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雲海만 타고 八峰山에 올라 애 낳(解散)는 체험하고 돌아오다

 

 

 

                                           
 
 
 

 

팔봉산

 

 

 

출처:박영춘의 산행 정보에서

 

개요:  

팔봉산(30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보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 번  놀란다는 것이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 어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  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 후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지내에 풋살경기장이 있어 단체관광객의 체육행사를 할 수 있으며, 야외공연장을  설치 공연활동도 가능하다.   ※ 등산로가 많이 미끄러운 관계로 눈,비오는 날은 입산통제

산행코스 : 
  

1) 주차장 -> 팔봉교 -> 1봉 -> 2봉 -> 정상(3봉) -> 해산굴 (일명 : 홈통바위) ->  4봉 -> 5,6,7봉 -> 8봉 -> 팔봉교 -> 주차장 (4km, 3시간)  

  

 2) 주차장 -> 팔봉교 -> 약수터 -> 정상(3봉) -> 해산굴 (일명:홈통바위) -> 4봉 -> 5,6,7봉 -> 8봉 -> 팔봉교 -> 주차장 (3.5km, 2시간 20분)  * 8봉은 초보자는 위험함으로 7봉과 8봉 사이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음

  

 산행일시: 2004년 9월 12일 (일요일)

 산행지: 홍천 팔봉산(302미터)

 산행코스: 주차장 -> 팔봉교 -> 1봉 -> 2봉 -> 정상(3봉) -> 해산굴 (일명 : 홈통바위) ->  4봉 -> 5,6,7봉 -> 8봉 -> 팔봉교 -> 주차장 (4km, 3시간)  

 산행인원 : 50여명

 산행시간 : 3시간 정도

  

  산  행  기 

9월 11일 토요일 하루 온종일 하고도 밤이새도록 억수같이 내리는 빗길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 돌아오니 새벽 1시다 마음같아선 9월 12일 내가 활동하고 있는 부평 산악회 팔봉산 산행길에 빠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대개의 회원들이 철썩같이 산행예약을 하여놓고도 이렇게 비가 오거나 일기가 불순하게되면 연락도없이 빠져버려 어떤때는 45인승 버스에 20여명의 회원들이 타고서 산행을 떠나는 일들도 있다

  

이런날이면 산악회를 운영하는 집행부에서 불필요한 애로를 겪고있는 실정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일기가 불순하거나 악조건일 수 록 열일 제처두고 산행길에 참석을 한다 이러한 나를 두고 집에서는 정성이 뻗혔다고 하며 가족들에게도 저런 정성을 좀 들이는것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한 소릴 한다 하지만 어차피 산으로 미처 나다니는 산님들치고 부부동반 산꾼들을 제외하고 나홀로 나다니는 산님들은  대부분의 공통적으로 듣는 소리이니 지나친 신경은 쓰지않고 배낭을 메고 5시 20분 집을 나선다

  

이날도 새벽 4시 50분 눈을 떠 일기를 보니 하늘은 아직도 어제의 날씨의 진행형으로 잠시 비가 멈추고 있을뿐 언제라도 다시 많은량의 비가 내릴것 같은 악조건 날씨이다 그렇치 않어도 일기관계로 회원들의 불참이 많으면 어떻게 하나 생각을 하며 집결장소에 도착을 하고보니 어라! 이날은 45인승 차가 만석이되고도 5명여가 자리가 부족할 정도이다 아마 회원들중 100회 등반을 하는 회원이 3명씩이나 있어서 이를 축하하여 주기위한 마음들인가보다

  

그런데 어제까지만 하여도 산하의 정범모 아우님과 서해안 섬 일정을 잡아놓았다고 내가 나와 동행 산행길을 권유하여도 형님 미안하다고 하던 운해 아우님이 차량 출발 몇분전 전화가온다 그러면서 형님 어디계서요 하며 말이다 나야 우리 부평 산악회 버스에 타고있지 그런데 아운 지금 어디쯤 달려 가고있어 하고 물으니 형님 나 부평산악회 차앞에 있는데 형님모습이 안보인다는 이야기이다  뜻밖에도 운해님이 스케쥴 변경을 하여 우리 산악회 산행길에 참석을 하였다

  

연락도없이 느닷없이 참석한 운해 아우님을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그러면서 또 한편으론  응 잘됬다 그렇치 않아도 나를 두고 다른곳으로 산행을 한다고 하여 이번 팔봉산 산행길은 운해타고 풍악울리며는 아예 생각치도 않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의 산행기 제목이 제발로 차를 타고 있으니 이 어찌 반갑지 않으랴 아마 운해 아우 맘은 풍악 아우가 다른곳으로 산행길을 떠나고 말았으니 나라도 가서 청파형님의 제목이 되어주자 생각을 하였는지...생각을 하니 운해님의 마음 씀씀이가 더더욱 고맙고 고맙다

  

뜻하지않게 운해 아우를 만나 모처럼 관광버스를 타고 홍천으로 달려가는 마음이 마치 여행이라도 떠나는 마음처럼 들뜬 기분이다 그렇치 않아도 지난 봄 홍천 두능산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8봉산의 그림에 반하여 함께한 동창 일행들은 차를 몰고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데 나혼자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팔봉산의 그림에 취하여 사진을 박고 있다가 일행들과 길이 엇갈린 경험을 하며...

  

내꼭 어느 기회에 팔봉산에 꼭 오고야 말리라 생각을 하며 칼을 갈았는데 마침 기회가 주어젔고 게다가 험난한 코스가 동반되어 대부분의 산님들이 마지막 8봉 코스는 빼먹고 하산을 한다는 기록을 읽은터라 속으로 은근히 약간의 주의도 생각을 하였는데 뜻밖에도 운해 아우가 참석을 하였으니 그런 불안 요소는 깨끗하게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그만큼 운해 아우님의 산 타는 실력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릿지면 릿지 암벽이면 암벽 산행코스면 코스 주변 산들에 대한 이력은 물론 완전 산행정보 책자이고 산악훈련 강사 못지않은 운해 아우를  동반하였으니 내가 뭣때문에 코스에 대한 염려를 할것인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마치 따스한 봄볕에 병아리가 오수에 졸듯 병아리 오줌만큼 잠도 자면서 춘천가도를 달려 강변역을 지나 어느 산꾼들 이용 식당가에 우리일행을 싫은 차는 아침을 안먹은 회원들에게 식사시간을 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황태 해장국을 먹으며 어찌 해장 한 잔술을 거를 수 가 있단말인가? 가볍게 이슬이 한병을 꼴까닥 해치우고 후르륵 후르륵 황태 해장국으로 속도 달래놨겠다 게다가 차를 달려오는 도중 하늘을 바라보니 아무래도 비가 내릴것 같이 우중충충한 날씨가 이어져 염려를 하였는데 어라 이건 또 웬 횡재란 말인가 구름을 헤치고 잠깐잠깜 햇살이 보이기 까지한다

  

거참 신기하네 작년도에는 신년초부터 년말까지 내가 산행을 나서기만 하면 대부분의 날들이 구질구질하게 질금거리던지 아니면 눈이 폭설로 내려 비와 눈을 몰고 다니는 한 해였는데... 어랍쇼 올핸 이상하게도 내가 산행길을 나서면 태풍 폭우도 피해가고 그리고 내리던 비도 멈추고 햇살을 만나는 행운을 만나게된다 아마 자연적인 환경이 올핸 내가 하도 황색 스카프를 펄럭이며 인간 운해을 대동하고 돌아다니니...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것이 아니라 냄새가 나서 피해준다는 식으로 하여간 이날도 비는 우리가 팔봉산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산행 들머리를 들어서는 시간까지도 해를 볼 수 있게 은혜를 베푼다 억세게도 운좋은 사나이들의 산행길은 이렇게 시작이되고 매표소를 통과하려하니 정말로 관리인들이 오늘 비가 올것같아 아예 등산로 입장을 금하려 하였는데 다행이 해가 비춰 입산을 시킨다며 절대로 8봉코스는 오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입산을 시킨다 햇님 고맙습니다

  

  

강변역 근처 식당가에 잠시 아침 식사를 한다

  

  

팔봉산을 바라보며 출발 약진 앞으로...

  

  

어제 내린 비로 남한강 물이 세차게 흐르고...어떤 이들은 이 흐르는 물에

줄낚시를 느리고 있다 낚시꾼과 등산객 어쩐지 조금은 코드가 엇갈린듯한 레져문화이다

  

  

  

  

우천관계로 입산통제를 하려 하였던 매표소를 운좋게 통과하는 회원들의 모습

  

  

부평산악회장님 그리고 나 고은 최종환님

  

  

산행들머리 구간을 통과하니 급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회원들이 지그재그

식으로 오르고 있다 아래서 올려다보면 마치 산에 사람 열매가 열린듯 올려다 보인다

  

 

  

왼편으로 가면 안전로 2봉으로... 오르편으로 올라가면 1봉 등산로...

  

  

1봉 정상에서

  

그런데 아래서 보기에는 산행로가 별로 어렵지 않을것 같아 보이는데 등산로가 완전 릿지와 암벽을 타야할 정도로 만만치가 않다 다만 이러한 구간이 길지않고 아깃자깃하게 이어지고 있어서 산행의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가있다

  

  

1봉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이 수려하다

  

  

  

  

저 - 정열 (집중) 사진은 눈과 맘으로 찍는것 폼좋다고 사진 잘 박지는 않는데...운핸님 모습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진 등고를 이루는 너덜 구간도 통과하며

  

  

  

  

  

  

  

  

  

  

  

삼부인당(굿당)

  

  

  언제 한산협 인천팀 날 잡아 이곳에 와서 한 마당 굿판도 벌리고

해산체험도 하면서 단합대회라도 해야지...

  

  

굿당과 운해님의 열정 포즈가 주귄다

  

  

굿당에서 바라본 3봉의 비경

  

  

굿당앞에서 안산에서 오신 한아름 산악회 회원님들도 만나고...

  

  

절경이 멋이 더한지? 운해님의 폼이 더낳은지...

  

  

  

  

3봉을 오르기 위하여선 고가 사다리 구간을 통과하여야

  

  

  

  

이정표대로 가면 좌측으로 4봉이고 우측으로 가면 4봉을 거치지않고 5 봉으로 직행

  

  

100회 등반으로 팔봉산에 오른 (박복수 김현식님)

  

  

안내 표지판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이곳에선 남자 여자 산님들 모두 해산의 인고를 체험을 하는 구간이다 내가 네가 아니 우리 모두가 위대한 어머니 품에서 엄마를 배 아프게 하며 태어난 산체험을 하기위하여 누구랄것도 없이 너도나도 줄을 늘어서 해산을 각오하며 늘어서 있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하고 어떤이들은 조금은 겁도 먹고있다

  

해산을 하다 난산이되면 잘못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도있기 때문인가? 나 라고 강심장이 아니고 게다게 수직으로 암벽구간에 내몸뚱이 하나도 간신히 빠져나갈까 말까 하는 구멍으로 나를 앞서서 운해님이 해산을 하는 모습을 보니 이건 완전히 장난이 아니다 운해님이 아~~~ 소릴 지르며 형님 나 어떻게 하며 비명을 지르는 소릴 듣고 있으니

  

가슴이 찢어져 나가는듯 내가 더 아프다 얼마나 아펏으면 운동이라면 만능 스포츠맨인 운해가 아~~~ 소릴 지르며 땀을 흘려 밑에 있는 나의 얼굴로 땀이 뚝뚝 떨어지고 있으니 해산이 보통 힘이든게 아닌가보다 근디 나중에 생각을 하여보니 운해 아우의 비명은 순전히 해산의 아픔보다는 나보다 뚱뚱해서 작은 구멍을 빠져나가기가 어려워서

  

비명을 지른것이지 정말 해산이 난산이되어 비명을 지른것은 아니라는것을 알 수 가 있다 아니 그것이 난산이나 마찬가지인가?세상에 애를 낳아 보질 않았으니 별놈의 오사리 잡통같은 생각이 다든다 운해 아우의 아픔을 실감하면서 차라리 난 빽을 하여 빠져 버릴까 생각을 하고 뒤를 돌아보지만 이젠 빽이고 지랄이고 할 수 가없다 이미 많은 남녀 산님들이 해산(몸풀) 준비를 가추고

  

좁은 구멍에 대기를 하고있으니 이젠 어쩔 수 없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으로 낳기 싫더라도 하난 낳아야 한다 만약 내가 해산을 하면 아이 이름은 뭐라고 지을까? 남자가 해산을 하였는데도 나라에서 호적엔 올려줄까 별에별 생각이 다든다 만약 호적에 올리지 못하게된다면 이건 사생아인데 이놈의 일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나 정말 미치겠네 도덕적으로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내가 애를 낳는다는 사실이...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궁상을 떨고 있는데 이건 뒤에서 부평 산악회 100회 등반 당사자인 김현식님께서 빨리 해산을 하라고 밑에서 성화를 하니 정말 미치겠다 도덕적으론 죽어도 이해될 일이 아닌데 그리고 호적에 못올리면 어떻 하라고...

  

에라이 모르겠다 그놈의 도덕이고 법 따지다 아무래도 엄살꾼으로 매도 당하고 말겠다 차라리 이럴바엔 기왕 해산하는거 실감나게 한번 해보는거지 하며 맘을 단단히 먹고 다리에 힘을 주고 응 하고 치받아 보는데 그만 머리가 바위에 부딧고 만다 그러니 자연 스럽게 나도 또 운해처럼 아 ~~~ 소리가 절로 난다

  

그러면서 키가 작으니 발을 의지할때가 없어 하는 수 없이 개왕절개 수술을 받고 해산을 하려 위에서 내려다보고있는 운해 아우에게 잡어달라고 하였더니 힘좋은 운해 아우가 잡아 당기는 바람에 작은 구멍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니 자연 스럽게 신음이 나오고 에라 이럴발엔 더 리헐하게 해산을 하자 생각을 하고 신음대신 아예 응애 응애하고 소릴 지르니

  

밑구멍에서 대기 하는 해산꾼님들이 킥킥 거리며 배꼽을 잡는다 아이구 힘들다! 그놈의 해산의 아픔을 이젠 조금 알것만 같다 정말 어머닌 위대하고 여성은 우먼파워이다

  

  

몸풀기전(해산)웃고있는 운해님 새총대 나무 사이에 황두건 맨 모습

  

  

저-위에 빠끔히 보이는 작은 구멍으로 나가야 한다

  

  

김현식님 조금만 더 힘줘요 옳치 옳치 입술은 깨물지 말고...아줌니를 싫컷 욕을 해요

  

  

암벽을 타는 산님들의 모습

  

  

  

  

해산모 가는길에 승리 뿐이다 (팔봉산에 가면 남자도 애 낳을 수 있다)

여자 산님들 해산하기 힘들면 남편 데리고 팔봉산으로 오세요

  

  

 

  

누가 팔봉의 비경을 금강산만 못하다고 할손가?

  

  

  

  

뛰어내리려 하는 고은님 참아요 가족을 생각혀야지...어서 이리 내려와

  

  

팔봉에서 바라본 팔봉산 주차장의 모습이 농촌의 가을 뜰과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드디어 팔봉 마지막 봉우리의 정상이다 여보! 나 해산도 하고 팔봉종주를 해냈어...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록 퉁퉁 부울 정도로 해산은 너무 힘이 들더라 이제야 당신을 아픔을 알것만 같혀요 [니 들이 해산의 인고를 알기나 혀? ]풍악아우 까불지마 나도 이젠 엄마여~~~

  

  

이제부턴 즐거운 하산길 그런데 방심하여선 절대곤란 이곳이 관리소에서 가장 위험하게

 당부하는 난 코스라는것을 명심하시길 사진에 웃고있다고 얏 보다간 꼬질때 나갑니다

  

  

드디어 하산 마지막 구간 철 고가 사다리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운해님과 병진씨

  

  

고동을 줍는 사람들 니들이 해산의 아픔을 알기나혀~~~

  

  

말없이 흐르는 남한강물

  

  

하지만 아직 완전히 전 코스를 다 했다고 보기엔 이르다(유격훈련 코스가 기다린다)

  

  

운해 조심혀~~~

  

  

나와함께 하산을 한 일행들

  

  

얼마나 재밋는지 팔봉산의 팔봉을 오르지 않은 산님들은 모릅니다

이곳에 체험을 하지않은 산님들은 팔봉완주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강물이 흘러 갑니다 제 3한강교를 찿아서~~~

  

  

  

  

부평산악회 회원님들로서 100등반 산님들(김현식 배동수 박복수 산님들)

진심으로 100등반을 축하합니다

  

  

100회등반 고사 이모저모

  

  

83세의 김경식 원로 회원님 부부도 돼지머리 앞에 배추잎(1만원)입에 물려 주시고

배례를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오래오래 만수 무강 하세요

  

  

100회 등반 이모저모

  

  

부평산악회 단체 기념촬영 (년세들이 많다고요)맞어요

그래도 산타는데는 서부전선 이상무 입니다

  

  

산행을 팔봉까지 마치고 점심을 먹고나니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비를 먹은 물 봉선화와 코스모스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