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북면 오정리 삼인산 입구

▲ 산행일시:2005년 2월 3일오전 10시-오후 2시(4시간)
▲ 산행장소: 담양군수북면오정리 심방골-삼인산정상(572m)제1봉-제2봉-오정리
▲ 눈에 덮힌 병풍산을 꼭 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그 실체를 파악했습니다.

삼인산 등산로 입구-담양군수북면사무소 네거리에서 청소년야영장쪽으로 1km정도 심방골을 지나 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등산로 입구 오른펀에 있는 개인집의 정자와 오른쪽에 보이는 흰눈에 덮힌 용구산


용구산 정상에서 투구봉까지 항시 이곳은 하늘이 맑은 편이다. 병풍산에 구름이 끼어있더라도.


개인집 정자 뒤로 저 높이 보이는 해발 8백여미터의 옥녀봉 봉우리


옥녀봉


삼인산 등산로 입구


등산로에서 조금 올라오면 옛 무덤이 보인다.


수북면에서 마련한 등산로 표지판. 자세히 잘 되어있다.


눈이 쌓인 등산로. 어제 누군가가 올라간 것 같다.


진병연씨라는 분이 개척한 장롱바위 전망대에서-오정리 들판


안개가 없다면 저 멀리 광주시내가 보이는데


나무사이로 병풍산 옥녀봉이 언뜻언뜻 보인다.


저 멀리 병풍산이 흰색으로 보이고


그러나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다. 눈이 산으로 올라갈수록 더 많이 쌓여 무릎까지 차오른다.




눈이 솜뭉치같다.






담양읍내가 흰눈에 덮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봄을 준비하는 새순


갈수록 눈은 많이 쌓여있고




정상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는데...대전면 행성리쪽 풍경 저 멀리 흐르는 영산강도 보여야 하는데 눈에 덮혀 구분이 안된다.




병풍산 천자봉과 옥녀봉. 하늘이 맑다.


옥녀봉과 그 뒤로 용구산이 보인다.


옥녀봉에서 내려오는 저 능선의 등산코스도 좋은데.




드디어 병풍산의 천황봉(성암)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가운데 봉우리가 병풍산 정상(822m)이다.


삼인산 정상의 소나무들


삼인산 정상-정상 넘어 병풍산 줄기가 보인다.


병풍산


병풍산 왼쪽부터 신선대 가운데가 정상 오른쪽이 천황봉 그리고 천자봉으로 이어진다.


위 사진에 보이지 않았던 천자봉이 맨 오른쪽이다.


하얗게 있는 줄은 임도. 임도 건너편에 병봉산(685m)이 보인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병풍산 정상에 아무도 안 보였었는데.


삼인산 정상 서쪽편의 불태산


서북쪽의 병봉산


담양군 대전면과 저 멀리 광주 첨단단지가 보이는데 눈 때문에 전혀 구분이 안된다.


삼인산 제2봉우리-여기는 이번 폭설 기간중 아무도 안 왔다간 모양이다. 어제 삼인산에 오르셨던 분도 제1봉우리까지만해도 눈을 헤치고 길을 내며 와야 했으니 힘들었을 것이다. 아뭏튼 먼저 길을 내주어서 감사드리며 제 2봉우리에서는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다.


제2봉우리 너머 보이는 병풍산


병풍산


저 멀리에 보이는 추월산 줄기


추월산 줄기-희게 조금 보이는 봉우리가 추월산의 깃대봉. 산 아래 허리에 담양군 월산면 쌍태리에서 순창군으로 넘어가는 빛재가 보인다.


추월산과 그 능선


금성산성과 시루봉 광덕산등이 보인다.


불태산의 모습




북쪽에 있는 천봉에서 이어지는 불태산 정상


병풍산 신선대


흰 구름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무등산. 산 아래는 담양군 대전면 행성리-저 멀리에 영산강이 흐른다.


다시 보는 불태산과 오른쪽 천봉




불태산


병봉산(685m) 정상


병풍산 신선대


아! 병풍산 정상에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사실 육안으로는 눈이 나쁜 저는 저곳에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빨 리도 올라왔군요. 저와 비슷한 시각에 올라온 것 같습니다. 한재골에서 올라오면 1시간 정도 걸리니까요. 줌으로 댕겨서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저기에 사람이 있을 줄 알았는가요...








애꿎은 신선대 능선만 찍습니다. 신선대 안부에도 개미만하게 사람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천자봉 능선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구름에 쌓였다가 모습을 드러내는 병풍산 정상의 모습






후기: 내려오는 길에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속에서 아이젠 한쪽을 잃었습니다. 혹시 삼인산 정상 부근에서 아이젠 한쪽을 발견하시면 소나무에 걸어 놓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