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소리에 이웃에사시는 님들과 금정산을 등반하기로 했다 비온뒤라서 공기도 맑고 시냇물소리도 아름다웠다 양산 호포 기지창 지하도를 지나서 위로 오르니 물소리 요란했다 시간을 보니 10시 35분이었다 개울을지나 산에 오르니 울창한 숲과 매미 소리에 지겨움을 모르고 올랐다 1시간정도 오르니 밤나무가 무지 많았다 우린 흘르내린 밤을 주우며 잠시 장나기를 부리며 휴식을 취했다 정말 부산에 살면서 이런 코스를 모르고 있었다니 물 수량이 내원사 계곡 몾지 않았다 헌데 옥에 튀라고나 할까 군데 군데 쓰레기 봉투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에 피서온분들이 버리고 간 모양이었다 12시 25분께 산 중턱에 올랐다 멀리 원동 상동 양산 영축산 가지산 토곡산 무척산 신어산 가슴이 탁 터이는게 너무너무 좋았다 산 중턱을 넘어서니 멀리 고단봉이 보이기 시작했다 5분 정도가니 억새 풀이 널리 퍼져 있었다 억새를 지나 고단봉에 이러니 많은분들이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엇다 우리도 사진 한장 찰칵 했다 북문에 도착하니 오후 2시 였다 우린 여기서 점심을 먹고 서문쪽으로 하산을 했다 산행시간에 비해서 지겨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혹시 이코스로 등반하시고 싶은 산꾼님들께서는꼬 옥 한번 가보세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