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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파평산 정상석(동봉), 중봉, 파평산 정상이 조망된다.-


파평산 실패담<정상역할중인 동봉만 하루에 3번 오르락내리락 산행접다.>
2175023064호          2023-07-20()

자리한 곳  경기도 파주시
지나온 길  메디힐요양병원-무명봉-사방댐등산로-동봉-늘로리-동봉-중봉-동봉-체육공원-늘로리
거리및시간: 5시간24(08:22~13:46)        도상거리  11.5km <보행수(步行數)  : 20,853>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아침안개 습도 높고 시계불량 <해 뜸 05:25   해 짐 19:51   /   ‘최저 23,   최고 32>
교통편 갈때 전철(6호선)-DMC-경의중앙선-문산역(한진1차 정류장)-92번 버스-메디힐요양병원
교통편 올때 늘로리 버스정류장 95번 버스-문산역(경의중앙선)-DMC-6호선-역촌역-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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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늘로천 샘내교 건너 우측 산길로 들어서며 알바시작, 탈출한 사방땜-
수해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아무런 도움 안돼 미안하고 무기력
어제까지 퍼붓는 장맛비로 수해가 전국각지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오성읍에선 참사(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한)에 대한 평가에 대해 자기들 입장에서 재해(災害)다 아니다 인재(人災)다 논란을 벌이는 작태가 볼썽 사납고 한심한 상황이 안타깝고 마음아파 견디기 힘듦보다는 수재민과 유족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 뒷방 늙은이로 추락한 자신의 처지가 불만스러워 가슴앓이가 한창인데 때마침 끈질기게 내리던 폭우가 주춤한 대신에 폭염주의보가 발령한 틈새의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는 강박감에 잠못이루고 뒤척거리다 새벽시간에 무작정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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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알바로 3번째 올라선 동봉(파평산) 주변 풍경 시계가 불량하다-
파평산(坡平山)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해발 496m산이다.
파평산은 임진강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파주시의 대표적인 산 가운데 하나이다동봉과 서봉이 마주하고 있으며서봉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하다동봉은 개방되어 있으며동봉의 남쪽은 바위절벽으로 되어 있다파평은 언덕과 평지로 이루어진 지형이라는 뜻으로 파주라는 이름이 파평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파주는 파평 윤씨의 고향이다파평산 정상에서 뻗어 나온 서북능선 내령 끝머리에 있는 용연이라는 연못에서 파평 윤씨의 시조인 윤신달이 태어났다고 한다전설에 따르면 용연에는 용인이 살고 있어 연못가가 불결해지면 뇌성이 진동하고 폭풍우가 친다고 전한다주변 관광지로는 파산서원과 파주 스피드파크 등이 있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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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하산길에 마주친 체육공원의 안내도에서 비로소 감을 잡았다-
미답지나 고도가 낮다고 가볍게 여기고 준비 없이 도전했다 큰 낭패
호흡기가 약해 정기검진과 진료가 필수인 처지라 주치의 처방에 불복할 수 없고집식구 제사도 소홀히 지낼 수는 없으므로 정성을 다했고, 직장동료 모임에 동참에 바쁜데, 지루하게 이어진 장맛비의 심술로 지난 12(서울둘레길 트레킹이후 8일 만에 마음먹고 나선 산행인데도 지도와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야산이라 얕잡아보고 감만으로 도전한 무모함을 확실하게 알려주려는 파평산신령님의 호된 호통으로 시작부터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산허리를 한 시간이나 헤매다가 비상탈출을 감행했는데 다행스럽게 사방댐근처 등산에 내러섰으나 고온다습한 날씨는 이미 온몸을 땀범벅으로 만들어놓고도 모자랐는지 오늘산행 최고의 걸림돌로 부각된 습한날씨는 아침부터 땀으로 목욕했다는 단어가 적절하도록 흥건하게 젖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등산복에선 농부가 파종기에 씨앗 뿌리듯이 땀방울이 떨어지며 다리를 휘감아 진행이 불편한데다 파평산 정상석 때문에 동봉(정상역할중임)만 3번이나 오르락내리락하느라 의욕상실로 급기야 산행포기를 선언했다한마디로 파평산행은 녹음이 욱어진 여름철 산행지론 매우부적한 곳이란 교훈을 얻은 볼품없는 훈장에 만족하고 터벅터벅 하산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7-24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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