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발왕산 1,458m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2.산행일시: 2012.11.13 (화) 12:00~17:00

3.산행자 : 우리산내음 청룡님,마운틴가이님,한서락 3명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덕소 출발

   10:25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

   12:00 용평스키장 주차장 출발 산행시작

   12:50 실버등산로 전망쉼터 아래

   13:20 점심식사

   13:27 전망쉼터 (해발 1,000m, 실버능선 쉼터 850m)

   13:50 실버능선 쉼터 (전망쉼터 850m, 삼거리쉼터 1,210m)

   14:30 골드능선 갈림길 삼거리쉼터 (드래곤피크 810m, 실버능선쉼터 1,210m)

   15:04 드래곤피크

   15:25 발왕산 정상 1,458m (용평리조트 0.7km, 용산 2.9km)

   15:45 드래곤피크로 돌아와 하산

   17:00 주차장 도착

   19:40 덕소 도착

 

***발왕산 1,458m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과 진부면, 강릉시 왕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발왕산(1458m)은 정상에서 북쪽 산록에는 용평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어 설원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그 옛날 발왕이와 옥녀의 슬픈 전설에 의해 산이름이 발왕산이라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휴양지인 용평리조트의 뒷산인 발왕산은 정상의 주목군락지와 겨울철 스키장 전경 및 주위풍광이 등산객들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설원의 정취가 가득하기로 유명하다. 

 
발왕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길이 없어 봄과 가을에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에는 바람이 세차고 적설량도 많아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곳도 용평스키장 내 곤돌라(왕복 1만원)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다.


드래곤플라자 탑승장에서 왕복 7.4㎞로 동양 최장이라는 관광곤돌라를 타고 17분간 대자연의 조화를 한껏 감상하고 난후 발왕산 정상(1,458m)에 오르면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였던 예쁜 스위스풍 카페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감미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건물을 나서서 우측 전망대 쪽으로 향하면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과 최지우의 실물크기 모형이 서 있다.

발왕산 정상에 서면 선자령 오대산 등 첩첩이 펼쳐진 백두대간 능선과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특히 정상에서 만나는 주목 군락은 발왕산의 자랑거리. '살아서 천년,죽어서 천년 간다'는 주목 군락지를 따라 걷는 20분 거리의 발왕산 등산로는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원래 오늘 계룡산 갑사에서 문필봉과 연천봉을 들렸다가 자연성능을 통과하여 용문폭포를 지나

갑사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계획하였는데, 며칠전부터 일기예보가 좋지않아 오전에 흐리고 오후에

비가내린다고하여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발왕산 눈산행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기에 강원도 대관령방면으로 가면 눈산행을 할수있을것

같아 발왕산으로 급변경하여 청룡님,마운틴가이님과 함께 09:10 덕소를 출발하여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가평휴게소 부근을 지나는데 멀리 화악산과 응봉이 하얗게 눈이 덮힌 모습을 보니

 

대관령쪽도 확실하게 눈산행을 할수있을것이란 확신을 하며 , 춘천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홍천을 지나 원주휴게소에 10:25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만종IC에서

새말부근을 지나며 바라보니 치악산에 먹구름이 잔뜩 덮힌가운데 눈이 많이 보이고 ,

 

곧 횡성에 들어서서 둔내를 지나니 태기산,청태산등에도 온통 눈으로 덮혀있고 대관령이 가까울

수록 온산위가 하얀풍경을 보여주니 설레이는 가운데 횡계IC를 나와 용평스키장 가기전에 일단

황토빌까지 다녀와서 아무래도 원점회귀하여 차량회수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릴것같아

 

다시 용평스키장으로 되돌아와 작년 12.28 능경봉,고루포기산행후 잠시 들렸던 용평스키장

주차장에 주차후 12시부터 준비한후 그린피아옆으로 산림욕장으로 향합니다.

 

산림욕장으로 들어서니 약간의 눈이 깔려있어 미끄러운데 여러코스로 복잡하지만 어느길로

가든 정상 전망대에서 베르데힐콘도 정문앞으로 도착하여 오른쪽 실버등산로 입구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12:50 경 바람이 심학게불어 점심식사할 장소고 마땅치 않은데 마침 왼쪽에 나무 움막같은곳이

보여 가보니 예전 스키장공사시 사용하던 창고와 쉼터라 왼쪽 쉼터공간에 몇명이 들어갈수있어서

들어가니 바람을 막아주어 아늑한 느낌이라 간단하게 점심식사하고 13:20 출발하니

 

바로위가 전망쉼터라 13:27 쉼터에서 스키장과 횡계리,멀리 선자령방향 풍력발전기를 바라본후

다시 눈을 밟으며 오르니 13:50 실버능선 쉼터 (해발 1,100m)를 지나고 , 다시 급경사 눈길을

오르니 14:30 골드능선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배낭을 벗어두고,

 

엄청난 눈보라가 정상부에 몰아쳐 어둠컴컴한 느낌이 들정도이니 조망은 고사하고 눈 맞으며

강풍에 시달리겠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올라  스키장 슬로프로 들어가 드래곤피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산님 한분이 하산하고 계셔서 인사나누고 나무위로 상고대가 약간씩 보이고

 

그렇게 몰아치던 눈보라 강풍은 동쪽으로 지나간후 파란하늘과 햇빛도 비치고 잠잠하니 조망도 좋고

기분좋게 15:04 드래곤피크에 오르니 곤도라와 휴게소는 문을 열지않았지만 주목의 상고대와

기막힌 조망속에 사진찍으며 천천히 헬기장을 지나 발왕산 정상 1,458m에 15:25 도착하여

 

작년겨울 한번도 못본 상고대를 실컷보며 황홀한 기분으로 사진찍고 다시 돌아와 15:45 드래곤

피크를 내려가니 갑자기 다시 눈이 내리면서 강풍이 정면으로 몰아치니 어두워지고 하산을 서둘러

골드능선갈림길에서 배낭을 찾아 메고 조금 내려가다

 

슬로프를 건너는 곳에서 아무래도 시간이 늦을것같아 슬로프로 내려가자는 청룡님의 말씀을 따라

편하고 빠르게 내려오니 17:00 주차장에 도착하여 , 차량을 회수후 청룡님이 운전을 맡아

신속하게 귀가하니 19:40 덕소에 도착하여 팽현숙의 순대국집에서 맛있게 식사후 귀가합니다 ,.

 

지난 겨울엔 처음으로 극심한 눈가뭄으로 상고대를 한번도 못보고 지나가서 아쉬웠는데 , 이번

겨울은 가을이 가기전에 초대박 상고대를 보며 심설산행을 하였으니 , 올겨울은 여러차례 상고대를

볼수있을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됩니다.

 

11:13 영동고속도로에서

 

강원도 영동지방은 눈산으로 보기좋습니다

아직 개장하지 않은 용평스키장

산림욕장 입구

어디로가든 베르데힐콘도앞에서 실버등산로로 가야됩니다

베르데힐 콘도..정문앞에 그림지도가 있고 오른쪽으로 실버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낙엽송

 

13:20 식사한곳을 나와

13:27 전망쉼터

용평스키장을 내려다보고

선자령방향

 용평스키장

겨우살이

13:50 실버능선 쉼터 (해발 1,100m)

 

심설산행으로 변했습니다 (바람때문에 등로로 눈이 모였습니다 )

눈이내립니다 ..계속 바람도 거세고..

골드능선 갈림길 삼거리-정상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와 골드능선으로 하산.배낭을 두고갑니다 14:30

눈보라는 동쪽으로 물러가고 맑고파란하늘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중간 대관령이 보입니다

상고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래곤피크

횡계리

 

 

 

 

 

 

 

 

 

 

 

마운틴가이님과 청룡님

 

 

 

 

 

헬기장

 

 

뒤돌아본 드래곤피크

 

 

 

15:25 발왕산 정상 1,548m

 

 

 

15:25 발왕산 정상에서 청룡님과 마운틴가이님

 

 

 

 

 다시 돌아가는 드래곤피크

 

 

 

15:40 드래곤피크옆

 

 

 

 

15:45 드래곤피크를 내려갑니다

 

15:58 골드등산로 갈림길에 도착하여 배낭을 회수하고..

16:15 눈과 강풍이 정면으로 불어와 고생스럽지만 다행히 슬로프로 하산하니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