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검단산~용마산  (경기도 하남시,광주시)

 

2.산행일시 : 2005. 1. 2 (일) 08:10~13:10

 

3.산행자 : 총 11 명 (산초스부부,초이스부부,산곰부부,산미남부부,박삿갓부부,욱하사)

 

4.산행시간 및 코스

 

   08:10 하남시 안창모루

   08:34 강변능선 안부

   08:55 전망바위(독수리바위)

   09:10 서봉(585봉)

   09:29 검단산 정상 (657m)

   09:46 휴 식

   10:02 철탑고개 (6코스 기와집순두부집 갈림길)

   10:18 고추봉

   10:55 용마산(596m)

   11:25 밤나무농장 약수터

   12:30 점심식사 및 휴식

   12:55 밤나무농장 입구

   13:07 어진마을 버스정류장

 

***검단산~용마산종주 : 경기도 하남시에서 검단산(657m)의 한강변을 따라 동쪽의 용마산(596m)까지 이어진 능선으로 좌측의 팔당호 경안천과 우측의 중부고속도로를 보면서 한적하고 부드러운 능선을 걷는 약12km 은고개 전의 어진마을 밤나무농장까지 산초스팀 작년 1월 산행이후 다시 신년산행으로 합니다.

산행지도- 엄미리로 안가고 어진마을 밤나무농장으로 하산합니다

 

1. 출 발 07:00~08:10  어제 새해 첫날이지만 연말에 바쁜것에 비하면 차라리 하루 가계문을 닫고 해돋이 산행이라도 갈것을 후회하며, 오늘은 새해 신년산행으로 예봉산에서 예빈산으로 산행하려고 생각하고

 

오후에 산곰님께 전화하니 산미남님,욱하사님과 초이스님등이 검단산에서 남한산성까지 종주할 예정이라하여 마음을 바꿔 함께하기로하고  지난 여름부터 북한산 릿지에 빠졌던 박삿갓님께도 전화하여 08:00 하남시 애니메이션고교옆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다른때보다 1시간 이른 새벽1시에 귀가하여 자고 7시에 피곤함을 느끼며 일어나 준비하고 버스를 타고 애니메이션고교에 도착하니 08:00인데 안창모루 휴게소에 있고 초이스님은 바로 뒷차로 온다고하여  휴게소에서 모처럼 산초스팀 모두 모여 반갑게 인사하고 북한산연가 스카프와 아산의 이상일님께서 보내주신 저금통 타월을 나눠주고 08:10 유길준묘소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흐려 어두운 느낌이 드는 안창모루 휴게소를 지납니다

산불조심 현수막

 

2. 서  봉 (585봉) 08:10 ~ 09:10 검단산 강변능선중 가장 힘든 유길준묘소 지나 안부에 도착하니 08:34입니다. 어제보다 날씨는 흐리지만 온도는 3도이상 올라 더워서 조끼는 벗고 땀을 흘리며 올라가 시원한 한강과 건너편 예봉산을 보며 잠시 쉬다

 

천천히 왼쪽의 한강을 보며 올라가니 08:55 전망바위(독수리바위)에서 팔당대교와 덕소방향의 시원한 조망이 보이고  , 몇년만에 처음으로 반대방향으로 하산하시는 초이스님의 둘째형님을 만나 인사나누고,

 

곧 검단산 유일의 바위지대를 지나 올라가니 09:10 서봉(585봉)입니다. 팔당댐과 양수리의 남한강,북한강을 보며 뒤로 양평 청계산은 우뚝솟아 보이지만 아쉽게도 백운봉과 용문산은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강변능선 안부의 이정목

전망바위(독수리바위)에서 본 팔당대교와 덕소방향

바위지대

하단부가 살얼음이 얼어 미끄럽습니다

오른쪽의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중간의 하남시..왼쪽은 중부고속도로 입니다

서봉(585봉)에서 본 검단산 정상

서봉에서 바라본 팔당댐과 양수리 뒤로 보이는 양평 청계산

 

3.검단산 09:10~09:46  보호펜스를 친 서봉을 지나 많은 산님들과 함께 09:29검단산 정상에 올라 주위를 조망후 사진을 찍고 중간급유를 위하여 막초2통으로 간단히 에너지를 충전후 09:46 용마산을 가기위하여 산곡초교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넓은 검단산 정상- 어제 똘배님이 여기서 일출사진을 찍으셨죠...

건너편의 예빈산과 뒤쪽의 운길산 우측으로 북한강도 보입니다

경안천과 우측뒤로 가야할 용마산이 보이고

먹구름 사이로 햇살은 비치지만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단 산곡초교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4.용마산 09:10~10:55 6코스 기와집순두부집 갈림길인 철탑고개를 지나 큰봉우리를 올라 다시 작은 봉우리를 지나니 10:18 고추봉입니다..잠시 쉬며 사과를 먹으며 후미조인 산미남부부와 바다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검단산 정상부부터 구름으로 덮힌다 싶더니 싸라기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건조하여 먼지가 상당히 많이 났었는데 금방 하얗게 덮힌 경치를 즐기며가니 멋진 뿌리를 가진 팽나무를 보고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10:55 용마산(596m)에 도착합니다.

 

그전에는 우거진 나무로 인하여 전망이 별로였는데 한강쪽을 시원하게 나무를 제거하여 분원과 남양주 조안면의 다산 정약용선생 생가도 보이고 엄미리방향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아 단체사진을 찍고 밤나무농장으로 출발합니다.

 

6코스 기와집순두부집 갈림길의 철탑고개를 지나서 ...

고추봉 올라가는길의 바위코스

고추봉의 삼각점

고추봉에서 바라본 검단산 정상

눈으로 살짝덮힌 팽나무의 멋진 뿌리

용마산 정상석(596m)

팔당호와 왼쪽으로 보이는 다산 정약용선생 생가

용마산 정상에서 산초스팀

 

5.밤나무농장 10:55~13:07  원래는 산초스부부와 여자들만 엄미리로 하산하고 남한산성까지 종주하려고 하였으나 산미남2님이 너무 힘들어하고 일단 밤나무농장 약수터에서 식사후 모두 하산키로 결정하고 11:25 용마산을 내려가 안부에서 우측으로 2분정도 내려가 큰바위 아래의 석간수앞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12:30 하산하기 시작하여 12:55 밤나무 농장입구를 지나

중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13:07 어진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국도 건너편의 음식점에 영양탕 4,000원이라 써있는것을 보고 산초스부부만 먼저 귀가하기로 하고 뒷풀이하러 건널목을 건너가는것으로 오늘의 산초스팀 신년산행을 마침니다.

밤나무농장위의 약수터 (석간수가 잘 나옵니다)

서서 식사중입니다

석간수 왼쪽위로 야영터가 있습니다

밤나무농장으로 하산중인 일행들

잎이 모두 떨어져 앙상하게 보이는 밤나무들

날머리인 밤나무농장 입구- 사유지라 출입금지라는데,???

중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고

어진마을 버스정류장에서 13번 (경안~강변역)버스를 타면 됩니다

 

*** 산행기에 못올린 사진들은 한국의산하 첫장 하단 "산하사랑"을 클릭하거나

     다음카페 "山河사랑"의 산행사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