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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도심 넘어 수락산과 불암산-

북한산 둘레길(4.19 민주묘지역-불광역)

                                                                           제2236024005호          2024-01-14()



자리한 곳  : 서울시 강북성북종로은평구
지나온 길  : 4.19민주묘지역-북한산둘레길(솔밭공원-보광사-흰구름길-빨래골-솔샘구간-명상길-평창마을길)-구기터널-불광역
거리및시간: 6시간 21 (07:33~13:54)         도상거리   18.9km <보행수(步行數)   : 31,838>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아침 맑음 11시대 비 예보 적중  <해 뜸 07:46     해 짐 17:36    /    ‘최저 -2,     최고 6’>

솔밭그린공원(소나무숲길구간)에서 북한산 트레킹을 시작한다.
특별한 까닭 없이 서먹하고 소원하던 여친(女親)에게 용기내서 연락하니 오후2시쯤에 만나자는 연락이 왔으므로 오전시간이 덩그러니 남아 있으니 빈둥거리며 무의미하게 허비하기보다는 새벽부터 서두르면 몸은 자그마치 6시간가량의 산행시간이 확보되므로 원거리는 아니더라도 북한산둘레길 트레킹은 몸만 고단하면 안성맞춤이란 결론에 따라서 첫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생각에서 알람을 맞춘다식사대용 간식거리와 보온병에 끓인 물을 충분히 준비해 집을 나서 응암역(6호선)에서 보문역으로 이동해 우이신설선으로 환승해 4.19민주묘지역에 하차해 산행복장을 꾸리고 300m가량 떨어진 솔밭그린공원(소나무숲길구간)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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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4.19민주묘지역에서 들머리 했다-

북한산국립공원   :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오랜 세월 풍화되면서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고 있다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암자가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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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 둘레길에서 만난 서울시내 일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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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4.19 민주묘지, 형제봉 입구 소나무-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과 도봉산 자락의 샛길을 연결하여 조성한 산책로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지금도 한 해 평균 1,0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북한산 둘레길은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북한산 국립공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71.5km의 길은 물길, 흙길, 숲길, 마을길로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좀 걸어본 사람이라면 걷기가 왜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불리는지를 알 것이다. 장수국가 일본에서는 4,000만명이 걷기 운동을 즐기고 있으며 한 해에 개최되는 걷기 대회만 해도 2,500회가 넘는다. 미국도 걷기를 최고의 운동으로 꼽는 국가 중 하나다. 비만 퇴치와 심장병 예방은 물론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큰 특효약으로까지 대접하고 있을 정도다. 올레길, 둘레길의 등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북한산 둘레길은 서울 도심에 있어 도시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도심에 있지만 오래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가 도시의 그것과는 다른 21개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같은 길이 하나도 없다. 숲이 주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편안하게 걷기에는 순례길과 소나무숲길, 우이령길이 좋다. 약간의 산행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명상길과 옛성길, 산너미길을, 짧게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왕실묘역길과 마실길을 추천한다.                    -편집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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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구간(소나무숲 길) 끝자락 솔밭근린공원-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길(우이령길 입구-솔밭근린 공원 상단)   :  거리 3.1 km  약 1시간30분  :  난이도 하
바람이 흔들고 간 소나무 가지는 짙은 솔향기를 떨구고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자태가 신령스럽기까지한 소나무. 그 소나무가 빼곡한 이 길은 넓고 완만하여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이 구간에 들어서면 강렬한 송진 향이 온몸을 감싸 상쾌함이 느껴 집니다. 또한, 일부 구간은 북한산 둘레길 중에서 유일하게 청정(우이)계곡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를 지척에서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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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2구간(순례 길)-

북한산둘레길 2구간 순례길​​ (솔밭근린공원 상단-이준열사 묘역)   :  거리 2.3 km  약 1시간10분  :  난이도 중
독립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 구간으로, 우리 조상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헤이그밀사인 이준열사와 초대부통령이신 이시영선생의 묘소, 조국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17위의 광복군 합동 묘소 등 모두 12기의 독립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4.19민주묘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자연친화적 다리인 섶다리와 계곡쉼터가 있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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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3구간(흰구름 길)-

북한산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이준열사 묘역 입구-북한산 생태숲 앞)   :  거리 4.1 km  약 2시간​  :  난이도 중
땅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하늘길이 시작되다
국립공원 경계를 따라 울창한 숲과 아담한 오솔길을 걷다보면, 12m 높이의 구름 전망대가 나옵니다. 독특한 모양의 원형계단을 통해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 서울도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빨래골 계곡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 대궐의 궁중 무수리들이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하면서 ‘빨래골’이란 명칭이 유래되어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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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4구간(솔샘 길)-

북한산둘레길 4구간 솔샘길​​ (북한산 생태숲 앞-정릉주차장)    :  거리 2.1 km  약 1시간  : ​ 난이도 하
수려한 자연 풍경에 깃든 여유로운 삶
예부터 소나무가 무성하고, 맑은 샘이 있어 솔샘이라 불리운 곳으로, 이 구간을 지나가는 동안에 거쳐가는 ‘북한산생태숲’은 성북구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작은 꽃길을 따라 야생화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북한산 경계를 따라 걸으며 자연에 대해 탐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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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5구간(명상 길)-
북한산둘레길 5구간 명상길​​​ (정릉주차장~형제봉 입구)  : 거리 2.4 km   약  1시간 10분  :  난이도 상
도시로부터의 사색, 숲에서 나의 길을 묻다
북한산 탐방안내소를 지나 정릉주차장에서 청수사 입구로 진입하면 ‘명상길’ 구간이 시작됩니다. 호젓한 참나무길은 명상을 하기 좋은 장소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합니다. 명상길 구간은 탐방로와 형제봉 능선 사이를 경유하는 곳으로 수평과 수직의 탐방이 적절히 배합된 둘레길 구간입니다. 그동안 군사보호 시설에 의해 통제되다 최근에 개방된 ‘북악(산)하늘길’ 과 연결되어 있어 백두대간에서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의 혈류(血流)를 잇는 의미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북악(산)하늘길에서는 1.21사태의 흔적을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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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6구간(평창마을 길)-

북한산 둘레길 6구간 평창마을길​​ (형제봉 입구~탕춘대성 암문 입구)   :  거리 5.0km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중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다
평창마을은 광해군 때 시행하던 대동법에 의해 조세를 관리하던 선혜청 중에서 가장 큰 창고인 평창이 있던 곳입니다. 선혜청이 있던 자리로서 재물이 모이는 땅이라는 이곳의 형세를 생각할 때 걷는 걸음마다도 신묘한 기운이 서린 듯 합니다. 평창동마을과 사자능선이 함께 어우러진데다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 그리고 관악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걷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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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20분간의 트레킹을 마감한 불광역-

심한 감기몸살을 다스리느라 여러 날 휴식무드에 돌입했다.
북한산둘레길 첫 구간(우이 우이령길 입구-솔밭근린공원)까지는 비교적 평탄하고 한번쯤은 다녀왔던 구간이며, 11시경에 비가 오겠다는 날씨 예보 때문에 시간이 빠듯해 생략하기로 하고, 끝자락인 솔밭근린공원부터 종주를 시작해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까지 최대한 진행해보기로 마음을 정했고 생각했던 대로 평창마을길까지 6시간이 훨씬 넘은 트레킹을 깔끔하게 마감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계절은 1월 중순으로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사이에 위치하므로 엄동설한(嚴冬雪寒)이 분명한데도 높은 기온이 계속되어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동하다 소파에서 잠깐 쉬다가 깜빡 잠들었다가 추위로 몸을 웅크렸었는데 다음날아침 머리가 띵하고 컨디션이 나빠 걱정이 앞섰으나 무탈하기를 바랬으나 이튿날아침엔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고 피로감이 동반된 심한 두통과 근육통으로 활동이 불편해 동네의원을 찾아 진료 받고 처방전 약을 복용하고 활동을 최소화하고 휴식무드에 돌입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4-01-2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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