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남한산성객산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수원 성동

 

안성 칠장산에서 한남정맥이 분기하여 대체적으로 경기도를 북서방향으로 나누면서 흐르다가 용인의 석성산을 지나 향린동산 서

측 0.2km 등고선상430봉에서 한남남한산성지맥이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남한산성 연주봉에서 북쪽으로 한남남한산성금암단맥을 분기시키고 대체적으로 서진하며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가다 도면상△521.1봉 약0.2km 전에 있는 거대한 암봉인 벌봉(蜂峰, 530) 가기 약0.1km전에 북쪽으로 분기하여 흐르는 산줄기가 있으니 그 흐름을 살펴보면 등고선상170m 안부 막은데미고개(2.8)-254.5봉(0.5/3.3)-客산(△291. 1.2/4.5)-매봉(△128.8, 2.2/6.7)-중부고속도로 하남요금소 북동측 샘재도로(중부고속도로밑 차도, 0.2/6.9)-43번국도 동경주고개(30, 0.2/7.1)-등고선상50봉(0.1/7.2)을 지나 도심한가운데를 통과하면서 하남소방서(50, 1.2/8.4)-45번국도 미사대로 덕풍교(50, 1/9.4)를 지나 덕풍천 옆으로 잘 자란 어마어마한 억새밭옆 4대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덕풍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30, 0.6/10)에서 끝나는 약1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답사전에는 이 산줄기 이름을 영진5만지도에 표기된 봉암이라는 산이름이 있어 봉암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답사결과 봉암이라는 이름은 산이름이 아니라 남한산성의 여러성벽중 하나인 벌봉 주위에 있는 산성을 봉암산성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립지리원5만지도에 표기된 그 산줄기중 거의 끝자락에 있는 객산이라는 이름을 빌어 한남남한산성객산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였습니다

 

한남남한산성한봉여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수원

 

한남남한산성지맥이 한남정맥 향린동산 향린동산 서측 0.2km 등고선상430봉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남한산성 연주봉을 지나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가다 거대한 암봉인 벌봉(蜂봉, 530) 남측 약0.2km 전에 있는 도면상△521.1봉에서 한남남한산성지맥은 좌측 동쪽으로 하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따라 은고개로 내려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성곽을 따라 내려가 등고선상410m 지점(0.8)에서 우측 약0.3km지점에 汗봉(410) 정상을 돌려놓고 성곽을 떠나 376봉-330m십자안부 임도(1.3/2.1)-△397m지점-藥水산(410. 1/3.1)-藥寺산(416, 1.3/4.4)-露積산(391, 0.8/5.2)을 지나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43번국도 중부면사무소 엄미천변(90, 0.8/6) 광지원교에서 끝나는 약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3. 3. 15(쇠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엄미천을 건너는 광지원교에서 시작하여 한남남한산성한봉여맥을 타고 올라 한남남한산성분기점을 지나 다시 한남남한산성객산단맥을 갈아타고 벌봉이 발원지인 덕풍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까지 갔다가 시청앞버스정류장까지

露積산(391)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藥寺산(416)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藥水산(410)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汗(漢)봉(410)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벌((蜂)봉(530)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하남시

客산(△291) : 경기도 하남시

매봉(△128.8) : 경기도 하남시

 

구간거리 :20.4km 한봉여맥거리 :6km 남한산성지맥 :0.3 객산단맥거리 :10km 팔당대교왕복 :2.6 하산거리 :1.5km

 

구간시간 9:30 한봉여맥 2:30 남한산성지맥 0:10 객산단맥시간 3:30 팔당대교왕복 0:3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2:30

 

이번주에도 산행할 날이 오늘 하루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꼭두새벽 2시간 자고 일어납니다 멀리 갈수는 없는 일이고

 

오늘 답사산행은 가까운 한남남한산성지맥에서 분기한 단맥산줄기 중 마지막 남은 산줄기를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도심구간을 제외한다면 7km정도 산줄기라 한나절 코스 밖에 안되 뭔가가 조금은 섭섭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지맥산줄기 벌봉지난 도면상△521.1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광주시 광지원리 중부면사무소가 있는 엄미천변 광지원교에서 끝나는 약6km 정도의 여맥산줄기를 연결하여 답사를 하고자 합니다

 

동서울터미널 1번출구로 나와 테크노빌딩 앞에서 수시로 다니는 광주가는 13번버스를 6시40분에 탑니다

하남시내를 약간 돌아 43번국도를 타고 은고개를 넘어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남한산성입구에 1시간10분만인 7시50분에 내렸습니다

 

음식점들은 아직 개문을 안하고 광주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구멍가게가 보입니다 음료수와 빵몇개를 준비합니다

 

43번국도와 남한산성으로 오르는 도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러 산행을 시작합니다 황금빛 사원같은 건물은 잘지은 중부면사무소입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8km" 높은 철주 위에 갈색안내판이 있습니다

 

43번국도 남한산성입구 버스정류장 삼거리 : 8:00

 

요란함으로 치장한 우측으로 들어가면 멋들어진 한옥이 있는데 바로 중부면사무소입니다 뒷산이 노적산입니다

 

구경좀하고 엄미천변을 건너는 광지원교를 건너면

 

남한산성 올라가는 도로변 중부면사무소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로 절개지가에 이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한남남한산성두리단맥에서 옆으로 삐진 청룡봉입니다

 

아무렇게나 올라가도 되지만 설마 남한산성도립공원입구 산줄기인데 길이야 있겠지 싶어 버스정류장 전 우측으로 우리농산물특판장 옆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잠깐 몇m만 들어가면 좌측 산으로 오르는 잣나무숲 좋은 길이 있습니다

 

잠시 오르면

 

너른 묘지가 나오고

 

둔포전국임우회회장 김영준 오석 공덕비 옆으로 오릅니다

 

오르면서 평상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곳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는 통나무계단이 있는 곳에 이르고 길은 경운기길보다도 더 좋아집니다

 

이정목이 나오고

 

좌측으로 0.1km내려가면 신익희추모비가 있다고 합니다 그 추모비는 산자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한산성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우측 산으로 오르는 입구에 있는 커다란 오석비를 말합니다

 

신익희선생은 암울한 시절 즉 60년대 초 대통령후보자지요 미국으로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시다가 유해로 돌아오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에 대통령으로서 유력한 후보자이며 덕망이 높으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갈길 한봉4.9 벌봉5.9 라고 합니다

 

어자길 : 8:05 8:10출발(5분 휴식)

 

잣숲으로 너른 산책로를 오르다가 장의자와 통나무 계단이 나오며 급경사를 오르게 됩니다 등고선상으로는 절벽에 가까운 능선입니다

 

8:15

 

너무 급경사라 길은 좌측으로 완만하게 크게 돌아서 오르게 됩니다 끝없는 목조난간줄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8:20

 

난간줄이 끝나고 끝이 안보이는 통나무계단으로 오릅니다 그러나 그 계단이라는 것이 보통 촘촘하게 건물 올라가는 계단이 아니라 토사유출을 방지할 정도로 넓게 만들어져 있어 계단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르면 한결 편해지는 길입니다

 

작은 바위들이 널린 약간의 공터인 노적산 정상입니다

 

노적산 정상석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광지원리2.0 갈길 벌봉5.0km입니다 온길이 2배로 거리가 뻥튀기가 되어 있습니다

 

노적산 : 8:45 8:50출발(10분 휴식)

 

고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부터는 산줄기의 흐름에 따라 몸을 맞기기 만 하면 됩니다 부드러운 육산길이 하남시 샘재까지 즉 오늘 산행 끝나는 곳까지 계속됩니다 실버로드 몸이 안좋으신분들 운동겸 산책로입니다

 

아자길이 있는 평지능선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노적산0.5 갈길 벌봉4.6 수어장대9km입니다

 

벌봉은 도면에는 없는 산이름입니다 벌은 순수한 우리말로 한문으로는 蜂입니다 그래서 벌봉을 봉봉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거대한 암봉입니다

 

은고개 갈림길 : 9:05 9:10출발(5분 휴식)

 

조금 더 가면

 

대구의 김문암님께서 제작 설치한 정상판이 이곳이 약사산 정상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약사산 : 9:12

 

81번철탑을 지나 : 9:15

 

푹꺼진 등고선상330m 확실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벌봉3.7 노적산1.4" 아무 표시는 없어도 우측으로 내려가면 엄미리 미라울마을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오전리 오야수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330m 확실한 십자안부 : 9:20 9:25출발(5분 휴식)

 

너른 공터 두루뭉술한 약수산 정상에 이른 것 같은데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우측으로 미라울마을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좌측으로 불당리 아랫말로 내려가는 십자길이 있습니다

 

도면에는 삼각점이 있는 397봉인데 그것은 착각입니다 잘 보면 약수산 정상은 등고선상410봉입니다 조금 뒤에 밝혀집니다

 

약수산 : 9:40

 

시나브로 내려가며 바위들이 널린 곳을 지나 등로 우측으로 조금 비껴서 "426재설 76건설부" 4등삼각점이 있는 397m 지점입니다

 

9:42

 

등고선상390봉 낮은 둔덕을 넘어가다 우측 서북쪽으로 쭉 내려갑니다 흐린 십자안부에서 바위들이 널린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서 내려가면

 

다른 등고선상330m확실한 십자안부입니다

 

쉬어가라고 장의자도 있고 커다란 돌무더기도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성황당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정목에 "노적산2.6 동장대2.8 벌봉2.5km라고 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미라울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검복리 양지말로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330m확실한 십자안부 : 9:50 9:5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계속 오르면 한봉입니다

 

세맨 말뚝이 있는 도면상376봉입니다 : 10:00

 

등고선상37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0:05

 

시니브로 가다 살짝 올라섭니다 : 10:15

 

몇m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좋은 길이 있는 곳을 지나고 커다란 바위를 지나

 

드디어 성곽에 이릅니다

 

성곽 우측으로 가 좌측으로 성곽을 넘으면

 

성곽안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노적산3.8 갈길 벌봉1.3 떨어진 방향지시판에 좌측으로 0.3km 가면 한봉 우측으로 가면 큰골1.2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도에는

분명히 汗봉인데 이곳에서는 漢봉이라고 합니다 지도에 오기가 있다고 추정을 해봅니다

 

한봉어깨 : 10:20 10:25출발(5분 휴식)

 

여기까지 왔는데 한봉정상을 안보고 갈 수는 없습니다

 

좌측으로 성곽길을 따라 한봉으로 갑니다

 

정상 바로 밑으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벌봉1.6 동장대1.7

 

우측으로 몇m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세맨말뚝과 정상코팅지가 있습니다

 

한봉 : 10:30

 

여기서 계속 직진을 하면 성곽길이 우측으로 오르고 있는데 그 능선이 벌봉가는 능선으로 착각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성곽은 남한산성을 한바퀴도는 폐쇄곡선을 이루고 있는 내성중일부입니다 벌봉가는 능선은 외성을 따라 올라야합니다

 

빽을 해서 다시 한봉어깨로 왔습니다 왕복10분 걸렸습니다 : 10:35

 

성곽길로 갑니다

 

등고선상3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온길 한봉0.6 갈길 은고개갈림길0.6 벌봉1.0 동장대1.3 좌측으로 내려가면 큰골0.5 동문 좌익문3.0 우측으로 내려가면 엄미리3.0 고갯마루에는 성곽을 들고나는 암문이 있습니다

 

한봉성 철판 안내판이 있습니다 글자들이 지워져 확실한 내용을 알수가 없으나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한봉성

남한산성은 하나의 성곽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본성 봉암성 한봉성 신남성과 5개의 옹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이다 이중 한봉성은 봉암성의 동남쪽에서 한봉정상까지 쌓은 외성이다 ....중략.. 본성이나 봉암성과는 달리 폐곡선을 이루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하략.."

앞으로 이런 안내판들이 심심하면 나옵니다 

 

암문 고개 십자안부 : 10:40 10:45출발(5분 휴식)

 

암문위로 지나갑니다

 

하염없이 오름짓을 하면

 

암문에 이릅니다

 

암문 안으로 들어가면 성곽내부이고 우측으로 성곽을 따라 갑니다

 

아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무너진 성곽인데 보수를 안했더군요 하는 것이 맞는지 지금처럼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으나 찬란한 유산을 후손에게 넘길때 아무래도 보수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온길 한봉1.1 큰골1.2 우측으로 가면 엄미리은고개3.9 갈길 벌봉0.4 동장대0.9라고 합니다

 

은고개갈림길 도면상△521.1봉 :11:10 11:05출발(5분 휴식)

 

이근방 산성내에 삼각점이 있어야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무너진 성곽길을 따라갑니다

 

조망이 좋습니다만 가스가 끼여 실루엣으로 보이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어딘지 신비스러운 모습이 그것도 볼만합니다

우측으로 한남남한산성지맥의 끝자락 옹골차게 밀어올린 검단산이 중후합니다

 

좌측 맨 뒤 흐릿하게 보일락말락한 산이 한강 건너 예봉산입니다 그 앞으로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입니다

 

가야할 산줄기가 명확하게 그려집니다 좌측 하남시 앞에 있는 낮은 봉우리가 하나 시나브로 오르고 있습니다 객산입니다 오른쪽 맨뒤 예봉산 그 앞 검단산입니다

 

삼각점을 못찾았으므로 우측 성곽으로 다시 붙습니다

 

암문 앞으로 성곽따라 갑니다

 

성곽 둔덕에서 좌측 성곽안으로 내려가면 외동장대터 안내판이 있습니다

 

"외동장대터

장대란 지휘와 관측을 위해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건물로 남한산성에는 5개의 장대가 있었다 이곳은 외동장대가 있던 곳으로 동장대와 벌봉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중략...... 고지도를 보면 누각에 대한 기록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누각이 없이 처음부터 축대만 축조한 것으로 추측된다"

 

외동장대터 : 11:15 11:20출발(5분 휴식)

 

다시 성곽길을 따라 갑니다

 

내려가는 곳에서 

 

성곽을 떠나 좌측으로 성곽내부로 가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벌봉앞 직진 위례둘레길(샘재)6.9 상사창동2.0 온길 좌익문동문1.9 동장대터0.6 한봉1.6

 

이후는 위에서 말한 샘재까지 산줄기의 흐름에 몸을 맞기기만 하면 됩니다

 

조금 더내려가 우측 암문으로 나가면 되지만 여기까지 온 것 벌봉 정상을 아니보고는 못가지요^^

 

벌봉 암봉밑 삼거리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벌봉

암문 밖에서 이 봉우리를 보면 벌처럼 생겼다하여 벌봉이라고 한다 병자호란때 청태종이 정기가 서려있는 벌봉을 깨트려야 산성을 함락시킬 수 있다하여 이 바위를 깨트리고 산성을 굴복시켰다는 전설이 있다 벌봉은 해발512.2m로 수어장대 497m보다 높기 때문에 남한산성의 서쪽 내부와 동쪽 성벽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병자호란 당시 이 지역을 청나라 군에 빼앗겨 적이 성 내부의 동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화포로 성안까지 포격할 수 있었다"

우측으로 돌면 바위밑에 비박터가 있고

 

우측으로 성곽을 따라 오르면

 

거대 바위밑에 봉암산성신축비 안내판이 있습니다

 

거대바위 벽면에 2사람의 이름이 정성스럽게 음각되어 있습니다 徐相朝 金炳陸

 

좌측으로 암릉을 타고 오르면

 

좁은 정상 바위꼭대기에 내대신 어느 산님이 올라가 내려올 줄 모릅니다 조망 한번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벌봉 : 11:25 11:3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면

 

구조목에 "이곳은 동림사(벌봉) 갈길 천현동6.8 온길 동장대터0.7 성문사2.1" 천현동과 성문사는 같은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정반대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천현동 방향으로 표기를 해야 맞습니다

 

서어나무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줄기는 근육모양으로 울퉁불퉁하여 근육나무라고도 불리운다

 

앞으로 이런 나무안내판을 수시로 만나면서 나무공부를 하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숲은 세월에 따라 원시림에서 부터 극상림으로 변하는데 그때가 되면 지구상에는 이 서어나무가 지배를 한다고 합니다

 

13암문을 우측으로 나가야합니다

 

이정목 아래 고골안내판이 있습니다

 

"고골

춘궁동 항동 상사창동 하사창동 교산동을 아우르는 지역명칭으로 광주관아가 있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古邑으로 불리다가 고고을을 거쳐 고골로 변천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이런 동내마을 유래를 알려주는 나무안내판을 수시로 만나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고골은 현재 한남남한산성금암단맥과 한남남한산성객산단맥으로 둘러쌓인 계곡 전체를 일컫는 말로 고골초교가 있어 그 지명을 짐작케합니다

 

샘재까지 6.8km 객산까지는 4.5km 먹거리촌(고골)2.0입니다

 

조금 아래로 보이는 암문앞에 이정목이 있으며 그 암문 이름은 13암문이라고 합니다

 

바로 한남남한산성객산단맥 분기점입니다 : 11:40출발(10분 휴식)

 

암문을 나가 능선길이든 사면길이던 무조건 산책로같은 길을 따라갑니다 끝까지 그러하니 의심치 말고 시나브로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암문을 나가자말자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마도 상산곡동 양지골로 내려가는 길인듯합니다 단맥길은 우측사면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나무 안내판이 수시로 나옵니다 나무공부를 하면서 내려갑니다 길이 좋아서 그래도 시간이 충분합니다

 

"산딸나무

산에 있는 나무에서 딸기같은 열매가 달려 산딸나무라고 부른다 열매는 10월경에 익는다"

 

하남위례길 위례둘레길4코스 안내리본이 끝까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가지울갈림목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가지울마을가는 길입니다

 

이정목에 "벌봉0.3 샘재6.7

 

목재들이 쌓여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등산로를 부수공사내지는 난간과 계단 신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산줄기는 전혀 인위적인 시설물들이 필요하지 않은 능선인데도 하남시나 산림청에서 아니면 도립공원측에서 이러한 공사를 한다는 것은 웬지 예산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지울 안내판에

 

가지울

마을 근처의 골짜기가 마치 나뭇가지처럼 많이 뻗어있고 그러한 형태의 골짜기를 가진 산이 둘러싸여 있어서 가지동 가지울로 불리운다

 

쪽동백

5~6월에 흰꽃이 피며 열매는 9월경 가지에 나란히 달리고 이것으로 기름을 생산한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상사창동 법화골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정목에 이곳은 법화골갈림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법화사지0.2 법화골2.2 벌봉0.5 남한산성0.2.......

 

법화골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태종의 매부인 양고리가 조선의 원두표 장군에게 패하여 전사하자 전쟁이 끝난후 그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남한산성 밖에 양고리의 고향인 법화둔의 지명을 따서 세운 법화암의 암자가 있었던 골짜기라 법화골로 불리우게 되었다

 

법화골 갈림목 : 11:45 11:5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안부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제2토루갈림목 객산4.1 샘재6.4 좌측으로 내려가면 제2토루가 있는 곳입니다

 

토루안내판에

 

"토루(방어용 군사시설)

土壘는 남한산성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일종의 인위적 방어용 군사시설로 추정된다 적이 쉽게 침입하거나 공격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하여 능선을 깎거나 성토하여 적군에게 매우 불리한 지형이 되도록 S자 형태의 협곡을 만든 것이다 적의 침입시 협곡위 높은 곳에 매복해 있다가 쉽고 효율적으로 적을 교란시키면서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로 보인다

 

제2토루 갈림목 : 11:55 12:00출발(5분 휴식)

 

잠깐 몇m 내려가면 토성안내판이 있고 우측 아래로는 조그만 밭과 창고건물이 있습니다

 

"토성(방어용군사시설)

 

위례둘레길에는 자연지형인 능선을 이용하여 춘궁동(궁안) 방향은 그대로 두고 적이 침입하는 산곡동 방향은 경사가 급해지도록 흙을 깎아 성벽처럼 만든곳과 능선과 능선사이의 좁은 협곡에 흙을 다지고 쌓아 연결하여 성벽처럼 만든 방어용 군사시설인 토성으로 추정되는 곳이 여러군데 있다"

 

낙엽송

소나무류 가운데 겨울에 잎이 떨어진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며 일본잎갈나무라고도 한다

 

공원내준수사항 안내판이 있는 바람재에 이릅니다 장의자가 있구요 바람재 안내판이 있습니다

 

"바람재

법화사지 위 능선에서부터 개구리바위까지의 능선을 가리키며 바람이 항상 부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전망바위갈림목 직진하면 전망바위0.1 좌측으로 내려가면 샘재5.9 벌봉0.9

 

전망바위갈림목 : 12:05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토루안내판을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제1토루갈림목 남한산성1.0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샘재5.8km입니다

 

제1토루갈림목 : 12:10

 

산벚나무

4월에 연홍색 또는 백색꽃이 피며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일부가 산벚나무로 만들어졌다

 

팥배나무

팥처럼 홍색의 작은 열매가 열리고 배꽃처럼 하얀꽃이 피어 팥배나무라고 한다

 

또 토성안내판이 있는 어자안부에 이릅니다

 

잠깐 오르면 또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상사창동갈림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상사창동1.3 벌봉남한산성1.3 객산3.2 샘재5.5

 

상사창동 안내판에

 

상사창동

사창리란 국가의 창고가 있던 곳으로 한강 수로로 운반된 각종 물자들을 보관하던 창고가 있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상사창동갈림목 : 12:15 12:25출발(10분 휴식)

 

갈라진 이빨바위^^에 이르고 : 12:30

 

조금 가면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곳에 새바위와 개구리바위 안내판이 있습니다

 

새바위와 개구리바위

우측길로 0.1km를 가면 새바위가 나오고 좌측길로 0.2km를 가면 개구리바위가 있다

 

좌측이 능선길이고 우측이 사면길인데 얼마안가 능선에서 만나게 됩니다

 

몇m 오르면

 

조망좋은 암봉이 나오고 조금 내려가면

 

그 암봉이 개구리바위입니다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개구리바위

높은 곳에 있는 바위로 뾰족바위 또는 감투바위라고도 한다 고골은 물론 산곡일대까지도 볼수있으며 개구리형상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머리가 향하고 있는 곳은 토질이 건조하고 뒤를 향하고 있는 곳은 토질이 기름져 농사가 잘된다는 설이 있다

 

개구리바위 : 12:30

 

장의자가 있는 새바위갈림길이 있는 곳에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등산로 정비를 하고 있다고 하며 주위에는 장의자 난간목 난간줄 등 등 공사자재들이 쌓여 있으며 짐꾼 2명이 주전부리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어자길을 지나

 

장의자를 만들고 있는 곳을 지나고

 

알루미늄 지게를 지고 와서 물건을 부리고 다시 내려가는 짐꾼 요즘 같은 세상에 헬기로 나르지를 않고 60년대에서나 볼 수 있는 지게로 나른다는 것이 조금은 해학적입니다 지게라!

 

요렇게 예쁜 "위례둘레길 하남시" 둥근 팻찰이 수시로 나옵니다

 

조금 가면 또 어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하사창동갈림목 샘재4.7 객산2.4 남한산성2.1

 

하사창동갈림목 : 12:45

 

북진하던 산줄기가 이곳에서 우측 북동방향으로 휘어서 내려갑니다

 

노간주나무

열매는 꽃이 핀 다음해 10월에 익으며 이것은 증류주인 "진"의 향기를 내는데 쓰인다

 

팍팍 내려가면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운기길 같은 대로입니다

 

이 고개 이름을 막은데미라고 부른답니다

 

막은데미

산이 앞을 막은듯하게 생겨서 붙여진 산곡초교 건너편 산동네를 말하며 이 고개가 그마을 뒤에 있어서 막은데미고개라고 부르고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금줄을 쳐놓고 등산로가 아니라고 합니다 길만 좋은데 말입니다

 

막은데미고개 : 12:55 13:00출발(5분 휴식)

 

철탑지나 통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장의자가 있는 낮은 둔덕입니다 : 13:10

 

피나무

나무껍질을 섬유로 이용하여 피목이라 부르다 피나무가 되었다 꽃향기가 좋다

 

철탑지나 정상 직전 좌측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정상으로 오르면 도면상254.5봉이다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254.5봉 : 13:15

 

등고선상190m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내려서기전 통나무를 얽어서 만든 문을 통과하여 내려갑니다

 

사미고개 안내판에

 

사미고개

하사창동과 하산곡동을 오가는 고개로 새미재 삼외고개라고도 한다 객산과 남한산성을 잇는 주능선중에서 가장 지대가 낮은 곳으로 고골사람들이 광주나 이천 우시장에서 소를 가지고 올때 이길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복잡한 이정목에

 

이곳은 사미고개 좌측으로 내려가면 골말1.2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곡초등학교2.4 온길 벌봉3.2 갈길 객산0.8 샘재3.1 광덕사1.8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무슨 홍살문 같은 문이 있어 내려가보니

 

승마를 삼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부팻말이 달려있습니다 아마도 이곳 어딘가에 종마장이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미고개 : 13:25 13:30출발(5분 휴식)

 

널찍널찍한 통나무계단으로 오릅니다

 

잘 가꾼 묘지가 나오고 좌측 묘지쪽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좌측으로 한남남한산성금암단맥이 높게 흐르고 있습니다

 

묘지 한가운데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그늘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름능선상 어자길 지나 오름능선상 아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사미고개위 객산0.3 샘재2.6남한산성4.2

 

아자길 : 13:45

 

오름능선상 어자길을 지나 널직한 공터에 전면이 조망터지는 객산 정상에 이르렀습니다

 

안내판에

 

"객산

객산은 해발301m로 교산동과 천현동 하상창동 하산곡동을 끼고 있다 정상에서 보면 동으로는 검단산 서로는 금암산 이성산과 서울시가지 남으로는 남한산성 북으로는 한강을 낀 하남시 전경이 눈앞에 다가온다 여기서부터 남한산성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비탈진 곳이 없어 마치 평지를 걷는 것 같다

객산은 옛날에 마귀할멈이 안양에 남산을 만들려고 이천의 도드람산을 떠서 치마폭에 싸가지고 가던중 너무 힘이들어 이곳에 그냥 놓고가서 생긴 산으로 객지에서 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과 옛날 지나는 길손이나 관아에 볼일이 있어 왔던 사람들이 묵어갔던 객사가 산밑 고을에 있었기에 객산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가야할 산줄기 끝으로 하남시 전체가 조망이 됩니다 맨 뒤 흐릿한 아파트들은 한강건너 와부읍 시가지입니다

 

지도에는 없는 "성동494 재설" 4등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높이는 292.1봉입니다

 

이정목에

남한산성4.5 우측으로 가면 샘재2.3 아무 표시도 없지만 좌측으로 가면 선법사로 가는 길입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한강건너 한북천마지맥 예봉산 어름입니다

 

객산 : 13:55 14:10출발(15분 휴식)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잠시 내려가면 십자안부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객산갈림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샘재2.1 온길 객산0.2

 

좌측 우측사면길로 목조 난간줄로 내려갑니다

 

내림능선상 장의자와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르고

 

선법사 안내판에

 

"선법사

보물981호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으며 그 옆에는 객산폭포와 온조왕이 마셨다는 전설이 있는 온조왕 어용샘이 있다

 

이정목에

 

"이곳은 선법사갈림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선법사0.7 샘재2.0 객산0.3 남한산성4.8"

 

선법사갈림목 : 14:20

 

깨끗한 솔숲 너른 평상이 있는 곳 : 14:25

 

소나무숲

소나무는 가장 한국적인 나무로 우리 민족의 정기와 기상을 상징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솔밭에 들어서면 상쾌하고 강열한 송진향이 몸을 감싼다 강력한 피톤치드의 항균작용 테르팬의 인체흡수를 통한 진정 스트에스해소 등 다양한 약리효과 때문에 산림욕은 솔밭이 최고(???)라고 한다

 

낮은 둔덕 : 14:30

 

자작나무

태울때 자작자작 소리가 나서 자작나무라고 하며 숲속의 신사라는 별명이 있다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마루공원갈림목 남한산성5.4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먹거리촌(등기소)1.0 마루공원0.9

 

우측으로 내려가면 봉학골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안내판에

 

"봉학골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골짜기가 마치 봉황새가 날개를 편듯하다고 하여 鳳자를 썼고 또 옛날에 어느 부자의 묘가 이곳에 있었는데 이장을 하려고 묘를 파니 이곳에서 학이 날아갔다고 해서 鶴자를 써서 봉학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일설에는 3.1운동때 봉화를 올렸던 곳이라 봉화골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마루공원갈림목 : 14:35

 

거북바위를 지나고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작은 공동묘지같은 산록이 내려다보이고 그 뒤로 검단산이 하늘에 떠 있습니다 가운데 마을은 하산곡동입니다

 

내림능선상 묘지가는 아자길을 지나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에

 

이곳은 안샘재갈림목 남한산성5.7 좌측으로 내려가면 먹거리촌(안샘재) 샘재1.1

 

교산동 안내판에

 

교산동

향교의 교자와 객산의 산자를 합쳐 교산동이라고 하였으며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와 객산 밑에 보물제 981호인 교산동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는 선법사가 있다

 

우측으로 조망이 되는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입니다

 

등고선상190봉으로 올라서면 높은 2층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좌우측이 조망이 좋습니다

 

등고선상190봉 : 14:45

 

금암산 이성산입니다 두 산사이로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밤나무

옛날에 밤이 아주 중요한 먹거리였기 때문에 밥나무라고 부르다가 밤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잠깐 내려가면 십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바깥샘재 좌측으로 내려가면 바깥샘재0.5 온길 남한산성6 바로 앞으로 133번 철탑이 있습니다

 

바깥샘재갈림목 : 14:50

 

물박달나무

자작나무과로 나무줄기에 네모난 하얀종이를 덧붙인듯한 별난 모습을 하고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어자길 안부에서 살짝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판독불능 쏙 들어간 삼각점과 안내판에 "성동323 128.1m"라고 하는 도면상128.8봉 매봉입니다 Y자길이 있습니다

 

매봉 : 15:00

 

좌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샘재갈림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샘재0.2 남한산성6.6km

 

중부고속도로 절개지가에 이르고 좌측 수로 양옆으로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도로 절개지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목조데크 계단길이 나오고

 

아취형 문설주에 시청가는 길이라는 이름표를 단 목조데크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다 내려가면

 

입구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위례사랑길 5km

 

위례강변길13.5km

 

위례역사길 5.8km

 

위례둘래길 39.7km

 

샘재안내판

 

샘재

객산자락 기슭에 자리잡은 마을로 샘이 있는 고개너머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경주 고개를 넘어오면 나오는 마을을 "바깥샘재" 라 하고 교산동에 위치한 샘재 안쪽에 있는 마을을 안샘재라 한다

 

중부고속도로 밑으로 나가는 도로

 

만약 밤이 되었다던지 시간이 급박하다면 여기서 도심구간은 생략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덕풍천과의 합수점까지 가는 한강변 고수부지의 그 드넓은 갈대밭을 볼수 없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오르는 아취형 문설주에는 남한산성 가는길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밑 도로입구 샘재 : 15:05 15:15출발(10분 휴식)

 

지하도로로 나가면

 

길 한가운데 보호수가 그대로 있고 우측 단맥능선은 (주)부흥 등 공장들이 점령하고 있어 오를 수가 없습니다

 

도로따라 갑니다

 

엄청나게 큰 "낙지세상"이라는 음식점이 우측으로 있습니다

 

삼거리에 이르면

 

길건너 마방집이라는 고풍스러운 음식점도 있고 마방집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접는다면 수시로 있는 강변역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길 건너서 본 낙지세상입니다 한번 들러보았으면 좋겠는데 혼자입니다 1인분은 아마도 안팔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조금 가면 동경주고개입니다 : 15:20

 

마지막 하나 남은 등고선상50봉을 올라야하는데 음식점과 절개지라 오를 수가 없습니다

 

우측으로 더 내려가서 삼거리 이르기 바로전

 

좌측으로 낮은 옹벽을 올라 오릅니다 : 15:25

 

길은 없습니다 올라가서 내려가는 길을 찾았으나 주택건물들이 산기슭을 점령하고 있어 어디로는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빽을 해야합니다 그다음부터는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길이라 사실상 산행은 끝났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그대로 올라온 곳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50봉 : 15:30 15:40출발(10분 휴식)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동네 한가운데 로타리식 교차로가 있고

 

효성교회에 이릅니다 : 15:45 15:50출발(5분 휴식)

 

신안아파트 삼거리에 이릅니다 : 15:55

 

좌측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길건너 하남중학교 옆에

 

꿈돌이공원이 보이고

 

더 나가 길을 건너 하남초교 꿈나라공원에 이릅입니다 :16:00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하남소방서쪽으로 갑니다 : 16:05

 

은행아파트 앞 소방서사거리에 이릅니다 : 16:07

 

길건너 대명아파트 더우개길로 직진합니다

 

주사랑교회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 16:10

 

도로삼거리에 이릅니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가면 산곡천이 한강을 만나는 팔당대교쪽으로 가고 좌측으로 가면 벌봉연주봉이 발원지인 덕풍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단맥의 끝을 어디로 잡느냐에따라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나는 후자를 택했으나 일단은 우측으로 갑니다

 

앞에 보이는 밭가운데 공사중인 전망대가 궁금해 그리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잠시 가다 좌측 밭으로 내려가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 드넓은 평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릅니다

 

좌측산은 예봉산 우측산은 검단산입니다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입니다

 

드디어 한강변으로 달리는 8차선도로 45번국도 미사대로에 이릅니다 덕풍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갑니다

 

미사대로 : 16:25

 

좌측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중앙분리대 때문에 무단횡단하기도 조금 껄꺼롭습니다 많은 대형 음식점들이 있는데 전부 휴업인지 폐업상태인 것 같습니다 생긴 모양이 퇴락해가고 있습니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영업하는 집도 딱 1곳있군요 전망탑에 다 왔습니다 : 16:30

 

하남시 환경기초시설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그 너른땅이 바로 공원조성부지입니다

 

한강변을 보니 누런 모습이 드넓은 억새밭입니다 뒤의 아파트는 한강건너 와부읍에 있는 아파트들입니다

 

드디어 덕풍천을 건너서 미사리경정경기장으로 가는 덕풍교 다리 앞에 이릅니다 : 16:35

 

좌측으로 뚝방길을 따라 잠깐 가면

 

법면을 따라 다리 밑으로 갈수있는 덕천강안내판과 4대강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판 앞으로 내려갑니다

 

덕풍교 다리 밑에 이르고

 

조금 가면 삼거리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덕풍교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경정공원0.5 나무고아원4.9 온길 남한산성9.3 시청1.2 갈길 위례사랑길팔당댐6.9 위례강변길산곡천1.9"

한강변 산책로 안내판입니다

 

원래는 자전거길을 따라 직진하여 덕풍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이 나지만 드넓은 갈대밭을 구경안 할 수가 없으니 갈대밭 한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팔당대교쪽으로 갑니다

 

갈대밭 한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검단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아니면 혼자서 조용히 산책하는 모습들을 보며 걷습니다 가로등 장의자 등 편의시설물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키를 넘는 갈대밭

 

한강건너 와부읍을 보면서 갈대의 만찬을 즐깁니다 서울의 근교에 이러한 크기의 단일 갈대밭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드넓은 갈대밭 한가운데 있는 연못같은 작은 물웅뎅이에 이릅니다 그 물은 산곡천으로 흘러갑니다

 

좌측 예봉산 우측 검단산

 

16:45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입니다

 

예봉산 검단산입니다

 

터널을 나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산곡천으로 팔당대교로 가는 길이고 나는 시간을 감안해 좌측으로 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엄청난 크기와 양을 자랑하는 갈대의 모습입니다

 

한강변 자전거길과 인도가 구분되어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 16:50

 

도로 건너 한강변은 갈대와 수중식물 잡목 등이 어우러진 물구덩이 수렁입니다 갈수가 없습니다

 

잉어산란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즉 도로넘어 수렁인 한강변이 잉어산란장이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갑니다

 

팔당대교입니다 좌측산이 예봉산이고 우측 산이 검단산입니다

 

산곡교1km전방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하남시쪽으로 바라본 갈대모습입니다 미사대로에 건설하고 있는 전망탑이 잘 보입니다 완공되고 나면 조망이 더 없을 것 같습니다

 

갈대

습지나 갯가 호수주변 모래땅에 자란다 이삭은 주로 갈색이며 줄기는 펄프원료로도 이용한다

 

드디어 좌측으로 턴하는 덕풍천변에 이르렀습니다 우측으로 도로를 떠나 조금 가면 덕풍천과 한강 합수점입니다

 

17:00

 

좌측으로 빙돌아서 덕풍교쪽으로 갑니다

 

한강합수점에는 무슨 부표인지 징검다리인지 그런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좌우로 한강을 가르는 팔당대교 좌측 예봉산 우측 검단산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풀이름입니다

 

수크렁

중국 춘추시대 결초보은이라는 고사에 나오는 풀이며 8~9월 바람에 출렁이는 이삭이 아름답다

 

아마도 풀을 묶어 뛰어가는 사람이 걸려서 넘어지도록 하는 장난을 하던 그 풀 이름인 모양입니다^^

 

덕풍천 건너 미사경정공원입니다

 

미사대로 덕풍교 밑 사거리입니다

 

다시 덕풍교로 돌아 왔습니다 : 17:10

 

여기서 한남남한산성객산단맥 답사를 마치고 뚝방길을 따라 이번에는 교통이 좋은 시청앞으로 갑니다

 

전망탑 안내판이 공사장 가림판에 붙어 있습니다

 

공원조성사업 조감도입니다 무려 25000평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덕풍5교 해오름아파트사거리에 이릅니다 : 17:15

 

계속 뚝방길로 갑니다

 

덕풍4교를 지나 덕풍3교가 나오면 우측으로 건너갑니다

 

현대베스코아 건물 지나

 

중앙차로가 시설되어 있는 하남시청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 17:25

 

무슨 대형병원이나 연구소 같은 분위기가 묻어나는 하남시청입니다

 

정류장 바로 전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복지관 차량등록사업소로 가는 길로 들어가 "청와삼대 명이보쌈칼국수"집에 이르러 오늘 산행을 접고 해물칼국수로 하루종일 나를 받쳐준 몸을 위해 시간을 할애합니다

 

17:30

 

그후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세분의 대통령을 모신 청와대 조리장님께서 운영하는 식당이라는군요

 

명이(산나물) 안내판이 있습니다

 

명이(산마늘)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산나물중 하나로 설악산 오대산 지리산 등 높은 산에서 자라며 특히 울릉도에 큰 자생지가 있다 울릉도산 명이는 눈이 많이 오는 특유의 기후에서 이른 봄 눈속에 싹을 틔우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그 향이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풍부한 지피물이 많은 산속에서 자라나며 눈이 녹을때 쯤의 봄부터 5월까지만 채취한다

농촌진흥원에서 발표한 실험에 의하면 명이나물은 다른 산채에 비해 강한 항균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인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눈의 건강과 시력에 관련된 비타민A가 풍부하다

명이는 맛이 상큼하고 신선하여 간장절임하여 발효시킨 명이나물절임을 돼지고기 등 육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청와삼대 칼국수집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시청앞 중앙차로에서 112번 버스를 타고 강변역에 이르고

지하철 2호선으로 신촌로타리에 이르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시상에 20시30분 밖에 안되었습니다

 

집에서 생맥주로 하산주를 합니다

 

완전히 실버로드 산책길 무리라고 생각되면 아무곳으로나 탈출할 수 있는 마치 동네길 같은 그런 유순한 산줄기입니다 수많은 나무공부도 할수있고 이근동 동네 유래에 대한 내용도 알수 있고 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는 교육적인 여건도 잘 갖추어진 산줄기입니다

 

강추 또 강추입니다

 

그리고

 

순천만 광활한 갈대숲이 그립다면 아쉬운대로 이곳을 찾아 대리만족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과 검단산의 정다운 모습도 영원히 기억에 남을만한 수묵화같은 경치입니다

 

오늘 산행 대만족입니다

대박산행입니다 ^^*

 
한남남한산성객산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