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중국 허난성 (河南省) 소림사,숭산,태항산)
2.일 시: 2011.9.24 (토)~9.27 (화) 3박4일
3.참석자 : 총16명 +1명 (가이드 현호님)- 산내음 11명 :양지편님,안창일님.코스모스s님부부,뭐야님,
미륵산님,김영중님.인어공주님부부,세실리아님,종이접기님,세째 강은숙님,산초스 ,
경주분들 5명 (천년지기님부부, 아기봉님부부,한기섭님)
4.여행사 : 산이좋은사람들. (담당자:임경성, 가이드: 현호님 ,일인당 89만원)
5.시간 및 코스 (후미 산초스 기준)
2011.9.25 (일)
07:30 아침식사
08:20 신향시 출발
10;05 태항산 구련산 입구도착
10:17 전동차로 천문곡입구로 이동
11:04 천문 (무극담)
11:30 후정궁앞에서 휴식
12:53 탑구제
14:23 절벽장랑지나 주가포마을 입구
14:50 셔계곡 석절벽도랑힐스 식당
15:40 점심식사 및 휴식
15:55 버스로 왕망령으로 이동
16;33 방지정
16:40 태항운정및 산화대 정상석
17:15 와룡산장
16:35 식 당
17;30 저녁식사
***타이항산맥 (太行山脈)
중국 산시성과 허베이성의 경계를 이루는 산맥
춘추전국시대부터 험준한 산세로 인해 군사적인 요충지로 여겨졌던 곳이며 치열한 전투가 많이 벌어졌는데 이곳만 방어하면 중원의 모든 지역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한을 멸망시키고 신(新)을 건국한 왕망(王莽)과 후한을 일으킨 광무제(光武帝)가 이곳에서 싸웠으며
중국 팔로군과 일본군이 이곳에서 싸웠다. 북쪽 몽골의 평야지역과 펀허강[汾河] 유역을 잇는 교통로가 개설되어 타이항 팔형(八?)이라고 불렀다. 산동성은 이곳 타이항산맥의 동쪽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기 태항산을 두고 생겨난 말이다.
태항산 구련산지구 지도
***신향시 호텔에서 아침식사후 08:20 출발하여 드넓은 평원의 옥수밭과 포플러나무등을 바라보며
혼탁하여 뿌옇게 보이는 조망을 바라보며 한시간반정도를 달리니 태항산이 보이기 시작하며 멋진
풍광이 펼쳐지는데 , 그동안 보았던 황산,숭산,삼청산등과는 아주 다른 마치 흰암봉을 쌓아놓은듯한
미국의 그랜드캐년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국의 정취속에 꼬불꼬불한 길을 달려 10:05 구련산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볼일보고 쉬었다가 전기차인지로 바꿔타고 10분정도 달려 천문곡입구에
도착하여 오른쪽 폭포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서니
웅장한 협곡의 붉은암봉과 하얀암봉들이 반겨주는데 올해 새로이 설치한 안내문에 중국어 ,영어,
한글로 설명이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2700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협곡속의 폭포와 수많은 봉우리들 역시 천문이라 부를수있는 절경에
황산 서해대협곡보다 더 좋다는 말들을하며 절벽의 계단을 오르니 도로가 나오니 11:04
무극담앞 후정궁이 보이는곳에서 잠시 쉬면서 맥주한잔한후
본격적인 적벽장랑 트레킹 15km가 시작되는데 중국의 그랜드캐년위를 걸으며 바라보는 장관과
가을을 알려주는 예쁜 야생화를 사진찍으며 특히 하얀 구련산은 정말 연꽃처럼 보이니 발걸음이
안떨어지니 뭐야님,양지편님,천년지기님부부등과 맨 후미에서 사진찍으며 걸어갑니다.
태항산맥이 600km 정도이니 모두 다볼수는 없을테고 이번에 간곳이 남태항산 구련산지구,왕망령
지구,만선산지구인데 각지구마다 완전히 다른 암봉,폭포,협곡,터널등이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
그동안 다녀온 황산,숭산,삼청산,노산등을 모두 합친풍경에 미국의 그랜드캐년같은 풍경이니
정말 좋았고
앞으로 동태항산과 고무당산을 연결하여 갈수있는 코스를 개발한다니 가봐야겠습니다..
물론 내년엔 일단 백두산을 가자는분들이 많으니 ㅎ 먼저 가기로하고....
09:40 버스에서 바라본 태항산
댐이보입니다
09:42
09:52 구련산입구
10:00 구련산 매표소입구
산초스-날씨가 더워 생각치도 않게 반바지로 긴양말도 준비하지 않은채 이틀동안 산행하게 됩니다
요걸타고 천문입구까지 갑니다
10:17 천문곡입구
뭐야님
10:20 천문곡입구에서 단체사진 찍고 갑니다
중국의 날씨가 아주 쾌청하고 맑지만 공기는 스모그의 영향으로 뿌옇게...앞봉우리는 잘 보이지만 뒷쪽은 뿌옇게보여 아쉬웠습니다
올해 새로 설치한 설명문
저협곡끝에 폭포가 있습니다
황산 서해대협곡 오름길 비슷합니다
세실리아님
11:04 천문으로 올라왔습니다
후정궁뒷쪽의 구련산 봉우리
구련산- 9개의 연꽃같은 봉우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까지는 아까 타고왔던 전동차가 올라올수있지만 ...천문곡을 걸어올라와야 제대로 멋진 풍광을 ..
무극담 11:09
후정궁
11:30 까지 쉽니다
11:31 적벽장랑으로 출발합니다
모시대가 지천으로 보입니다
아주 멀리 중국에까지 다녀오셨네요.
보통 산과는 형상이 다른 암산의 모습이 대단합니다.
얼핏보니 규모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암석의 재질이 마이산같은 느낌을 줍니다ㅎㅎ.
천길낭떠러지를 돌아 나가는 계단길 하며 끝도 없이 이어진 절벽이 보는 이를
압도하게 하네요.
아직은 중국의 유명한 산들을 접해 보지 못해 혹시 기회가 오려나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땅이 넓은 탓에 볼거리도 많은 산들이 즐비한 중국이 부럽기도 합니다.
덕분에 귀한 산행 사진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이 하셨고 가을 산행 즐산,안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