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04년7월 22일 날씨;맑음
산행시간; 7시간 산행거리 14키로
산행인원;5명
산행코스
옥동교(덕가산입구)-얼쿠리 계곡-얼쿠리 폭포- 송전철탑-안부- 덕가산정상- 994봉-헬기장-응봉산(1013)-안원골-850봉-주차장

영월의 명산을 둘러 보기 위하여 아침 일찍인천을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 길은 차들이 많이 막혀 있다
시원한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기분은 참으로 좋았다
모처럼 인일의 그늘에서 벗어나 나만의 산행을 한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산을 안다는 사람들만의 즐거움이 이루 말할수가 없다
아리따운 아가씨2명과 산꾼2명 그리고 나 이렇게 오랜간만의 나들이는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신림I.C를 벗어나 주천 면소재지를 지나 영월 장릉을 거쳐 태화산방향으로 가는 길은 참으로 좋은 길이다
오늘의 산행지인 덕가산 들머리에 들어서니 오랜간만의 정취가 새롭게 생각이 난다 옥동교를 막지나는 산행들머리는 새롭게 정비를 하여 옥동천의 들머리로 젓어들게 하였다



개천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니 얼쿠리 계곡의 입구로 들어 설수가 있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지난 추억을 살리며 걸어 가야만 하였다
뒤에따르는 아가씨와 산꾼들은 너무나 즐거운 듯이 이렇게 오지 산을 산행한다는 들떤기분으로 오바페이스를 하는 것같다

얼쿠리 계곡 폭포에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이 에어콘을 방불케한다

지난번 가을에는 이폭포에 물이 없어서 그냥 절벽의 맛을 보았으나 오늘은 수량이 참으로 많은것같다
계곡의 물은 너무나 맑아 일행들은 계곡 물을 마시며 지치는 줄도 모르고 서로가 콧노래를 부르며 정상을 향하였다

마지막 폭포를 뒤로하고 우측으로 능선을 오르는 길은 너무도 가파르고 코가땅에닿을 정도로 가파르다 아가씨두명과 산꾼한명은 현기증을 느낀다고 걸음을 걷기가 불편하다고 할정도로 가파른 길이다
지능선을 지나 덕가산 정상에 올라섰을대에는 너무도 아름다운 산이라고 난리가 났다 이렇게 오지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감탄사를 연발이다

덕가산을 올라서니 너무나 아름다운 조망이 나의 시야를 들어오며 감탄사의 연발로 서로가 마주보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희미한 길만 나 있다 여기서 망경대산에서 응봉산 계족산으로이어지는 능선과 만나는 거리는 300미터 힘겹게 주능선995봉에 올라서니 장쾌한 능선이라 길도 없으며 좌측으로 약10여분을 가니 헬기장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휴식을 취하고 힘들어 못간다는 사람을 억지로 붓잡고 산행을 계속하였다
응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철쭉나무와 싸리나무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무명봉을 5개를 넘어야 응봉산정상에 설수가 있다
응봉산 정상에서 계족산 정상까지는 3키로미터라고 표시가 되었다
정상에는 삼각점만있으며 정상이라는 표시도 없다
여기서 안원골로 내려서는 길은 길이라고 할수가 없을정도로 선명하지가 않다 갈수록 험하여지고 가는 곳마다 거미줄과 갈참나무의 낙엽이 길을 막고 있으며 너무도힘드는 곳이다


무사히 하산을 하여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니 오늘도 너무나 힘드는 산행을 한것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