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여의길-새만금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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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것들은 모두 여가 되었다
망각의 물결 속으로 잠겼다
스르르 다시 드러나는 바위, 사람들은
그것을 섬이라고도 할 수 없어 여, 라 불렀다
울여, 새여, 대천어멈여, 시린여, 검은여…”
<나희덕의 시 ‘여',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