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덕숭산
주차장(9시23분)-법정사-주능선-갈림길-정상-갈림길-정헤사-수덕사-주차장(11시33분)

용봉상 수암산
용봉초교(12시44분)-정상-노적봉-악귀봉-무덤-용봉사-병풍바위-용바위-수암산-돌탑-세심천호텔(5시5분)

12월24일 남부터미널에서 6시50분 홍성행 시외버스를 타고(7600원)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쳐 처음가보는 홍성 터미널에 내린다(8시35분)
수덕사행 버스는 8시40분 용봉초교행버스는 9시반에 있다한다
수덕사행버스를 타고(1630원) 덕산을 지나
버스안에서 바라본 용봉산

산길백리였던 수덕사입구에 내린다 (9시23분)
서해고속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교통이 좋아져 널찍한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벌써 여러대 주차해 있고 수덕사로 바로 올라같다 도로 내려오기는
그렇고 해서 두리번대니 주차장너머로 건물과 길이 보인다
접근을하니 법정사라는 암자고 좌측으로 철조망을 쳐났다
따라가니 산님들이 넘어간 흔적이 보여 넘어간다

송림숲길을 따라 능선을 만나고 육산처럼 보이는 산가는 다르게
제법 기암들이 나타난다 자연석굴을 지나기도하고

소나무가 어울어진 넒은 바위지대에서 들러보며 가니

저앞으로 덕숭산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소파모양의기암도 지나고

나무로 길을 막아논것을 넘어가 우측으로  수덕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지나
잠시 오르니 울틍붕틍 튀어나온 돌로 뒤덮여있는 공터 덕숭산정상에 올라선다(10시25분)
해발 495메다의 동네 야산이지만 산림청이 지정한 한국의백대명산에 들어간 산이다
이웃한 가야산이나 용봉산은 끼지 못했고 충남의 산중에서는 계룡산 서대산 대둔산
칠갑산과 같이 들어가 있고 금북정맥상에 봉우리로써 정맥하신는 산님들이
지나가는 봉우리이다  휘휘 돌아본다

m자 형태의 가야산과 원효봉이 제법 우람하고 그사이로 옥양봉이 바라다 보이고

앞에 용봉산

수덕사와 홍성읍내 오른쪽멀리 충남 제2고봉 오서산이 흐미하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 보니 물고기 형태의 커다란 바위도 보여
올라가보고 다시 뒤로돌아


지나왔던 삼거리로 돌아가 절구경하러 내려간다
정혜사가는 길에 있는 자연석문

정혜사에 들리니 출입금지로 막아났고
국내최초의 비구니 전문 선원이라는 견성암에 들려 기웃거리나
수행중이신지 스님들은 보이지 않고 유명한 일엽스님이 정진하셨다는 환희대를 보고
수덕각시와 정혜청년의 전설이 서린 관음바위와 수덕사를 구경한다
영주부석사 무량수전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이라는
국보 49호 대웅전법당을 기웃거린다
1308년에 지여졌다하니 근700년에 이르는 건조물이다
보살님의 사진찍으시면 안됍니다라는 말을 듣고


널찍한 마당에 있는 그 울어 됐다던 수덕사의 쇠북을 찾는다



대규모 공사로 인해 고찰다운 맛은 없어졌고 여러개의 문을 지나
일주문을 나와 수덕사의 여승 노래비를 찾으니 없어졋다하고

옆의 초가집인 수덕여관을 들러본다 고령의 할머니가 돌봤다던 고풍어린 초가지붕이
멋있는 여관은 폐가로 변해버려 안에는 쓰레기가 널려 있고
마당한구석에 이응로 화백이 돌에 새긴 암각화가 안내판과 함께 있다


후덕해 보이는 동네 야산 덕숭산을 뒤돌아보고
주차장에 내려와(11시33분) 버스시간표를 보니
동막 봉산으로 해서 용봉초교가는 버스가 12시30분있다
산채비빔밥에 동동주 반사발 들이키고 용봉사으로 향한다(버스요금 750원)

용봉초등학교앞에 내려(12시44분)용봉산을 바라보고 옆길을 따라
다시 산에 올라간다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니 자그마한 암자인 미륵암과
뒤편에 지방문화재 87호라는 자연석에 새긴 석불을 구경하고

작은 소나무들이 어울어진 바윗길을 오른다
아까 먹은 동동주 탓인지 힘이 든다 쉬었다가라고 팔각정을 만들어 놓았고
완만해지면서 정상에 이른다(1시33분)
정상석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서북쪽으로는 덕숭산과 그너머 가야산 원효봉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300메다급의 산답지 않은 풍경이 펄쳐진다
짤막하지만 노적봉 악귀봉으로 이여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진 주능선이 꿈틀거리고
병풍바위와 멀리 수암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내포평야가 평화롭다
옆로 가지친 지능선도 온통 암릉이다
불꽃같은  바위형상들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이다
북한산 도봉산과는 조금 다르고 관악산에서 많이 본 풍경이다

지능의 기암을 땡겨 본다
황정산 원통암앞에 있는 칠성암과 비슷하고


바윗길를 슬슬 거닐며간다
지능상에 암봉

노적봉을 지나 암봉을 우회 악귀봉을 향해간다
노약자나 아이들은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서있고

악귀봉에 다달으니 삐죽삐죽한 바위사이로 마애불 공터와 병풍바위가 보이고

기암절벽

바위사이로 길은 이여지고

뒤돌아 본 노적봉과 정상

땡겨본  병풍바위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암벽에 새긴 고려시대 마애석불을 구경한다(보물355호)
길고 풍만한 얼굴에 자비로운 표정이다(2시39분)

내려가니 무덤이 나타난다  조선중기 당대의 세도가였던 인물이 용봉사를 밀어 버리고
자리잡은 무덤이다 지금은 절손이 됐는지 절에서 관리한다한다
인과응보가 생각이나고  명당터라느니 하는 풍수지리에 대한 허무맹랑함의 현장이다
서민이야 별 상관없는 일이고  당대의 권력가나 전주들을 꼬득여
구전을 받아먹는 재주도 재주이고

용봉사로 내려가 구경을 한다 아담한 절이지만 볼게 많다

부도를 보고 고려시대의 물품인 물을 담아스는 용기라는 석조
멧돌같은 마애 돌절구인 석구를 한군데 모아났다


병풍바위를 밑으로 돌아 올라간다


널찍한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정상과 악귀봉

기암괴석사이로 바윗길을 거닐어

용바위를 바라보고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바위사이에 뿌리내려 자라고 있는 바윗길을 지나

바위들이 싸여 봉우리를 만들고 있는  암봉을 우회

주능선에 다시도달한다
도라지를 심어 도라지길을 조성했다는 수암산 안내도가 있고
용바위로가 구경을 한다 뿔이 두개가 있어 용바위라 호칭했나부다 (3시17분)

내려다본 병풍바위 일대

바윗길은 끝나고 소나무흙길을 따라 수암산을 향한다

기암 바위들 사이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길은 이여지고

뒤돌아본 용봉산

1997년 등산객의 부주의로 대형산불이 났다는  안내판이 서있고
덕숭산과 가야산을 바라보며 길을 재촉한다

수암산정상봉 같은데 역시 정상석은 안보이고 (4시15분)



해골같은 바위

돌탑이 두개서있는 끝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4시45분)

근엄한 표정의 삽교석조 보살입상을 구경한다  
목에 이은 흔적이 있고 고생하신 흔적이 역력하다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니 세심천 호텔 옆으로 나온다(5시5분)

옆의 버스정류장에서 5시15분 홍성행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내려
6시발 남부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