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5월17~18일(1박2일간)

어디로:掘業島(굴업도)

@첫째날:연평산,덕물산 산행후 개머리 언덕에서 日沒(일몰)

산행거리:約11.43km

산행시간:6시간 30여분(日沒 포함)


<掘業島(굴업도) 종주 高度>


<掘業島(굴업도) 종주 GPS 궤적>


<掘業島(굴업도) 종주 GPS data>


掘業島(굴업도)를 가기 위해 인천항으로 나오며,

혹시라도 korkim 홀로 backpacking을 할수도 있을 듯 싶어,

텐트와 침낭등을 챙겨 무거운 배낭을 메고 나왔고요,

掘業島(굴업도)는 인천에서 西南(서남) 방향으로 約70여km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이건만,

backpacking(백패킹)과 Biwak(비박)을 즐기러 오는 이들로 넘쳐나는 곳이고요,


一行(일행)들 여객선 티켓을 끊어 나눠준 후,

인천항 출발 덕적도까지 운항하는 정기여객선에 몸을 싣고,


인천항 너머로 보이는 月尾山(월미산),


오래전 멋진 유람선을 타고 八尾島(팔미도) 燈臺(등대)를 다녀 온 追憶(추억)이 있고요,


배 위에서 바라본 인천항,


인천항에서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오가는 고속 훼리 쾌속선,


정확한 시간에 출발한 여객선에서 바라본 인천항,


나즈막한 月尾山(월미산)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風景(풍경)이 꽤 근사 하고요,

특히나 저녁 노을이 질때는 아주 멋진 곳이다.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永宗島(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白雲山(백운산)은,

새벽까지 비가 내려 말 그대로 흰 구름에 덮여 있고,


zoom으로 당겨 본 永宗島(영종도) 白雲山(백운산),


zoom으로 당겨 본 永宗島(영종도) 아파트群,


북쪽 가까이로 仁川(인천)과 永宗島(영종도)를 잇는 永宗大橋(영종대교)도 보이고,


잠시후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仁川大橋(인천대교) 아래를 통과해야 하는데,

참고로 仁川大橋(인천대교)의 總 길이는 21.38km로써,

해상 교량 부분이 12.34km이고,

主塔(주탑)의 높이가 63빌딩과 맞먹는 230.5m로,

斜張橋(사장교) 형태의 교량으로 約5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9년 10월16일 왕복 6차선으로 개통 되었다.


우리가 타고 가는 배 뒷편에 태극기가 있어,

인증 샷 하는 이들이 꽤 있었고요,


여객선을 따라 갈매기들이 날아 오고 있지만,

오늘은 먹이(새우깡)를 주는 이들이 거의 없었고요,


흰 구름에 덮여 있는 永宗島(영종도) 최고봉인 白雲山(백운산),


점점 멀어져 가는 인천항,


송도 신도시의 아파트들이 쭈 ~욱 보여지고,


아파트 앞쪽으로 나즈막이 보여지는 曲線美(곡선미)를 자랑하는 건물은 인천 국제여객 터미널인데,

工事(공사)를 마친 상태지만,

어인 일인지 아직 이용하지 않고 있어 의아한 생각이 들고요,


예전에는 가끔씩 인천대교 아래를 통과하며 인증 샷을 남기곤 했었고요,


인천대교 너머로는 송도 신도시로 이어지고,


얼마전 소청도를 오갈때는 고속훼리를 탔기에,

여객선 안에서만 바라 봤으나,


오늘 타고 가는 훼리는 밖에서 자유로이 즐길수 있어 참 좋았고요,


인천대교 아래를 통과하며~


대개는 主塔(주탑)이 두개로 이어져 있으면,

懸垂橋(현수교) 형태의 교량들이 많은데,


인천대교는 斜張橋(사장교) 형태의 교량이고요,


인천대교,


새벽까지 내리던 비는 小康(소강) 상태이긴 하지만,

기상청 예보로는 正午(정오)까지 비가 내린다 했고요,


가까운 곳으로 舞衣島(무의도)가 눈(眼)에 들어 오고,


영종도,잠진도,무의도를 잇는 교량도 보이고,


舞衣島(무의도)는 오래전 TV 방송팀들과 산행하며 촬영했던 追憶(추억)도 있는 섬으로써,


호룡곡산(左),국사봉(右)를 잇는 산행길이 참 멋진 섬이고요,


우리나라 최초(1903年)의 八尾島(팔미도) 등대를 지나며,


舞衣島(무의도) 호룡곡산(左),국사봉(右)


舞衣島(무의도) 西北쪽으로는 영화의 主題(주제)가 됐던 實尾島(실미도)가 있는데,

오래전 干潮(썰물)때 다녀 온 記憶(기억)이 있고요,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여지는 舞衣島(무의도),


쾌속선은 빠르게 우리 곁을 지나가고,


舞衣島(무의도),


인천항을 출발 해 約2시간여 후에 덕적도에 닿게 되는데,

2018년 5월 개통 된 蘇爺大橋(소야대교)가 눈(眼)에 들어 오고,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蘇爺大橋(소야대교)로써,

總 사업비 約310億원이 투입되어 해상 교량 650m,접속도로 487m,

總 길이 1137m 왕복 2차선으로 完工(완공)되어 편케 이용을 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步行路(보행로)가 없어 도보로는 건널수 없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로세.


蘇爺大橋(소야대교),

인천항에서 타고 온 배에서 내려 잠시 덕적도항에서 掘業島(굴업도) 가는 배를 기다린 후,


掘業島(굴업도) 가는 배 위에서 바라본 蘇爺大橋(소야대교),


덕적도항 풍경,


뒤돌아 본 蘇爺大橋(소야대교),


멀어져 가는 蘇爺大橋(소야대교)와 덕적도,


덕적도의 국수봉(左)과 비조봉(右) 정상은 흰 구름으로 덮여 있고,


멀어져 가는 덕적도(左)와 소야도(右),


홀수날은 덕적도에서 문갑도를 거쳐 굴업도(約1시간)에 닿게 되는데,

짝수날은 반대 코스로 운항을 하기에,

지도,울도,백아도를 거쳐 굴업도에 닿으면 約2시간여 소요 되기에,

掘業島(굴업도)를 찾는 이들은 홀수날 이용하는 게 편한 스케쥴이고요,


잠시 문갑도에 들린 후 곧바로 굴업도로 향했는데,

예전에 월간"산" 기자들과 backpacking을 하며,

문갑도 취재 산행을 했던 記憶(기억)이 있고,


꼭 한번 가고 싶은 仙甲島(선갑도)인데,

몇년전 아는 이들과 추진 했다가 아직도 가 보지 못한 섬으로 남아 있는데,

특히나 정기 여객선이 없는 섬이라서,

비싼 돈을 들여 어선을 한척 빌려야 갈수 있는  仙甲島(선갑도),


흰 구름에 쌓여 있는 文甲島(문갑도),


갈매기들은 자유로운 영혼(?)인가 보다.


자유로이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희가 부럽기까지 한데,


각흘도,


가도,


각흘도(左),가도(右)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여지는  仙甲島(선갑도),


文甲島(문갑도)는 구름이 멋지게 감싸고 있구나.


이제 잠시 후에 닿게 되는 掘業島(굴업도),


掘業島(굴업도)에서 가장 높은 덕물산(右:138.3m)에도 흰 구름이 덮여 있고,


인천항을 출발 해 德積島(덕적도)에서 잠시 내려 배를 갈아탄 후,

約3시간여 흐른 뒤 어렵사리 掘業島(굴업도)에 닿아,

모든 짐은 펜션 사장님 차에 싣고,

一行(일행)들과 함께 숙소까지 約15분여 걸어 가기로 하고,


기상청 예보대로 거의 正午(정오)까지 비가 내렸고요,


掘業島(굴업도)에는 約10여명이 살고 있는데,

섬인데도 불구하고 漁民(어민)들 보다는 펜션이나 민박을 운영하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backpacking,Biwak의 3大 聖地(성지)로 불리우는 곳이라서,

꽤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섬이라,

대개는 점심 예약을 받아 掘業島(굴업도)에 닿으면,

민박,펜션 사장들이 무거운 배낭을 숙소까지 갖다 놓기에,

맛 좋은 점심을 먹은 후 日沒(일몰)이 아름다운 개머리 언덕으로 향하곤 하고요,


2009년 아름다운 숲 大賞(대상)을 받았던 掘業島(굴업도),


숙소에 도착 해 맛난 점심을 먹은 후,

곧바로 一行(일행)들과 함께 트레킹을 시작 했고요,


아름다운 목기미 해수욕장을 거닐며~


멋진 風景(풍경)에 빠져 모두들 좋아라 했고요,

후미까지 인증 샷 하나씩 남겨 주고,

干潮(썰물)때라 바닷길을 따라 코끼리 바위로 가는 중,


전국에 코끼리 바위라 불리우는 곳이 여럿 있지만,


올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코끼리 모양이고요,


어찌 이런 모양이 만들어 졌을까나?


코끼리 바위를 둘러보고 掘業島(굴업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연평산으로 Let,s go


뒷쪽으로 높이 솟아 있는 듯한 연평산은 온통 바위로 이뤄진 산이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掘業島(굴업도)에서 가장 높은 덕물산(138.3m)으로,

이튿날 저 곳에 올라 아름다운 해맞이를 즐길 예정이고요,


목기미 해수욕장을 기준으로 東西(동서)로 나뉘어 지는데,

덕물산,연평산은 동쪽에 있고요,

日沒(일몰)이 아름다운 개머리 언덕은 서쪽 끝에 있기에,

backpacking(백패킹)과 Biwak(비박)을 즐기는 이들은 개머리 언덕에 자리하고,


연평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통신탑 너머가 개머리 언덕 방향으로,

오늘 一行(일행)들과 함께 연평산,덕물산에 오른후,

목기미 해수욕장을 지나 곧바로 沙丘(사구)를 치고 올라,

능선을 따라 서쪽 끝으로 이동 할 예정이고요,


연평산 정상 돌탑 너머로 掘業島(굴업도) 최고봉 덕물산,


일행들 연평산 인증 샷 남겨 주느라 korkim隊長 사진이 없어,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을 대신 올렸고요,


올때마다 느끼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掘業島(굴업도)로세,


어느 곳을 바라 보던지 참 멋진 섬으로써,

목기미 해수욕장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潟湖(석호),


특히나 보기 힘든 꽃사슴들이 노닐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누군가는 외국 어느 곳 보다도 아름다운 곳이라 하더이다.


연평산과 덕물산 사이로는 붉은 모래해변이고요,

어렴풋이 오른쪽으로 보이는 고여 있는 물 곁에는,

옛날 이곳 사람들이 먹었던 우물(井)이 있고요,


뒤를 바라보니 아직도 연평산에서 내려 오는 이들이 있어 korkim隊長 기다려야 했고,


꽃사슴들이 너무나 많다 보니 바닥에 자라는 풀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암릉을 타고 오르니 하트모양에 물이 고여 있구나.


이번에도 일행들 인증 샷 해 주느라,

korkim 인증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대신하고,


덕물산 정상에서 하산하며 뒤돌아 본 風景(풍경),


목기미 해변을 거닐며 모두들 인증 샷 남기느라 정신이 없구나.


덕물산에서 정상적인 登路(등로)를 따르는 것 보다는,

곧바로 해변으로 내려와 목기미 해수욕장을 거닐어 보기로 하고,


正午(정오)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니 하늘이 엄청 맑았고요,


이런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나?


목기미 해수욕장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潟湖(석호),


곧바로 모래 언덕(沙丘:사구)을 치고 오르면,

정상적인 登路(등로)를 만나 서쪽 끝에 있는 개머리 언덕까지 이어갈 예정이고,


조망처에서 바라본 海壁(해벽) 너머로 연평산까지,


海壁(해벽)과 연평산 중간 지점 바닷가에 코끼리 바위가 있고,


무슨 모양인고?


능선을 타고 가며 바라 본 큰말 해수욕장과 마을 앞쪽으로 토끼섬이 보이는데,

물때를 잘 맞춰 干潮(썰물)때 잠시 둘러 보아야 하나,

지금은 조금때라 물이 거의 빠지지 않아 멀리서만 바라볼수 밖에 없었고,


오른쪽 끝으로 보이는 丘陵(구릉)을 넘으면 개머리 언덕으로 이어지고,


掘業島(굴업도)에는 주로 소사나무가 많으나,

국내 최대의 이팝나무 群落地(군락지)로도 알려져 있고,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숲길을 거닐면 숨 쉬기가 아주 좋고요,


또한 적당한 햇볕을 받기에 비타민 D 생성에도 아주 좋을 듯 싶도다.


수많은 소사나무 숲을 헤집고 다닌 登路(등로)가 보이며,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風景(풍경),


토끼섬,


korkim隊長을 따라 오고 있는 一行(일행)들을 바라보며,


掘業島(굴업도)에는 일반 잔디가 아닌 수크렁(길갱이)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데,

풀이 많다 보니 꽃사슴들이 먹이 활동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섬이고요,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큰말 해수욕장과 토끼섬,


zoom으로 당겨 본 큰말 해수욕장과 마을,


연평산과 덕물산에 오른후 뒷쪽으로 보이는 송신탑을 거쳐 마루금을 따라,

개머리 언덕으로 가고 있는 중,


나무 한그루 없는 수크렁(길갱이) 사이로 확실하게 登路(등로)가 이어져 있고,


지나온 登路(등로)를 뒤돌아 보며,


아랫쪽으로 한가로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꽃사슴 무리들,


지나온 길이 참으로 아름답도다.


옛날 이곳 사람들이 먹었을 우물(井)도 보이고,


자그마한 섬이지만 꽤 아름다운 곳으로써,

오래전 korkim 홀로 개머리 언덕에서 backpacking을 한후,

새벽녘 멋진 日出(일출)을 보기 위해,

연평산,덕물산까지 능선을 따라 갔었던 記憶(기억)도 있고,


뭔 모양인고?


드~뎌 개머리 언덕에 닿았고요,


아마도 우리네와 같은 배편으로 掘業島(굴업도)에 왔을 백패커들인데,

이미 멋진 집(?)을 지어 놨고요,


오래전 korkim의 모습을 보는 듯 옛 記憶(기억)이 떠 오르는데,

掘業島(굴업도) 개머리 언덕에서 하룻밤 묵으며 멋진 日沒(일몰)과,

연평산,덕물산에서 맞이 했던 해맞이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고,

이튿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白牙島(백아도)로 이동 해,

南峰(남봉) 정상에 텐트 하나 칠수 있는 공간이 있어,

그곳에서 하룻밤 묵으며 멋진 日沒(일몰)과 日出(일출)은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게다.


개머리 언덕 아랫쪽으로 내려가 보고 싶건만,

된비알(급경사)이라 아주 위험 하고요,

특히나 배~암이 많은 곳이라 마음뿐이로세.


개머리 언덕 風景(풍경),


한가로운 風景(풍경)으로 모두들 아름다운 해넘이를 기대하고 있을테고,


낭개머리 아랫쪽으로는 거북이가 하늘로 올라 가는 모양인 듯,


낭개머리 끝 부분의 海壁(해벽),


海壁(해벽)이 거의 直角(직각)이고요,


korkim隊長은 스스로 그림자 놀이를 즐기며~


낭개머리 끝 부분의 海壁(해벽),


마음은 아랫쪽 바다까지 내려가 보고 싶었건만,

直角(직각)에 가까운 海壁(해벽)이라 도저히 내려 설수 없었고,


어찌 이런 곳에서 살아 갈수 있을까나?


등나무 줄기가 가벼이 흔들렸지만,

줄기가 뻗으며 멋진 나뭇잎 그림이 만들어졌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해넘이를 볼수 있었는데,


아마도 좋은 카메라로 作家(작가)들이 찍었으면,


멋진 作品(작품)이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만이 남는구나.


아주 깨끗한 해넘이는 아니였지만,


正午(정오)까지 비가 내린 걸 생각하면 이 정도로도 만족을 해야 했고,


해넘이가 끝났는데 아직 黎明(여명)이 남아 있고,


숙소에 저녁밥을 예약 해 놨는데,

해넘이가 길어 지기에 約10여분 뒤로 미뤄 놨지만,


컴컴해 지기 전에 부지런히 하산하라 하고,


해넘이를 마치고 모두들 숙소로 가는데,

솔직히 korkim 홀로 개머리 언덕쪽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묵으며 별빛을 즐겨 보고 싶었지만,

다음날 새벽 4시30분까지 日出(일출) 보러 나오는 一行들을 챙겨야 하기에,

부득이 숙소로 이동 해 맛난 저녁을 먹으며,

korkim隊長이 준비 한 포도주 한잔씩 나누며,

첫째날 산행길과 旅程(여정)을 잘 마쳤고요,


개머리 언덕에서 멋진 해넘이를 즐기고,

하룻밤 묵을 펜션으로 이동하며~


@둘째날:새벽 덕물산 일출

산행거리:約5.64km

산행시간:約2시간여


<덕물산 日出 高度>


<덕물산 日出 GPS 궤적>


<덕물산 日出 GPS data>


이튿날 새벽 4시30분까지 숙소 앞으로 나오면 해맞이 산행을 한다고 했건만,

어찌 1명도 나오지 않았단 말인고?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korkim隊長 홀로 개머리언덕에서 backpacking이나 할 것을~

ㅉㅉㅉ~


숙소에서 덕물산 정상까지 約3km여인데,

korkim隊長 홀로 오르다 보니 約45분여 걸렸고요,


동쪽 가까이로 보이는 덕적도쪽으로 日出(일출)이 될듯 싶은데,


구름이 깔려 있어 멋진 일출은 기대 할수가 없을테고,


덕적도 국수봉(左:314m)과 비조봉(右:292m) 사이로 해가 솟을 듯,


어제도 꽤 많은 이들이 掘業島(굴업도)를 찾았는데,

거의 backpacking을 즐기는 이들이라 굴업도 서쪽 끝 개머리 언덕쪽으로만 갔을테고,


붉게 黎明(여명)이 밝아 오는 德積島(덕적도),


동쪽 가까이로는 文甲島(문갑도),


아,

어제도 이런 새 두마리가 죽어 있는 걸 봤는데,

오늘 새벽에 또 이런 장면을 보다니 참으로 안타깝도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고?

地球(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動,植物(동,식물)들이 엄청 많은데,

과연,

이들이 사라지면 萬物(만물)의 靈長(영장)이라 불리우는 人間(인간)들은 살아 갈수 있을까나?


시간상(05시 25분)으로는 日出(일출)이 됐을텐데~


어제 올랐던 굴업도 第2峰인 연평산,


구름이 깔려 있어 이미 해는 뜬 듯 싶고요,


오늘 해맞이는 깨끗하게 볼수는 없었지만,


korkim 홀로 여유있게 해맞이를 즐겼고요,


더 멋진 日出(일출)을 기대한 건 맞지만,


새벽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있게 덕물산 정상까지 올라와 맞이한 日出(일출),


가까이 있는 연평산으로 갑자기 안개가 끼고,


덕물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掘業島(굴업도)의 새벽 風景(풍경)으로,

어제 一行들과 함께 거닐었던 마루금이 한 눈(眼)에 들어 오는데,

통신탑 너머로 丘陵(구릉)를 넘어가야 개머리 언덕이기에,

첫째날 빡~세게 산행길을 걸어야 했고,

그렇게 걷지 않았다면 개머리 언덕에서 볼수 있는 해넘이도 못 봤을테다.


연평산으로 안개가 끼니 더 운치 있어 보이고,

왼쪽으로는 붉은 모래해변,

그 뒷쪽 너머로는 코끼리 바위가 있는 곳이고,


에콰도르에 있는 Galapagos(갈라파고스) 섬은 19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는데,

掘業島(굴업도) 주위에도 꽤 많은 섬이 있고요,


누군가는 베트남의 하롱베이라 부르기도 하더이다.


덕물산에서 내려 와 바라본 풍경,


흐릿한 날씨로 인해 제대로 햇빛이 들지 않았고,


언젠가는 꼭 가야 할 仙甲島(선갑도)를 바라보며,


조망처에서 바라 본 연평산,


덕물산에서 내려가면 목기미 해변을 거닐어야 하고,


멀리 꽃사슴들이 여럿 보이는데,


zoom으로 당겨 보니 꽃사슴들이 korkim을 구경 하는 듯 하구나.


서로를 바라보며 korkim 홀로 헛웃음이 나왔고요,


붉은 모래해변 안쪽으로는 옛날 掘業島(굴업도)에서 살았던 이들이 먹었던 우물(井)도 보이고,


위에서 내려다 본 코끼리 바위,


볼때마다 참으로 신기 해 보이는구나.


오랜 기간 海蝕(해식)과 浸蝕(침식)으로 風化(풍화)가 일어나 멋진 作品(작품)이 됐구나.


목기미 해수욕장 서쪽 風景(풍경),


海壁(해벽)과 연평산,


목기미 해변을 거니는데 오른쪽으로는 潟湖(석호)고요,


새벽 공기 마시며 홀로 걷는 이 길이 참으로 좋구나.


korkim이 걷는데 이름 모를 새 두마리가 짹~짹 대며 하늘을 날고 있었는데,

아마도 근처에 새끼나 알을 낳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나 掘業島(굴업도)에는 植生(식생)이 좋다보니,

철새들이 많이 찾아 오는가 보다.


목기미 해변을 거니는 중,


이른 새벽 먹이를 찾으러 왔는지 꽃사슴 발자욱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뒤돌아 본 연평산,


어제도 이 모래언덕(沙丘)을 올라 개머리언덕 방향으로 이어 갔고요,


모래언덕(沙丘)을 오르며 내려다 본 목기미 해변과 潟湖(석호),


새벽 산책 나온 꽃사슴 두마리가 보이는데,

直角(직각)에 가까운 절벽을 어찌나 빠르게 오르는지 놀랍도다.


@개머리 언덕 즐기기

산행거리:約5.12km

산행시간:約2시간 35분여


<개머리 언덕 GPS 궤적>


<개머리 언덕 高度>


<개머리 언덕 GPS data>


이른 새벽 홀로 덕물산에서 해맞이를 즐기고 숙소로 돌아와,

시원하게 찬물 샤워를 한후 맛난 아침밥을 먹고,

이튿날 旅程(여정)을 시작해야 하는데,

개머리 언덕에서 첫째날 해넘이를 봤기에,

자유시간을 충분히 주기로 하고,

첫째날 개머리 언덕까지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

또다시 시도 해 보기로 하고 숙소 뒷편으로 곧장 올라 능선에 붙은 후,

개머리 언덕쪽으로 一行(일행)들과 향했고요,


어제 걸었던 길이건만 새롭게 다가 오는구나.


수크렁(길갱이) 옆쪽으로는 혹시라도 배~암(蛇)이 움크리고 있을수 있어,

登路(등로)가 아닌 곳으로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했고요,


아침 식사(?)중인 꽃사슴들,


남쪽 가까이로 몽환적으로 보여지는 선단여(삼형제바위)와,

가도,각흘도,백아도,지도,울도의 섬들이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꽃사슴들이 우릴 바라 보는데,

귀를 쫑긋 세우고 경계(?)하는 모습인 듯,


한쪽 방향으로 진행을 하며,


가는 길 멈춰 서서 우릴 쳐다 보기도 하고,


멋진 뿔을 갖고 있는 숫놈이 대장인 듯,


도대체 掘業島(굴업도)에 꽃사슴이 몇마리가 있는지 알수가 없도다.


분명히 하는 행동을 보아하니 人間(인간)을 무서워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자기들을 해치지 않는 다는걸 아는지 그리 멀리 도망도 가지 않았고,


서로를 바라만 볼뿐 멋진 포즈를 취해 주는구나.


꽃사슴은 엉덩이 양쪽이 하얗고요,


앞쪽으로 보이는 언덕길을 걸어 왔고요,


자그마한 뱀(蛇)이였지만,


분명히 登路(등로)상에도 나와 있으니,

모두들 조심 하는게 제일인데,

다른 팀 누군가에게 뱀을 조심하라 알려 주니 봄철이라 毒(독)이 없다고라~

ㅉㅉㅉ~

먼 섬에서 뱀에게 물리면 生命(생명)이 위독하단 사실을 모르는 이가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도다.


이튿날 午前(오전)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는 一行(일행)들,


개머리 언덕에서 바라본 낭개머리 풍경,


개머리 언덕에는 번식력이 좋은 수크렁(길갱이)이 엄청 많아서,

백패커들이 이곳에 텐트를 치기 쉬운 곳이고요,


또한 멋진 해넘이를 볼수 있는 장소 이기도 하다.


어제 세분만 개머리 언덕까지 오지 못 했기에,

오늘 korkim隊長이 다시 leading을 왔는데,

어제 왔던 다른 一行들도 또 다시 멋진 풍경을 즐기러 함께 했고요,


우리나라 backpacking,Biwak의 3大 聖地(성지)답게,

많이들 찾아 오는 곳이고요,


높게 자라지 않는 수크렁(길갱이)이기도 하지만,

꽃사슴들의 먹이가 되기에 개체수가 많은 사슴들이 뜯어 먹어서인지 잔디를 잘 가꿔 놓은 듯 하도다.


예전보다 개체수가 훨씬 많아진 꽃사슴들이고,


이쯤에서 궁금한 것은,

掘業島(굴업도)에 뱀(蛇)이 꽤 많은데 사슴들과는 어떤 관계일까?

사슴은 뱀에 물려도 生命(생명)에는 이상이 없을까나?


수크렁(길갱이)의 번식력도 대단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오갔으면 이런 길이 만들어 졌을까나?


남쪽 가까이로 가도(左),각흘도(右) 너머로 仙甲島(선갑도)가 있고,


지도(左),백아도(右) 너머로 울도(後)까지,


개머리 언덕에서 숙소로 되돌아 가며 바라본 風景으로,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 개머리 언덕을 둘러 본후,

왼쪽으로 보이는 登路(등로)를 따라 내려 왔고요,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두줄로 登路(등로)가 만들어 졌고,


날씨 좋은 날 또 다시 이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구나.


개머리 언덕에서 하룻밤을 보낸 백패커들도 하나둘 무거운 배낭을 메고 떠나야 하고,


korkim도 오래전 무거운 배낭을 메고 이 길을 걸었던 追憶(추억)이 있는데,

어떤 때는 홀로 苦行(고행)의 길을 걷고 싶을 때가 가끔씩 있는데,

아마도 驛馬煞(역마살) 때문이 아닐까 싶도다.


통신탑 오른쪽 아래가 큰말 마을이 있는 곳이고요,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꽃사슴 무리들,


개머리 언덕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누군가 멋진 돌 作品(작품)을 만들어 놨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큰말 해수욕장,


큰말 해수욕장과 토끼섬,


zoom으로 당겨 본 토끼섬,


큰말 해수욕장을 거닐며~


큰말 해수욕장의 길이는 約500여m이고,


水深(수심)이 그리 급하지 않기에 여름철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 오는 곳이고요,


물론 인천항에서 출발 해 덕적도에서 내려 또 다른 배로 갈아 타는 수고는 해야 하고,


아무도 없는 큰말 해수욕장을 끝까지 걸어 와 봤는데,

옛날에 홀로 이곳을 찾았을 때는 굴업도 선착장을 출발 해,

바닷길을 따라 오다가 나즈막한 봉우리를 하나 넘었던 記憶(기억)도 있고,


조용한 곳에서 멍~때리기 참 좋은 장소로세.


특히나 오늘 같은 날씨에 홀로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고 싶도다.


하지만,

一行들과 맛난 점심을 먹은 후 掘業島(굴업도)를 떠나야 했고,


정기 여객선을 기다리며 굴업도 빗돌에 모두들 인증 샷 하나씩 남겨 주고,


덕적도에서 문갑도,굴업도,백아도,지도,울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 나래호,


아쉽지만 掘業島(굴업도)를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왔고,


나래호를 타고 바라본 掘業島(굴업도) 선착장,


掘業島(굴업도)를 떠나며 바라본 목기미 해수욕장(中),沙丘(사구-左),연평산(右),


연평산(左),덕물산(右)


목기미 해수욕장(左),연평산(中),덕물산(右)


한컷에 잡아 본 掘業島(굴업도)로써,

東(右)西(左)로 길게 이어져 있는 섬이고요,

日出(일출)은 굴업도에서 가장 높은 덕물산이나 第2峰 연평산에서 보는게 맞고요,

해넘이는 당연히 서쪽 끝에 있는 개머리 언덕이나 낭개머리 부근에 텐트를 치는게 제일이지요.


掘業島(굴업도)를 출발 해 잠시 후 文甲島(문갑도)에 닿았고요,


文甲島(문갑도)를 출발 해 約20여분 후에 德積島(덕적도)에 도착하게 되고,


배에서 바라본 文甲島(문갑도),


文甲島(문갑도)를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蘇爺大橋(소야대교)가 눈(眼)에 들어오고,


蘇爺大橋(소야대교)를 기준으로 왼쪽은 德積島(덕적도),오른쪽은 蘇爺島(소야도)


점점 가까워지는 蘇爺大橋(소야대교),


德積島(덕적도)를 바라보며,


비조봉 아래로 받지름 해수욕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德積島(덕적도)에서 인천항으로 가는 정기 여객선을 타려면,

約1시간여 시간적 여유가 있어,

蘇爺大橋(소야대교)를 거닐어 볼까 하고 이동 중,


옛날에는 德積島(덕적도)에서 많은 생선이 나왔나 본데,

이젠 漁種(어종)이 거의 고갈되어 과연 어떤 고기들이 잡히고 있는지 궁금 하도다.


왕복 2차선으로 잘 만들어 놨는데 어찌 步道(보도)가 없단 말인고?

과연,

어떤 nom의 머리에서 이런 설계를 했는지 참으로 답답 하도다.


蘇爺大橋(소야대교) 입구에서 바라본 德積島港(덕적도항),


蘇爺大橋(소야대교),


이젠 큼지막한 여객선을 타고 인천항으로 되돌아 갈 시간이 됐고,


德積島港(덕적도항)에서 인천항 까지는 約2시간여 소요될 예정이고요,


德積島港(덕적도항)을 떠나며 바라본 蘇爺大橋(소야대교),


蘇爺島(소야도)쪽에 있는 빨간 燈臺(등대-左),


쾌속선 요거이 타야 빨리 도착할수 있는디~


송도 신도시가 보이면 約30여분 후 인천항에 닿게 되고,


zoom으로 당겨 본 송도 신도시,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우리나라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인천대교(교량길이:12.34m),


인천대교,


쾌속선을 탔으면 벌써 집에 도착 했을텐데~


하지만,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 법,

쾌속선은 빠르기만 할뿐,

밖에서 이런 구경을 할수 없고요,


어제와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다가 오는구나.


잠시 후 인천대교 아래를 통과 할테고,


정말 대단한 규모의 인천대교로구나.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날씨 좋은 날 보니 더 멋져 보이고,


앞쪽으로 나즈막이 曲線(곡선)으로 지어지 건물은 인천 국제여객 터미널인데,

完工(완공)은 해 놓고 어찌 開場(개장)을 하지 않았는고?


視界(시계)가 깨끗하니 자세히 보이고,


主塔(주탑)이 두개인 斜張橋(사장교) 형태의 인천대교,


바다 위에 이런 다리를 놓는 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배에서 바라본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永宗島(영종도),


어제는 비가 내려 白雲山(백운산)에 흰 구름이 덮여 있었는데,

오늘은 아주 깨끗하게 보이는구나.


zoom으로 당겨 본 송도 신도시의 높은 아파트群,


송도 신도시가 먼 듯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그리 멀지 않고요,


서서히 가까워지는 인천항,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영종대교도 자세히 보이고,


永宗島(영종도),


zoom으로 당겨 본 永宗島(영종도) 아파트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