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폭포

 용연2폭포

 

*산행지:담양 가마골 용추산(신선봉)490m

*산행일자:8월5일

*산행팀원:달마산.꿈의대화.돌핀007.사랑했지만.상우.꿀지.피에르(7명)

*산행코스:관리사무소~용연1폭포~용연2폭포~임도~신선봉~시원정~출렁다리~사령관계곡~용소~주차장

*소개:

담양군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옛날 담양 고을에 어떤 부사가 부임하였다. 그는 풍류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가마골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여 이곳 경치를 구경하고자 관속들에게 예고령을 내리고 그날밤 잠을 자는데 꿈에 백발선인이 나타나 내일은 내가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부사는 신령의 말을 저버리고 이튿날 예정대로 가마골로 행차했다. 어느 못에 이르러 그 비경에 감탄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못의 물이 부글부글 소용돌이 치고 주위에는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더니 황룡이 하늘로 솟아 올랐다. 그러나 황룡은 다오르지못하고 그 부근 계곡으로 떨어져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이를 본 부사도 기절하여 회생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 뒤 사람들은 용이 솟은 못을 "용소"라고 하고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을 "피잿골", 그리고 그 일대 계곡을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가마곡"이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마곡"이 "가마골" 로 변하여 불려졌다고 전해온다

6.25 격전지 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처참했던 곳 중 하나가 가마골이다. 1950년 가을 국군의 반격으로 후퇴하던 전남ㆍ북 주둔 북한군 유격대 패잔병들이 이곳에 집결하여 은거하면서 약 5년 동안 유격전을 펼쳤다. 당시 유격대들은 이곳 가마골에 노령지구사령부(사령관 김병억, 장성 북하면 출신)를 세우고 3개 병단이 주둔하면서 낮이면 곳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면 민가로 내려와 살인, 약탈, 방화를 일삼았고, 전투가 장기화됨에 따라 병기시설인 탄약제조창과 군사학교, 인민학교, 정치보위학교 및 정미소까지 설치해 놓고 끈질긴 저항을 계속하다가 육군 8사단, 11사단과 전남도경 합동작전에 의해 1천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1955년 3월 완전히 섬멸되었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그날의 흔적을 찾아 보기 어려우나 가끔
탄피, 수류탄, 무기 제조에 쓰인 야철 , 화덕등이 발견되어 그 날의
참화를 말하여 주고 있고, 당시 사령관이 은거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사령관 계곡을 등산로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가마골 산행지도 

제1등산로 초입 입구 

가마골 매표소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용연1폭포 

 

 

 

돌핀00님 *^^*  

용연2폭포로  이동중인 꿈의대화님과 아드님 *^^* 

위에서 바라본 용연1폭포 

용연2폭포 

 

단체사진 *^^* 

홍일점 꿀지님 *^^*  

산책로 같은 편안길...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신선봉쪽으로 이동합니다 

 

신선봉 입구 까지 가는길은 이렇게 아주 편안한 길이랍니다.. 

내칭구 사랑했지만 *^^* 

신선봉 입구에 도착...잠시 쉬고 오르고 있는 모습 *^^* 

 

리틀 공룡능선길 ㅎㅎ 

신선봉에 도착...여기 저기 담아봅니다 *^^* 

 

 신선봉에서 바라본 조망이 조금 뿌옇지만 그래도 볼만하죠? *^^*

 

신선봉에 도착한 일행들 

 이곳에서도 단체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

출렁다리가 있는 시원정으로 이동... 

 

시원정으로 내려가는 길은 상당이 가파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동중에 어느 전망 좋은곳에 도착.. 멋진풍경을 담고 계시는 선배님도 계시네요

가마골계곡... 

 

 

여기서부터 시원정까지는 급경사길...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해야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조망도 일품입니다..뒤돌아본 신선봉의 기암괴석이 넘 멋져요 *^^*

 신선봉 *^^*

 저멀리 주차장도 보이네요

 줌으로 당겨본 시원정과 출렁다리 *^^*

 

신선봉 하단부 기암모습 

 

 시원정에 도착...

 용소의 멋진모습을 담아봅니다 *^^*

 출렁다리

 용소폭포

 

출렁다리를 건너는 저희 일행분들 *^^*  

 

어때요?? 멋지죠 *^^* 

 

 철계단 오르기전에  담아본 출렁다리와 시원정 모습

 

철계단 오름길에 바라본 신선봉 

 

 

 사령관계곡으로 빠지다 보니 용추산 정상은 구경을 못했네요 *^^*

이제는 용소로 하산해서 준비 해온 음식을 먹어야할 차례이지요 *^^*

 위에서 바라본 용소

 

용소 가기전에 있는 무명폭포.. 

용소폭포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

 

 

 

 

저도 한장만 남겨볼꼐요 *^^* 

 

 

전날  친구하고 갑작스런 지리산 산행으로 인해 선배님들께 산행을 잡고도

준비 하지 못하고 꿀지님에게 모든짐을 떠맡겨서 넘넘 죄송했구요 *^^* 

 함께한 가마골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