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10월 7일(木)

산행지:신불산,영축산

산행코스:간월산장-홍류폭포-신불공룡-신불산-신불재-영축산-취서산장-지산리

산행거리:約10.6km여

산행시간:約5시간 30여분(휴식 포함)


<간월산,신불산,영축산 개념도>


<신불산,영축산 산행 GPS data>


<신불산,영축산 산행 高度>


<신불산,영축산 산행 GPS 궤적>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하더니만,

서울을 출발할 때 까지도 계속 이어 졌으나,

경부고속도로 淸州(청주)를 지날쯤부터 날씨가 좋아 지더니,

청원,영덕간 고속도로 낙동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산행 들머리로 이동하며 산행설명을 마치고 간월산장에 닿으니,

가을 하늘처럼 엄청 맑았으니 오늘 멋진 산행길을 기대하며~


산행 들머리에 있는 등산 안내도,


산행 설명하며 모두들 紅流瀑布(홍류폭포)를 꼭 둘러보라 했으며,


이 지점에서 왼쪽으로 約100여m 진행하면 紅流瀑布(홍류폭포)에 닿게 되는데,


紅流瀑布(홍류폭포)의 높이가 約33m로써,

얼마전 이곳을 찾았을때는 水量(수량)이 많아 정말 근사 했었는데,


<아래 사진 참조요>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瀑布(폭포)이며,

이곳에서 곧바로 신불공룡(바위릿지)을 타고 신불산 정상으로 오를수 있기에,

오늘은 一行(일행) 몇명과 함께 Let,s go~


윗 사진과 비교해 보니 오늘은 애기 오줌(?) 줄기처럼 흘러 내리는구나.


신불공룡으로 가는 길목에 이런 경고문들이 여러 곳에 있었으나,

迂廻(우회)할수 있도록 登路(등로)를 잘 만들어 놔서,

솔직히 옛날처럼 릿지산행을 즐길수는 없을 듯,


칼바위 능선으로~


어느 정도 오를때 까지는 전혀 위험하지 않았으며,


몇곳에 seil(자일)이 걸려 있는 구간도 있으나,

형식적(?)일 뿐 전혀 위험하지 않았고,


해발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眺望(조망)이 트이는 곳에 다다르니,

북쪽으로 간월산 정상(左)과 간월공룡 뒷편으로 배내봉으로 가다가,

동쪽으로 밝얼산 마루금으로 이어 갈수 있으며,


zoom으로 당겨 본 간월공룡의 암릉구간(中)과 간월산 정상(左)이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지난번 산행 때에는 간월공룡으로 올라 곧바로 간월산 정상에 닿았으며,


zoom으로 당겨 본 간월산 정상,


신불공룡 능선을 타고 올라 가야 할 신불산 정상을 바라보며~


高度(고도)가 높아지니 북쪽 멀리 가지산(左)과 상운산(右)이 눈(眼)에 들어 오는데,


가지산 왼쪽으로 운문산이 보여야 하거늘,

高度(고도)를 더 높여 신불산 정상 가까이 올라야 보일 듯,


북쪽으로 영남 알프스 9개 山群(산군)에 속해 있는,

고헌산 남쪽 방향으로 고운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zoom으로 당겨 본 고헌산(1034.1m)과 고운산,


사진에 보이는 바위에 올라 바라 본 眺望(조망)이 아주 훌륭 했으며,


특히나 가을철다운 날씨라서 視界(시계)가 아주 좋더이다.


高度(고도)가 높아지니 배내봉 너머로 가지산(右)과 운문산(左) 마루금이 눈(眼)에 들어오며,


오래전 가지산 정상에서 상운산을 거쳐 고헌산까지 이어 갔던 마루금이 한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간월산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였으며,


바위와 함께 살아 가는 멋진 一松(일송),


傾斜(경사)는 좀 있었으나 그리 위험한 구간은 아니였고,


眺望(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내려다 보니,

산행 들머리였던 등억리 온천지대와 언양읍이 훤히 보였으며,


그림자에 비친 korkim의 사진으로,


傾斜(경사)가 있는 바윗길을 올라 와 사진을 찍으니,

korkim의 키(180cm) 보다 훨씬 커 보이는 巨人(거인)처럼 나오는구나.

ㅎㅎㅎ~


로프 등산 구간은 위험하니 迂廻(우회) 하라고 써 있었지만,

바위를 즐기는 이들은 그리 위험한 코스가 절대로 아니였으며,


해발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가야 할 신불재 억새 群落地(군락지)가 눈(眼)에 들어 왔는데,


zoom으로 당겨 보니 바람에 일렁거리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한데,

원래 카페에 公知(공지)된 하산로는,

신불재에서 왼쪽으로 골짜기를 따라 가천마을로 하산해야 하나,

볼거리도 없을뿐만 아니라 된비알(급경사)에 登路(등로)가 좋지 않아,

korkim隊長 權限(권한)으로 영축산 정상을 거쳐,

취서산장을 경유 해 지산리로 하산 하도록 했는데,

거리도 짧을뿐만 아니라 영축산에서 바라보는 view가 最高(최고)인지라,

하산을 마친후 모두들 좋아라 했으니,

산행대장으로써의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됐으며,


신불산 아리랑,쓰리랑,에베로릿지로 이어지는 마루금 뒷편으로,

가야 할 영축산 정상이 눈(眼)에 들어 오고,


이제 본격적으로 신불공룡 칼바위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날씨 좋은 날이라 칼바위를 걷는 재미가 쏠쏠할 듯,


거리상으로는 신불산 정상까지 그리 멀어 보이지 않지만,

칼바위 위험구간이라 속도를 낼수 없어 約40여분에서 1시간여는 소요될 듯,


신불산 정상(左)에 있는 cairn(돌탑-左)처럼 보이는 건 烽燧臺(봉수대)고,

오른쪽 아래로 해발 約900여m인 간월재(鞍部)와 간월산 정상(1069m)이 자세히 눈(眼)에 들어 오며,


zoom으로 당겨 본 간월산 정상(右),


간월산 정상(左)에서 북쪽으로 배내봉,능동산을 거쳐 가지산으로 이어지며,


zoom으로 당겨 보니 가지산 마루금이 東西(동서)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동쪽(右)으로 뚜렷이 보이는 곳은 가지산 쌀바위고요,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 구간을 즐기며,


일렁거리는 억새 群落地(군락지)인 신불재 너머로 영축산과 함박등,시살등까지 보여 지는데,


zoom으로 당겨 본 신불재 억새와 영축산 너머 함박등,시살등까지,


korkim이 즐기며 올라 온 신불공룡 칼바위 구간으로,


위험 할수는 있으나 접지력 좋은 등산화와,

어느 정도 바위를 아는 이들은 전혀 위험한 코스가 아니며,


칼바위를 오르며 스릴을 즐기는 기분은 아는 사람만이 느낄수 있고,


위험 구간이다 보니 누굴 데리고 함께 할수 있는 코스가 아니기에,


korkim 홀로 즐기는 기분은 가을 날씨만큼 아주 좋았으며,


특히나 적당하게 불어 주는 바람은 몸을 시원하게 했고,


이제 남쪽으로도 해발 高度(고도)가 높은 곳은,

이쁜 丹楓(단풍)이 물들어 가는구나.


북쪽 멀리 운문산(左),가지산(中),상운산(右)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東西(동서)로 길게 이어져 있고,


이 지점에서 힘든 이들은 신불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신불재로 갈수 있으며,


마지막 칼바위 구간을 되돌아 보며,


신불산 정상이 가까워지니 四方(사방)이 훤히 보이는 듯,


zoom으로 당겨 본 운문산(左),가지산(右),


신불산 정상에는 2等 삼각점이 있다고 표시가 돼 있었지만,

삼각점을 찾지 못 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치웠단 말인고?


간월,신불,영축산 중에서 가장 높은 신불산 정상에 닿았으며,


앞쪽으로 가야 할 영축산 정상(左)을 바라보며,


오늘따라 바람에 일렁거리는 억새가 참으로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남알프스 9개의 山群(산군)에서 억새가 으뜸인 곳은,

재약산 남쪽에 있는 사자평과 신불산 아랫쪽에 있는 신불평전이 아닐까 싶고요,


오랜만에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겼으며,


신불산 烽燧臺(봉수대),


신불산에는 또 다른 정상석이 하나 더 있으며,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재로 향하며 바라본 風景(풍경)으로 참으로 아름답도다.


바람에 일렁거리는 억새가 아름답다고 생각한 건 아마도 오늘이 처음일테고,


글쎄요,

산꾼(?)들이 꽃이나 丹楓(단풍) 산행을 즐기지는 않지만,


산행길 걷다보면 이쁜건 어찌 할수 없는 법,

구름도 적당히 끼어 있어 사진 찍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로세.


신불재에 있는 이정목 안내로써,

원래 산악회 카페에 公知(공지)된 대로 진행을 하려면,

영축산까지 왕복으로 約4.4km여를 갔다가 되돌아 와,

이 지점에서 가천마을 방향으로 볼거리 없는 골짜기 따라,

된비알(급경사)을 約4km여 치고 내려가야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해 영축산 정상에서,

곧바로 취서산장을 경유 해 지산마을로 하산 하기로 변경 하였으며,


드넓게 펼쳐진 억새와 맑은 하늘이 調和(조화)롭게 어우러 지는 듯,


억새 뒷편으로 신불공룡 칼바위를 타고 신불산 정상으로 올랐으며,


登路(등로) 양옆으로 억새가 바람에 일렁거리는 모습을 자세히 볼수 있었는데,

정말 춤(舞)을 추는 듯 아름답도다.


영축산으로 향하며 뒤돌아 본 風景(풍경)도 참으로 아름다웠고,


週中(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아 좋았고,


신불재에서 아래 골짜리를 따라 왼쪽 끝으로 보이는 저수지 부근으로 하산 하면,

원래 카페에 公知(공지) 된 가천리 마을로 이어지며,


오래전 부터 가끔씩 찾았던 산행지인데,


솔직히 억새가 필때 찾았던 記憶(기억)은 별로 없지만,


억새가 필때 찾아 오니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더군다나 코로나19 상황에서 거의 사람들을 만날수 없음이 더욱 좋았으며,


또한,

적당하게 불어 주는 바람에 거의 땀을 흘릴 필요도 느끼지 못했지만,


10月 初旬(초순)의 높은 氣溫(기온)은,

안타깝게도 地球(지구) 溫暖化(온난화) 때문이 아닐까 싶도다.


신불재의 억새 群落地(군락지) 못지 않은,

멋진 억새 風景(풍경)을 즐기며 영축산 정상으로 go~go~


銀빛 물결이 일렁 거리는 억새를 바라보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고,


하늘에는 적당한 量(량)의 뭉게구름까지 떠 있어,

3박자가 잘 맞는 하루로 記憶(기억) 돼리라~


영축산 정상에도 큼지막한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영축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하나 있는데,

훼손이 되어 몇等 삼각점인지는 알수가 없었으나,

자료를 찾아보니 452,1988재설이라,

1988년에 새로이 만들어(再設) 놓은 4等 삼각점이였고,


영축산 정상에서 1시간여 一行(일행)들을 기다리며,

집에서 준비 해 온 행동식을 먹으며 아름다운 風景(풍경)에 빠져 봅니다.


영축산 정상에서 지산리로 하산해야 하는데,

이정목 안내에는 3km라고 쓰여 있지만,

어떤식으로 거리 측정을 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으며,

하산을 하다보니 여러개의 이정목에 나와 있는 거리 표시가 둘쑥날쑥이라,

도대체 이런 짓(?)들을 왜 했는지 모르겠도다.

전국에 있는 山群(산군)을 산행 하다보면 틀린 거리 표시가 참으로 많은데,

제발,

정확한 거리 표시를 해 줬음 하는데,

매번 그들이 하는 말,

담당하는 직원들의 숫자가 부족 하다느니,

우리 관할이 아니라느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짓(?)들을 하고 있으면서,

俸祿(봉록) 걱정없이 평생을 먹고 살며,

退任(퇴임)후 꼬박 꼬박 정확하게 나오는 年金(연금)으로,

好衣好食(호의호식)하는 이들이 있는 한,

이 나라의 未來(미래)는 遙遠(요원)할 따름 이로세.


영축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조망처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 風景(풍경),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登路(등로) 오른쪽(東)으로는 상당한 直壁(직벽) 구간이며,


영축산 동쪽 아래 큼지막한 건물은 某대기업 工場(공장)이고,


영축산 정상에서 오랫동안 一行(일행)들을 기다리다 보니,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 큼지막한 DSLR 카메라를 들고 왔기에,

korkim도 영축산 정상석에서 인증 샷 하나 남겼고요,


영축산 정상에서 지산리로 하산 하다보면 헷갈리는 갈림길이 많아,

부득이 개념도를 찢어서 signal로 사용할수 밖에 없었고,


취서산장 지붕을 내려다 보며~


취서산장에서 지내마을로도 이어지고,


취서산장에서 一行들을 기다리며 俗世(속세)를 내려다 보니,

솔직히 하산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영축산 동편 해발 約800여m에 자리 잡은 취서산장으로,

시원한 음료수와 간단한 먹거리를 팔고 있기에,

이곳에서도 一行(일행)들을 기다리는데,

몇분은 라면을 끓여 달라 하여 먹기도 했고,

어떤 이들은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씩 했는데,

개인적으로 korkim은 산행 때 거의 술을 마시지 않기에,

시원한 콜라 하나 사 준 회원 덕분에 목을 축이며,

쌩~큐~


들쑥 날쑥한 이정목 거리 표시라 헷갈리기는 했으나,


갈림길마다 뒤따르는 一行들을 위해,

개념도를 찢어서 만든 signal을 깔아 놔야 했고,


植生(식생)이 좋은 소나무들이 꽤 보였고요,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도 있었고,


영축산 정상에서 高度(고도)를 엄청 낮춰야 할 듯,


지산마을이 가까워지면 소나무 숲이 아주 좋았으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秋分(추분)이 지나,

찬(寒) 이슬(露)이 내린다는 寒露(한로)가 다가 오기에,


분명 해는 더 짧아 질테니 이제 산행길도 짧게 잡아야 할 듯,


영축산 정상에서 취서산장을 거쳐 지산리로 하산하는 구간에는,

Phytoncide(피톤치드)의 王이라 불리우는 소나무들이 많아,

하산하는 내내 기분이 짱~이로세.


當日(당일) 서울에서 먼 곳에 있는 영남알프스 山群(산군)인,

간월,신불,영축산까지 산행을 마치고 歸京(귀경)을 하기란 쉽지 않기에,

어떻게 하면 함께 하는 이들에게 산행길이 어렵지 않으며,

더 멋진 코스로 leading을 할수 있을까를 苦悶(고민)해야 하는 입장이라,

솔직히 마음 편한 산행 隊長(대장)들은 없으리라 보며,

카페에 公知(공지)한 대로 코스 설명과 시간만 안내 해 주면 끝일수 있으나,

모든 이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 온 산행길이기에,

그 산행지에서 멋진 風景(풍경)들과 view를 보며,

아름다운 追憶(추억)으로 남을수만 있다면,

이 또한 얼마나 幸福(행복)한 일이겠는가?

korkim 隊長이 하산을 하며 길 찾기에 애매한 곳이 여럿 있었지만,

임시로 만든 signal 표시를 보고,

정확한 지점에 안전하게 하산을 마쳐 준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며,

또 다른 산행지에서 다시 만날수 있기 기대 하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