변으로 나있을 것이기 때문에 볼수는 있겠지만 

단지 그것 확인하러 올수는 없지요 ^^


빽을 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신평동으로 간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삼거리에서 우측 토당동 승리마을 가는 이정표가 가르키는 우측으로 그대로 빽을 합니다 

 

도촌교에서 신평IC 램프 밑을 당겨 보았습니다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바로 대장천이 도촌천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도촌교를 건너 우측 도촌천변을 따라가는 철책을 따라 갑니다 처음 가는 길입니다 


드디어 도촌교에서 본 그 램프 밑 대장천을 건너는 다리에 이릅니다   


다리 이름은 한신교입니다 


우측으로 보면 너른 물길이 보이는데 


좌측 수초속으로 나오는 하천이 하수천입니다

즉 한북영주여맥 끝자락인 대장천과 도촌천이 만나는 곳입니다 

다음에 갈 한북영주여맥 끝자락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우측으로 보면 배수펌프장 앞으로 온 너른 도촌천이 하수천과 대장천을 동시에 만나고 있습니다 


좌측 하수천 우측 도촌천 내가 서있는 한신교 다리 아래가 대장천입니다 


3개의 하천이 한곳에 모여 펌프장 배수문을 빠져나가 100여m 가면 한강입니다 

여기서 제일높은 산에사 발원해 도토리 키재기지만 제일 긴 도촌천을 주하천으로 하면 

대장천이나 하수천은 도촌천의 지류지만 

각각 독립된 하천으로 하구를 공유한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하수천 대장천 도촌천 합수점 : 18:15 


일단 다리를 건너 길이 계속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하수천변을 따라 들어갔는데 


군부대 철대문에서 더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 


하수천변을 따라 그대로 빽을 합니다 


원능수질복원센터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송신소 게이트들을 지나 


다시 대장천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 긴 터널앞에 이릅니다 


터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 외곽순환도로 옆으로 난 1차선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제2자유로 고가도로 앞 사거리에 이릅니다 


제2자유로를 빠져나가 


2차선 도로를 따라 보루메산을 보며 잠시 가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길을 건너 횡성한우 전문점인 엄청나게 큰 토당골 음식점 앞으로 나가면 

71번국지도 삼거리입니다 


우측으로 보루메산 안부를 넘어가는 고개쪽으로 잠시 가면  


삼성당버스정류장에서 오늘 답사를 끝냅니다


삼성당 버스정류장 : 18:40

  

우측 지척에 보루메산 안부를 넘어가는 삼성당고개입니다 


삼성당고개 모습입니다 


707번 집에 가는 버스가 곧 옵니다  


에필로그


오늘도 연습하러 나갑니다 

지난 토요일 연습산행을 집에서 시작하여 성사천(강매천, 가라뫼천) 개천변을 따라 흥도동을 가서 

한북정맥 분기점은 전부 한양골프장 내라 어찌 해볼수가 없으니 

산책로를 따라 처음으로 성라산 국사봉으로 올라 이후 한북덕양단맥을 따라 가다 

유영장군묘봉에서 다시 집으로 가는 원점회귀 약15km를 고양누리길이라 산책로를 따라 가는 여정이라 

쉬는 시간 포함 4시간반만에 별 어려움없이 댕겨왔는데 약간 무리했는지 정강이뼈와 장딴지가 너무 아픕니다

할 수 없이 버리지 않고 항시 책상위에 뒹글고 있는 파스를 붙이고 14시20분 집을 나섭니다 


옛날에는 전부 논바닥이었지만 현지에 가보면 반드시 마루금이 있었을 것이지만 

지금은 KTX기지창이 들어차 있어 갈 수 있는 방법은 행주대교 가는 도로따라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으로 오르던지 

아니면 강매동으로 가 제2자유로 제1자유로를 건너 덕양산으로 직접 오르던지 해야하는데 

집이 강매역이다가 보니 고가도로를 넘어서 제2안을 따릅니다

 

말이 산줄기지 드넓은 행주평야를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기 위해 사방을 쑤셔보며 

수많은 지하차도를 어렵게 찾아나가 제2자유로 제2자유로를 지나 

천신만고 끝에  그 유명한 자전거매니아들 단골인 원조국수집 앞에 이릅니다

토요일 일요일 노는날에는 그 일대가 자전거 홍수를 일으켜 차량들이 빠져나가기 짜증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지 

버스타고 다니면서 언젠가는 한번 가보아야지 점 찍어둔 집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맛있는 MTB꾼들이 단골로 찾는 원조국수집은 매주 월요일이 휴일이랍니다 

할 수 없이 그 안동네로 잠간 들어간 조성자국수집서 얼음 숭숭떤 열무국수로 땀을 식히고 일어납니다 


행주산성버스정류장에서 자유로 옆으로 난 도로따라 잠시 오르면 제1자유로로 올라서게 됩니다 

바로 그곳이 마루금입니다 

그러나 철책 때문에 올라갈 수가 없으니 할 수 없이 빽을 해서 

덕양산 우측 사면으로 오르면서 음식점들과 이런저런 수많은 안내판들이 즐비합니다 

행주산성광장을 지나 매표소에 이르니 문이 잠겨 있습니다

원조국수집이 월요일 바로 오늘 휴업중인데 이곳 행주산성도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고 합니다

ㅎㅎ참 거시기합니다 

언제 또 올지는 알수 없지만 아마도 오지 않을 것입니다  


애궂은 사진만 찍다가 할 수 없이 평화누리4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도로따라가도 되지만 

좌측 도로따라 고갯마루로 추정이 된 지점에 이르면 우측 능선으로 포장도로가 넘어갑니다

고갯마루에 이르면 능선으로는 진행이 불가합니다 민가 카페 등 여러가지 장애믈 때문에 진행불가합니다

할수 없이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평화누리길을 따라갑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도로 따라 우측 사면으로 가는 것인데 그랬습니다 

행주IC밑 행주나루터에서 만나거든요^^


강변을 따라가는 길이므로 조망이 좋습니다 

한남원미단맥 끝자락 개화산을 바라보며 가는 길입니다 

행주대교 밑에 이르고 지금도 나루터에는 조그만 배들이 많습니다 

고기잡는 그물도 말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그때의 강나루어부들이 살아계시는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 방황하던 시절

그곳은 행주대교 뭐 이런 것 공원 포장도로 등 등 아무것도 없고 그저 나루터 선술집 몇 집만 있던 시절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어느날 강안으로 나무다리로 연결된 수상원두막에서 매운탕 끓여놓고

친구와 하루종일 술추렴을 한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엄청 어려운 길입니다 우측 행주IC가 마루금으로 추정이 되는데 갈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육안으로 보는 마루금 사라진지는 오래지만 분명 존재는 합니다  

그 옛날에는 덕양산 행주산성에서 발원한 자연하천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발원지에서는 흐르고 있습니다 

얼마안가 농지정리 택지정리 등 등으로 사라지고 수많은 수로등이 생겼지만 

신평들중간부터 자연하천이 하수천이라는 이름을 달고 흐르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언제 또 없어질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평화누리길이나 고양누리길 임진각까지 가는 자전거길을 따르며 

제1자유로를 지하통로로 나가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몇번씩이나 지하통로를 드나들며     

도촌천과 대장천 그리고 하수천이 만나는 신평배수펌프장에 이르게 됩니다  

그 3개의 하선이 만나서 배수펌프장을 나가100m 정도 가면 한강이 되는데 

과연 3개의 하천중 어느 하천이 주하천인지 잘 구분이 안가지만 

일단 제일 짧은 하수천은 제외하고 

대장천보다는 도촌천이 조금 길고 일산에서는 그래도 제일 높은 고봉산이나 현달산이 발원지인 점을 생각해 

도촌천을 주하천으로 보면 무난할 것도 같지만 3하천 전부 돌립하천으로 보고 

하구를 공유한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빽을 하면서 보루메산 옆으로 나가 삼성당 버스정류장에 이르러 

오늘 들판을 걷는 이상한 산줄기 한북덕양(행주산성)단맥 답사가 끝났습니다 

얼마나 헤멧으면 14km라는 거리를 무려 5시간이나 걸리고 말았습니다 


발가락 용접후 용접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동네길을 따라 이틀간 연습을 한 것인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용접 부위가 조금 벌어져 몇일간은 연습도 자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걸 산줄기 산행이라고 후답자들에게 답사를 해보라고 참고하라고 답사기를 쓰는 것은 아니고 

물가름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이해 바라는 마음에서 써본것 뿐입니다 


단 첫날 끝낸 유영장군묘봉까지는 동네 산책로라

다른 곳을 부득이 가지 못하는날 몸 풀 용도로 다니곤 하면 산줄기입니다 

둘레길 올래길 차원에서 다닐만하구요 

덕양산은 행주산성으로 내 초등학교 시절에는 비포장도로를 2시간이나 달려 소풍다니던 유명한 곳입니다 

임진왜란시 삼대대첩중 한곳이며 

3천명이 안되는 군사를 가지고 3만명의 왜군을 격퇴한 권율장군의 행주대첩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707번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19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도 대낮입니다 ^^


씁쓸한 뉴스들을 보며 우리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 재벌기업들 ........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를 통해서 들은 온갖 비리와 가족들간의 법정공방까지 서슴치 않고 주도권 싸움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이 저정도로 될 수도 있다는 슬픈 현실속에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재벌들의 횡포에

분노하지 않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ㅠㅠ   


롯데그룹이 해체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한북덕양(행주산성)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