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5월 22일(土)

산행지:지리산 둘레길 1코스

산행코스:운봉초교-행정마을-가장마을-덕산저수지-노치마을-九龍峙-개미정지-주천면

산행거리:約14.78km

산행시간:約5시간여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 개념도및 高度>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 高度>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 GPS 궤적>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 GPS data>


서울을 출발 해 경부고속도로 죽암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 끝나는 지점인 운봉초등학교로 이동하며,

오늘 산행 코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들머리에 닿았는데,

전날(5/21) 밤 2004년도에 주천에서 운봉初校(초교)쪽으로 이어갔던 자료를 찾아보니.

高度差(고도차)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

반대 코스로 진행 하기로 하고,

운봉초등학교를 들머리로 주천면에서 마치기로 하며,

본격적인 지리산 둘레길 1코스를 시작 해 봅니다.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 끝나는 지점인 운봉초교 앞,


섬진강을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東便制(동편제),

서쪽으로는 西便制(서편제)로 나뉘어 지는데,

東便制(동편제)는 운봉,순창,구례의 소리(音)를 뜻하며,

西便制(서편제)는 광주,보성,나주,함평 등지의 판소리를 의미하고,

中高制(중고제)는 경기도 南部(남부) 지방과 忠淸道(충청도)를 중심으로 傳承(전승)되어,

東便制(동편제)와 西便制(서편제)의 절충형인 판소리로 알려져 있다.


춘향골에서 나는 파프리카가 아주 유명한 듯,


일단 지리산 제1코스는 운봉초교에서 시작 해 동편제 소리길을 따라 진행하며,


東便制(동편제)의 고장답게 특이한 樂器(악기) 조형물도 있고,


아,

햇살이 따가워지는 한낮에 이런 길을 걸어야만 하겠는가?


솔직히 korkim 개인적으로는 둘레길,올레길 이런 길에는 별로 관심도 없고요,


하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다보니 leading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찻길을 벗어나 마을로 이어지는 둑방길을 따라~


狼川(랑천)을 따라 이어진 둑방길을 걸어야 했고,


어느새 논에는 벼를 다 심어 놨구나.


모내기 한 걸 가까이에서 본 적 있었나 싶기도 하고,


아마도 몇개월이 지나면 누렇게 익어 가는 벼를 또 볼수 있겠지요.


나름 지리산 둘레길 이정목 안내는 잘 해 놨고요,


저 멀리 왼쪽으로는 지리산 西北(서북)능선으로,

천왕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타고,

반야봉,노고단,종석대를 거쳐 성삼재에서 고리봉,만복대,정령치를 넘어,

세걸산,바래봉,덕두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고요,


멀리 보여지는 지리산 西北(서북)능선,


차라리 햇볕을 받더라도 이런 흙길을 걷는게 훨씬 좋고요,


지리산 둘레길 표시는 대개는 이정목 안내에 붉은 글씨(화살표)로 써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나,

지리산 제1코스처럼 高度差(고도차)가 많이 날 경우,

검정색(易방향) 글씨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할 수도 있는데,

코스마다 山行(산행) 隊長(대장)의 판단으로 편케 진행 하는게 옳은 방법일테고,


하지만,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을 듯 싶도다.


거의 平地(평지)길을 걷다보니 시간당 約3km 이상씩 걷게 되고,


덕산 저수지 부근에서 아주 짧게 오르막을 오르면,


心修亭(심수정)에 닿게 되고,


心修亭(심수정)에 올라,


지리산 둘레길 이정목 안내에 따라,


心修亭(심수정) 앞쪽에는 同福吳氏(동복오씨) 墓域(묘역)이 잘 가꿔져 있고,


사실 心修亭(심수정)에 올라 덕산 저수지를 바라보고 싶었지만,

동네 주민들이 몇분 계신것 같아,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간 접촉을 피해야 하기에 아쉽게도 오르지 못했고요,


덕산 저수지를 바라보며~


心修亭(심수정),


心修亭(심수정)를 지나며~


피톤치드의 王이라 불리우는 소나무 群落(군락)이 이어지고,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雲峰邑(운봉읍) 일대,


지리산 西北(서북) 능선상의 西쪽에 위치한 雲峰(운봉)은 거의 平野(평야)와 같고,


아직까지는 5월이라 그런지 땡볕을 받으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저 멀리 지리산 西北(서북)능선 뒷쪽으로는 지리산 主峰(주봉)들이 높이 솟아 있을테고,


이런 솔밭길은 하루 종일이라도 거닐고 싶도다.


노치마을 방향으로 go~go~,


갈림길마다 이정목 안내는 잘 돼 있으나 그래도 확인을 꼭 해야 하고,


백두대간 생태관광 종합 안내도,


백의종군로는?


노치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돌탑,


잠시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를 벗어나서,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국내 유일의 마을인 蘆峙(노치),


蘆峙(노치)마을을 지키는 느티나무로써,

樹齡(수령)이 500여년이 넘은 堂山(당산) 나무고요,


느티나무는?


목돌은?


일본nom들은 우리에게 엄청나게 못된 짓(?)들을 했음에도,

아직까지 反省(반성) 하나 안 하고 있는데,

어찌 道路(도로)에는 버젓이 그 nom들이 만든 차량들을 타고 다닐수 있단 말인가?

차라리 우리네 자동차들의 성능이 나쁘다면,

다른 나라에서 만든 차들을 타고 다닌다면 이해 할수 있겠지만,

왜,

굳이 倭nom들 차량을 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구나.


500여년이 넘은 느티나무,


백두대간상에 있는 마을이라 호랑이 두마리도 있고,


노치샘,


해발 550m에 있는 노치샘으로,

백두대간을 한 사람들은 이 물맛을 꼭 봤을테고,


250여년이 넘은 소나무 네 그루,


백두대간을 이어간 사람들은 노치마을에서 수정봉을 거쳐,

여원재(고개)로 이어가야 하기에,

여기에 있는 소나무 네 그루를 봤을 테지만,

지리산 둘레길을 거닐다가는 일부러 오지 않으면 못 보게 되는 곳이고요,


소나무 4그루는?


堂山祭典(당산제전),


歲月(세월) 앞에 壯士(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

250여년의 시간이 흐르니 巨木(거목)인 소나무도 힘든 듯,

쇠 막대기로 부축(?)을 해 놨고요,


堂山(당산) 소나무 있는 곳에서 바라본 風景(풍경),


蘆峙(노치)마을 돌담 길,


蘆峙(노치)마을에는 이런 쉼터도 만들어 놨고,


뒤돌아 본 蘆峙(노치)마을 風景(풍경),


진짜 사람이 살고 있는 草家(초가)도 보이고,


차량에서 설명할때 九龍瀑布(구룡폭포)쪽으로 이어가도 된다 했으니,

아마도 몇명은 瀑布(폭포)쪽으로 진행을 했을테고,


지리산 둘레길과 구룡폭포 안내도,


korkim隊長은 사람들을 leading 해야 하기에,

원래대로 지리산 둘레길 第1 코스로 진행해야 했고,


지리산 둘레길 이정목 안내로써,

빨간색 화살표는 順방향(1-2코스)이고,

검정색 화살표는 易방향(거꾸로) 표시라 이해하면 될 듯,


회덕마을을 지나 九龍峙(구룡치)로 가는 登路(등로)는 참 좋고요,


아마도 지리산 둘레길 第1 코스 중에서 가장 걷기 좋은 登路(등로)라 생각들고,


특히나 야자매트까지 깔려 있어 걷기가 아주 편했고,


또한,

숲이 우거져 있어 적당히 햇볕도 들어 왔고요,


왼쪽 아래로는 九龍瀑布(구룡폭포)가 있기도 하여,


거닐다가 그곳으로 이어 갈수도 있고요,


하지만,

오늘 같은 날씨에는 소나무 숲길을 거니는게 훨~씬 좋을 듯,


거의 高度(고도)가 없는 平地(평지)라서 누구나 쉽게 거닐수 있는 코스고요,


특히나 소나무 숲이 잘 가꿔져 있어 숨 쉬기가 아주 좋더이다.


소나무 가지치기도 잘 해 놨고요,


소나무 連理枝(연리지)라고 쓰여 있건만,

같은 樹種(수종)끼리는 連理枝(연리지)라고 볼수는 없고요,

一名(일명) 龍 소나무(龍松)로 불리우며,


"사랑은 하나이어라"


한참 동안 소나무 숲길을 거닐게 되고,


21개의 지리산 둘레길 코스에서 과연 이런 名品(명품) 숲길이 몇곳이나 되겠는가?


참으로 걷기 좋은 길이로구나.


함께 하는 이들 전부 좋아라 했으니,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할수 있길 바라며~


잠시 개미정지에서 쉬는 중,


개미정지는?


개미정지에 있는 스탬프 찍는 곳,


개미(?)


臥野齋(와야재) 쉼터,


내송마을을 지나는 중,


臥野齋(와야재) 쉼터 담에는 붉은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요,


이정목을 지나 검정색 화살표 방향으로 約500여m 거닐면,

지리산 둘레길 第1코스는 끝이 나고,


지리산 둘레길 第1코스 안내도를 보니,

주천면에서 九龍峙(구룡치)로 오르는 구간이 거리 約2km여,

高度差(고도차) 約400여m를 극복해야 하기에,

korkim隊長이 반대로 진행한 이유를 모두들 아시겠지요?


이제 지리산 둘레길 第1 코스가 거의 끝나 가는데,


이정목 안내대로 넓은 車道(차도)를 건너야 하고,


불부정이라 쓰여 있는데 삼수변에 弗字라~

세상에 이런 漢字(한자)는 처음 본듯 한데 도대체 무슨 亭子(정자)가 있단 말인고?


지리산 둘레길 第1 코스 約14.7km를 마치며,

九龍瀑布(구룡폭포)에서 흘러 오는 元川川(원천천)에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에 모두들 足浴(족욕)을 즐겨 보기로 하고,


나무다리 아래에서 시원하게 足浴(족욕)을 즐기는 一行(일행)들,


14.7km라는 긴 산행 거리였지만,

korkim隊長이 정해준 시간 안에 모두들 산행을 마쳤기에,

여유있게 足浴(족욕)을 즐겼고요,


元川川(원천천),


지리산 둘레길 안내소,


지리산 둘레길 안내도,


끝까지 원칙대로 진행 하려고 징검다리를 건너야 했고,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시작점에 닿았고요,


지리산 둘레길 第1 코스는 주천면에서 운봉초교까지 約14.7km라 쓰여져 있는데,

GPS를 찍어 보니 거의 정확한 거리였고요,

우리네는 蘆峙(노치)마을에 있는 500여년 된 느티나무와,

250여년 된 소나무 4그루까지 둘러보고 왔기에,

GPS상으로는 조금 더 거리가 찍혔고요,


원터마을(外坪)은?


<에필로그>

지리산 둘레길,DMZ 펀치볼 둘레길,대관령 숲길,백두대간 트레일등 네곳은,

2021년 5월1일 산림청의 심의를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숲길로 지정되어,

앞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될 터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걷기 열풍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 하기도 하고,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스러운 면이 없지 않은 게 사실일게다.

누구나 자기 健康(건강)이 제일이겠지만,

남을 配慮(배려)하는 마음도 꼭 필요하지 않나 생각 들고요,

특히나,

산행이나 트레일을 하다보면 못된 짓(?)을 하는 무리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짓이 罪(죄) 인지도 모르는지,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채 하는 짓(담배,버너 불,음주등등)들을 보노라면,

매번 싸우기 싫어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게 되지만,

제발,

그런 짓 하는 nom들은 山에 오르지 말고 그냥 俗世(속세)에서,

그 무리들과 지냈음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 이어 갈 지리산 둘레길을 기대하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