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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최고봉인 태백산(644m),  백마산(464m) 정상석-

                경기 광주 알프스(愛稱)<태화산(644m)외 7산 연지봉(565m)외 4>종주
214923038호          2023-04-19()

자리한 곳  경기도 광주용인시
지나온 길  곤지암역-은곡사-미역산-태화산-연지봉-마구산-마락산-휴양봉-벌덕산-정광산-노고봉-발리봉-용마봉-백마산-마름산-경안교-광주역
거리및시간: 8시간26(07:52~16:18)        도상거리    :  20.3km      <보행수(步行數)   :  40,084>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아침안개 맑음 <해 뜸 05:53     해 짐 19:11    /    ‘최저 10,     최고 26>

4·19 혁명(四一九革命)  :  1960년 4월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반정부 민주주의 혁명. 4·19 의거라고도 하며이승만 정권의 3·15부정 선거에 항의하며 민주적 절차에 의한 정권 교체를 요구했다혁명이 일어나기 몇 주 전부터 지방도시에서는 학생들의 시위가 산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었으나 이승만 정권은 이에 대해 무지했고이러한 정부의 대처에 분노한 학생들은 각 지역에서 모두 합심하여 시위를 벌였다이로 인해 이승만은 사임을 발표하게 되었고허정의 과도정부가 수립되었다. 4·19혁명은 이승만에 대항하는 혁명적 시도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가진다.                 -다음백과-

오래전 마음먹었던 가칭’ 광주 알프스 산행에 나선다.
63주년 4·19혁명(이승만 대통령 하야를 관철시킨 민중봉기) 기념일, 꼭두새벽 출국준비 끝낸 딸아이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자리를 떨고 일어나 멍하니 앉아있데 다녀오겠다는 인사에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현관까지 배웅하고오래전부터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있었던 산행지 애칭광주알프스(광주역-백마산-정광산-마구산-태화산-곤지암역)를 종주하려는 생각에 주섬주섬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서 응암역으로 갈려가 첫차로 불광역으로 이동 3호선으로 환승신사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가아타고, 판교역으로 이동해서 다시 경강선으로 환승, 광주역에서 하차하려 했는데 깜빡 졸았던지 지나쳐버렸으니 역순으로 진행하려고, 날머리로 정했던곤지암역에서 하차, 등산로입구까지 시내버스가 있으나 배차시간이 길어 시간상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택시기사께서 평소에 등산을 즐기는 분이라 알아서 태화산 들머리주차장에 내려주셔서 감사인사하고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산행을 시작한다.(07:52)
img.jpg-정상을 알리는 목판이 썩어 바닦에 뒹구는 미역산 헬기장-
미역산 경기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산 16에 자리한 612.4m 산이다.  삼각점(이천466)과 안부에 헬기장이 자리한 높이(612.4m)로 2번째로 고봉이나 태화산의 명성에 가려진 산으로 경기 광주 알프스(愛稱)를 종주하려면 첫 번째로 만나야 할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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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태화산 유래판이 자리한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태화산(泰華山)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 추곡리에 위치한 고도 644m 산이다.  경안동 남쪽 국수봉에서 시작된 능선이 쌍령동을 넘어 남하하면서 백마산을 솟게 하고 계속 남진하여 긴 능선을 형성하는데크게 보면 '이 능선상의 최고봉'으로 예로부터 대해산(大海山혹은 대하산(大河山)이라고도 칭하였다고 전한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해산이 주 남쪽 5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해동지도에 도척면 대하산이라고 표현되어 있다1872년지방지도와 대동여지도에는 대해산으로광여도에는 대하산으로 기록되어 있다중정남한지에 "대화산은 도척면과 오포면 사이에 있으며 여지승람에 대해산이며남쪽은 용인 경계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지명과 관련된다고 짐작되는 태화산의 대화약수(大華藥水)는 고려 충숙왕 12년경에 일연선사(日蓮禪師)가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장군수(將軍水)'라고도 불러왔는데구전에 의하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할 때 어안(御眼)을 치료하기 위해 이 약수를 떠다가 치료한 바 있다고 한다그 후 널리 세인들에게 알려졌으며조선조 철종 때에 좌찬성 김병기(金炳冀)가 낙향하여 이 약수로 신병치료를 하여 병이 쾌유된 것을 기념하고자 석벽에 '대화수석(大華水石)'이라고 음각하였는데현재까지도 흔적이 남아 있다고 전한다조선지지자료』 광주군 도척면 운정동과 상림동에 대해산으로 수록되어 있다산 중턱에 백련암 부도가 남아 있고태화산 산림욕장 · 추곡저수지 · 유정저수지 등이 있다.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연지봉 
: 경기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산 17-8 자리한 높이 565m로 태화산줄기가 나래를 펴고 마구산으로 뻗어나가는 첫 번째 봉우리다.
img.jpg-말아가리산 전망 테크-
馬口(말아가리)山 경기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산 17-8 자리한 높이 595m 용인시의 제1봉이다.  정상의 바위가 바라보는 지점에 따라서 말이 입을 벌린 모습에서 말아가리라 이름 붙여진 산으로포곡면 유운리에서 보면 말머리 모습으로 보이는 말과 인연이 있는 산이다용인시내에서 동북쪽에 보이는 길고 높은 산릉이 중절모와 비슷하다태화산 북쪽에 뾰족한 삼각형 마구산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높이나 품은 태화산에 손색이 없고포곡면 유운리에서 보면 말머리 모습으로 보이는 말과 인연이 있는 산이다.
img.jpg-마락산 정상 산불초소와 무인카메라 -
마락산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산 21-1 위치한 높이 475m 산이다마구산 능선에서 정광산으로 이어지는 이정목에 누군가 마락산이라 써놓은 말과 관련된 봉우리로 국토지리원에는 표기가 없는 무명봉이지만 최근의 다음지도에는 마락산으로 표기된 곳으로 마락산과 관련된 자료는 보이지 않으며 삼각점 있다
img.jpg-탁 트인 활공장에서 바라본 미역산, 태화산, 마구산 풍경-
큰산(휴양봉)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산 21-1 높이 520m 산이다.  용인자연휴양림을 보듬은 오지랖 넓은 산으로 패러글라이더 활공장과 전망테크가 자리한 다음지도엔 큰산으로 표기된 산이다.

벌덕산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산 21-1 높이 510m로 산이라고 부르긴 낯간지럽고 독도에 신경 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에 충분한 둔덕에 불과한 봉우리로 산의 형세가 편편하면서도 산이 뒤로 벌덕 누워있는 것 같다고 하여 '벌덕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img.jpg-정광산 정상 안부 쉼터 풍경-
정광산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산 29 해발 563m 산이다5번국도로 모현면에서 한국외국어대로 가다보면 오른쪽 고인돌마을 놀이터에 지방문화재 모현지석묘(고인돌)가 있다대학정문 앞 오른쪽 소로를 따라 오르면 왼편으로 약수터가 나오고 능선를 따라 오르면 노고봉(573m)정상이 나오고 넓은 민둥봉엔 측량 삼각점과 산사들이 만들어 논 이정표가 있다이어서 남쪽 등산로를 따라 내려섰다 올라서길 두 번하면 정광산 정상이다초부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서쪽이다도척면 추곡리의 대화산 줄기에 있는 산으로 '시어골'마을 뒷산이다.             -옮겨온 글-
img.jpg-우림한 노고봉 정상석-
노고봉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산 21-1 높이 578.2m 산이다. 용인시내에서 45번 국도를 따라 광주 쪽으로 12km정도 가면 동북쪽에서 넉넉한 품으로 양팔을 벌려 용인 뜰을 감싸 안은 봉우리를 만날 수 있는 노고봉 산행은 왕산리 외국어대학 정문앞에서 출발하면 북으로 발이산서쪽으로 광교산성산남으로 정광산말아가리산태화산 어깨를 겨룬다독고개에서 서편(西便)으로 건너다보이는 높은 산으로노고봉 정상에 옛날 마귀할멈이 밥 짓던 곳이 있었는데돌기둥이 삼발이 같이 솟아 있고, 1km 지점 아래에 물동이를 놓던 암석이 있으며사방 약 6척 넓이의 큰 암석(놋동바위위에 물동이 자국이 선명하게 있고또한 젓가락을 구르던 자리라고 하여 길게 자국이 나있다.                    -옮겨온 글-
img.jpg-광주와 용인시 경계능선에서 벗어나 광주시에 들어선 발리봉-
발리봉 : 해발 512m로 백마산 일원의 최고봉으로 산이리(酸梨里주민들은 발리봉을 백마산 정상이라고 주장한다정상에서 15분 거리인 석간수는 갈수기에도 마르지 않고 약 20m 높이 천정바위(오버행밑에서 나오는 물로 백마산 일원에서 가장 깨끗한 샘물이다샘터 갈림길에서 북쪽 샘터로 내려갔다가 반대편길인 남동쪽 능선으로 올라오는 소요시간 10분이면 가능하다.
img.jpg-백마산 용마봉 정상석-
용마봉 해발 502.9m의 봉우리로 백마산유래 안내문삼각점깃대경고판이 있으며남쪽으로 공터가 있다남동쪽 말바위 능선 갈림길 남쪽 헬기장을 지난 안부 사거리에서 서쪽과 동쪽 산이천계곡은 군부대 시설물로 출입금지구역이다특히 백마산 정상에서 발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서쪽 전 지역은 사격장으로 출입하지 말아야 된다.
img.jpg-유래판이 서 있는 백마산 정상-
백마산 해발 464m의 산으로 광주읍에서 이천 방향으로 들어서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나지막한 산으로 남쪽으로는 용인시 모현면과 경계를 이루고북으로는 산줄기가 광주시 경안동의 경안교 부근에서 끝나는 큰 산이다동쪽으로 이 산을 넘으면초월면 쌍동리산이리와 실촌면 삼리궁평리도웅리가 모두 이 산 자락에 형성되어 있다백마산이란 이름은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의 도선(道詵)이란 승려에 의하여 명명된 것으로 전해 온다산 전체의 모양이 마치 백마(白馬)와 같은 형세(形勢)여서 붙여진 이름인데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도선대사(道詵大師)와의 인연으로 얽힌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도선대사가 후백제(後百濟)의 궁예를 물리치고 고려(高麗)를 개국(開國)할 재목으로 왕건(王建)을 지목하고그의 휘하 군사들을 훈련시킬 장소로 백마산 일대를 택했다고 한다그 때에 도선이 이름 지은 산속의 소지명(小地名)이 지금까지 전해 온다고 한다
img.jpg-마름산 정상의 이정목-
마름산 : 경기 광주시 양벌동 산 43 소재한 높이 316m 산이다태화산줄기 마지막으로 낮게 솟구친 산으로 경기광주역 건너편으로 가깝게 보이는 산이다인근 시민들이 산책코스로 즐기는 산이다.
img.jpg-불탄산활공장에서 바라본 경안천과 광주역-
경안천 : 경기도 용인시 용해곡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용인시와 광주시를 지나 한강본류로 흐르는 총 유로연장은 49.5유역면적 558.2의 국가하천 2개와 지방2급하천 77개소를 포함하고 있는 한강지류 중 하나인 경안천 유역은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고다양한 인문과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다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소내'라는 뜻의 우천(牛川)으로 표기되어 있으며일제강점기에는 용인군 군청소재지였던 김량장리(지금의 김량장동)를 관류한다하여 김량천(金良川)이라 불렀다.          -편집한 글-

가칭’ 광주 알프스 산행을 깔끔하게 마감하며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도척저수지 위쪽 주차장 화장실에서 근심부터 떨어내고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르다 이정목(태화산 1.48km 은곡사 0.22km)갈림길에서 은곡사로 방향을 잡았다. 전통한옥 건물의 사찰을 은근하게 기대했는데 대웅전이 시멘트요 요사채는 흔한 가정집 건물이다. 은곡사를 뒤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올라서 전망테크-미역산-시어골고개-태화산-연지봉-마구산-마락산-패러글라이딩-휴양봉-벌덕산-정광산-노고봉-곤지암리조트울타리-발리봉-용마봉-백마산-마름산-불탄산활공장-경안교-곤지암역에서 9시간 가까운 산행을 깔끔하게 갈무리한다.(16:44)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4-21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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