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type="text/css"> .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180%;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 .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180%;margin-top:0;margin-bottom:0} .VBN_42585 font{line-height:180%;margin-top:0;margin-bottom:0} .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 </style>
1.위치:충북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송강리//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2,교통:(갈때)강남터미널(06:30)~충주(08:20, 6,200원)~터미널 삼거리 시내버스 정류장(09:27)~동량면 소재지(09:41, 850원)
*모천,금성,서운리,하천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동량면 소재지에서 하차한다.

(올때)원월면 가정리(07:14)~백운면 소재지(07:44)~백운면 동서울 막차(20:00)~동서울(22:24, 9,100원)

3.초입:인등산//동량면 대모천 마을, 천등산//서대마을, 오청산//다릿재

4.등산 발자취

09:41 충주시 동량면 소재지 삼거리 하차(좌측:제천,금성,한국코타  우측:충주댐)⇒좌측 진행
09:46 탑평 삼거리(좌측:제천,산척  우측:금성)⇒좌측 진행
09:51 충북선 터널(우측:소모천, 터널통과:대모천)⇒터널 통과
10:04 대모천 마을비석⇒우측으로 진행
10:08 대모천 회관⇒직진
10:14 산림청 경고문 입간판⇒직진
10:20 sk 임업(주)경고문, 산나물 채취 금지구역 현수막 경고문⇒좌측 진행
10:27 송전철탑①  
10:31 송전철탑②
10:41 무명봉①
11:02 무명봉②
11:06 무명봉③
11:11 무명봉④
11:18 무명봉⑤
11:23 무명봉⑥
11:26 인등산 정상(검은 대리석 666m, 비하단 이정표 ⇒ 오던길:대모천3k, 직진:도덕마을3.1k)⇒직진
11:38 출발
11:41 h장
12:17 임도
12:28 sk임업(주)경고문
12:35 531번 지방도로 도덕마을 비석 ⇒도로에서 좌측진행(서대마을)
12:41 서대교,서대마을 비석
13:51 임도끝
13:54 무명봉①
14:10 점심 및 휴식
14:12 2003 천등산 임도 비석 ⇒횡단후 직등
14:40 윗광동 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수
14;42 h장
14:50 이층 팔각정 휴식처
14:52 천등산 정상(h장이며 삼각점, 검은 대리석 807m, 비하단 이정표⇒오던길:윗광동 마을2.4k, 직진:다릿재2.2k)⇒직진
15:02 출발
15:08 천등산119신고안내 제2지점
15:17 이정표 오던길:정싱0.7k, 직진:다릿재0.8k
15:24 천등산119신고안내 제1지점
15:30 천등산119신고안내 제4지점
15:37 임도 ⇒좌측 진행
15:40 천등산 등산로입구 38번 지방도로 도착 ⇒우측 진행
15:50 다릿재 해발374m 입간판 도착⇒좌측 진행
16:05 의자에서 휴식
16:35 무명봉① ⇒능선따라 직진  
17:30 무명봉②  
18:03 오청산 정상
19:14 임도(백운면 원월리 가정마을)
19:34 백운면 소재지 도착(가정마을에서 타이탄 트럭 탑승)

5.산행 일자 및 시간:2004.9.16(토)  9시간53분(휴식포함)


***산행기***

"땅이 솟은 산" 지등산을 이어 북쪽으로 일직선상에 있는 "사람이 오르는 산" 인등산을 지나 "하늘로 올라가는 산" 천등산에 닿으니 오청산이 보이는 구나! 충주호의 산자락이 이제 가을의 길목에서 마지막으로 꽃피우고 제천의 시계를 넘나들며 훨훨 날아가고 싶다. 산좋고 물좋은 충북의 산하들이 그렇게도 아름답게 춤추듯 펼쳐지는 산 속에서 지나온 나날들이 추억의 발자취로 오래도록 기억의 남아 있으리라.너울쓴 장관을 이루기 위해 고운옷으로 갈아입은 나뭇잎마다 황금물결치며 오라 하고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은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길손더러 잊지말라고 하네.그곳은 언제나 변함없이 기다리기에 안식처라고 불러 보고파라.

09:41 (들머리, 대모천 마을)

충주호를 가로질러 가는 목행교를 지나 동량면 소재지에서 하차하면 삼거리가 나온다,좌측은 제천,금성,한국코타 입간판이 있고 우측은 충주댐 이라고 쓰여있다.좌측으로 진행하여 두번째 삼거리에서 우측은 금성, 좌측은 제천,산척이라고 방향을 가르키고 좌측으로 나아가면 중앙석재상회 비석이 보이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충북선 터널이 나온다.터널을 지나기전에 우측은 소모천으로 가는 길이고 터널을 지나가면 좌측으로는 동량역으로 진입하는 입간판이 보이고 대모천은 그대로 도로를 따라간다.충북선의 기차의 기적소리가 울리듯 대모천 마을 비석이 도로가에 자리잡고 있다.이곳이 인등산으로 오르는 초입지다.

11:26 (인등산 정상, 666m)

고요한 대모천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의 전경이 펼쳐지고 연많은 어르신들이 농사일의 여념이 없고 반가히 인사를 나누며 생면부지인 이곳이 낯설지만 인간미는 어디나 넘치는 것 같다.잘익은 사과밭을 지나면 산림청 경고문이 시야의 들어오지만 마음의 평강을 주는 억새풀이 너울너울 춤추고 양봉치는 곳에서는 한바탕 벌에 공격을 당하는데 낯선 이방인을 알기나 하듯 영역을 사수한다.두번째 경고문이 sk임업(주)에서 세워둔 입간판이 있고 한술 더하여 산나물 채취 금지구역 현수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주민들이 외부인에게 경고용이지만 생계수단임을 느낄수가 있었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하여 올라간다.

전형적인 육산이고 굴참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산나물의 서식처로 적당한가 보다.등산로도 잘 되어 있어 산행하기에 편안하고 송전철탑1,2을 지나면 능선길로 접어들어 부드럽게 나아간다.무명봉1~6까지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고 가는 소리는 자연의 친근감을 주고 나뭇잎의 향긋한 냄새가 고향의 연정을 느끼게 한다.정상에 오르니 검은 대리석으로 666m을 알리고 1980 재설한 삼각점이 좌표를 정하여 위치를 추적해 주고 헬기장 표시도 있으며 비하단에는 오던길은 대모천3k, 직진은 도덕마을3.1k라고 쓰여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남쪽으로는 지등산,계명산이 뚜렷하고 북쪽으로는 천등산이 잡힐듯 솟아있다.

14:52 (천등산 정상, 807m)

직진하여 도덕리 마을로 진행하면 h장이 나오고 계속 내려서서 임도에 이른다.sk임업(주)경고문을 지나 개울다리를 지나면 531번 지방도로에 이르고 도덕마을 비석이 도로에 세워져 있다.좌측으로 나아가서 서대교에 이르고 다리를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진입하는 서대마을 비석이 있고 마을로 진입하면 정자나무와 서대회관이 있다.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개천다리를 지나면 서대마을이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고 주민들이 가을타작을 위해 일손이 무척이나 바쁘다.세번 개천다리를 지나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5부 능선까지 산을 깍아 놓았고 밭이나 사과밭 혹은 밤나무밭을 일꾸어 놓아 농사가 전부인 농촌의 현실을 바라볼수 있다.가파른 임도끝에서 그대로 산쪽으로 치고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한다.이곳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한후 내려서면 2003 천등산 임도비가 있고 가로질러 산쪽으로 올라선다.

가파르게 산등성을 올라서면 윗동광 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수하고 우측으로 오르면 h장이 나온다.조금 더 나아가면 휴식장소로 보기드문 이층으로 된 팔각정이 있고 이내 올라가면 천등산 정상에 이른다.헬기장이기도 하고 삼각점301재설도 있으며 충주 국유림관리소에서 세워둔 사각기둥 정상비와 충주시에서 세워둔 검은 대리석807m정상비도 있다.비하단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윗광동 마을2.4k, 직진은 다릿재2.2k을 알려준다.

15:45 (다릿재, 374m)

가파르게 내려가면 천등산119신고안내 제1지점에 이르고 밧줄구간을 지나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정상0.7k, 직진은 다릿재0.8k을 알려주고 천등산119신고안내 제1,4지점을 통과하면 임도에 도착한다.좌측으로 진행하면 도로에 천등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우측으로는 천등사가 있다. 다릿재 이정표는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언덕배기를 올라서면 국기게양대도 있고 휴식처가 있는 다릿재이고 충주와 제천의 경계을 이룬다.
다릿재 휴식처는 좌측에 자리잡고 있고 오청산으로 오르는 길은 휴식처 뒷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18:03 (오청산 정상, 565m)

휴식처 뒷쪽으로 올라서면 묘지가 있고 오르는 길목은 절대로 능선길을 이탈하면 고생하는 등산이니 조심하여야 하고 잡풀과 싸움이 연속되어지는 산행길이라 인내심이 무척이나 필요하다.오청산이 보이는 무명봉①구간까지는 거의 북쪽으로 등로는 형성되어 있고 무명봉②인 520봉에서는 서북족으로 방향이 바꾸어 진다.오르는 곳곳마다 묘지가 많이 있는 것도 이산의 특징이고 별로 의미가 없는 산이라는 점은 다소 아쉬웁고 단지 종주하는 산행인에게는 어쩔수없이 거처 가야할 길목이다.정상이라고 말하기가 곤란한것이 묘지가 있고 특징이 없다는 것이다.

19:34 (날머리, 백운면 원월리 가정마을)

어두움이 서서히 시작되어 하산이 서둘러지는데 좌측 옥녀봉으로 가기는 너무나 멀고 할수없이 우측으로 꺽어 제천시 방향으로 기수를 돌린다. 가파르게 능선으로 내려와 임도에 이르고 마을자락에 불빛이 밤하늘의 수를 놓는다.마을 주민에게 여쭈어 보니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가정마을이라 하고  마침 백운면소재지로 가다고 하는 타이탄 트럭을 타고 백운면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신 이름모를 그분에게 감사의 표시를 지면으로나마 전하고 싶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561-6086, 016-305-8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