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청봉코밑에 이르니 절로 신이나지 않을것인가...
산행하는 내내 모자님의 온갖 응석,투정등을 너그럽게 받아주신 노을님^^
화채능선을 배경으로 ^^&&
희운각으로 내려가는 길~( 중앙에 공룡능선이 보인다..아쉽게도 폭설로인해 출입금지 ㅠ.ㅠ)
** 설악산 입산금지기간이 3/21~5/13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3/19(토)에 공룡능선 정복하러 다시 또 떠나기로 했답니다^^
희운각으로 오르는 산우...( 하산하는동안 약20여분의 산우들을 만났는데
눈이 무릎위 허벅지가지 차는 상황에서 오르는 것은 훨신 힘들어 보였다..)
가끔은 본의 아니게 이렇게 미끄러져 버리고..........
** 설악산 입산금지기간이 3/21~5/13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3/19(토)에 공룡능선 정복하러 다시 또 떠나기로 했답니다^^
2005.02.28 20:56
사과나무님과 함께하신 여러분 정말 설악의 깊은 품안에 안겨 12시간동안 꿈같은 시간을 보내셨군요.
겨울 설악산 인사가 처음이시라고 하셨는데 환상적인 추억을 가슴속 깊이 담아오셨으니 정말 부럽습니다. 날씨도 좋고 눈도 풍족히 쌓인 설악을 보면서 저역시 그곳을 거닐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지난 가을 그곳을 갔었는데 이젠 한겨울옷을 입고 머지않아 봄옷으로 또 갈아 입겠지요.
자연은 이렇듯 조금도 거짓이 없이 엄정하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고 있군요. 우리도 역시 가을과 겨울로 그리고 영원한 겨울잠을 자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겠지요.
이번에 또 떠나시는 공룡능선 겸손한 마음으로 인사 잘 드리고 그곳의 정기를 온몸으로 받아오시길 기원드립니다. 산에서는 절대 오만해서는 아니되고요.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지나친 과욕을 부려서도 아니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패라는 말은 산에서도 변함없는 진리랍니다.
겨울 설악산 인사가 처음이시라고 하셨는데 환상적인 추억을 가슴속 깊이 담아오셨으니 정말 부럽습니다. 날씨도 좋고 눈도 풍족히 쌓인 설악을 보면서 저역시 그곳을 거닐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지난 가을 그곳을 갔었는데 이젠 한겨울옷을 입고 머지않아 봄옷으로 또 갈아 입겠지요.
자연은 이렇듯 조금도 거짓이 없이 엄정하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고 있군요. 우리도 역시 가을과 겨울로 그리고 영원한 겨울잠을 자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겠지요.
이번에 또 떠나시는 공룡능선 겸손한 마음으로 인사 잘 드리고 그곳의 정기를 온몸으로 받아오시길 기원드립니다. 산에서는 절대 오만해서는 아니되고요.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지나친 과욕을 부려서도 아니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패라는 말은 산에서도 변함없는 진리랍니다.
저하고 같이가신분들 이군요.
같은눈으로 보았건만 어째 이곳이 더멋진것 같습니다.
에궁 천천히 같이할껄...어차피 가지못할 그넘의 공룡욕심때문에 ㅎㅎ
덕분에 설악산 즐거웠습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