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왼쪽 사면을 가파르게 올라 산허리를 위태롭게 돌아 오르면 또다시 옥수가 흐르는 계곡과 접하게 되고, 약 15분후 계곡이 둘로 갈라지는 합수점에 이른다. 정면 본류쪽으로 난 희미한 길은 구만재로 이어지는 길이다. 뚜렷한 오른쪽 계곡으로 접어들어 20m정도 나서면 계곡건너 지릉을 타고 오르게 된다. 우측 지계곡을 따르게 되면 구만산 능선3거리로 이어진다. 지릉으로 접어들어 구만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전망대를 지나치면서 산길은 경사도를 약간 수그러뜨리며 구만산에 닿게 된다. 합수곡에서 정상까지는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