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type="text/css"> .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180%;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 .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180%;margin-top:0;margin-bottom:0} .VBN_42585 font{line-height:180%;margin-top:0;margin-bottom:0} .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 </style>
 

백동마을을 산행기점으로 미타암이나 법수원을 경유해서 천성산제2봉을 오를려면 부산<->울산 간의 7번 국도를 따라 웅상읍의 백동마을 입구나 장백아파트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247, 2000, 2200번 등의 버스가 이 곳에 정차하는 데, 부산 노포동에서 247번 버스를 타고서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여기에서 미타암이나 법수원을 향할려면 '돌마루'의 표식(마을의 벽이나 전봇대에 총총히 표시해 뒀음)을 따라서 20분 정도면 '돌마루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좌측의 갈림길에서 옥청정사 방향으로 가서 미타암을 경유하여 천성산제2봉에 올라도 되고, 미타암에 둘렀다가 법수원으로 트래버스하여 법수원 상류계곡으로 하여 천성산제2봉으로 올라도 된다.
본인은 법수계곡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기에 '등산로아님'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원적암으로 향했다.
이 갈림길에서 원적암은 5분 정도의 지척이고 법수원까지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데 법수원까지는 제법 된비알이다.

 


<하늘릿지>

89년도 울산 산울림산악회에서 길을 만들 때만해도 제 이름이 없었다 한다.
2001년도 10월에 보수작업을 마치고 개척보고를 가진 후 이름을 "천성산 하늘릿지"로 명명하였다 한다.
이 릿지는 초입을 찾기가 조금 까다로우며 초입에 진입하면 그 후로는 암릉주위로 조그만 오솔길이 보인다.
독립바위로 형성된 이 길은 총 6봉으로 되었고 등반과 워킹을 겸할 수있어 좋은코스 중 하나로 알려졌다.
법수원 수도물 나오는 곳에서 미타암 쪽으로 약 50미터 가다보면 우측에 소로가 나타난다.
약 5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측 길로 가지 말고 바위 위로 난 길로 접어들면 작은 계곡이 나타나는데 건조기 일 때는 물이 없다.
직진하여 다시 2∼3분 가면 우측으로 약 3∼4 미터의 작은 슬랩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초입이다. 슬랩 중간에 볼트가 하나 박혀 있다.
슬랩을 지나자 마자 작은 암봉이 나타나는데 등반해도 되고 우회도 가능하다. 여기서 부터 약 5분정도 산죽길로 올라서서 나타나는 바위 좌측 끝부분이 1봉이다.


 


 

법수원 상류계곡으로 해서 천성산제2봉에 오를려면 섭진교에 있는 돌계단을 올라서 너덜지대 옆을 10여 분 정도 올라가면 능선에 다다른다.
법수원에서 상류계곡이 열리는 지점까지는 3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계곡에 들어 와도 시원함을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폭염의 날씨이다. 이 지점에서 동행인이 얼려서 가져 온 동동주를 마시고 물놀이를 즐기며 장장 2시간이나 쉬었다.

 


 

임도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미타암을 향하게 된다. 임도가 지루하다면 임도 좌측에 난 능선을 타고 가면 미타암에 다다르게 된다.
원적암 주차장에 차량을 둔 사람들은 법수계곡으로 법수암에 올랐다가 이 곳에 온 뒤 미타암과 법수암을 경유하여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도 가능하다.
천성산제2봉을 갈려면 여기에서 임도를 따라 완만한 경사를 오르면 된다. 이 곳에서 20분 정도가 걸린다.

 


 


 


 


 

천성산제2봉에서 집북재까지는 바쁘지 않은 걸음으로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천성산제2봉에서 집북재를 향할려면 갈림길을 다섯 번 정도 만나게 되는데, 북동릉갈림길 외에는 곧장 가다가 우측에 난 산행로를 따라야 집북재를 향하게 된다.
갈림길의 좌측으로 가게 되면 거의 모두 중앙능선을 향하게 되고 마지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성불암계곡으로 내려 가게된다.
시그널을 보고있는 우측사진의 산행로를 따라 내려가면 도중에 가사암 가는 길이 있고, 주남고개(안적고개)를 경유해서 안적암,조계암이나 정족산을 향하게 된다.
영산대학 방향으로 갈려면 역시 북동릉을 향하는 산행로를 따라야 하고 집북재를 향할려면 맞은 편 산행로를 따라야 한다.

 


 


 


 

천성산제2봉에서 내려 오며 본 집북재의 풍경이다. 곧장 가면 공룡능선이고 좌측은 성불암계곡, 우측은 상리천과 산하동계곡을 향하게 된다.
이 곳에서 주남계곡 하류와 집북재 아래의 계곡이 만나는 합수점까지는 쉬엄쉬엄 가면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합수점 부근에 있는 주남계곡 옆으로 해서 나 있는 안적암과 조계암을 향하는 등산로인데 주남고개(안적고개)도 향하게 된다. 주남계곡은 사철 그늘진 계곡이다.
여기서 노전암까지는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노전암 입구에서 내원사매표소 까지는 20여 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우측 사진의 좌측에 세워져 있는 두번 째 전봇대가 있는 곳이 천성산 공룡능선의 들머리이다.

 

하산하면서 몇 번이나 물에 들어 갔는 데도 바깥에 나오니 이내 몸이 더워지는 찜통같은 더위 속에서 예정된 코스를 산행한 만족감을 느끼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사실 삼복더위 때 보다 선선한 가을에 오름직한 오늘의 산행루트이다. 근 10년 만에 다시 찾아 봤다. 가을 부터는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내 고장 가까이 있는 아름다운 천성산을 '천성산탐방'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하게 찾아서 알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