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위의   풍악산 (해발 600.0m)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더니

산에 올라서니 또 山이 있어

차마 그 山은 올라서지 못하고

남원 풍악산 정상에 있는 山 모양의 바위

 

 

소재지 :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신촌마을

가는길 : 광주 - 순창 - 남원방향 - 비홍재 - 대산3거리(남원8km지점)

             좌회전 745번도로  - 남원시폐기물처리장 입구3거리(좌측길)

             - 88고속도로 지하통로 통과 - 고개 넘어서 - 노인요양병원 바로

             입구지나서 마애여래좌상 팻말 - 좌측 산길입구 로 진입(1.3km)

             - 채석장입구 3거리(우측길) - 좌측으로 컨테이너박스

              (풍악산, 마애여래좌상 들머리)


 

마애여래좌상 : 보물 423호

               자연암석의 한면을 도선국사가 하루만에 완성하였다는 설이

                있는곳으로

               다른 좌상과는 달리 이미지가 뚜렷하고 입체감과 생동감을 보여

                주는 우리나 라 대표적인 마애불이라 함.

 

 

 

 

 

산행길 

 임도 컨테이너 좌측으로 산행입구는 마애불입구와 동일하므로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마애불을 확인하고 10여미터 아래에 몇 개의 시그널이 부착되어 들머리는 쉽게 확인되고


 

솔잎으로 뒤덮인 산길 온통 소나무,

9월 10월 두달동안은  송이버섯 채취로 입산금지표지가 임도에 널려있고 하얀줄로 표시되고 솔잎으로 뒤덮인 산은 희미한 길을 찾아야 하지만 간간이 시그널이 부착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로는 확인된다


 

10여분정도 바위와 소나무를 헤쳐가다보니 산 날등을 타고 오름이 계속되고 산행길마다

나뭇가지를 꺽어 진행을 방해하는 흔적이 많다

아마 송이버섯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30여분 지날쯤에 능선길에 오른다

뒤돌아 보니 남원시가지 위로 지리산 능선길이 하얀눈에 선명하고 고리봉, 만복대, 큰고리봉, 바래봉까지 하얀 빛을 발산하며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고  그중심으로 노고다과 반야봉 그리고  천왕봉이 어깨를 내밀고 있다

 

 


 

 

지난날 내린 눈이 햇빛을 받지못하고 미처 녹지못한 눈이 얇게 서려있는 곳도 있으며

능선길에 접어드니 벌목길과 함께하는 길이 5분여 하지만 산길을 뚜렷하고

이마에 땀이 흘러내릴 쯤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는 한자의 山(산)모양의 바위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그 앞으로 금융기관에서 설치한 정상표지판이 자리를 잡았다


 

북으로는 덕유산 줄기가 아직 하얀눈에 뚜렷이 조망된다.

하산길은 지도상으로 장상에서 북으로 5분여 거리에 있는 우측길로 하산이다.  

하산길 들머리를 지나쳐 가는길 날등같이 절벽구간이 나타나고 그아래로는 절경을 빚어낸다

 

 


절벽구간을 15분정도 진행 하산길을 찾아 다시 돌아서서 하산길에 접어들기 전에 지도를 확인하니 들머리는 확실한데 시그널이 확인되지 않아 지도를 재확인하고 희미한 길을 5분여동안 알바로 내려선다.


 

시그널이 붙여있었으나 이곳 하산길도 시그널을 떼어버리고 일부만이 남아있는것이 확인되어 떨어져 있는 시그널을 나무에 다시 매어놓고  다시 알바를 시작


 

우측사면으로 비교적 뚜렷한 길이 확인되나 이곳도 솔잎으로 위장되어있어

그러나 완만한 하산길로 다시 계곡을 건너 산허리를 돌아서니 널직한 하산길이 열려있다

임도을 만나는 지점도 어떤 시그널이 없고 단지 송이버섯 채취기간은 입산금지한다고

 


임도를 따라서 마애여래좌상 입구까지 18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