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소하동에 위치한 해발 537.1m의 만인산은 대전과 금산을 잇는 17번국도의 추부터널 서쪽에 보이는 나즈막한 산이다.   산 동쪽 계곡에 만인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휴양림에서의 휴식을 겸한 산행이 가능한 곳이다.

만인산 태봉고개 남쪽에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다. 이 태실은 일제가 훼손한 것을 우여곡절끝에 이곳에 옮겨와 복원하였다. 정기봉(580M)은 만인산과 쌍벽을 이루는 산으로, 전 구간이 능선 육산이다 

조선시대에 한성에서 보내온 봉신을 받아 영남으로 보냈다는 봉화대 터가 있는곳으로, 대전에서 식장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