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명성산 923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억새꽃축제장

2.산행일시:2008.10.13 (월) 12:45~16:17

3.산행자: 4명 (칸보이님,유월애님,혜수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12:45 산정호수 주차장

  13:07 계곡 중간

  13:35 점심식사

  13:48 등룡폭포

  14:22 억새밭 입구

  14:38 천년수(궁예약수)

  14:50 전망대

  15:17 자인사,책바위 갈림길안부

  15:46 책바위내려옴

  16:07 비선폭포앞

  16:17 주차장

 

***명성산 923m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경계상에 있는 명성산은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능선상에는 암봉과 암릉길, 서쪽 사면은 암벽, 동쪽 사면은 분지와 억새,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다. 삼각봉 직전에 있는 봉우리에서 명성산 정상까지 이르는 능선길은 동서로 시야가 확트여 전망이 아주 좋으며 동으로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정상 남쪽 산자락에는 산정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산행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이며, 산정호수는 유원지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정상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쪽 분지에는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철에는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 산행기점은 버스종점(주차장) 앞에 있는 등산로가든 옆 계곡으로 오르는 길과 자인사입구, 신안고개 등이 있고 철원쪽에서는 용화저수지(삼부연폭포)에서 시작할 수가 있다. 자인사에서 시작할 때는 자인사 뒤 계곡으로 올라 삼각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산안고개나 용하저수지, 강포3교쪽(강포저수지)으로 하산할 수 있으며, 단체산행시에는 용화저수지에서 많이 시작하며 정상에 오른다음 삼각봉에서 등룡폭포나 자인사 쪽으로 하산하기도 한다. 

 

억새코스는 등산로가든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따라 오르면 억새밭이 시작되고 분지에 이르면억새꽃밭이 절정에 이른다. 매년 10월 중순경 억새 축제가 열린다.

 

명성산 개념도

 

1.출 발 12:45  오늘은 10.11(토)~10.19(일)까지 개최되는 명성산 억새꽃축제장으로 만개한 억새와 계곡의 단풍을 보러

  43번국도를 따라 포천을 지나고 운천직전 우회전하여 산정호수로 가니 입장료는 작년부터 폐지되었는데, 축제기간중에는

  주차료도 면제라 기분좋게 주차장으로 향하지만 평일임에도 엄청난 차량과 인파로 ,

 

  주차장은 만차고 주위도로도 꽉차서 임시주차장을 찾아서 간신히 빠져나가는 차량자리에 주차하고 먼지가 풀풀나는

  길따라 등산로가든전 여우봉방향으로 억새꽃축제장 가는길로 향하니 비선폭포위를 건너 억새밭가는길로 들어서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맑아서인지 정말 관람객들이 많아 , 다른해 축제전 10월초에 왔을때하고 너무 비교됩니다.

  축제전에는 억새가 제대로 만개하지않아 아쉬움이 있었고 , 올해는 몇주연속 경조사가 있어 시간을 낼수가없어 월요일

  축제기간중에 시간내서 오후에 왔지만 ..

 

2.전망대 12:45~14:50  가을가뭄으로 비가 내리지않아 까만흙먼지가 풀풀나는길을 따라 오르다가 등룡폭포 가기전

   계곡의 넓은바위에 내려가 13:07부터 점심식사를 한후 잠시 쉬었다가 13:35 다시 계곡길따라 가니 , 빨갛게물든

   예쁜단풍이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13:48 넓은절벽 오른쪽끝으로 가느다란 물줄기가 흐르는 등룡폭포에 도착하여 잠시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다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14:22 억새밭입구에 도착하여 멀리서봐도 눈이내린듯 파란하늘아래 하얗게변한 억새밭의 장관이

   감탄을 주니 , 

 

   곳곳의 포토라인에서 사진찍으며 , 어제 밤TV뉴스시간에 보았던 빨간 바람개비가 보이고 많은분들이 오르내리는 길따라

    천년수 (궁예약수)방향으로 오르다가 뒤돌아보니 화악산,응봉,국망봉,명지산,광덕산,각흘산등 경기북부의 높은산이

    잘 조망되어 감탄하며..

 

    14:38 가물어 물이 나오지않는 궁예약수를 지나 전망대를 향하니 70년대 포크송이 흥겹게 나와 기분을 좋게해주어 함께

    흥얼거리며  14:50  전망대에 올라 금학산을 바라보고, 빨간우체통을 사진찍고보니 , 삼각봉방향으로도 많은분들이

    가고있으니  축제기간이라 통제를 하지않는것 같다고 생각하며 잠시 쉬었다가 책바위로 향합니다.

 

3.산정호수 14:50~16:17 능선길따라 내려오다 긴나무계단을 지나 자인사 갈림길 안부에서 왼쪽으로 올라 능선길의 멋진

    조망과 자라바위등 기암을 보며 책바위로 내려오니 , 산정호수 중간의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올리는 분수도 보며, 멀리

     불무산,종자산,지장산,금학산,연천성산등의 조망을 바라보며 ,

 

    조심스럽게 밧줄잡고 책바위길을 내려오니 15:46 책바위 시작점을 지나고 미끄러운 마사토길따라 안부의 묘소를지나  

    비선폭포앞 갈림길에 도착하니 16:07입니다.

 

    등산로가든쪽 복잡한 골목길을 나와 다시 많은 차량과 인파로 뒤섞인길을 올라 주차장에 도착하니 16:17 으로 생각보다

    일찍 산행을 마치고 , 빨간 단풍과 하얀억새꽃,,기암절경과 시원한 산정호수등 조망도 잘본후 승용차로 운천으로 나와

   43번국도를 따라 포천시내까지 서남쪽으로 아름다운 무지개가 계속보이는 행운을 얻으며 즐거운산행을 마칩니다.

 

  

억새꽃축제 기간이라 인산인해..주차장이 만차로 간신히 공터에 주차하고..바라본 왼쪽 620봉과 오른쪽 책바위   

비선폭포를 건너며  

먼지 정말 많이납니다  

명성산 계곡도 단풍으로 한몫합니다 

철계단 

사격장때문에 물빛이 탁하지만 물고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ㅎ 

왼쪽으로 암봉 (책바위) 

  

등룡폭포-오른쪽 끝으로 물이 조금씩 흘러내립니다  

등룡폭포 옆으로 오름길의 빨간단풍 

상단 폭포위에서 내려다보고  

억새꽃 축제장입구 

  

  

왼쪽 각흘산과 오른쪽뒤로 광덕산 기상레이더가 보입니다  

빨간바람개비 

  

억새밭위로 산님들이 지나가고있습니다 

멀리 응봉,화악산,국망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가 보이지만 오른쪽 천년수(궁예약수)로 올라갑니다 

마실수없는 궁예약수(천년수) 

  

응봉화악산,국망봉,명지산까지

 

 

  허수아비 

70년대 포크송,..마침 어니언스의 노래가 계속나오고 있더군여.. 

철원의 금학산  

  

 

억새꽃축제장을 내려다보고 

능선 전망바위옆에서 뒤돌아보니 한북정맥 출발점인 수피령위의 대성산이 보입니다 

국망봉뒤로 응봉과 화악산

능선의 단풍 

  

나무계단 

산정호수의 분수가 시원합니다 

몽베르골프장뒤로 멀리 연천성산과 지장산...높은곳이 지장봉(환희봉)  

620봉  

자라바위 

산정호수의 분수가 꺼지고 모터보트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책바위 슬랩옆으로

 책바위길 

사향산-낭유고개-관음산 

   

책바위 중간지점 

  

  

슬랩뒤로 금학산  

  

몽베르골프장뒤로 지장산과 금학산도 보이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여우봉이 멋지게 보입니다 

내려온 책바위  

  

  

아직도 엄청난 차량들이 .. 

 

다시 산정호수의 분수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운천부터 포천시내까지 서남쪽으로 무지개가 계속 보입니다 

 비도 안내렸는데 무지개를 볼수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