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명지산 1267m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2.산행일시:2008.7.28 (월) 10:40~18:00
3.산행자: 칸보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00 도농역건너편 동화중고앞 육교아래
09:40 신청평휴게소
10:40 익근리 주차장
10:55 승천사
11:30 명지폭포
11:45 휴 식
12:08 4봉갈림길
12:30 휴 식
13:30 명지4봉 1079m
14:05 명지산 정상 1267m
14:30 점심식사
15:24 명지2봉 1250m
16:15 계곡합류
16:37 4봉갈림길 (절대자유님 만남)
17:23 승천사 일주문
17:48 휴 식
18:00 익근리주차장
***명지산 1267m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명지산은 경기도내에서 최고봉인 화악산(1,468m)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가평에서 자랑하는 명산이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뻗어내린 산줄기는 서쪽으로 귀목봉, 남쪽으로는 연인산, 동쪽은 백둔봉 등 여러 봉우리들을 거느리면서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명지산 정상에 이르는 능선상에 1199봉(3봉), 1250봉(2봉), 정상 등 해발 1000m가 넘는 능선을 걷노라면 고산 감각을 마음껏 만끽할 수가 있으며, 곳곳에 암릉들도 형성되어 있어 육산과 암산을 동시에 즐기면서 산행할 수가 있는 산이다.
명지산 동쪽 명지계곡은 명지폭포와 크고 작은 와폭과 소들이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쪽으로 유명하고 가을단풍은 가평 팔경중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봄철 진달래군락은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서는 길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익근리쪽에서는 매표소에서 명지계곡따라 오르다가 세 번째 나무다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1079봉과 1130봉을 거쳐 정상에 올라섰다가 정상 아래에 있는 갈림길에서 명지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9:00~10:40 오늘은 지난 토요일 가려다 호우주의보가 내릴정도로 많은비가 내려 할수없이 연속5주 계속되는 토요일 비내리는날을 피하여 월요일로 연기하고 ..
9시에 도농역건너편 동화중고앞 육교아래서 기다리시던 칸보이님을 만나 경춘국도를 달리는데 날씨가 맑지않고 안개가 낀것처럼 흐려서 조망이별로인 상태에서 비는 내리지않겠다는 안도감속에 09:40 대성리지나 신청평휴게소에 도착하여 흙탕물로 변한 북한강을 바라보고 햄버거하나와 김밥한줄산후 ,
청평과 가평을 지나 목동리에서 좌회전하여 가평천을 따라 도대리로 들어가면서보니 옥수같은 맑은물에 날씨도 맑아지고, 피서객들도 간간히 보이는가운데 10:40 익근리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하며 보니 평택 제일감리교회 버스가 도착하고 많은분들이 내리시는것을 보면서 먼저 산행을 시작합니다.
2.명지산 10:40~14:30 매표소에서 군립공원이라 입장료 1600원낸후 들어가 왼쪽의 맑은 명지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햇빛이 강하고 무더위라 땀이 나며 오늘의 산행이 쉽지않으리라는 예상을 하게하는데,,포크레인이 승천사 일주문 부근에서 도로를 정비하는것을 보며 10:55 승천사로 들어서니 새로이 커다란 부처님이 보이고 수련과 연꽃이 몇송이 심어놓은것을 사진찍은후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올라가는 중간중간 계곡의 시원한 바람이 에어콘처럼 느끼게하여 아주 좋은기분으로 올라가니 11:30 명지폭포 입구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600m 내려간 계곡으로 내려가 물이넘치는 돌다리를 등산화 적시며 건너가니 시원한 명지폭포가 하얀물보라를 일으키며 장관을 보여줍니다.
사진찍고 시원한 물 한병 받아 마시며 다시 힘들게 올라와 잠시 쉬면서 참외하나 깍아먹은후 11:45 다시 올라가니 12:08 4봉 갈림길에 도착하여보니 5년전에는 직진하여 정상으로 바로가는길이 출입통제였는데 이제는 나무다리도 생기고 길을 잘만들어 놓았지만 우리는 원래 계획대로 오른쪽 4봉으로 오르다
지계곡으로 들어가니 조그만 沼가 있어서 김밥 한줄먹으며 일단 풍덩하니 가슴까지 차는 시원한 물이 아주 좋아 잠시 쉬었다가 12:30 옷을 적셔서 입은채로 魔의 돌계단길을 천천히 올라가며 몇번을 쉬며 한시간만인 13:30 명지4봉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동자꽃,여로,둥근이질풀,모싯대,산꿩의다리,말나리등 많은야생화가 지천인 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합니다.
14:05 5년만에 5번째 명지산 정상에 도착하니 멋진 정상석으로 바뀌고 날씨가 흐려져 조망은 별로지만 가야할 명지2봉과 오른쪽으로 명지3봉,귀목봉까지 보이고..익근리와 백둔리방향 능선길도 바라보며 사진찍고 , 점심식사를 바위아래 그늘에서 한후
아까 익근리에서 보았던 평택제일 감리교회분들이 단체사진을 찍어달라고하셔서 ,
불사초 허경숙님을 아시냐고 했더니 몇분이 아신다고하여 반갑게 인사나누고 나중에 한국의산하에서 사진 퍼가시라고 알려드리고 , 다음날 빵과버터님께 전화드려 알려드립니다.ㅎ
14:30 우리도 명지2봉을 향하여 출발하는데 평택분들은 올라왔던길로 다시 내려가시고 우리는 능선길 따라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1.2km거리의 명지2봉 정상직전에서 마일리에서 연인산부터 올라오신분과 만나 반갑게 인사나누고 15:24 명지2봉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잠시 쉬었다가 왼쪽의 백둔봉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명지3봉방향에서 몇분이 올아오시는 목소리를 들으며 내려가니 곧 백둔리와 익근리 갈림길이나와 가져간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있지않은 왼쪽의 익근리방향으로 내려가니 생각보다 길이 아주넓고 잘나있어 급경사길을 천천히 내려오니 중간에 오른쪽의 대단한 너덜지대를 지나 16:15 명지계곡에 도착하여
물을 한병 다시받아 시원하게 마신후 계곡을 건너 내려오니 1봉오름길 중간정도 부근인듯..예전에 주로 하산하였던 길이라 편하게 내려오니 16:37 나무다리가 보이고 4봉갈림길에 도착하는데 , 이때 왼쪽에서 아까 명지2봉 정상직전에서 만났던 산님이 내려오셔서 반갑게 다시 인사나누고 여쭤보니
안양에 사시는 절대자유님이신데 시인마뇽님과 한달에한번 산행하시고 계시고 오늘은 휴가내시고 09:30 부터 마일리에서 연인산 오르는데 야생화가 너무많아 시간지체되고 아재비고개에서 명지3봉 오르며 또 야생화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셨다고하면서 익근리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셔서 한시간정도 걸린다고하니,
옷이 젖어 알탕한후 옷을 갈아입고 버스를 타야되는데 막차가 17:50 경인것 같다고 걱정하시어 ,. 우리차로 도농역까지 함께 가시면되니 걱정말고 우리와같이 알탕하고 가자고하며 함께 내려오다 명지폭포입구에서 얼른 들려오시라하고 우리는 승천사분근에서 있을테니 오시라고한후 내려오니
승천사부근은 철조망으로 계곡으로 내려갈수없게하여 일주문까지 내려와 17:23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가니 절대자연님께서도 바로 도착하시어 함께 시원하고 맑은물에 풍덩하니 개운하고 나오기가 싫습니다.ㅎㅎ
17:48 실컿 물속에서 땀을 씻은후 옷을 갈아입은후 천천히 내려오니 18:00 익근리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함께 귀가하다 가평천옆 수덕산약수터 물도 한통받아 마신후 잘 달리는 경춘국도를 따라 귀가합니다..
익근리 주차장의 그림지도 -주차료 2천원인데 평일이라 무료로...
칸보이님과 하셨네요.. 명지산은 가본적이 없으니 사진으로
자세히 즐감했습니다.. 두분이 가셔서 세분이 여유있게 알탕도 하시고
절대자유님을 도농역까지 한서락님께서 수고해주셨네요..
저희월요팀은 그날 너무 더워 쉬엄쉬엄 폭포산행했답니다..
내일 정기산행 삼각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