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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교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은

                    1981년 1월 7일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시설과 탐방객 편의를 위한 모든 시설또한 국립공원에 뒤떨어 지지 않는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 그리고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절경 등의 볼거리를 갖춘

                    풍부한 관광자원 이 있어 자연공원으로 지정을 받게 되었다.


 

                    산세가 웅장하거나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계곡이 깊어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사람들은 광덕산은 몰라도 강천산은 잘 알고 있는데, 강천산이라는 이름은 원래 강천사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강천산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996번지 일대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해발 583.7m와 광덕산(해발565m)을 비롯하여

                    해발 603m의 산성산은 연대봉, 선녀봉, 장군봉, 왕자봉, 형제봉, 신선봉, 옥호봉, 수령봉, 깃대봉, 천지봉으로 이루어진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랑스런 산이다.

                    예전에는 용천산이라 불리었는데 산세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형상이라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푸른 숲 맑은 물, 아름답고 시원한 계곡, 계절마다 산의 경관이 변하고 그 경관이 한결같이 수려하여

                    호남의 금강 강천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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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천산 금강계곡의 아름다운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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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09년 11월 3일(화),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강천산(583.7m) - 전북 순창군 팔덕면, 전남 담양군

                                   ◈ 산 행 자 : 홀로산행

                                   ◈ 산행코스 : 강천산주차장⇒매표소⇒병풍바위⇒강천사⇒현수교⇒구장군폭포⇒

                                                       자연관찰로⇒병풍바위⇒주차장(원점회귀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산행시간 : 13 :40 -15:50, (2시간10분) - 단풍구경  

                                         ○ 산행거리 : 약 6 km

                                   ◈ 교 통 편 : 자가승용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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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내장산 국립공원 입암산 산행을 마치고 시간이 충분하여 이왕에 먼거리까지 온김에 이웃에 있는

                강천산을  가 보기로 하고  30여 km 를 차로이동한다.

                입구에 들어서니 평일인데도 단풍인파가 모여 북세통을 이루고 대형 주차장 소형 주차장 모두 만차다

                다행히 오후라 빠저 나간는 차량이 많아 빈 공간이 있어 주차비 2,500원 지불하고 주차를한다

                매표소에서 입장료 1,000원 지불하고

                등산로 초입에 들어서니 병풍폭포와 아름답게 물든 빨간단풍이 방문객을 반기고 ....

                시간상으로 산행은 어려울듯 하여 단풍구경이나 하면서 여유롭게 구장군 폭포 까지만 갔다 오기로 하고

                쉬엄쉬엄 사진 찍어가면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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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풍폭포(인공폭포)

                 병풍바위 위에 인공으로 조성된 병풍폭포는  높이 40m, 물폭 15m로 낙수량이 분당 5톤이며

                 작은 폭포는 높이 30m, 폭 5m로 2002년 완공되어 흐르는 물줄기는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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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를 통과하자 계곡따라 이어지는 단풍길은 눈을뗄수 없도록 아름답고 ...

                  현수교 까지 길게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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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길엔 오후햇볕이 살포시 파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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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쌓인 벤취에서 가을을 음미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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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의 경우 그 유명세로 인해 잘 알려져 있지만,

              군립공원은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군립공원 제 1호로 지정되어 있는 강천산은 가을 단풍이 이웃한 백암산이나

              내장산 못지않게 아름다워 매년 11월 초순이면 많은 탐방객들이 찿는 유명한 단풍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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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장면 한곳만 보아도 진한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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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증맞은 애기단풍들이 빨간 빛을 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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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 가을이 바람에 떨어저 한곳에 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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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체험로


 

                  강천산 군립공원내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약 2.5km 구간에 조성된 "장수건강 맨발체험로"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손에 신발을 든채 편안한 마음으로 맨발체험로를 통하여 신선한 자연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여 놓있다

                 신발을 넣을수 있는 비닐 주머니도 비치하여 놓았고 곳곳에 발을 씻을수 있는시설도 되어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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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에는 고기떼가 헤엄처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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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천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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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천사

                    비구니 승려들의 수양 도량인 강천사 경내에도 예쁜 가을 빛으로 치장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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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마당에도 가을은 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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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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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수교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전망대 정자가 있는 신선봉

                    마음 같아서야 올라가 보고 싶지만  오늘은 그냥 단풍이나 즐기자고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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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수교

                1980년 8월에 건립된 높이 50m, 길이 75m의 구름다리로 호남 최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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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수교를 건너서 아래로 내려와 올려다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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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려다본 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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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장군 폭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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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장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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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장군 폭포(인공폭포)

                                                아홉명의 장수가 죽기를 결의하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전설이 담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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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폭포가 떨어져 내리는 암벽산

                                                  이쪽에도 작은폭포가 떨어지고 물보라가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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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장군 폭포 성 태마공원

                     폭포 주변에 성 테마공원이 조성되어있고 성을 주제로 한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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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왔어야 아름다운 반영을 볼수 있는데 오후라

                     본인이 보아도 뭐가 뭔지 구별이 안되는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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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관찰로에서 본  건너편의 가을풍경

                   구장군 폭포까지 갔다가 되돌아 내려 올때는 나무데크로 자연관찰로가 잘 시설되어 있는

                   산 중턱길로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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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관찰로에서 내려다 본 계곡의 단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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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관찰로에서 만난 일본인  관광객

                    서투른 일본어와 손짓 발짓 다 동원하여  어려운 대화가 오가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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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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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관찰로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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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관찰로에서 본 계곡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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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관찰로  시점은 병풍폭포 이고 종점은 구장군 폭포까지 이어 집니다

                     다들 아래 계곡옆 흙길을 이용하고  자연관찰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관찰로에는 요소 요소에 전망대가 설치되어있고 휴게시설 등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젓하여 좋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계곡길 걷는 것과 또 다른 시원함을 맛볼수 있어

                     저 처럼 올라갈때 계곡길,   내려올때 자연관찰로.  아니면 역으로 이용해 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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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단풍  낙엽진  벤취 아래에서

                    멀리 떠나려는 가을의 긴 꼬리를 부여잡고 앉아   

                    人生과 孤獨을 논하고 살아온길 되돌아 보며   진정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들  

                    나도 따라서  저만치 멀어저 가는 가을을  즐기면서  가을 나그네가 되어 봅니다.

  

                                                                          2009년11월 3일

                                                                          강천산 단풍 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