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소금강..덕룡산,주작산

산행일시:2008년 12월 14일

산 행 자 ;G,j 아우님과 본임

산행코스; 소석문-동봉-서봉-주작산-작전소령-오소재

산행소요거리: 14.5km(이정표 상 거리)     산행소요시간 ;8시간(여유로운 산행)

서봉 가는길에 바라본 동봉과 걸어온길.. 

 

파란하늘과 대포바위?.ㅎㅎ

 

주작산 가는길에 바라본 강진 앞바다...

 

오소재 가는길에 뒤돌아본 암릉과 신주작산..

  

  

@@,,걸었던 흔적(청색선)

 

  

08;28/소석문

10;12/용현굴 삼거리

10:15~22/동봉

10:39~42/서봉

11:38/삼거리(수양마을2.2km)

11:53/첨봉삼거리

12:18/주작산

12;39/작전소령

13;15~42/중식

15:28/오심재 4km 이정표

16:00/오심재 2km 이정표

16:28/오소재(오심재)

  

 

12월이지만 예년에 비해 적설량도 적어 눈 산행은 접어두고 어디를 갈까 고민 중에

마침 주작 덕룡이 생각나서 소속 산악회 후배님과 동행산행을 나선다.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몇 년 전 곁님과

둘이 하면서 읶히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사이의 아름다움 능선을 표현할 수 있는 진수를 보여준다.

  

소석문에서..등산안내판옆 아치형교량을 건너 들머리로 빠져든다.

  

  

 

주능선에 올라서며 바라본 소석문..

  

  

 

강진군 도암면 소재지..

  

  

  

강진군 신전면 들녘..

  

  

  

주능선에서 오던길을 뒤돌아본다.

  

  

 

이런 밧줄구간을 많이 만난다.

  

  

  

공룡의 비늘인가?..

  

  

  

동봉과 서봉 ..

  

  

  

동봉에서 소석문 방향을 주시해본다.

 

  

 

  

 

 

지난번에는 오소재에서 시작 안타까운 일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소석문에서 시작한다.

소석문에 도착하니 사람흔적은 고사하고 차량흔적도 없다...

소석문 협곡에서 불어온 차가운 바람만이 우리를 맞이한다.

덕룡산-주작산 등산안내도를 뒤로하고 아치형교량을 지나 15분여 살짝 급한 오름 길 을

올라 첫 번째 봉우리에서 소석문을 한번 바라보고,

주능선 오르내림을 시작하며 눈요기를 시작한다. 아름다운 남도의 소금강을...

땀이 날듯 오르면 적당히 불어주는 겨울바람도..

차갑다는 느낌보다 시원스러운 느낌이다.

신비스러운 암릉이 하나둘씩 나타나자 자꾸만 걸음이 늦어진다. 이제 겨우 시작 일뿐인데..

50여분 진행하다, 지난번 식수가 부족해서 탈출했던 만덕광업 위에서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용현굴 삼거리(만덕광업0.9km)를 지나고 가파른 길을 조심스럽게 오르니 동봉이다.

 

오늘 산행 중에 최고의 조망 처 일듯..

사방이 탁 트인 시야..

진행방향으로는 서봉과 주작산... 해남 두륜산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진행했던 방향에서 우측으로 고개만 살짝 돌리면 장흥 제암산과 천관산이 그사이로

고흥 팔영산이 조망되고..강진 앞바다와 나라도 완도까지 뒤로는 영암 월출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동봉에서 소석문 방향 우측은 강진군 도암면 소재지..

  

 

  

  

강진군 도암면 소재지..

  

  

  

동봉에서 바라본 서봉과주작산 뒤로는 해남두륜산이 펼쳐진다.

  

  

 

  

  

  

  

쌍둥이 같은 서봉..

  

  

 

서봉의 또다른 모습..

  

  

  

  

  

서봉에서.. 동봉과 걸어온 암릉길..

  

  

  

서봉에서..멀리 영암월출산주능선이 들어온다...

  

  

  

그림자와 함께..

  

  

7분여 노닥거리다가 앞에서 손짓을 한 서봉으로 내달린다.

서봉 또한 휼륭한 조망 처다.

암릉 하나하나 또 다른 모습이라 보면 볼수록 그 마력 속으로 빠져든다.

가능한 우회 길을 버리고 많은 암릉을 오르내림 하며 자연과 동화되어본다.

그리고 암릉이 잠시소강상태인 삼거리(수양마을2.2km)를 지나면 억새와 진달래가

어우러진 길을 따르니 지도상에 나와 있는 472봉에다 검정색 대리석으로

2006년11월에 강진 금릉산악회가 정상석(475m)을 설치 해놓았다.

신 주작산 이라고 하더군요.

산행 길에 처음만난 어느 중년 산님이..ㅎㅎ

작전소령으로 내려서 점심할 장소를 찾는데 심하게 불어대는 바람 때문에 그대로 진행을

한다. 양란 재배 장을 뒤로하고 5분여 꼬부랑길을 오르면 구 주작산 삼거리에 도착하고,

오소재는 우측으로 이어진다.  

  

  

서봉을 내려서며..가야할 길을 바라본다.

  

  

  

위험천만을 즐기며..

  

  

  

  

  

무엇이 생각 나는지요?..

  

  

  

  

  

  

  

통통히 살찐 돔 같기고 하고..

  

  

  

  

  

  

  

 구)ㅎㅎ주작산아래 봉양저수지와 몇년째 방치된 수양관광농원

  

  

  

주작산 가기전 마지막 암릉..

  

  

  

  

  

  

  

 마지막 잎새..

  

  

 

강진 앞바다와 우측끝에 장흥 천관산..

  

  

  

고대 투구인가?..

  

  

 

 아름다운 모습들..

  

  

  

  

 

수양마을로 내려서는 삼거리..

  

  

  

해남군 삼산면 들녘과 멀리 보이는 영암 월출산..

  

  

 

우측 첨본 삼거리와 좌측 신주작산..

  

  

 

억새와 진달래 군락지역..

  

  

 

강진군 신전면 들녘..

  

  

  

신 주작산!!..이천육년 십일 월 오 일에 세웠다..

  

  

  

  

 

두륜산이 손에 잡힐듯..

  

  

 

철 지난 억새..

  

 

  

주작산과 작전소령..아래는 양란 재배지..

  

  

 

오소재로 가야할 암릉..

  

  

 

어쩌려고.. 메뚜기..

  

  

  

작전소령 이정표..오늘 예정된 길.이제 겨우 반왔군..

  

  

  

이정표 없는 삼거리..좌측은 구 주작산..우측은 오소재 가는길..

  

  

 

모처럼 앵글에 잡힌 아우님..이런 암릉을 오르 내린다.

  

  

 


 

암릉사이로 주작산이 들어 온다.

  

  

 

주작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사이..

 

  

 

대포바위와 파란하늘.. 뭉게구름..

  

  

 

공룡 새끼인가요?..

  

  

  

  

  

 

 

파란하늘과 밧줄구간..

  

  

  

다시 암릉이 시작되고 바람을 의지 할 만 곳을 찾아 때 늣은 점심을 하는데..

산님 한분이 주작산과 수양마을 로 내려서는 곳을 물어와 일러주는데..울산서 오셨다면서...

버스3대에서 내린 약100여명이 오소재에 이쪽으로 진행하신다고 한다.

좁은 암릉을 오름 내리려면 은 밧줄을 잡아야 하는데..마음만이 바빠진다.

걱정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난다.

이분들도 산행하는 속도가 다 다르니..끼리끼리 소그룹으로 진행한다...

험로와 밧줄구간은 정체현상이 일어난다.

즐기는 산행길이 아니라 기다림의 산행길이다..ㅎㅎ

오심재 4km이정표를 지나고 나서 다시 평온해진다.

하지만 아름다운 구간은 어떻게 지나 온지도 모르게 진행되었고..

두륜산 가련봉으로 넘어가려는 햇살바라보고 마지막 위험구간 밧줄을 잡고 내려서니

예전에는 없었던 목책 계단이 설치 되어있다.

  

  

 참,묘하게도..

  

  

  

  

  

  

 

입석대인가?..

  

  

  

  

  

암릉사이를 감싸고 있는 동백..

  

  

 

암릉속에 암자..

  

 

  

공룡의 비늘인가?..

  

 

  

병목구간에 있었던 울산 산님들..

  

 

  

고흥군 외나라도를 있는 연륙교..(줌사용)..

  

 

  

 

  

 

  

 

  

 

  

 

  

 

  

완도대교..(줌사용)..

  

 

  

두륜산 위봉과 좌측의 완도..

  

 

  

  

 

우측의 고계봉과 좌측의노승봉과 가련봉..

 

 

 

붉게 핀 진달래와 암릉이 어우러질 때 이 길을 걷는다면 금상첨화인데..

오소재에 내려서니 때맞춰 택시가 올라와 소석문으로 차량을 회수하러 간다.

이렇게 또, 하루 산행 길을 마무리 해본다.

 

#,..사진이  중복됨을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