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4년 9월 14일  화요일 날씨 맑음, ( 함께한 산악회  청우 산악회 )

산행지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악휘봉845m, 시루봉850m, 칠보산778m,

산행코스: 은티마을 - 악휘봉 - 시루봉 - 칠보산 - 쌍곡 휴계소 - 소요시간 약 6시간 15분.

 

청주를 오전 7시30분에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충북 괴산을 지나 은티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25분이다.

버스에서 하차해 마을 길로 접어들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좌즉길은 회양산 가는길이고 우측 마을 안길로  접어들어 간다.

마을을 빠저나오면 계곡 등산로가 시작이되고  계곡 물흐는 소리 들으며 등산로 변에  가끔씩 돋아나온 야생버섯을 구경하며 오르다보니 물소리 들리지 않고 산행로는 고도를 높혀가며 오르는 오르막길이다.

 

약간 숨차게 올라왔는데 안부능선이다 (오전 10시15분) 은티마을에서 안부능선까지 50분 소요되었다.

우측길로 가면 마분봉 가는길이고 ( 마분봉 정상이 이곳에서 30분 소요)  악휘봉을 향해 좌측길로 오른다.

 

1봉을 지나 조금 내려갖다가 다시 2봉을 오르고 2봉에 올라 마분봉 방행을 바라보면  마분봉 정상과 능선 그리고 뒤로 보이는  산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2봉에서 마분봉과 악휘봉을 바라보고 3봉을 향해간다.3봉을 지나면  비석을 세워놓은듯한 암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러개의 암석이 아니고 단 하나의 암석이 우뚝이 솟아 있는 모습이  누군가가 세워놓은듯하다.

입석 바위 밑으로는 가파른 절벽이 단애를 이루고 있고  소나무 는 입석 바위와 키 경쟁을 하듯 자라고있다..

 

3봉에서 조금 오르면 악휘봉 정상이다. 오전 (오전 10시 50분) 은티 마을에서 악휘봉 정상까지 1시간 25분 소요.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어 오래 정상의 감회를 즐길수 없다.

 

정상에서 가파르게 내려오면  화감암의 암석이  산봉우리를 다 점렴하고 산행로를 가로막는다.

로프를 타고 약  20m 를 급경사로 오르고 다시 30m를 오랐더니 4봉에 도착했다

화강암의 암반위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소나무들이  분재해놓은것 같고 암반과 어울러저 경관이 아름답다.

 

4봉을 지나 급경사 산행로를 내려오니 다시 오르막길이고  (오전 11시15분) 칠보산  덕가산, 그리고 입석리로 하산하는 안부능선 갈림길에 도착했다.

덕가산과 칠보산을 향해서 발길을 재촉한다.

육산에 능선길이 오르락 내리락을 하면서 약간 가파르게 올라가는가 싶더니 시루봉870m에 도착했다.

 

시루봉서 부터는 계속해서 내려오는 산행로다.

계속해서 내려오는 습한 산행로를 따라 내려오려니  혹시 내가 길을 잘못들었나 싶어 산행 안내도를 보고 또보고 그렇면서 내려온다.

분명 잘못들은 길은 아닌데 그래도 불안하다.

 

앞서간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앞에간 흔적은 조금도 남기지 않고 혼자서  가려니 내심 걱정이된다.

그렇게 20분을 내려왔더니 능선길이 조금 나오더니 다시 내리막길이 있고 다시 능선길로 한참을 걸어왔더니  앞서간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는 배낭을 챙기고 있다.

 

점식 먹고 가라고 하는것은 난 정상에 올라가서 먹겠다고 그 사람들 앞서 갖다.

이야기 하며 능선길을 걷다보니  이정표가 나타난다. 칠보산 0,7km 절말 3,7km ,

이곳에서 살구나무골로  해서 쌍곡 휴계소로 하산하는 탈구로이기도 하고 쌍곡 계곡에서 살구나무 계곡으로 해서 칠보산을 오르는 산행로 이기도 하다.

 

현재 시간이 정오 12시38분이니 악휘봉에서 시루봉을 거처 이곳 갈림길까지 1시간 50여분이 소요되었다.

칠보산 정상까지 0,7km 라는 숫자는 보통거리의 숫자와는 다르다.

 

그많큼 오르기가 만만치 않은 급경사의 산행로 이면서 힘이 많이 드는 코스다.

그리고 칠보산의 백미는 거의다 이코스안에 있고 아기자기 함과 스릴을 맛볼수있는 구간이다.

지난해만 해도 위험한 곳이 많았는데 이번에 와보니 위험한 곳은 철계단을 설치해서 안전하게 해놓았다.

 

살구나무 골로 올라오는 대구에서 오셨다는 분들과 어울려 오른다.

넓은 암반에서 조망도 바라보고  거북바위는 머리부분이  만들어놓은것 처럼 정교하게 생기고 몸통은 1톤차 만큼나 크다.

더러는 거북이  목부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고 있고 거북이를 만지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람들도있다.

 

마지막 철계단을 힘겹게 올라섯더니 칠보산 정상이다. (오후 1시10분 )

칠보산 정상은 산행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대구 산악회에서 오신 2팀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분들  그리고 광주에서 오신분들.

 

지역마다 내는 사투리에 칠보산 정상이 떠들썩하다.

정상에 바라보는 조망은  희양산, 대야산, 조항산, 청하산, 그리고 앞에 군자산이 보이고 백두대간의 길목인 장성봉도 눈안에 들어온다.

전망이 좋은 전망 바위에 앉자서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있게 혼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30분 하산길에 오른다

 

칠보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는 떡바위는 2.7km rm 절말은 4,3km 라는 이정표는 말해준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능선을 조금 걷다가 계곡을 거처 떡바위로 하산하는 산행로를 3번 가본일있다.

정상에서 탐방로 아님이라는 표말이 있는곳으로 가면 전망 바위가 있고 그밑으로 능선으로 하산하는 산행로가 있다.

 

능선길은 내려오다보면 안부가 나타나면서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잘살펴보고 하산해야 능선으로 하산할수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직진길로 조금 오르막을 올라가서 능선길을 조금 갖는데  능선에게 계곡길로 내려가는길이  길도 좋치않은것이 볼거리도 없이 고생만 했었는데 그때일을 생각하며 희미한 좌측 산행로로 내려온다.

 

하산하는 산행로는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산행로인데  오르 내림도 있고 로프도 타고  조망도 좋다.

늙은 소나무와 화강암이 어울러저  아름다운을 연출한다.

악휘봉에서 부터 하산하는 쌍곡 휴계소 까지  몇십년을 살아온 소나무가 지천이다.

송이 버섯이 많이 나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해서 이곳에는 송이버섯 직판장이 몇군테나 있을정도다.

 

하산하면서 대구에서 오셨다는 남자 3분을 만나서  함께 내려오는데 그분들이  산이 아기자기 하고 스릴있고 경관이 아름답다고 연실 좋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는  충북에 있는 산들이 아기자기 하고 스릴있고 경관이 아름답다고 하면서 좋은 산행길 안내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한다.

 

627봉을 내려오면 갈림길이 있다.

직진하면 떡바위로 하산하는 길이고 좌측으로 하산하면 쌍곡 휴계소로 하산하는 산행로인데  이 산행로는  뚜렷하지 않다

그길로 하산하는데 급한 경사길을 내려오다가  산악회 띠지가 보이지 않아  급경사 길을 간신이 내려갖는데 등산로가 끊어지면서 절벽이다

다시 올라와 좌측 옆으로 돌아오니 그길이 산행길이다.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 물가에 앉자  쉬고 있는 사람 계곡물에 씻고 있는 사람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썅곡 휴계소에 도착하니 오후3시 40분  오늘 산행이 6시간 15분이 소요되었다

주차장에는 각지에서 타고온 산악회 버스가 평일 인데도 8대가 주차해 있는것 보면 칠보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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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휘봉에서 시루봉을 거처 칠보산 정상을 오른다음 쌍곡 휴계소로 하산하는 궤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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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봉 정상과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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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휘봉 정상의 능선.

 

티카 바테리가 방전되여  더이상 사진 찰영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