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서서, 매봉 고지에 자리한 묘지-
국사지맥 1차<저수령-성황당고개(928도로)>
제2018084048호 2018-09-29(토)
◆자리한 곳 : 충북 단양구, 경북 예천, 문경시
◆지나온 길 : 저수령-백두대간-국사지맥분기점-용두산-이동통로-매봉-용문산-사부령-성황당고개(928도로).
◆거리및시간: 10시간 25분(09:36~20:01) : 총거리 약 15km (✤알바 8km 3시간 제외)
◆함께한 이 : 고송부니과 계백
◆산행 날씨 : 맑고 화창한 가을하늘
백두대간 종주 때 지나왔던 저수령으로 가려고 주말(29일) 청량리역에서 무궁화(06:40)열차로 단양역에 내리자 고송부선배가 기다린다. 택시기사에게 저수령휴게소가 터널개통 후 폐업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10년이면 강상도 변한다는 속담을 실감하며 국사지맥 산행을 시작한다.
-백두데간 저수령에서 국사지맥 4km 지점까지-
國師枝脈(국사지맥)이란?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저수령을 지난 934m봉(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경계점)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해 경북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에서 약 37.8km(도상거리)의 용궁면 무이리 금천과 내성천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말하는데, 산줄기를 종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박성태(신산경표 저자)先生의 작명대로 국사지맥 부른다. 이견들이 많은 곳임을 감안해 신경수 先生의 주장도 옮겨 공정하겠다는 판단이다. 30km이상 100km미만의 산줄기를 지맥이라 칭하자고 묵시적으로 묵인하였음을 근거하여, 백두대간 능선에서 분기하였고 그 산줄기중 제일 높은 매봉의 이름을 빌어야 합당하므로 백두매봉지맥이라 부르기로 한다.
-알바에서 마루금으로 복귀해 밤늦은 시간까지 산행-
에필로그
영화보다 재미있고 오락보다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사연들로 가득하고 이야깃거리가 넘쳐나는 국사지맥 종주는 표현력이 부족하고 기억이 아련해 섣불리 글로 옮길 수 없어서 사진으로 대신해야 무방하다는 생각이다. -끝-
-3시간이 넘도록 긴 알바에서 만난 풍경-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찾아서~
2018-10-05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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