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화왕산 756.6m  관룡산 740m  경남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
△산행일자 : 2004년 10월 24일
△올린 날자 : 2004년 10월 27일   올린 이 : 진영수
△산악회 : 전북 익산시 한울산악회 22회 산행,  
           회장 유민호, 총무 민복희,  등반대장 김태현

△산행동기 : 99. 4. 18. 영취산(전남 여수)을 익산일요(현 새익산)산악회에서 산행  할 때 진달래에 취해 본 후 당시 진달래 3대 명산 중에서 화왕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평소 준비하여 오던 중,
지난 달 3월 28일 한울산악회에서 월악산을 산행할 때 하산 후 덕주골 계곡에서 발목이 접질렸기 산행을 못하고 쉬고 있던 시기에 두리산악회에서 진달래 절정에 맞춰 4월 11일 산행을 하게 되었으나,
필자는 산행에 동참하지 못하여 아쉬움 속에 재검토를 하던 중 화왕산 정상 일대는 분지형의 널다란 지형을 이루고 있는데 그 가장 자리에는 산성이 축조되어 있고 성내에는 널다란 지형에 잡목이 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대초원에 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 억새풀은 화왕산의 대명사로 이곳을 10리 억새밭이라고도 하며,
관룡산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과 봉우리 사이 옴팍한 대규모의 분지가 온통 억새꽃이 하얀 솜이불을 두르고 있어 매년 10월이면 화왕산 억새 꽃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을 알고서 한울산악회 임원들과 협의 하에 억새산행을 하기로 했음,

♬코스 : 창녕초교 앞11:00⇒ 목마산성 터 오르면서 끝 갈림11:45⇒ 화왕산 정상 12:24⇒ 배바위12:43⇒ 허준 촬영장(중식)13:14~13:42⇒ 관룡산(헬기장)14:09⇒ 용선대 석불14:41⇒ 관룡사14:51⇒ 주차장 지나서 옥천 간이휴게소15:40(후미 16:10)⇒ 귀출 16:50

△산행
  .들머리 : 창녕여중으로 했으나 절정기로 차량을 읍내에서 통제하는 관계로 창녕초교에서 하차
  .하산 주차장 : 주차장 및 도로변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옥천 간이 휴게소에 주차

창녕초교 앞(억새절정에 휴일이라 읍내에서부터 진입 통제)11:00
⇒차도 따라 산행인에 떠밀리며 건우APT 못미처에서 좌로 꺽어 2백여 미터 가다가 동료 직원인 하남순과 강명경이 첫 산행이라 걱정이 되어 다시 돌아와 유민호 회장과 나의 집 사람(4년 만에 산행에 나섬)이 같이 가고 있어 뒤 따라 가도록 안내하고, 창녕여중 앞을 지나 매표소(옆 주차장)11:14
⇒안으로 완만한 포장도 경사 따라 산행인에 떠밀리며 진입하면서 좌로 계천의 보11:15
⇒건너 임도 따라 오르면서 첫 갈림(좌 내려)11:22⇒ 우로 오르면서 임도가 좁은 산행 길로 바뀌면서 몇 십 미터 가니 갈림이 있어 종이로 표식을 남기고 좌로 비탈면 숲 사이에 좀 가파른 등산길 따라 오르면서 다시 우로 우회하듯 비탈면을 따라 오르니 능선 미인 목마산 성터 끝 부분인 육산에 돌더미. 갈림(좌 내려 송현리)11:45

⇒소나무 사이 잘 닦여진 푹신한 육능선 길 따라 300여 미터 가다가 우로 비탈면에 길이 있어 따라 가면서 좌측 능선을 보니 나무들이 고사되어 있어 쓸쓸함을 느끼는데, 평소 내 앞에 서서 가던 석근 형님이 뒤 따라오기에 어제 술 드셨냐고 물으니 목이 잠긴지 일주일 되여 힘이 든다는 말을 들으며 그럼 내가 유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속보로 몇 십년 된 소나무 사이로 완만 육 비탈면 따라 좌측 능선 위로 암벽들을 보며 암622.9봉(한 폭의 동양화)11:55
⇒비탈면 길 따라 너덜지 몇 미터 구간11:58
⇒ 큰 소나무들 사이 비탈면 길 따라 오르니 흙먼지 날리는 지능선에 갈림(좌 정상, 우 내려 도성암, 휴식하면서 석근. 태현에게 정관정인 초코렛 줌)12:06
⇒좌로 오르면서 갈림(우측 우회 오르기는 산행인 많음)에서 좌로 능선을 보면서 직선 급경사 길 몇 십m 오르니 능선이 나오면서 우로 바위 경사 타고 오르니 바위 봉12:17
⇒내려서면서 완만 능선 따라 가다가 급경사 3분여 오르니 화왕산(비석만한 표석, 화왕성터 내 억새 끝내 주는군)12:24
⇒억새사이로 흙먼지 날리는 급경사 길에 산행인이 밀려있어 옆으로 추월하며 내려서니 서문(서문의 흔적 없음, 배바위0.6㎞, 뒤 창녕 5.6㎞, 황정산0.5㎞)12:33
⇒배바위를 보면서 억새 꽃 사이로 오르는 길에 간난 애기 속살 같은 억새꽃과 배바위를 배경 삼아 등반대장 태현이가 사진에 담아준다기에 사진 한 컷트 찍고  오르니 육봉에 바위 두개인 배바위(석근 인수 합류, 주변 조망 성터 내에 밀집된 인파에 억새가 묻힘)12:43


 
 

⇒성축 위를 밟으며 내려오다가 성축에서 내려서 길 따라 주변을 복원 중인 성축 문을 지나서 성축 옆 육길 따라 오르면서 좌측 창령조씨 득비석를 보면서 다시 성축위로 올라 성축을 밟으며 몇 십m 가니 동문(동문 흔적 없음, 관룡사6.5㎞, 첫 산행으로 걱정되어 뒤처진 동료 직원인 하남순의 휴대폰을 걸으니. 강명경과 같이 앞에 오고 있음)12:58~13:06
⇒잘 닦여진 임도 따라 좌측 능선과 우측 관룡산을 보면서 화장실 지나 허준 촬영장에서 집 몇 채를 들여다본 후 옆 약수터에서 물통 채우고 하남순.강명경을 기다렸다가 같이 중식13:14~13:42
⇒석근씨가 먼저 출발했기에 인수씨를 앞세우고 태현이와 같이 하.강 외 동행인이 따라 오도록 하고 잘 닦여진 임도 따라 내려가니 청간재.갈림(직 관룡사3.7㎞, 뒤 화왕산성터2.8㎞ 우 옥천(임도 내려) 3.1)13:50
⇒직진 몇 걸음 가다 뒤를 보니 황회장 외 5명이 능선 타고 내려오기에 합류하니 장태종씨는 임도로 하산 한다기에 그리하도록 하고 10명이 오르니 육685봉13:56
⇒내려서면서 길 옆 나무 숲 사이에서 유회장과 나의 집사람이 중식 중임을 보고 내려 오르니 갈림(우 구룡산0.3㎞, 좌 관룡사1.5㎞)14:09
⇒십여m 오르니 관룡산 헬기장⇒ 급경사의 썩은 통나무와 돌계단 옆 줄 난간 따라 내려서는데 발목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는데 등반대장 김태현이가 조심해서 내려오도록 유도하는 데로 따라서 조심스럽게 내려와 다시 완만한 육 지능선 따라 내려오다가 주변에 조경용 소나무와 바위들이 있는 사이로 동쪽 구룡산(송운 산악회 황회장 왈 구룡산을 연계한 코스가 좋을 것)의 단풍 사이로 절리가 뚜렷이 다가오는 암벽의 단애가 한 폭의 동양화로 조망만 하고 가기엔 너무 아쉬워하는데 태현이가 형님 잠깐만 하면서 구룡산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나를 담고, 내려오니 갈림(좌 내려가는 길로 후미가 걱정되어 내려가도록 종이로 표시)14:25
⇒직진 육능선 따라 내려와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 안부에서 앞에 있는 바위에 오르니 바위 위에 관룡사를 바라보고 안장 된 천년 된 용선대석불(과일과 사탕있어 3명이...)14:41
⇒후진하면서 동쪽으로 돌계단이 급경사라 내려서는데 발 통증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나무 숲사이에 우측으로 급비탈인 좁은 비탈면의 길따라 관룡사 뒤(용선대석불0.68㎞)로 해서 안으로 들어와 대웅전 앞14:51
⇒콘크리트 포장 경사길 따라 약간 저리는 발을 조심스레 내려오면서 좌측 계곡은 좋으나 물이 적으며 고여있는 물이 혼탁하여 주차장 옆 화장실15:17~몸씻고 웃 옷만?~ 15:30
⇒옥천간이휴게소15:40(소요 매표⇔주차장 4시간 16분) 후미 16:10(소요 매표소 ⇔ 주차장 4시간 46분), ☆개인적으로 155명(좌)산 산행기록,

☆후  기☆
△산행지도 수정⇒ 목마산성에서 화왕산까지 능선 상에 산행 길이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목마산성터 300여m 지나서부터 화왕산 북서쪽 능선에서 도성암으로 내려가는 몇 십여 미터 지점까지 능선 우측 비탈면에 산행길이 형성되어 있음,
△억새가 절정기로 승하차지인 창령읍과 옥천의 주차장 차도 로변은 차량이 줄서있고, 간난 애기 속살 같은 억새꽃 군락지인 화왕산 성터 등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잘 닦여진 임도까지 사람들이 꽉 차있었으며, 육산 산행 길은 흙먼지가 자욱하다시피 하고 날씨가 청명하다는 예보가 있었듯이 숲이 없는 곳은 더웠으나 숲 속은 써늘하였음,
◎허준 촬영장 옆 약수터에서 물통에 물을 채움,
☺민복희 총무가 희사한 가래떡과 음료수로 아침 간식, 하산 후 지치고 허기진 배를 산악회에서 제공한 돼지 주물럭과 김남섭이 희사한 맥주 3박스 중에서 맥주 3잔으로 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