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8.5.24 07:40~ 17:40

산 행  지 :  서울 청계산에서 수원 광교산까지 종주 산행
산행코스 : 서울 양재화물터미널 ~ 옥녀봉 ~ 매바위 ~ 청계산 매봉
              ~ 망경대 ~ 이수봉 ~ 국사봉 ~ 바리산 ~ 백운산~ 광교산
              ~ 형제봉 ~ 경기대 입구 광교저수지  ( 도상거리 26km)
다른 블로그에서 다운받은 종주산행지도
딱 제가 다녀간 코스와 일치하네요


청계산에서 광교산 종주 산행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었던 서울에서 수원까지 걸어가기 해냈습니다.
어떤 산님은 삼관우청광(삼악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광교산)
종주 산행을 한다고 하는데 청광만 종주 하는데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그래도 오늘 산행중에 종주 산행을 하는 몇분의 산님을 만났습니다.
 
화물터미널 입구 산행안내판 여기서 부터 산행 시작

종주산행 양재동 화물터미날 들머리



옥녀봉 가는 길, 어제 먹은 술로 올라가는 길이 힘겹다.
마음 먹은 종주를 마칠 수 있을까?  그것도 혼자서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옥녀봉 가는길의 임꺽정길 , 여기도 임꺽정과 관련된 길인가 보다

옥녀봉 거의 왔네

옥녀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 날씨가 흐려 조망은 볼수 없습니다. 맑은 날이면 볼수 있으련만



옥녀봉을 떠나 매바위를 향해 가는길의 소나무 한 그루

매바위 가는길의 계단길

청계산을 향해

지나온 옥녀봉 방향

청계산과  이름을 알수 없는 나무의 담쟁이 넝쿨

중간 쉼터를 지나 충혼비까지 옴

청계산 매바위

매바위에서 본 조망 앞으로 가야 할 길





청계산 매봉 언제 왔는지 산님들로 붐빈다. 산행시작 2시간이 안됐다.

망경대 가는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젓한 산길

망경대 가는길의 중간 우회길 바위에서 찍은 길 , 중간에 송신소인가 군부대인가 로 막혀 있으니 우회 조심

기암  자연의 조화런가

망경대에서 바라본 헬기장

헬기장으로 내려와서 절고개 능선으로 향함 참고(이곳에 화장실 있음)

헬기장에서 망경대 정상을 향해 , 청계산의 최정상 정상에 산님이 있네요 잘보면 보입니다.  

이수봉 가기전에 또 헬기장, 여기까지는 전에 산행한적이 있어 길을 알고 왔는데 앞으로 갈길이 걱정이 됩니다.

이수봉 가는길의 망경대 설명

이수봉입니다. 이수봉 정상석 뒷면

이수봉 앞면


국사봉 입니다. 이수봉에서 국사봉까지는 그런데로 편안한 산길 입니다. 

국사봉옆에 있는 의자에서 쉬면서 찍습니다.


국사봉에서 하오고개 방향으로 잘 내려오셔야 합니다. 조금 방향이 틀려
안양가는길로 조금 올라가 청계터널가지 걸어 갑니다. 오라가는 입구의 안내판입니다. 여기서 5분올라가면 공동묘지 나옵니다.

공동묘지 입니다. 외곽순환도로 청계터널 상부입니다 철탐에서 능선을 따라 이 길로 오면 됩니다.

저멀리 청계 요금소가 보이네요, 공동 묘지 지나면서 찍어 봅니다.



지나온 국사봉  방향 입니다. 저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공동묘지 지나 도로횡단길로 오면 됩니다. 그러나 너무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도로횡단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면 4차선 도로입니다 횡단을 해야 하는데 차가 슁슁 다닙니다. 여기서 당황하게 됩니다. 중앙분리대 중간에 끊겨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무척 당황햇습니다. 뒤에 온 산님이 도로를 횡단하네요. 팜고로 이도로는 고속도로는 아닙니다. 차가 다니지 않을수 조심스럽게 터 있는 중앙분리대를 통해 도로횡단후 낙석 방지망을 따라 50m 판교 방향으로 내려가면 올라가는 밧줄 보입니다. 
 
올라가는 곳 밧줄이 있음

청계산과 외곽순환도로 입니다.  
청계산에서 건너는 방법(빨간선보다는 중간의 공동묘지와 청계터널로 건너면 됨, 앞에 설명된 것과 같이 )



광교산 푯말이 보임, 백운산까지 안내가 잘되어 있어 가는데 무리 없습니다.

중간 지점을 넘어 선것 같습니다. 산행도 이제 힘이 들기 시작하네요, 오름길도 많고요
바리산 정상은 알 수 가 없는데 이쯤 되지 않을까 해서 주위 조망을 찍어 봅니다. 멀리 백운 저수지가 보이네요

주위 조망

앞으로 가야 할 길 철탑이 보이는 곳이 백운산 좌측으로 가면 광교산 드디어 광교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백운산 까지 왔습니다. 올라가는 능선이 조금은 힘이 들었네요

백운산에서 수원쪽 조망

조망이 멋있네요



광교산 시루봉 까지 왔습니다. 무척이나 힘이든 표정의 매산
왼쪽 무릅 관절이 조금 아픔을 느껴 하산길이 걱정됩니다.

고기리 방향의 조망

멀리 보이는 청계산 방향을 조망해 봅니다. 

하산길은 형제봉을 거쳐 경기대 방향으로 합니다.
내려오는 도중 경사진 곳에서는 무릅이 상당히 아파 줄을 잡고 천천히 조심 조심 내려 옵니다. 내려오는 길은 좋습니다.

수원 광교 저수지 옆 날머리 입니다. 수원에서 종주코스로 시작하는 곳이 지요

반딧불이 화장실, 여기서 세수하면서 피로한 몸을 달래봅니다.
이 화장실 이름을 따서 반딧불이 모임도 있다고 하네요 중간에 막걸리 먹다가 들은 얘기입니다. 여기서 시작해서 삼관우청산을 종주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시작해서 안양유원지까지 15시간 코스로 대단하지요 

광교 저수지 입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네요
수원의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어머니를 보기 위해 택시 타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한국의 산하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계속해서 좋은 산행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사정의 여의치 못해 한국의 산하 모임에 참석치 못하고
청광 종주 산행으로 대신합니다.
매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