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트막한 야산 지대를 가는 듯 길도 다소 지겨운 감이 든다.
하산길로 잡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중간에 삼거리를 만나 우측은 법수동쪽,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후 부터가 헷갈린다.
막판 알바를 자초한다.
직진하여 법수동 근처까지 가 초성리역까지 30분을 걷는다.
초성리역에서 20:36분 기차를 타고 의정부로 왔다..
▣ jkys - 한마디로 나를 미치게하는그먼.어제 북한산 갔다가 통증으로 도저히 갈 수없어 보광사로 후퇴.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걸 후회하면서 그래도 기분은 좋았지.며칠만인가.13일만인가.무릎고개.참 추억의 고개였지.
▶ 요즘 등산하기 좋은 계절인데..쩝.. 조금만 더 참으면 갈수 있겠죠 머.
나중에 같이 왕방-소요 다시 한번 하시죠. 아니면 왕방산에서 해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좋던데.. 확실히 나은 다음에 해요~
▣ binjaree - 포천이 고향이시군요 왕방산은 아들(일병^^*)이 근무하는 부대뒷산이라 제게도 늘 가슴에 있는 지명입니다 자체제작(?)한 빵봉지에 왕방베이커리라고 씌여있어 웃었었는데...먼길 무사히 이어가신것을 축하드리며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즐산하세요
▶ 감사합니다. 그러시군요. 포천일원에는 부대가 많죠. 등로에도 군대 레이션 봉지가 눈에 자주 띄더군요. 아들 부대 뒷산인 왕방산. 한번 해보셔야죠? 하하..즐산하세요~
▣ 걸음마 - 대단하시네요... 꼭 한번 SOLO님의 족적을 따라서 가보겠습니다. 산행기만 보아도 설레임이 ..
▶감사합니다. 그러세요. 긴 여정을 한번 즐겨보세요. 산에 흠뻑 취할 것입니다.
▣ 불암산 - 고향이셨군요. 그 긴 능선길을 따라 나와의 싸움을 하시는 SOLO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을것입니다. 우리네들 모두가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겠지요. 긴 여정, 고생하셨습니다. 편하게, 감사하면서 감상하였습니다. 안산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하찮게 보이는 우리 가까운 주위의 산들도 이렇듯 멋있더군요.
우리의 산하에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 산초스 - 포천의 진산으로 관인,철원쪽으로 갈때 지나가면서 보면 부드럽게 긴 산이라 느꼈는데 소요산까지 멀리 종주를 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가보세요.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아늑한 능선길이 아주 좋습니다. 짧게면 짧게 길게면 길게 코스를 조절 할 수도 있고요.
▣ 산모퉁이 - SOLO 님의 긴 종주코스가 늘 저를 유혹하곤 합니다... 저는 작년 5월에 녹음이 우거질때 보덕사(왕방사로 바뀌었슴)에서 시작하여 왕방산에 올랐다 그냥 보덕사로 내려온 기억이 있습니다. 왕방산 정상석이 바뀐 것 같네요... 무지 컸던 기억이 나는데요... 편안한 산이었다 생각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녜. 아주 편안하더라구요. 그 앞의 국사봉에 비하면 아주 유순합니다.
산모퉁이님은 점심때 시작하시니 긴거리는 좀 그렇죠?
▣ 성희 -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가끔오시네요. 즐산하세요~
▣ 김용진 - 오랜만에 걸어보는 고향산이겠군요.. 아무튼 옛 추억을 더듬은 좋은 산행...축하합니다. 저도 님의 고향쪽을 거쳐 이젠 한북정맥의 거의 마지막쪽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포천을 지나 양주로 넘어왔습니다. 이제 의정부를 지나 서울,그리고 고양,일산으로 넘어갈 시기입니다. 오랜만에 찾으신 님의 고향나들이 산행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면서 즐산하시길... 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그렇게 됐군요. 국망봉 가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뿌듯하시겠습니다. 아무쪼록 무사히 한북을 완주하시길 빌겠습니다.
▣ 수객 - 프로의 모습을 봅니다.많이 배워야겠다고 느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