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9월 18일(金)

산행지:인왕산,안산

산행코스:경복궁역-수성동계곡-석굴암-인왕산-선바위-무악재하늘다리-안산(烽燧臺)-홍제역

산행거리:約7.8km

산행시간:約2시간 50여분


<인왕산,안산 개념도>


인왕산,안산 산행 GPS 궤적


인왕산,안산 산행 인증


인왕산,안산 산행 高度差


인왕산,안산 산행 GPS data


어느새 코로나19가 발생 된지도 꽤 된것 같은데,

과연,

언제쯤이면 예전처럼 생활 할수 있을런지 참으로 걱정스럽도다.

서울에서 여행사(여행자클럽)를 하는 친구가 코로나19로 견디기 어려운 時局(시국)이라,

관광버스 20대와 여러명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는 큼지막한 사무실에서,

規模(규모)를 줄여 이사 했다고 하기에,

같이 점심도 먹을겸 잘 아는 아우님(산바다그리고여행)과 함께 찾았는데,

전에 있던 사무실 보다는 규모가 작았으나,

대표 사무실에서 보니 인왕산 정상과 바로 아랫쪽으로 언듯,

庵子(암자)가 하나 보이는것 같아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石窟庵(석굴암)으로 나와 있어,

언젠가 한번 찾아 가 보리라 생각 했는데,

이날 東大門(동대문)쪽에 일 보러 잠시 갔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궁금했던 石窟庵(석굴암)을 찾아 가 보기로 하고,

景福宮驛(경복궁역)에서 내려 수성동계곡 방향으로 진행 해,

石窟庵(석굴암)에 오른후 곧바로 인왕산 정상으로 갈수 있는 길을 찾아,

몇개 떨어진 밤(栗)을 주워 먹으며,

인왕산과 안산을 거쳐 서울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거닐어 봅니다.


水聲洞(수성동)계곡과 安平大君(안평대군)은?


匪懈堂四十八詠詩(비해당사십팔영시)는?


인왕산 동쪽으로 이런 계곡(水聲洞)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 봤지만,

인왕산과 북악산으로 山行은 여러번 했었지만,

korkim은 처음으로 찾아 온 水聲洞(수성동) 계곡 이고요,


조선시대 겸재(謙齋) 鄭敾(정선)의 水聲洞(수성동) 계곡 그림이고요,


水聲洞(수성동) 계곡 풍경,


水聲洞(수성동) 계곡 뒷편으로 올라야 할 인왕산이 멋진 보습으로 보이고,


호랑이 담배(?) 피우던 時節(시절)에는,

꽤나 숲이 우거져 있지 않았을까 싶도다.


市民(시민)들이 걷기 편하게 야자매트로 깔아 놨고요,


계곡물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흐르는구나.


亭子(思慕亭)에 앉아 風流(풍류)를 즐기고 싶건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하기에,

앉지 못하게 이렇게 해 놨고요,


靑瓦臺(청와대)에서 그리 멀지 않기에,

서울 시민들이 자주 찾아 오는 곳인듯,

CCTV도 여러대 보였고요,


현대식(?) 나무데크 계단길도 보였지만,

옛날 시멘트 계단을 따라 가기로 하고,


큰 기대를 갖고 오른 石窟庵(석굴암)인데,


慶州(경주) 吐含山(토함산) 아래 石窟庵(석굴암)을 기대한,

나의 失手(실수)인듯 해 失望(실망)이 아주 컸고요,


잠시 石窟庵(석굴암)을 둘러보고 인왕산 정상으로 가는 登路(등로)는,

아랫쪽으로 다시 내려 와야 하는데,

庵子(石窟庵) 뒷편으로 올라 보니 예전에 거닐던 길이 보여,

위험 했지만 조심스럽게 인왕산 정상으로 향했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울시 風景(풍경)으로,

天高馬肥(천고마비)의 계절다운 모습이로세.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 스마트폰으로 당겨 본 南山(남산)과 청계산 산마루가 뒷편으로 보이고,


앞 오른쪽 바위 아랫쪽으로 石窟庵(석굴암)이 있고요,

뒷쪽 오른편에는 靑瓦臺(청와대) 뒷산이 北岳山(북악산),

왼쪽 멀리로는 三角山(삼각산) 국립공원 산마루가 보이고,


北岳山(북악산:342m-左) 동편으로 靑瓦臺(청와대)가 눈(眼)에 들어오고,


맑은 하늘과 구름이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는구나.


인왕산 기차바위(前) 뒷편으로 아름다운 三角山(북한산) 국립공원 산마루가 길게 이어져 있고,


가끔씩 올랐던 인왕산에서 이런 視界(시계)를 본적이 거의 없을듯 싶은데,


스마트폰 zoom으로 당겨 본 123층(555m) L tower도 자세히 보이고,

유유히 흐르는 漢江(한강)도 보이는구나.


과연,

이런 視界(시계)가 몇날이나 될까나?


드~뎌 인왕산 정상에 닿았고요,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三角山(삼각산) 마루금과,

靑瓦臺(청와대) 뒷산인 北岳山(북악산-右)이 아주 가까이 보이고,


zoom으로 당겨 본 인왕산 기차바위(前)와,

뒷쪽으로 우뚝 솟은 三角山(삼각산) 산마루가 멋지게 眺望(조망) 되는구나.


가을 맑은 날씨에 視界(시계)까지 좋아 三角山(삼각산) 산마루가 가까이 보이고,


北岳山(북악산) 동편 아래 靑瓦臺(청와대)도 뚜렷이 보이고,


큼지막한 바윗덩어리처럼 우람(?)해 보이는 北岳山(左),


zoom으로 당겨 본 靑瓦臺(청와대)의 푸른(靑) 기와(瓦) 지붕이 보이고,


오랜만에 오른 인왕산 정상에서 korkim 인증 샷 하나 남기고,


인왕산 정상에는 4等 삼각점이 있고요,


어디에서 日沒(일몰)을 볼까 잠시 苦悶(고민)을 해 봤고요,


일단 日沒(일몰) 시간이 남아 있어 鞍山(안산)으로 이동해 보기로 하고,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 鞍山(안산)으로 갈 예정이고요,


앞쪽으로 보이는 鞍山(안산) 烽燧臺(봉수대)에서,

멋진 日沒(일몰)을 볼수 있으리라 믿고 go~go~,


인왕산 山城(산성)을 따라 거닐다가,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면 멀리 보이는 鞍山(안산)으로 가게되고,


아,

가을 날씨와 멋진 眺望(조망)을 맘껏 즐겨 보기로~


S字 모양의 인왕산 山城(산성)길을 따라,


社稷壇(사직단)에서 저 山城(산성)길을 따라 오르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下山(하산)을 하면서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 鞍山(안산)으로 가야 하고,


아무리 쳐다봐도 질리지 않는 서울 하늘이로세.


구름도 하나의 作品(작품)이 되고,


너무나도 恍惚境(황홀경)스럽고,


四方(사방)을 둘러봐도 참으로 아름답도다.


하산하며 뒤돌아 본 인왕산 정상,


인왕산에서 내려와 선바위(禪巖)로 가며~


日沒(일몰) 되기 전이라 선바위(左)도 이렇게만 보이고,


보는 角度(각도)에 따라 달리 보여지는 선바위(禪巖),


선바위(禪巖)는?


선바위(禪巖),


선바위(禪巖) 아랫쪽 바위에 磨崖佛(마애불)이 있어,

잠시 祈禱(기도)를 드렸고요,


무악재 하늘다리가 없을때 鞍山(안산)에서 인왕산으로 올랐던 記憶(기억)이 있고요,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인왕산 풍경,


무악재 하늘다리는?


日沒(일몰) 시간이 가까워지니 korkim 마음이 바쁘도다.

이제 鞍山(안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조망처에서 바라본 인왕산으로 햇빛이 저무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烽燧臺(봉수대) 방향으로 go~go~,


인왕산 아래로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보니 얼마후면 日沒(일몰)이 될듯 싶고,


인왕산 山城(산성)길이 희고 길게 이어져 있어 아름답도다.


아직까지는 三角山(삼각산) 마루금도 훤히 보이고,


인왕산과 鞍山(안산) 아랫쪽으로는 西大門(서대문) 獨立公園(舊:서대문 형무소)이 자리하고,


鞍山(안산) 烽燧臺(봉수대)에서 아름다운 日沒(일몰)을 보려고 했던 계획은,

바로 곁 정상에 軍 部隊(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그쪽으로 日沒(일몰)이 되기에 전혀 볼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도다.

차라리 인왕산 정상에서 기다릴걸 後悔(후회) 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鞍山(안산) 烽燧臺(봉수대) 정상에는 멋진 서울 夜景(야경)을 찍기 위해,

사진 作家(작가)들이 여럿 올라와 있었고요,


鞍山(안산)을 내려 오며 나뭇가지 사이로 日沒(일몰) 되는걸 잠시 봤고요,


母岳亭(모악정),


잘 造林(조림)된 나무 숲을 지나,


어두컴컴해 지기전 부지런히 下山(하산)을 해야 했고,


홍제역 3번 출구로 下山을 마쳤고요,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 스마트폰으로 찍을수 밖에 없었다.

오늘도 간단한 山行(산행)으로 하루를 마감 했고요,

부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終熄(종식)되길 眞心(진심)으로 祈願(기원) 해 본다.

내일(9/19)은 또 어디로?

龜潭峯(구담봉),玉荀峯(옥순봉)으로 go~go~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