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여러방향으로 산줄기와 계곡을 뻗어내렸는데 계곡마다 개성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산줄기를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는 뱀사골, 남쪽으로는 피아골이 뻗어내렸건만
뱀사골은 간장소 뱀소 병소 탁용소같은 소는 우직한 느낌인데 반하여 피아골은 계곡물 타고 흘러내린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섬세한 느낌의 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원한 피아골로 들어가 쉬어 보세요
http://cafe.daum.net/sorozon/3S7y/182
노고단과 주능선은 야생화들이 자신만의 톡특한 멋을 자랑이나 하듯 한창 입니다.
http://cafe.daum.net/sorozon/3S7y/181
물맛이 좋은 임걸령에서 목을 추기고 긴긴 피아골 계곡으로 하산 하셨군요.
비가 와서 피아골 계곡에 수량도 풍부하고 좋습니다.
아우님 덕분에 오랫만에 다시보는 노고단 피아골 모습이 정겹습니다.
여수에서 당일로 지리산을 다녀 갈수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무더운 폭염에 수고 하셨습니다.
시원한 여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