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진님, 반갑습니다. 올해 멋진 곳은 다 갔다 오셨군요. 연분홍 철쭉의 소백산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지리산의 철쭉도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지리산에 언제 갔다왔는지, 기억에도 없고 소백산도 거의 8년이 된것 같네요. 계절마다, 절묘한 타이밍에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곳 다 즐기고 사시니, 이 세상 누가, 향진님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향진님 산행기 보니, 지리산에도 다시 가보고 싶고, 조만간 많은 시간내어, 산속에 푹 빠져봐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산행 계속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2016.05.27 07:23
이향진
종철님 안녕하시지요 ? 올 봄에 좀 비쁨니다 ㅎ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곳이 많으니까요 ㅋㅋ 나름 힐링입니다 님께서도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016.05.27 10:21
가곡
체력 대단하십니다. 중산리에서 거림까지..... 차량회수는 어찌 하셨나요? 이른 새벽 첫번째로 천왕봉을 올라 감회도 새롭고 운해는 없었지만 반야봉까지 조망되는 가슴이 확 터질것같은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으셨죠?
십여년전 5월말경 아내와 똑같은 코스로 다녀온적이 있는데 철쭉꽃 색갈이 그렇게 해맑고 예뻐 보이기는 처음인듯했지요. 넘 감탄해서 하산하기 싫어 세석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11시간에 걸쳐 연곡사 주차장에 도착한적이 있답니다. 오늘 이 그림을 보니 넘넘 가슴속에 와 닿고 지리능선의 그 길이 그리움과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저의 아내도 지리능선을 제일 좋아하고 그 때본 철쭉을 아직도 생생히 잊지못한 답니다. 소백산 철쭉을 다녀오시고 바로 지리산을 찿아 절정기의 철쭉을 만끽하시는 행운도 얻으셨습니다. 세석에서 거림구간도 너덜길의 만만치 않은 긴 코스인데 무릅관리 잘 하셨네요.
이제 올해는 마지막 철쭉일거 같은데 지리산에서의 대박 산행을 감축 드리며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즐감 했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내일 소백산 철쭉이나 보고 오렵니다.
2016.05.27 10:40
이향진
차량회수는 택시 콜하여 3만원 주고 중산리로 왔지요. 하도 좋은 꽃풍경을 본지라 택시비도 아깝지 않더군요 ㅎ 지리산 수백번 다녀도 이렇게 한적하고 혼자서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이제 연륜도 쌓여가고 체력도 달리고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돌아서면 또 무슨 마력에 끌려 다시찿게되는 지리산입니다 저도 지리산 철쭉이 이렇게 많고 한꺼번에 일시에 피어서 아름다울 줄이야 미처 예상치 못하였지요 그리고 그꽃이 너무 순수하고 빛갈이 맑아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올해 마즈막 철쭉산행을 덕유산 갈려고 하였는데 남부지방에 비가 예보되어 발목을 잡네요 ㅋㅋ
소백산 철쭉이 장관일 것입니다 저 예상이 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처럼 가셔서 좋은풍경 보시고 많이 담아 오십시요 즐거운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
올해 멋진 곳은 다 갔다 오셨군요.
연분홍 철쭉의 소백산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지리산의 철쭉도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지리산에 언제 갔다왔는지, 기억에도 없고 소백산도 거의 8년이
된것 같네요.
계절마다, 절묘한 타이밍에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곳 다 즐기고
사시니, 이 세상 누가, 향진님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향진님 산행기 보니, 지리산에도 다시 가보고 싶고, 조만간 많은
시간내어, 산속에 푹 빠져봐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산행 계속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