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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바람 한점 없는 천마산 정상,  철마산 정상과 태극기-


천마산철마산<어제의 실패가 오늘의 장점이니 아이러니 하다.>
2176023065호          2023-07-20()

자리한 곳  경기도 남양주시
지나온 길  천마산역-등산로입구-천마산-돌핀샘바위-꽈라리봉-과라리고개-철마산-가마솥봉-목표봉-해참공원-진접역
거리및시간: 8시간07(07:34~15:41)        ※ 도상거리   :  15.7km  <보행수(步行數)   :   27,303>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폭염주의보, 아침안개 많은 날씨 <해 뜸 05:26    해 짐 19:51    /    ‘최저 24,    최고 33>
교통편 갈때 지하철(6호선)-DMC(경의중앙선)-상봉역(경춘선)-천마산역 산행들머리
교통편 올때 진접역지하철(4호선)-공덕역(6호선)-역촌역-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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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천마산역, 고요한 천마산 정상, 고라리고개, 철마산 정상의 삼각점-
어제 파평산행 실패가 오늘의 여력으로 체력이 남아 있는 강점이라 성공을 확신한다.
인생 살이가 고르지 못하고 어떤 이는 돈에 목숨 걸고,  다른 이는 직책이 전부라고 매달리며 살기도하지만 나는 사랑을 바탕에 깔고 산다고 믿는다부귀(富貴)는 상상을 초월한 힘을 지니고 있는 마법이 분명하므로 유지하고 지켜내려면 규모에 걸맞은 힘은 필수이다사랑은 삶이 아무리 고달프고어렵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새로워지고 젊어진 느낌의 순수함이 무엇보다 큰 힘이기 때문이다사람은 다양한 외모처럼 걸음걸이와 보폭속도 그리고 즐겨먹는 음식과 생활방식과 취미생활이 저마다 다르기에 출발은 함께했더라도 앞서가는 사람과 뒤처진 사람이 반드시 생겨나기 마련인지라 앞섰다고 우쭐하거나 뒤처졌다고 의기소침하지 않고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성공한 인생이며 삶일 것이란 확신이다 따라서 어제는 무언가에 홀려 파평산행을 깡그리 망친덕분에 예정보다 2시간 일찍 귀가해 휴식해 체력적으로 여력이 있다는 판단단에 자심감으로 천마산철마산을 다녀오기로 마음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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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천마산 탐방 안내도, 정상주변 그리고  과라리봉 풍경-
천마산(天摩山)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높이 812m의 산이다.
서울/수도권 인근에서는 높은 산 중 하나다또한 험준해서 '소박맞은 산'이라 불렸었다지만실제로는 높이에 비해 험준한 편은 아니다. (다만수목이 울창하고 능선 부분 경사가 급해 능선 위 길을 빼고는 길이 별로 없어 다니기 쉬운 산은 아니다.) 능선이 산꼭대기로부터 방사상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라 어느 기슭에서도 정상이 보이 것이 특색으로 46번국도(경춘국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서울에서 가깝고 대중교통도 편리하여 당일 산행지로 인기가 있고스키장도 유명하다특히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면서 등산객이 더욱 늘었다.
찾아오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이 산의 이름을 딴 천마산역이 개통되었고 168,65번이 운행중이다천마산역 1번 출구로 하차하면 바로 뒤에서 천마산코스가 시작하며 조금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도 천마산관리소 코스로 최단코스 등정이 가능하다천마산관리소는 주차비도 무료이나 마의 깔딱고개를 넘어서야 한다또 다른 방법은 경의중앙선 도농역이나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165번을 타고 천마산입구수진사 정류장에서 내리는 것이다이 코스 또한 앞으 두 코스와 더불어 top 3의 인기코스중 하나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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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철마산이 가까워지며 이정목이 바꿨다, 시계가 불량한 날씨-
철마산(鐵馬山)   : 경기도 양주시 진전읍 711m 산이다.
웅장하거나 빼어난 자태는 없으나아기자기한 산행의 미가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스키장으로 유명한 천마산이 남쪽으로 10km나 떨어져 있는 덕분에 사람 때를 거의 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보존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산이며음지마을의 주산으로 옛날에 장군이 암굴에서 철마를 타고 나왔다는 전설이 있어 부른 철마산으로 화악산 줄기의 대표적인 명산이다정상에는 아직도 성터(철마산성)가 남아 있고 주위에는 높고 험한 산줄기가 이어져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다동남서 방향에 돌을 쌓았으며 불암이라는 절벽에는 장군이 나왔다는 바위굴이 있다그 바위굴은 장군이 말을 매어 두고 사육했던 곳으로 암반의 곳곳에 장군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 잇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바위굴은 신라의 선인 옥단춘의 출생지로서 고려 초 보조국사가 그 자리에 한선사를 건립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최근 들어 지하철 4호선 종점이던 당고개역이 진접역까지 연장돼 교통이 좋아지면서 등산객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산이다.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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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봉의 살벌한 안내판, 철마산 등산 안내도-

천마철마산행 주요 진행지점을 간단하게 짚어본다.
첫 번째 지하철(첫차)을 이용하려고 450분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폭염에 대비한 얼음물과 식수를 충분하게 준비해 지하철을 3번이나 환승해 천마산역 1번출구를 빠져나와 천마산 탐방로 입구를 들머리로 천마산역코스(07:24)에 들어서니 자욱한 안개로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을씨년스럽다 생각한다. 정겹게 들려오는 개울물 소리에 발맞춰 가파른 언덕을 50여분 치고 올라 능선에 올라서는 동안 안개 자욱해 답답하던 계곡과는 판이하게 햇빛이 찬란해 기분이 탁 트인다. 관리소코스에서 올라온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에선 이미 땀으로 모든 등산복이 완전히 젖은 상황으로 어기적 거리며 천마산 정상(812m)에 선다.(09:16)
구름에 숨어있는 멸도(800m 가량의 바위)봉 옆구리로 이어지는 천마지맥 능선 따라 돌핀샘바위보구니바위에 이르러 보광사로 이어지는 길목을 버리고 이정목과 쉼터가 설치된 꽈라리봉 의자에서 잠시 다리쉼하고 지둔리갈림봉 지나며 내리막이 이어지니 편안했는데 짧게 끝나 아쉬운 꽈라리고개를 경유해 복두산갈림길 지나 오남저수지 갈림능선에서 마주한 이정목이 바뀌며 850m 남아있던 철마산(711m)에 힘겹게 도착한다. 사과 한쪽과 음료 떡 한쪽으로 점심을 때우고 천마지맥과 작별하고 좌측으로 90도 꺾여 가마솥봉목표봉해참공원을 경유해 진접역에 이르니 완전히 땀에 젖어 파김치로 천마산행을 마감한다.(15:41)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7-25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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