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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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상은 이곳이 서울숲 조성 이전에 경마장이었음을 상징하는 역동적인 조형물

나는 눈 내리는 날은 무작정 좋다. 칠십대 노인이 개 넋이 씌었어도 엄청 이라고 아내가 궁시렁 대도 나는 못들은 척 눈밭으로 향한다. 책상머리에서 오전부터 내리는 눈발을 지켜보던 나는 눈밭으로 내달릴 타이밍을 여수느라 들떠있었다. 함박눈도, 싸라기눈도 아닌 눈발이 시나브로 내리고 있어 탐스런 눈꽃세상은 오후쯤이라야 되지 싶어서였다.  빵과 우유로 점심을 때우고 서울 숲을 향했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1345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