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대피소에서 일어나 라면에 햇반으로 요기를 하고 내설악구경을한다(9시15분) 고생고생하며 내려온 흑선동계곡 입구를 지나 평탄한 수렴동계곡를 보며 단풍터널을 지나 귀떼기골입구의 바위 수렴동계곡의 단풍 영시암을 지나 삼거리에서 오세암을 향한다 오세암직전 고개에서 우측으로 바윗길을 올라 내설악 만경대에 오른다 땡겨 본 공룡릉 가운데 뒤가 신선대 중청을 향해 달리는 용아의 사면에는 단풍이 누렇고 공룡의 파노라마 빠 내려다 본 가야동계곡의 천왕문 좌측 공룡에서 내려온암릉과 우측 용아에서 내려온 암릉이 만난다 대청중청과 용아 우측으로 귀떼기청봉의 파노라마 빠 만경대에서 바라 본 오세암 수렴동계곡과 누런 내설악의 사면들 빠 오세암주변 풍경들 오세암지나 마등령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산허리를 돌아 봉정암을 향하는 불교성지순례길 호젓한 옛길로 향한다 여러개의 고갯길을 오르내리며 단풍을 감상하면서 공룡과 지능의 암릉을 보고 마지막고개에 서니 대청과 용아 봉정암에서 내려오는 탑골이 보이고 내려서 가야동계곡을 만난다 사거리에서 우측사면으로 표시기를 따라 가야동계곡을 향한다 암릉상에 소나무 하얀반석에 내려서서 수백메다에 이루는 반석을 따라 거친폭포도 없고 철계단도 없는 천연 그대로의 계곡을 내려간다 선녀가 목간하다 감직한 와룡연을 구경하고 여러개의 와폭을 휘휘돌며 좌측으로 용아릉에 걸린 건폭 우측으로 공룡지릉의 암릉 게곡의 바위를 이리저리 건너뛰며 용아릉쪽 암릉에 소나무 협곡 좌측사면에 올라붙어가다 내려가 웅장하고 기묘한 절경의 협곡을 따라 천왕문을 향한다 만경대가 보이고 가야동중에 압권을 이루는 천왕문을 지난다 대한민국산중의 문중에서 제일큰 대문이다 엄청난 양쪽의 천왕문 기둥들 천왕문을지나 단풍잎에 묻힌 길을 따라 수렴동대피소를 향한다 수렴동대피소에서 막초한잔하고 연이틀강행에 고생이 많으신 소주의달인님과 홍운님 수렴동계곡을 따라 단풍을 휘휘 돌아보며 백담사에 도착하니 아니 버스가 올라와 있다(6시10분) 작년만해도 삼사십분은 더 걸어 내려 갇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단풍철이라 7시가 막차라하고 요금이 만만치 않다 (왕복 사천원) 백담사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원통에 내리니 동서울가는 막차가 7시25분 동서울에서 내려 삼겹살집에서 소주한잔하면서 이틀간에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